설교 시 점검 사항/ 10교회 개척 8교회 문을 닫아/ 2002-04-09 21:53:38 read : 1804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설교 시 점검 사항
전달하는 태도 :
-마지막으로 설교한다는 각오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염두에 두고,
-So What? 이라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I see!라고 할 수 있게 설교하라.
A. 설교 내용
-그리스도 중심적.
-지식, 감정, 의지에 호소.
-위로, 확신, 용기부여(긍정적)
-개인을 치는 내용 절대 금물
-상황에 맞게. “부루클린 주민에게는 부루클린의 개싸움이 중국의 혁명
보다 더 중요하다”
1. 명제
-한 가지 중심 주제를 주어+ 동사의 한 문장으로 서술할 수 있는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주제를 말하면 초점이 흐려진다.)
-적용된 대지 (이인칭, 현재형, 구체적 언어 사용?
2. 제 목
-관심 유발? 기억 가능? 적합?
3. 아웃라인
-원문에 충실? 간단명료? 통일성--명제의 일부? 균형, 대칭? 사상이
진행/전개?
-형식 I, A, 1, a (서론, 결론, 성경구절, 예화는 대지가 아님)
4. 논 리
-사상이 순조롭게 진행? 뒤죽박죽?
-설득력--청중의 수준에 맞게?
5. 문체와 언어
- 쉬운 말 (중3 수준)?
-명료하고 구체적? 감각적, 회화적 언어? 짧은 문장? 너무 많은 성경
구절 인용?
6. 서론
-흥미? 주제에 적합? 한 가지 생각?
-적당한 길이? (1 또는 2개, 1-2분)
7. 예화
-본문의 의미를 살리는가?
-본문 이해에 도움? 개인적? 감성에 호소?
8. 상상력
-생생한 이미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가?(그림 언어 사용)
9. 적용
-설득력? 구체적? 적합? 수시로?
-위로, 권면, 약속, 확신, 책망, 능력부여, 소망, 확신, 헌신, 열정.
10. 결론
-조심스럽게 준비? 생동감? 역동적? 개인적 적용? 헌신 다짐?
-본론의 정리?
B. 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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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논리? 성령의 기름부음? 밝은 표정, 지성, 감정, 의지에 호소
1. 직접적이고 호소력 있게
-능력? 권위? 담대?
2. 진실성과 따뜻함
-진실성? 긍휼?
3. 음성
-단조로움? 고저강약? 적당한 음성?
4. 발음
-분명히? 또박또박? 표준말?
5 몸짓
-눈 마주침(좌우 전후)?
-얼굴 표정 밝게? 활발하고 적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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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열린예배,초신자포용책 필요
윌로크릭 코리아 2002열린예배 세미나
윌로크릭 코리아가 주최하는 '2002 열린예배 세미나'가 지난 2일 온누리교회 경찬홀에서 개최돼, 한국형 열린예배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됐다.
강사로 나선 김요한 목사(함께하는 교회, 윌로크릭 코리아 이사)는 강의를 통해 "한국형 열린예배를 통한 비크리스천과 초신자를 포용하고 섬길 수 있는 진정한 예배기획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교회 문화를 소개하는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열린예배는 일시적인 유행이 될 수 없다"며 "비신자와 초신자에 대한 섬김과 이들을 향한 열정이 지속되어야 열린예배가 정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추후 한국교회의 구체적인 열린예배의 적용에 대한 나눔의 자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음은 이날 김 목사의 강연 요약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우리는 종종 사투리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렇게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인해 우리나라와 같이 작은 나라에서도 서로의 말을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사투리를 쓰는 많은 사람들 중에도 상황에 따라 상대방이 알아 들을 수 있는 표준어로 전환하는 모습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열린 예배도 어떻게 보면 “교회의 언어”로서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읽기 쉬운 “현대인의 성경”이나 가장 최근에 등장한 “쉬운 성경”처럼 교회 밖의 불신자들이나 초신자들에게까지 최대한 저들의 눈높이에 맞게 복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열린 예배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말하거나, 교회의 언어와 세상의 언어가 다르다고 표현하거나, 세상 사람들이 우리 말을 못 알아 듣는다는 표현들의 물결 속에서 교회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혜롭게 반응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열린 예배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적으로 열린 예배는 전도를 위한 것이지만, 열린 예배가 전도를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거나 최고의 방법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서는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방법과 기술들이 동원되어야겠지만, 열린 예배는 그 중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평신도들의 개인전도를 보완해 주는 기능을 한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적으로 볼 때, 엄격한 의미에서 열린 예배의 시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 이유는 열린 예배가 있기 전에, 열린 교회가 있어야 되며, 열린 교회가 있기 전에, 하나님을 부인하며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열린 마음이 먼저 있어야 되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와 같은 열린 마음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한 열린 마음 때문에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셨다. 그 말씀은 예수님이 그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고 안타까워 하셨기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해서 소외되기 쉬운 세리와 죄인들 곁에 일부러 계셨다는 내용이다.
그런 의미에서 열린 예배는 교회가 믿지 않는 이웃들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랑의 예배가 되는 것이 핵심이지 단순히 현대적인 감각을 갖추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요란한 악기들과 영상, 또는 드라마를 곁들인 예배도 아니다.
더 나아가 열린 예배는 기존 교회의 목표나 형식을 무시하거나 목사님들의 설교를 대신하는 프로그램 위주의 자리도 결코 아니다. 오히려 열린 예배는 교회의 건물, 시설, 주보, 순서, 음악, 설교, 등의 모든 부분들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초신자들에게 최대한 정확하게 증거하며 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열린 예배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까지는 어려움도 있고,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들과 단계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역이 교회 중심의 사역이자 관계 중심의 사역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열린 예배는 교회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전도 사역의 일부이자 과정이지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다시 말해, 교회 안에서 열린 예배만 존재하거나 강요된다면 결코 건강하며 이상적인 교회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예배자를 위한 예배와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예배가 동시에 병행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항은 열린 예배가 반드시 관계 중심의 사역으로서 이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관계 지향적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교회 안의 그리스도인이 교회 밖의 비 그리스도인과 갖게 되는 일 대 일 관계가 바로 열린 예배의 출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열린 예배를 단순히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관계 중심의 개인 전도가 잊혀진 열린 예배는 철저한 의미에서 결코 열린 예배라고 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교회는 사실상 “위기”에 놓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10개 교회가 개척 될 경우 적어도 8개 교회가 문을 닫게 되는 확률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한 교단만을 상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국 교회는 둔화 현상을 오래 전부터 경험해 왔으며, 청소년과 청년들 뿐만 아닌 장년층의 이탈 현상도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위기의식을 우리는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겸비한 마음으로 거기에 적절히 반응해야 되는 것 같다.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 사도 바울과 같이 ?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품을 떠나간 사람들이 그 아버지와 온전한 관계를 누리길 희망하는 것이다. 바로 이와 같은 마음이 열린 예배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들의 대표적인 이유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찬투데이/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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