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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째 이어온 부침개전도 / 잡지사 인터뷰 하실래요? 신천지 청년 포섭법/
    2016-05-19 18:55:02   read : 1147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9년째 이어온 부침개전도…"예수 사랑 전할 수 있다면"

    조영호 교회기자(운암신안교회)

    ▲운암신안교회가 2007년 개척한 이후로, 9년 동안 '부침개전도'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미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9년째 한 자리에서 부침개 전도를 하는 교회가 있다. 전남 광주에 위치한 운암신안교회(담임 강성철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운암신안교회는 2007년 개척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지역주민들에게 부침개를 나눠주고 있다. 가을이면 김장김치를, 겨울에는 따뜻한 떡국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성철 목사는 "노점상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예수님의 은혜를 나눠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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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지사 인터뷰 하실래요?" 신천지 청년 포섭법 '주의'

    신천지에서 탈퇴한 김강림씨, 'CBS 광장'에 출연해 포섭된 경위 전해
    CBS노컷뉴스 조혜진기자





    최근 신천지에서 탈퇴한 김강림씨(가운데)가 CBS라디오 프로그램 ‘CBS광장’에 출연해 신천가 청년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리고 청년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CBS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 이단 신천지. 시위 참석자 중 상당수가 청년 대학생들이었다. 이단 신천지 신도 중에는 젊은 청년들이 유독 많다. 30% 정도가 청년 대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잡지사에서 인터뷰 하겠다며 접근..신천지 성경공부로 유도

    젊은이를 대상으로한 신천지의 포교법은 상당히 지능적이다.

    4달 전 신천지에서 탈퇴한 김강림씨는 11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CBS 광장’에 출연해 자신이 신천지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전했다.

    "지난해 3월 군대를 제대하고 기쁜 마음에 들떠 이를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그러자 '청춘생활백서'라 잡지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인터뷰 약속 장소에 나가보니 기자 등 각 역할을 맡은 3명이 앉아있더군요. 알고보니 모두 신천지 신도들이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자신의 꿈이나 신앙, 자라온 환경 등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자신을 기독교심리학과 학생이라고 밝힌 이가 졸업논문을 써야한다는 이유로 표본조사를 한다며 저의 개인적 상황을 꼼꼼히 메모해갔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좋을 경우 학과 교수님이 연락을 해올 수 있다는 말을 남겼죠. 그리고 며칠 뒤, 그 교수님이란 분에게 연락이 왔는데, 바로 신천지 복음방 교사였습니다."

    그 복음방 교사는 한마디로 김강림씨에게 최적화된 사람이었다. 비밀성경공부를 하면서 부모님께는 거짓말로 늘 둘러대야했고, 짜증을 내는 일도 많아졌다.

    "정말 저와 너무나 잘 맞는 분이 나왔더라구요. 심리상담가면서 시간강사를 하고 있다고 소개를 했구요. 성경에 대해서도 정말 재미있게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 성경공부를 비밀에 부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신은 원래 무료로 상담을 잘 안하는 편인데, 강림학생만 특별히 챙기는 만큼 자신이 곤란해지지 않도록 일단 비밀로 해달라고 하더군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씨는 정통교단 정규신학대학의 신학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신천지의 교리에 빠져들었다는 것이다. 교회 밖에서 비밀리에 이뤄지는 성경공부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김씨는 복음방 교사와 성경공부를 하면 할수록 신학생인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복음방 교사가 '넌 신학 공부한다면서 성경을 다 깨달을 수 있겠니? '라고 물어보면서 성경 구절이 입에서 줄줄 나오는데,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센터'라는 신천지 신학과정에 들어가게 됐죠. 그리고 센터에 들어갔을 때 '정말 내 신앙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한국교회의 병폐들을 내가 다 고치고 있구나 라는 교만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신천지에 대한 불만 차단..카톡 등 소통 금지

    하루에 많은 시간을 신천지의 성경공부와 전도활동에 투자하다보니 아르바이트할 시간도 없었다, 용돈도 부족해 김밥 하나로 하루를 버티며 전도자 물색에 열을 올려야 했다. 힘든 상황에서 일어날 불만을 차단하기 위해 청년들 사이의 대화는 차단됐다.

    "필사적으로 전도를 해야했습니다. 휴대폰과 설문지를 들고 몇 시간씩 홍대앞 등지에서 전도자를 물색해야했습니다. 부족한 용돈을 쪼개서 전도 대상자에게 써야하니,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버틴 날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힘들어도 '센터 동기들'에게 불만을 토로할 수도 없었습니다. '열매'로 불리는 젊은이 옆에는 '입사귀'라 불리는 신천지에 오래 있었던 신도가 일대일로 붙습니다. 고민은 이 '입사귀'에게만 말하게 돼있죠. 청년들끼리 카톡방 같은 것도 만들 수 없었습니다."

    김강림씨는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뒤 심적 충격과 허탈감에 빠져있는 청년들의 위로와 치유를 위한 모임인 '하자고'(하나님의 자녀들, 가자)의 활동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정의달을 맞아 신천지에서 돌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CBS광장'은 오는 주일(15일) 아침 8시 CBS 표준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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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상복 입고 총신대 앞에서도 시위

    "이단종교 스스로 증명, 거리서명은 차별금지법 제정요구에 악용될 수 있어"



    ▲13일 신천지 신도들이 상복을 입고 서울 총신대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총신대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주장하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학교 앞에까지 진출했다.

    13일 신천지 신도들은 서울 동작구 총신대 앞에서 상복을 입은 채 ‘신학은 죽었다’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는 신천지 신도 8명이 참여했다.

    총신대 관계자는 “총신대 교수 한 분이 신천지 교리를 비판했는데 신천지 신도들이 여기에 불만을 품고 1인 시위를 시작한 것 같다”면서 “경찰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총신대 정문 앞에 1개월 간 집회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에 맞서 총신대 신학과 학생 중 한 명도 ‘Out from 신천지, Come to 지저스’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신대는 총장 명의로 정문 옆에 '이곳은 교육공간 및 사유지이므로 집회 및 시위 등을 일절 금한다'는 문구를 부착해 놓았다.

    이병대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총장은 “신천지의 이 같은 집단행동은 자신들의 이단성을 신학생들 앞에서 스스로 드러내는 행위”라며 “거리서명을 받아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에 써먹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만큼 한국교회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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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회 교세 대폭 감소…5년 새 20여 만 명 떠나

    정원희(juventus88@hanmail.net)

    기감 교단의 교세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무려 8만여 명에 가까운 교인들이 교단을 떠났고 최근 5년 동안 감소한 감리교인 수만 해도 20만 명이 넘는다.

    20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교회 수는 ‘증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이하 기감) 교단지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2016년 4월 기준 감리교회 교인 수는 전국 137만 5316명으로 전년 대비 7만 8035명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 달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행된 기감 정기 연회 보고 결과에 따른 것으로, 기감이 통계표 작성을 시작한 1998년 이후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998년 132만 8623명이던 감리교인 수는 매년 2~3% 가량 꾸준히 증가해 왔고, 2010년에는 158만 738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1322명이 교회를 떠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1만 명 이상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교회 수는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 전국 215개 지방 6340개 교회로 조사돼 전년에 비해 77개가 늘었으며, 교역자 수도 384명이 증가한 1만 772명으로 집계됐다. 지방과 교회, 교역자 수는 1998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은퇴한 원로 목회자 수 역시 1191명으로 전년 대비 31명이 증가했고, 1998년 당시와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무려 325%(911명)에 달했다. 목회자 수 증가율은 61.6%(3674명)다.

    기감 관계자는 “10년에 걸쳐 증가한 교세가 감소하는 데는 불과 6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교세 감소율이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교단과 교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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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돕던 韓목사...알고보니 중국공안에 유인돼 피살



    40~50대 목회자 모임인 선민네트워크와 탈북동포회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명동2길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조선족 한충렬 목사 피살 엄중수사 및 북한인권운동가 보호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과 제334차 탈북난민 북송중지 수요집회를 개최했다.







    ▲피살 당시 한충렬 목사가 탔던 차량. 사진=국민일보 취재팀.

    지난달 30일 북·중 접경지역에서 탈북자들을 돕다가 살해된 조선족 한충렬(49, 중국 장백교회) 목사가 살해 직전 중국 공안 요원에 유인 당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에게 피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북인권단체 ‘자유와 생명(Freedom & Life)’은 14일 “사건 당일 장백교회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한 목사는 피살 직전 중국 여성 공안요원의 전화를 받고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며 “조선족인 이 중국 여성 공안요원은 한 목사에게 ‘사과를 달라’며 만나자고 해 유인했고, 한 목사는 이에 속아 직접 차를 몰고 나간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와 생명 측은 “사건 당일 한 목사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그의 차량 안에 적지 않은 사과상자가 있었다. 그런데 9일 교회와 유가족에 반환된 차량 안에는 사과 상자들이 없었다. 한 목사의 피살 사건을 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고 밝혔다.

    자유와 생명은 “당시 한 목사의 차량은 깜박이가 켜진 상태로 발견됐다”며 “한 목사가 속았다는 생각에 깜박이를 켜고 급히 차를 돌리려는 순간 차에 타고 있던 한 목사의 목에 북한 보위부원이 단 한방에 동맥을 끊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 공안이 사건 당일 한 목사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보위부원 2명을 포함해 10여명이 한꺼번에 국경을 넘어오는 모습과 사건 이후 북한 보위부원 2명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한 것으로 안다”며 “중국 공안은 한 목사 피살 사건에 대한 진실을 하루속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숨진 한 목사는 1993년 북·중 접경지역인 압록강변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에 장백교회를 설립, 음식과 약품 등으로 탈북자들을 도우면서 북한 선교 및 구호활동을 벌여왔다. 장백교회가 위치한 창바이 현은 북한 혜산시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국경도시로, 북한주민들이 탈북이나 무역 등을 하기 위해 오가는 길목이다.

    앞서 중국 공안은 지난 9일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한 목사의 승용차를 교회와 유가족에게 돌려줬다. 한 목사의 차량 내부는 운전석뿐만 아니라 뒷좌석 시트까지 피로 흥건하게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5일 한 목사 살해가 북한 소행이라는 주장에 대해 “황당하기 그지없는 궤변이고 또 하나의 반(反) 공화국 모략소동”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북한 해외 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을 거론하며 “우리 공민들에 대한 천인공노할 집단 유인 납치 만행을 합리화하고 저들에게로 쏠리는 내외의 분노와 비난 여론을 우리에게 돌려보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와 생명 측은 “중국이 이번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없는 이유는 북한 보위부원으로 추정되는 2명 이외에 중국 조선족 여성 한명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 중국조선족 여성은 중국 공안요원”이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중국공안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미 중국 공안이 CCTV 등을 통해 모든 증거를 확보했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알려왔다. 왜 중국 공안은 이 사건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것일까”라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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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살고 싶으며 교회에 가라

    … 하버드대 연구진 중년여성 7만4000명 조사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회에 간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결과를 인용해 교회에 주기적으로 가는 사람이 전혀 가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5개월을 더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학협회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연구는 미국간호보건연구(US Nurses’ Health Study)가 수집한 중년여성 7만4000명의 기록을 토대로 했다. 연구진은 “종교적 행사에 전혀 참석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참석한 교인이 사망률도 33%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예배에 참석하는 행위가 사람의 습관과 사회적 압력에 영향을 주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연결고리를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 사망률과의 연관성에는 우울증, 흡연, 사회적·정서적인 지지, 긍정적인 마음가짐 등이 잠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예배와 건강과의 연관성에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모든 의사가 ‘건강을 위해 교회에 가야한다’는 처방을 내려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진은 “신앙을 가진 사람이 ‘의미 있는 사회 참여’의 한 형태로 예배에 출석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고무적이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집단 평균연령은 60세였고 16년간 이어진 연구 중 1만3500명이 사망했다. 연구진은 “모집단이 중년 여성이었고, 종교를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기독교와 가톨릭이었기 때문에 남성이나 청년층, 유대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다른 종교인에게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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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공부법' 강의한 목사 이력이…

    강의 한 타임으로 '건국대 교수' 호칭 쓰고 "그건 미스였다"?
    최유리 기자

    [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에게 비전을 심어 준다. 우뇌 학습법으로 기억력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높여 준다. 8개월 만에 상위 5% 안에 들 수 있다. '기적의 공부법 1일 세미나'에서 권병주 목사가 강조한 내용이다.

    권 목사는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에 광고를 게재해 사람들을 모집했다. "누구나 공부 1등 할 수 있다"는 문구를 포함, 청소년들의 신앙, 성품, 공부를 잡는 노하우를 공개한다는 게 골자였다. 5월에만 10차례 세미나가 진행된다고 했다.

    그는 신문 광고와 킹스교육선교회 홈페이지에 자신의 이력을 수록했다. 전 필리핀 선교사이자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교수,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 교수(교육학 박사)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신앙과 공부법을 강의하는 권 목사에게 교육학 박사이자, 교수라는 타이틀은 특별한 이력이다. 서울 중견 대학에 속하는 건국대학교, 명문 복음주의 학교로 알려진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이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강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담보하기 때문이다. <뉴스앤조이>는 권 목사 이력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았다.



    ▲ 권병주 목사가 킹스교육선교회 블로그에 올린 이력. (킹스교육선교회 블로그 갈무리)

    미주트리니티가 그 트리니티대학 맞나?

    5월 12일(목) 권병주 목사에게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교수 경력에 대해 물었다. 그는 강의 일시와 내용은 함구한 채 기자에게 '코칭'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 달라는 질문에 즉답을 회피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 교수 명단 중 권병주 목사가 있는지 물었다. 문의 결과,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학점 은행제'와 '전문 교육 과정'에서 권 목사의 이름을 발견할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학점 은행제와는 달리 전문 교육 과정에서는 강사에게 일반적으로 '교수' 호칭을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가 교수로 있었다는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을 찾아봤다. 인터넷 검색 엔진과 유학 컨설팅 사이트에서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은 검색되지 않았다. 미국 신학대학교 유학 컨설팅을 하는 '박주영 유학 정보'에도 해당 학교에 대해 물었다. 박주영 원장은 권 목사가 박사 학위를 받고 강의했다는 학교 정보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박 원장은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은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설립했거나, 교회가 교인들에 신학을 가르칠 목적으로 세웠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에 있는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이 유명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학교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 소재한 신학대학교 협의체인 'The Association of Theoligical Schools(ATS)'를 소개했다. ATS에 소속된 학교는 신뢰할 만한 학교라는 인증이라고 했다. 이곳에는 하버드·듀크·에모리대학 신학 분과와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 고든코웰신학교도 포함돼 있다. 권 목사가 학위를 받았다고 한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은 ATS에서 검색되지 않았다.

    권 목사가 교육학 박사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논문을 검색해 봤다. 국가전자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 학술연구정보서비스, 해피캠퍼스, DBpia, 총 7곳에서 검색했다. 그의 이름으로 작성된 교육학 관련된 논문 자료는 전무했다.



    ▲ ATS에서 트리니티를 검색하면,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이 검색된다.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은 나오지 않는다. (ATS 사이트 갈무리)

    "건국대 교수 이력은 미스였다"

    5월 16일(월), 정확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권병주 목사에게 다시 전화했다. 권 목사에게 취재 내용을 설명하자, 그는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1년간 교수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미주트리니티신학대학원은 시카고에 있는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이 아닌, 한국인이 미국에 세운 학교라고 말했다. 학교 위치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지만, 주 정부가 허가한 학교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교수' 이력은 본인의 미스라고 해명했다. 정확한 날짜를 제시하지 못했지만, 그는 미래지식교육원에서 강의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수강생에게 학점을 제공하는 '학점 은행제'가 아닌 '전문 교육 과정'에서 가르쳤다고 말했다.

    블로그에 기재된 권 목사의 프로필은 그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 권 목사는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교수 이력에 대해 "그때 잠깐 한 타임 했던 거다. 도우면서 했다. 코칭 관련한 부분을 도와서 했던 거다. 1~2년 한 거면 상관없는데, 그건 미스다"며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현재 권 목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전 필리핀 선교사', '교육학 박사' 이력만 남아 있는 상태다.



    ▲ 5월 10일(화) 권병주 목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신앙 교육과 우뇌 학습법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뉴스앤조이 최유리

    우뇌 학습법, 과대 해석된 뇌과학

    권병주 목사는 부모들이 쉽게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기적의 공부법 강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가 교육하면 일반 사람들은 따라하기 어렵지만, 자신은 목회자 입장에서 공부 못하고 어렵고 힘든 아이들을 부모가 교육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성경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표현했다. 신앙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적의 공부법에서 강조했던 '우뇌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정보를 문자가 아닌 이미지로 기억하는 우뇌 학습법을 사용하면 학생들이 외우기도 쉽고, 오래 기억한다고 했다.

    권 목사에게 우뇌 학습법은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냐고 물었다. 그는 아니라고 했다. 여러 가지 책을 통해 좌뇌, 우뇌를 두루 쓰는 게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 교육은 주로 좌뇌 학습법을 사용해 우뇌 학습법을 도입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 성과들은 좌뇌와 우뇌를 나누어 교육하라는 주장이 뇌과학을 잘못 이해하거나 과대 해석해서 생긴 오해라고 설명한다. 영국 BBC와 인터뷰를 한 미국 유타대학교 제프리 앤더슨 박사는 우뇌 학습법을 전면 반박하는 주장을 내놓았다. 좌뇌와 우뇌가 각각 특별한 능력과 연관돼 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보통 좌뇌는 논리적이고 우뇌는 창의적인 능력을 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신경과학적 측면에서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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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송촌장로교회] 지역사회 어르신 잘 섬기자 교회 부흥

    시대마다 맞춤형 사역 대전 송촌장로교회… 비닐하우스 교회가 대형 컨벤션센터로



    ▲대전 송촌장로교회가 2014년 주최한 ‘부모님 초청 효도잔치’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위).지난달 열린 제7회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합동결혼식의 한 장면. 송촌장로교회 제공

    지난달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제14회 할머니 할아버지 초청 행복축제’가 열렸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어르신 3500여명이 찾아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4년 전부터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이 돼 치르고 있지만 대전 송촌장로교회(박경배 목사)가 처음 시작해 10년 이상 도맡아 치러온 행사다. 이제는 해마다 대전 지역의 노인들이 대대적으로 섬김을 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2001년 송촌장로교회가 마땅히 갈 곳 없는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해 섬기면서 시작됐다.

    첫해부터 빠짐없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노인들을 섬겨온 김숙희(53·여) 권사는 10일 “하루 종일 노인들을 섬기는 것이 힘든 건 사실이지만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부모님을 섬긴 것처럼 즐겁고 기쁘다”며 “행복축제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한밭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참석했지만 과거엔 송촌장로교회 교인들이 행사를 거의 다 섬겼다. 평균 300∼4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직장을 다니는 남자 성도들은 월차를 내고 행사에 참석했다.

    교회는 행복축제와 더불어 2002년부터 노인대학을 열었다. 처음에는 노인대학이라 해도 실제 노인들은 교회 문턱을 쉽게 넘지 못했다. 김미영(50·여) 권사는 “어르신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초기에는 진짜 가요만 불렀다”며 “사실 교회에서 하기 어려운 선택이었는데 오히려 그렇게 했더니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오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분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지금은 가요와 찬양의 비중이 50대 50이고, 목사님이 자연스럽게 설교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그동안 지역 노인들을 섬기느라 다 못했던 효도를 하기 위해 교회는 2014년부터 부모님 초청 효도잔치도 펼치기로 했다.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노인들을 섬긴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점점 더 부흥했다. 1991년 대전 대덕구 중리동 벌판에 비닐하우스 천막을 짓고 어른 11명, 어린이 7명으로 시작한 교회는 99년에 새 예배당을 지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교인들이 늘어나면서 공간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하게 됐다.

    박경배 목사는 교회 건축 과정에서 다시 한 번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2011년 새 건물을 지으면서 ‘송촌 컨벤션센터’로 짓기로 한 것이다. 교회 인근 지역에 공연을 즐길 만한 공간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 교회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내놓기로 결단한 것이다.

    주일날 대예배실로 쓰는 임마누엘 채플과 더불어 지역사회서비스 꿈사랑성인학교, 꿈사랑작은도서관, 극단씨앗,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등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1층에는 아늑한 송촌 카페도 만들었다. 교인과 외부인의 차별 없이 똑같은 가격에 커피를 판매한다. 오히려 평일에는 교인보다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공간이 됐다.

    가장 큰 임마누엘 채플은 졸업식을 비롯해 결혼식 등 각종 행사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쓸 수 있다. 십자가 같은 조형물도 따로 두지 않았다. 주일 대예배를 드릴 때만 강단 위에 강대상과 커다란 지구본, 성경 조형물을 올려놓는다. 교회는 가수들을 비롯해 여러 음악단을 초청해 무료 공연도 펼쳤다. 최근에는 탈북자들의 합동결혼식도 교회에서 열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교계 행사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시대에 맞춰 공급해주면서 송촌장로교회는 지역의 중심센터로 튼튼히 자리 잡았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가지 않으면 교회는 왕따 당한다”는 박 목사의 목회철학의 영향이 컸다.

    아울러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에 공감하며 기쁘게 지역 섬김에 동참한 교인들이 있었다. 교회는 컨벤션센터를 운영하면서 별도의 청소 용역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교인들이 연초에 센터의 화장실, 계단 등 구석구석 구역별로 청소 담당을 정해 직접 청소와 관리에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교회로 옮긴 사역자가 “송촌교회에선 당연하게 생각되던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이었는지 다른 교회에 와 보니 알겠다”고 했을 정도다. 박 목사는 “교인들이 지역을 섬기면서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우리 교회에 대한 자긍심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 “부모 공경 메시지 가득한 성경은 효경”

    박경배(사진) 목사는 지난 8일 대전 송촌장로교회 대예배 설교에서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했다. 평소 부모 공경의 메시지가 가득한 성경이야말로 ‘효경’이라고 말한다는 그의 목회철학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목양실에서 박 목사를 인터뷰했다. 그는 “처음부터 노인을 섬기는 목회를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2000년 즈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복지 목회를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노인정 외에 딱히 갈 곳 없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대학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노인을 섬기는 교회로 대전 지역에 소문이 나면서 교회 이미지가 좋아졌고, 그것이 곧 교회 부흥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지역사회를 사심 없이 섬기니 하나님이 축복해주신 것”이라며 “조직이나 프로그램 등 인간적인 방법에 의한 부흥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령을 밑바닥에서 끌어올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주는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났다”고 부연했다.

    이후 지역에 노인들을 위한 문화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노인 복지가 향상됐다. 어느 정도 노인 복지에 대한 지역적 필요가 충족되자 시선을 돌렸고, 곧 문화 활동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포착했다. 교회를 새로 건축하면서 컨벤션센터로 지은 이유다. 박 목사는 “교회가 밀폐된 공간으로 남아선 안 되고 어떻게든 문턱을 낮춰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을 거쳐 지난해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총회장을 맡았다. 동성애, 이슬람 등 다양한 한국교회의 이슈에 대응해왔으며 최근에는 학생인권조례 등 교육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 왔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에서 도덕성 회복운동을 펼치고자 한다. 그는 “청소년들 사이에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기조가 팽배해 있는 것은 망조가 아닐 수 없다”며 “사회가 정직해지려면 교회가 먼저 정직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그의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지 않지만 박 목사는 외롭더라도 꿋꿋이 도산 안창호 선생처럼 송촌장로교회에서부터 정직 회복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박 목사는 갈수록 공교육이 무너지는 현실에서 어떻게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 교회가 직접 대안학교를 세우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그는 “정말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르치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학교장을 찾고 있다”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모범적인 스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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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대 여교인 성추행, 강간 미수 68세 이진만 목사 구속

    예장합동에서 왕성한 활동…피해 여성 부모에게 '천벌 받을 X' 협박 문자
    최승현 기자



    ▲ 68세 목사가 15세, 22세 여성 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3년형에 처했다. 이 목사는 소속 교단 예장합동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인지도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박무용 총회장) 소속 목사가 5가지 법률 위반으로 구속됐다. 5월 3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68세 이진만 목사를 징역 3년 및 벌금 300만 원에 처하고, 12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죄목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 추행), 강간 미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건축법 위반,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이진만 목사는 2013년 11월부터 1년여간 부산의 한 교회에서 설교를 맡아 왔는데,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이 교회 10대·20대 여성 교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 판결문에는 당시 정황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이 목사는 2013년 12월 당시 15세였던 A 양을 성추행했다. "너 남자 아니냐?"면서 한 차례 A 양 바지를 손으로 찔러 중요 부위를 만졌다. 1월에는 A 양을 무릎에 앉힌 후 "여자는 만질 게 있어야 한다"며 가슴을 만졌다.

    2014년 8월에는 경북 김천 자택에 놀러 온 당시 22세 B 씨를 2층 방으로 유인해 눕히고, 강제로 입을 맞추고 가슴을 만졌다. "한 번만 해 보자"며 B 씨 옷을 벗기려 하다가 B 씨가 소리 내 울자, 발각될까 두려워 강간 미수에 그쳤다.

    이러한 사실은 A 양이 울면서 어머니 아무개 집사에게 얘기하면서 알려졌다. '기도하면서 기다리던' C 집사는 B 씨도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C 집사는 이 목사에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도리어 C 집사에게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60여 차례 협박 문자를 보냈다. '양아치 같은 X', '무당X', '천벌 받을 X' 등의 내용이었다. 피해 교인들은 2015년 4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건축 신고를 하지 않고 다섯 군데에 불법 건축물을 세운 점과 부모 묘를 허가 없이 설치한 점 등도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초범이고 뒤늦게나마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점을 참작해 일부 형량을 감경했다. 재범 가능성이 작고 징역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로 교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 발찌도 채우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을 믿고 따르는 여성 교인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고,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도 이 목사가 "교화 내지 상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주장하거나 피해자들이 합의금 등을 노리고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라면서 범행을 축소하고 은폐했기 때문에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언어학 박사, 예장합동 이단 연구위원 활동 경력 내세워

    이 목사는 교단 안에서 인지도 있는 인물이다. 예장합동 교단지 광고 등 과거 자료에 따르면, 이 목사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아테네국립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를 지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2007년 소속 노회로부터 받은 공로패에는 국제대학원(ITS) 석좌교수, 원광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다고 적혀 있다.

    예장합동 안에서도 여러 직책을 맡아 활동했다. 1991년 76회 총회 때는 '김기동 집단 신학 사상 연구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김기동은 이단이라는 입장을 총회에 냈다. 1993년 대한성서공회가 표준새번역을 발간할 당시, 예장합동 총회가 "우리 교단의 입장을 왜곡하고 교계를 혼란케 하니 검토해 달라"며 이 목사에게 관련 자료를 보내기도 했다. 이 목사는 이후에도 교단지 등에 표준새번역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수차례 기고했다.

    교인들은 이 목사가 권위를 내세워 믿음을 주고 맹신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교인들은 고소장에서 "기독교 특성상 신도들이 목사에게 맹종하고, 목사의 말을 맹신하는 것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는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종교적 특성에 의해 발생한 피해"라고 했다.

    1심 결과를 두고 이 목사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다. 이 교회 C 집사는 검찰이 이 목사에게 징역 10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전자 발찌 부착을 구형했는데 생각보다 형이 적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와 같은 피해자들이 더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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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로 구속된 목사의 과시욕

    허위 이력, 권위 내세워 교인들에 고가에 땅 매매 유도…대학 교수, 박사학위 전부 확인 불가



    ▲ 교인들은 이진만 목사가 학력을 부풀리고 과장된 설교를 하면서 자신들을 속여 왔다고 했다.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10대와 20대 여성 교인을 성추행하고 강간 미수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이진만 목사. 그가 교인들을 상대로 학력을 과장해 믿음을 준 뒤 사기를 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 한 교회에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1년여간 이 목사 설교를 들은 교인들은 <뉴스앤조이>가 앞서 보도한 성범죄 사건과 함께, 이 목사를 사기 혐의로 2015년 4월 고소했다. 허위 이력과 과장 설교로 교인들을 현혹해 황무지를 시가보다 10배 이상 비싸게 사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뉴스앤조이>는 이 목사의 학력이 거짓인지, 그가 교인들에게 평소 어떤 설교를 했으며, 그 설교가 교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관련 자료를 입수해 분석했다.

    '아테네국립대학교 언어학 박사, 이화여대·원광대 영문과 석좌교수' 전부 가짜?

    여러 자료에 나와 있는 이진만 목사의 이력은 다양하다. 그리스아테네국립대학 언어학 박사, 이화여대·원광대 영문과와 국제신학대학원(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석좌교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농어촌부장 역임 등이다.

    그중에서도 '언어학 박사' 이력은 빠지지 않았다. 1986년 그가 쓴 <헬라어로 쓴 헬라어 교본>에서 자신을 "제1호 그리스 유학생"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리스 데살로니카 연구실에서 저술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 1986년 그는 '그리스 데살로니가'에서 헬라어 교재를 집필했다고 서문에 썼다.

    <뉴스앤조이>는 그리스아테네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들에게 이진만 목사에 대해 물었다. 이들은 '이진만'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1975년부터 1983년까지 아테네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한 한 교수도, 비교적 최근까지 아테네에서 유학 생활했던 교수도 이진만 목사를 모른다고 했다. 만일 '제1호 그리스 유학생'이라는 이진만 목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들이 이 목사를 모르고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원광대학교 교무처에서는 이진만 목사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했다. 전임교원뿐 아니라 석좌교수, 객원교수, 시간강사 등 교수로 일했던 기록은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교인들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진만 목사는 1979년부터 1991년까지 군산의 한 여고에서 교목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사가 1948년생이니 32세부터 44세까지 교목 생활을 한 것이다. 교인들은 당시 교장 등으로부터 이 목사가 해외에 잠시 나갔다 왔을 순 있어도 유학을 목적으로 나가지는 못하는 상황이었다는 답을 들었다.

    14세 때 T.S. 엘리엇 시집 번역, 대학 총장 자리 7번 거절 주장

    교인들은 이진만 목사가 이러한 이력을 내세워, 설교할 때마다 자신이 능력 있는 사람임을 과시해 왔다고 했다. 다음은 교인들이 녹취한 설교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제가 14세 때 T.S. 엘리엇을 번역했습니다. 22세 때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아. (중략) 영문학·언어학·철학·신학·의학까지도 저는 공부했습니다. 의사 개업만 하지 않았지 저는 의사입니다."

    이정기 교수는 192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2001년 작고한 시인이다. 그는 1972년에 T.S. 엘리엇 시집 번역본을 냈는데, 이진만 목사는 이것이 자신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대로 14세 때 번역했다면 1961년에 이미 번역본이 나온 셈이 된다.

    권위를 내세우면서 자신을 과시하는 발언도 여러 차례 나온다.


    "울릉도 가서 나라 분지를 다 사겠다고 하니 울릉도 군수가 하는 말이 '어째 나라 땅을 선생님이 함부로 사겠다고 합니까' 해요. 나를 미친 사람으로 알아요. 확실히 미친 놈입니다. 서귀포 강정동 땅 다 샀습니다. 부동산 있으면 돈 끌었을 겁니다. 내가 사는 땅마다 전부 다 개발되네. 그 땅을 다 버리고 오늘 김천에, 이름이 김천이지, 나는 왕국입니다."

    "제가 93년도 (표준새번역) 공청회를 통해서 검증받았으니까 망정이지, 그 검증 없었으면 내가 이런 얘기해도 먹혀 들어가겠습니까? 수없는 자료로, 수없는 검증으로, 그리고 신문에 나타나는 그 스크랩(들로). 오늘(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존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대학 총장 자리 7번 거절했고 부귀영화 다 버린 사람입니다. 여러분 다시금 나를 만나게 된 거 환영하기 바랍니다. (중략) '할렐루야' 하면 하나님 영광 다음으로, 영원토록 주님께 영광 돌리는 마음으로 '나는 출세했다' 합시다. 할렐루야!"

    "저는 해적선을 타고 설계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해적선을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관광객 같이 가장하면서 도면을 다 그렸어요. 안 아무개가 만들어 놓은 어떤 도면도 다 읽으면서 암기를 해버렸어. 그 세계는 탁월한 달란트 세계에요."

    "메시지 들을 때마다 삐딱하게 생각하지 말고 도전하지 마십시오. 한 소리 한 소리 다 들려. 어디 누구한테 도전해. 마귀를 쫓아내시기 바랍니다. 납작 복종하는 생각을 가져야 해요. 그래도 검증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구약신학자가 이 교회 와서 매일매일 와서 하면 (감사해야지.) 고마움은 고사하고…"

    "서서히 중독되게 한 뒤 사기 쳤다"

    한 교인은 이 목사 설교를 가리켜 "마치 1년간 세 끼 밥 속에 미량의 독을 넣어 서서히 중독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가 이렇게 설교하고 자신을 내세운 이유는 뭘까. 교인들은 1년 간 100여 번 설교한 목적은 단 하나, 자신의 땅을 고가로 팔겠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경북 김천에 있는 자기 땅 일대를 '꿈의 동산'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교인들에게 이 지역 땅을 사라고 종용했다. 공시지가로 2만 원에서 5만 원에 불과한 땅이었지만 교인들은 이 땅을 10배 이상 비싸게 샀다. 교인들이 주장한 피해 금액만도 11억 원이었다.

    그러나 검찰은 이 부분을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불기소 결정서에서 "설사 이진만 목사의 거짓된 학력, 경력을 믿었고, 이것이 고소인들의 매매 계약 결심을 용이하게 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를 사기죄의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땅을 팔려는 사람은 최대한 비싼 값에 팔고 싶어 하고, 사려는 사람은 최대한 싼값에 사고 싶어 할 것이므로 주변 정보나 제반 상황을 매매자가 미리 고려했어야 한다고 봤다. 결국 교인들이 부주의하게 거래해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다.

    사기죄는 무혐의 처리됐지만 이 과정에서 드러난 국유지 내 불법 건축물 설치는 유죄로 인정받았다. 또한 교인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저지른 부분도 유죄가 돼, 이 목사는 결국 징역을 살게 됐다.

    이 목사에게 피해를 입은 일부 교인들은 교회를 떠나 다른 곳에서 신앙생활하고 있다. 교인들은 "우리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한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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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동 한 교회에서 사역자, 신대원생, 성매매하려 '수표 위조'하다 체포
    news M



    위조수표를 사용 중인 이모씨(사진제공: 서울 강동경찰서)

    [뉴스 M 편집부] 신학대학원생이자 교회 전도사가 성매수 비용을 대기 위해 위조수표를 만들다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한국시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 이모씨(32)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모 교회에서 컬러복사기로 10만원권 위조 수표 10장을 만들었으며, 이중 2장을 서울 강북구 한 모텔에서 채팅을 통해 만난 이모씨와 성관계를 갖은 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 방법으로 외국인 여성과도 성관계를 맺은 후 위조수표 2장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성매매 여성들이 위조수펴를 알아도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으나, 성매매 여성 중 한명이 치킨집에서 위조수표를 사용하다 발각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H 신학대학원에서 이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이씨의 노트북 안에서 다량의 음란 동영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의 성매매 전과가 있는 이씨는 강북구에 위치한 H 신학대학원생으로, 군자의 한 교회에서 사례비 80만원을 받고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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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신천지 연수원서 '주홍셔츠' 노인 포착

    팔각정에 앉아 쌍안경으로 시위하는 피해자 부모들을 살펴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 가평 소재 신천지 연수원에서 포착된 주홍색 남방셔츠 차림의 노인 ⓒ신천지대책전국연합

    【 <교회와신앙> 】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 소재 신천지의 연수원 마당에 고급 외제차 2대가 주차되어 있는 가운데 화사한 주홍색 남방셔츠를 입은 노인이 신천지 피해자 부모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노인은 연수원 내 팔각정에 앉아 쌍안경으로 시위하는 신천지 피해자 부모들을 살피거나 조롱하듯 손을 흔들기도 했으며, 짙은 선글라스에 모자를 눌러 쓴 채 지팡이를 들고 연수원 경내를 산책하기도 했다.

    이 연수원은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의 공동명의로 등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여기에 같이 거주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으며, 연수원의 상징탑인 해와 달 모형에도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의 얼굴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현재는 얼굴 모습은 삭제되었다.

    이 사진들은 지난 주말의 모습으로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 http://cafe.naver.com/soscj) 카페에 게시되었으나 ‘게시중지’ 되었다. 이 사진을 게시한 신대연 회원 ‘신파남8282’은 이 노인을 이만희 교주로 추정하면서 ‘연수원으로 허가받아 아방궁처럼 꾸미고 사는 별장’이라고 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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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된 불당 돕는 것이 우상숭배?

    개운사 재건 모금 나선 손원영 교수…"신앙 조사하라" 공문 보낸 교단
    이은혜 기자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전과 51범 기독교인이 성모상과 불상을 훼손했다. 여기에 안타까움을 느낀 한 기독교 대학 교수가 법당 재건을 돕겠다는 취지로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기독교인으로서 불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모금이었는데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경북 김천 개운사에서 60대 남성이 불당을 훼손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피의자는 기독교인으로 "우상을 따르는 성당과 절은 다 없어져야 한다"며 법당에 있는 집기와 불상을 훼손해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개운사를 돕겠다는 기독교인이 나타났다. 예술목회연구원 손원영 원장이다. 그는 개운사가 입은 재산 피해만 약 1억 원에 달한다며 개운사를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모금 운동에는 개신교인뿐만 아니라 가톨릭교인도 다수 참여했다.



    ▲ 전과 51범 기독교인이 김천 개운사의 불당을 훼손했다.(왼쪽) 개운사는 이 일로 약 1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 안타까움을 느낀 예술목회연구원 손원영 원장(오른쪽)이 가톨릭교인들과 함께 모금에 나섰다. ⓒ뉴스앤조이 심규원

    모금 운동은 5월 14일 석가탄신일을 기해 끝났다. 서로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종교 간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267만 원을 만들었다. 애초 모금을 시작할 때는 개운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개운사 주지스님이 교체되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피해 입은 사찰을 직접 도와주는 것보다 종교 평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레페스포럼(이찬수 대표)'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다수 국내 언론은 이 과정을 미담으로 소개했다. 손 원장은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인간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이 일을 진행했다. 기독교인으로서 고통당한 불교 신자와 주지스님을 위로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고 말했다.

    "교단 신앙과 일치하지 않는다" 조사하라는 교단

    손원영 원장은 서울기독대학교(이강평 총장)에서 17년째 기독교교육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다. 서울기독대학교는 성서와 초대교회로 돌아가 예수님이 세운 교회 원형을 회복하자는 '환원 운동'으로 알려진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그리스도의교회·임종원 총회장)가 1937년 세운 학교다.

    그리스도의교회는 손원영 교수가 올린 모금 운동 안내 글에 '서울기독대학교'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것을 문제 삼았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지난 5월 초, 손원영 교수의 신앙이 교단과 부합하는지 조사하라는 공문을 서울기독대학교에 보냈다. 엄만동 상임총무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손 교수의 행동이 교단 신앙고백과 맞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엄 총무는 "손 교수 개인 신앙을 터치하려는 게 아니다. 손 교수가 '서울기독대'라는 타이틀을 걸고 했다는 게 문제다. 우리 교단은 정통·보수 신학을 가르친다. 불상은 우상숭배로 볼 수 있는데 불상 건립을 돕기 위해 한 모금 운동에 학교 이름이 들어갔다. 서울기독대에 대한 제재 조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기독대학교 총동문회도 교단과 같은 입장이다. 총동문회는 5월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손원영 교수의 모금 운동을 조사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기독대학교에 발송하기로 했다.



    ▲ 서울기독대학교(이강평 총장)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가 세운 학교다. 교단은 서울기독대학교 손원영 교수가 불당 재건 성금을 모으는 것은 교단 신학과 맞지 않는다며 학교에 손 교수의 신앙을 조사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학교와 대립각 세우는 교수 자르기?

    일각에서는 손원영 교수가 그동안 학교·교단과 대립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그리스도교회협의회는 손 교수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출신이기 때문에 서울기독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려면 다시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교수는 이를 거부했고 2014년 정직 2개월에 처했다.

    손원영 교수는 서울기독대학교 이강평 총장의 학교 운영 방식에도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다. 교육부는 2011년 서울기독대학교가 서울 은평구 땅을 매입할 때 들어간 50억 원이 학교 돈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이라며 전액 환수 명령했다. 이 총장은 이후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까지 받았지만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기독대학교는 50억 원을 환수하지 못해 2015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구조 개혁 평가'에서 최하 등급 'E'를 받았다. 손원영 교수는 이때부터 총장 반대 운동을 해 왔다. 학내에서 일인 시위를 이어 가다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리스도의교회 교단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교단과 학교 입장에서 보면, 눈엣가시 같은 손 교수를 내보낼 기회를 잡았다고 말한다.

    이강평 총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교단에서 보낸 공문을 아직 보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이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손원영 교수가 한 행동이 우리 교단 신학과 맞는지 신학과에서 논의할 것이다. 손 교수가 개인 차원에서 한 일이 아니라 학교 이름으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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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움을 당할 때 용기를 주는 성구 10가지



    ▲해리 파리. ⓒ트위터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해리 팔리(Harry Farley) 기자가 ‘어려움을 당할 때 용기를 주는 10가지 성구’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보다 크심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용기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의 의지를 강하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온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두려움을 정복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항상 승리하게 된다”면서 다음과 같은 10가지 성구를 소개했다.

    시편 27:1~3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로마서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예레미야 32: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여호수아 1:6~9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로마서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이사야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사야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역대상 28:20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빌립보서 1:27~28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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