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접힌 삶을 펼치시다 /요16:12-15
2015-11-25 09:51:29 read : 207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왜 지금은 안 되는데 나중에는 된다는 것인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인가?
성령이 오셔야 된다고 하신다. 계시가 진전되어야 한다. 그 분이 열어주셔야 한다.
접힌 부분, 감춰진 부분을 펼쳐주셔야 한다.
성령: 펼치시는 영이시다. 드러내고 알려주시는 영이다.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성령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성도들에게 하시는 사역은 무엇인가?
1. 진리를 펼치시다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진리는 권위의 문제이다. 권위란 믿을 수 있냐이다. 진리란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진리는 하나님이시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 진리의 성령은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이 땅에 주어진 진리는 무엇인가?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게 땅의 언어로 온 것이 무엇인가? 말씀이다. 성경이다. 성령은 성경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신자들을 이끈다. 말씀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장로교신조: 신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말씀이란 그 말이 그저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한 인격자의 하신 발언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말씀이 진리이다. 그것은 있는 최종 권위자의 발언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믿을 수 있는 분이며 어제와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다. 신실하다.
막 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세상이 생긴 후에 말씀이 나온 것이 아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이 말씀이 진리이다.
두려움과 혼란으로 가득 찬 제자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신다. “성령이 너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무슨 말인가?
“얘들아.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세상이 바뀐다고 말씀이 바뀌지 않는다. 세상의 기준이 뒤집힌다고, 내 기준이 뒤집히지 않는다. 말씀이 기준이다. 말씀이 진리이다. 너희들이 맞는 길을 가고 있다. 흔들리지 말아라. 내가 말한 이 말씀 그대로 통치하고 심판할 것이다. 세상 끝 날에 이 말씀 그대로 나올 것이다.”
과거 이스라엘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패한다. 진리의 근거를 세상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호세아 4장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성령 받은 사람들은 달랐다.
행 4: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무엇이 이 베드로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세상이 달라졌는가? 아니다. 성령이 진리가 무엇인지, 누가 최종권세인지, 무엇이 진짜인지 알려주셨다. 누구 말을 따를지가 정해진 사람이 성도이다. 진짜를 알면 담대해진다. 세월이 흘러도 뒤집히지 않는, 변하지 않는 진짜를 믿으면 달라진다. 성령이 진리를 펼치셨다. 진리를 아는 자답게 그 가운데 인도함에 순종하라.
2. 장래를 펼치시다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께서 오셔서 장래 일을 알려주신다. 장래일이 무엇인가? 점치는 것처럼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을 알린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계적인 운명론이고 속임수이다.
성령께서 장래를 알리신다는 것은 미래가 아무도 알 수 없는, 그 때 가봐야 아는 목적도 방향도 없이 가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장차 무엇이 오는가? 하나님이 정하신 일들이 온다.
미래를 알리신다는 것은 하나님은 우주와 인간을 향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신 분이라는 뜻이다. 그 목적을 향해 하나님이 지금도 의지와 열심을 가지시고 실현하신다는 뜻이다. 신자가 되어서 알게 된 장래, 확실한 미래는 무엇인가?
히브리서 9: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왜 성령이 오셔서 신자들에게 장래 일을 말씀하시는가? 지금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너희가 당하는 핍박, 조롱, 무시, 박해, 눈앞의 현실이 곧 미래가 아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눈앞을 넘어 장래, 미래, 우주의 마지막을 펼치신다. 우리에게 보이신다. 알게 하신다. 지금이 그대로 미래로 연결되지 않고, 미래는 하나님이 가져오신다.
행 2장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성령님은 예언의 성취이다.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증명이 성령강림이다. 인생도 접고 꿈도 접은 사람들이 성령 받으니 달라진다. 새로운 미래가 펼쳐진다. 이 땅이 전부가 아니고, 지금 닥치고 있는 눈앞의 현실이 전부가 아닌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예수를 부르게 된다. 이 땅밖에 없는 세상에 흔들리지 말라. 지금이 전부라고 우기는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라. 미래는 예수님이 가져오신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다.
성령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성도들에게 하시는 사역은 무엇인가?
3. 영광을 펼치시다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성령께서 신자들에게 영광을 알게 하신다. 무슨 영광인가? 예수님이 아셨던 영광이다. 하나님의 영광이다. 예수님이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십자가의 길을 가셨는가? 영광을 바라보았기에 십자가를 지신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로마서 8: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내가 너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줄 것이다. 너를 위하여 영광이 예비되어 있다. 결론은 영광이다. 예수님이 누리는 모든 영광이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보내시고, 이어서 성령님을 보내셨다. 다 주셨다.
땅 끝까지, 세상 끝 날까지, 한 영혼에게까지, 나에게까지 오셨다. 복음을, 예수님을 펼쳐 보이셨다. 죄인인 우리들에게 진리를 알려주셨다. 죽음으로 끝날 운명을 가진 우리들에게 미래를 펼쳐주셨다. 멸망이 결론이었던 우리에게 영광을 펼쳐주셨다.
성령 받은 사람은 세상은 못 보는 계시, 진리, 장래, 영광을 포함해서 본다. 이 땅, 눈앞의 현실만 봐서는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 우리야말로 성령이 보여주신 원판, 진본, 전체를 가지고 있다.
주님의 세심함을 보라. 지금 감당할 만큼은 감당하자. 성령께서 날마다 조금씩 새롭고 놀라운 것들을 펼쳐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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