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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게 해 주시는 하나님 / 렘29:11-13
    2005-10-14 13:22:40   read : 5635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좋게 해 주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29장 11~13절


    명필 한석봉의 어머니 이야기를 잘 알고 있을 줄 믿습니다. 아들 한석봉을 공부하러 보냈는데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기한 전에 돌아온 것을 보고 불을 꺼 놓고 글쓰기와 떡 썰기를 내기해서 그 밤으로 돌려보내기는 했지만 마음이 아프고 염려가 되서 내내 멀리서 뒤따라 가다가 밤이 깊어 어느 풀밭에 쓰러져 자는 것을 보고 자기 치마를 벗어 덮어주고 밤새도록 옆에서 지켜보다가 새벽녘에 잠 깨기 전에 치마를 걷어 입고 되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아들로서 어머니가 야속해 보이고 원망스러웠겠지만 그것이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었고 아들을 명필로 만드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한석봉으로서는 자기를 좋게 해주시려는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 아들 김정민 목사의 간증을 여러분도 들으셨지만 거짓말하고 저금통의 돈을 훔쳤을 때와 공부를 제대로 안 할 때 아버지가 몽둥이가 부러져 나가도록 때리고, 고되고 힘든 해병대를 보낸 것 등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다가 30년이 지나서야 속 깊은 사랑을 이해하고 정말로 고마워하고 사랑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좋게 해주시려고 고통의 연단과 시련을 주시는 것인데 그 사랑의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 사랑을 의심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1. 좋게 해 주시는 하나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육신의 부모의 사랑과는 비교가 안 되는 엄청난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연단시키고 고통과 시련을 주시는 분임을 깨닫고 그 깊고 높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고 벌주는 것으로만 생각되지만 실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패를 하고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커녕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 모든 고난이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를 더 좋게 해주시는 분임을 의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요, 모든 것을 합동하여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추호도 의심해선 안 됩니다. 시편 145편 9절에 “여호와께서는 만유를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기적적으로 아들을 주셨는데 장성한 소년이 되었을 때 갑자기 그 귀한 독자를, 천하보다 귀하고 자기 생명보다 귀한 그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을 들었을 때 “정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인가? 정말 나를 축복하시는 분인가?” 하고 의심할 수도 있고 불순종할 수도 있었겠지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독자 이삭 대신 양을 준비했다가 번제로 드리게 하시고 축복하시기를 창세기 22장 16절에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고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요셉이 형들의 시기로 웅덩이에 빠져 죽을 뻔하다가 애굽 상고들에게 은 20량에 팔려가 머슴살이하고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몇 년이나 할 때 웬만한 사람 같으면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라고 한다든지 “나는 저주 받은 인생이다” 혹은 “하나님은 나를 내던져 버리셨다”라고 생각할 수 있었겠으나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의 섭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형들을 만났을 때 요셉은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또 아버지 야곱이 돌아가신 후 형들이 요셉이 보복할까 무서워서 엎드려 빌 때에 창세기 50장 19~20절에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낙심할 수밖에 없는 고난의 긴 세월 동안도 좋으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좋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고난은 지나놓고 볼 때 반드시 우리에게 유익을 줍니다. 다윗은 시편 119편 67절에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라고 했고 71절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하고 고백했습니다. 그 무수한 고난을 겪은 다윗이 시편 23편 6절에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잘못해서 고통의 매를 맞고 징계를 받으면서도 “평생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른다”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2.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말라

    모든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을 유익하도록 섭리하시고 좋은 결과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성공도, 실패도, 건강도, 질병도, 평안함도, 환난도, 지나고 보면 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해주신다는 뜻입니다. 걷고 뛰면서 운동을 많이 하면 땀이 나고 고달프지만 근육이 탄탄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같이 고난과 연단은 우리의 영성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8절에 “우리가 사망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라고 사도 바울은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항상 기억할 것은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한 말씀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좋게 해주시는 것과 감당치 못할 시험은 주시는 법이 없다는 것과 시련 후에는 반드시 더 큰 복을 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고 의심해선 안 됩니다. 요한일서 5장 4절에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고난도 이기고 세상도 이기고 마귀도 이깁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에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절에도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든든하고 안심이 되는 말씀입니까? 좋으신 하나님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셨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앞길이 막막할 때 좋으신 하나님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욥기 5장 17~18절에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질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비록 잘못해서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실패와 고통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아프게 때리시다가도 싸매주시고 상처가 나도록 때리시다가도 그 손으로 고쳐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성도를 타락시키고 멸망시키는데 가장 크게 쓰는 도구가 의심과 낙심입니다. 절대로 의심하거나 낙심하면 안 됩니다. 굳게 서서 담대히 전진하십시오.

    3.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려면

    ① 먼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려면 먼저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받아 천국 시민이 되어야 천국 시민의 대우를 받을 수 있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지 않으면 자녀의 대우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였는데 “부르심을 입은 자”라는 것은 먼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려면 예수님을 영접하여 먼저 구원받고 천국 호적에 등록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한 말씀대로 먼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해야 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먼저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어 거듭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예수님을 내 구세주로 믿고 또 입으로 그 믿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따라합시다. “주 예수여,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나는 구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했으면 이제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성공이나, 실패나, 건강이나, 질병이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보시고 모든 것이 유익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십니다. 어떤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이것을 의심해선 안 됩니다.또 잘못할 때는 사랑의 채찍으로 때리십니다. 히브리서 12장 6~7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원받은 당신의 자녀들을 잘못할 때 물질로나, 사고를 통해서나, 사업의 실패나, 질병을 통해서 깨닫도록 때리지만 그 후에는 더 큰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자기 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해도 때리지도 않고 편안히 살다가 갑자기 파멸하거나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②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비록 잘못할 때가 있어도 우리 중심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먼저 구원받고 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살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제 고집대로 살면서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비록 부족함이 많지만 중심에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보십니다.

    ③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늘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는 생활,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당해도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이 다 좋게 해주시겠지” 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본문 말씀, 예레미야 29장 11~13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하시고 이어서 12~13절에는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구해야 주시고, 찾아야 만나고, 두드려야 열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고난도, 쓰디쓴 고통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절망적인 환경에 처해도 모든 일을 좋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변함없는 사랑 가운데 살려면 먼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고 중심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늘 하나님께 기도하는 생활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2005년 6월 2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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