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길을 따르는가? / 시37:5-8 2005-10-29 13:50:35 read : 4684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제목: 어느 길을 따르는가?
본문: 시 37:5-8
진정한 인간의 성공, 이 땅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바른 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자기의 기대나 꿈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그 은총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독일의 철학자인 칸트는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세 가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첫째,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둘째, “나는 무엇을 행동하고 있는가?” 셋째, “나는 지금 무엇을 희망으로 삼고 살고 있는가?” 그는 이 세 가지를 늘 질문하면서 그의 삶의 방향을 찾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어느 길로 가야 되겠습니까?
첫째, 우리는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됩니다. (잠언16:3)
잠언의 말씀에서 솔로몬은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맡기고 살아가는 길이 가장 정당한 태도요, 가장 지혜로운 태도라는 겁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주와 인생을 창조했다는 것을 믿고, 그의 길을 찾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의 장난이나 운명의 결과를 믿으면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하여 무관심하다면 잘못되고 어리석은 인생의 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주도권을 온전히 옮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부모의 생각을 온전히 믿고 그에게 모든 걸 의존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평안이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시121:2)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121편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라.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올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라.” 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라는 것을 믿을 때 더 이상 이것보다 완전한 보험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겸손히 나아갈 길을 물을 때 하나님은 예비한 곳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똑같은 환경, 조건, 불행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께 기대를 갖는 사람,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도우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요? 첫째, 조급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지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참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둘째,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십자가를 참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인내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분을 품고 해결하지 못할 때 큰 병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김으로 큰 축복과 평안 가운데 사는 성도들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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