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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롯왕의 죽음의 이유 / 행12:20-25
    2005-10-14 13:00:23   read : 5040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행12:20~25 / 2005. 9. 18
    헤롯왕의 죽음의 이유
    a reason of Herod's death



    본문에서는 교회를 핍박하고 잔해하며 주의 종들을 죽이고 잡아 가두던 헤롯 아그립바 왕의 죽음에 대한 내용과 그에 反해 주님의 교회는 왕성한 번성의 모습을 증거한 내용이다.

    인간이면서 신이 되겠다고 하는 욕망은 인간의 역사를 보면 흔하게 발생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허망한 욕망을 실현코자한 사람치고 최후가 보여준 것은 초라하고 비참한 모습뿐인 즉 교만한 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야고보 사도를 처형하고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고, 교회를 핍박함으로써 유대 민족에게 인기를 얻은 헤롯은 득의양양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안하무인인 폭군을 그냥 방관치 않으시고 황제 생일날, 가이사랴에서 정치 연설을 하던 그를 죽음으로 심판하셨다.
    그 일로 인해 주님의 교회는 더욱 영광과 권세를 얻어 번성하기 시작했다.
    사탄의 조종을 받은 불의한 권세자의 허망한 말로와 그에 비해 보잘것없으나 성령의 충만과 하나님의 진리 안에 거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복된 삶을 비교해 보게 된다.

    1. 헤롯 아그립바의 삶의 행적이 어떠합니까?
    그는 그의 조상들의 잔인한 폭력성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마2:16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표준 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했고

    마14: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마14:10-11절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옥에서 목 베어 그 머리를 소반에 담아다가 그 여아에게 주니 그가 제 어미에게 가져가니라” 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선조 조부처럼 의인 야고보 사도를 죽이고 베드로 사도를 지키지 못했던 무고한 옥졸들을 잔인하게 처형했다.
    그는 또한 조상들에게 잔인성만 이어 받은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눅13:31-32에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가라사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 하라”하시며

    “여우”라고 불리던 그 “교활성”마저 이어 받았다.
    그래서 자신의 정치력을 강화시키고자 기독교인과 교회를 그 희생 제물로 삼았으며, 그것이 성취되자 그 눈을 나라 바깥쪽으로 돌려 “두로와 시돈” 사람들에게 암묵적으로 은근히 압력을 가했다.
    헤롯 아그립바 왕은 옳은 것을 위해 정치하기보다는 유대인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정치한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기를 원하며 그들 위에 군림하기를 원했다.
    그것은 헤롯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모독하게 했고, 교회를 핍박하게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했다.
    성도의 기본자세는 하나님만을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를 섬기고 목회자적인 심정으로 성도를 돌보며 덕을 세우고 축복하는 것이 성도의 본질적인 생활이다.
    우리는 사람 위에 군림하거나 인기에 영합하거나 인기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나 않는지 늘 자신을 살펴야 한다.
    헤롯은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백성 앞에서 연설할 때 백성들은 그의 소리가 신의 소리라고 외치며 그를 신으로 받드는 아첨을 했다.
    하나님께 돌려야할 영광을 왕에게 돌렸고 그 왕은 그것을 당연히 여기며 받아들이면서 자기가 신의 자리에 앉은 것이다.
    바로 된 사람이며, 바로 된 국가 지도자라면 아랫사람의 이 불경건한 아첨에 대해 질책하고 정색을 하면서 바로 가르치고 깨우쳐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헤롯은 그것을 오히려 크게 즐기고 좋아했다.
    우리 성도에게 있어서도 이러한 유혹은 있게 마련이다.
    사탄의 꽤괴와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고 마땅히 하나님 한 분만이 받으실 영광을 사람에게 돌리거나 사람이 가로채는 일이 없도록 자신을 경계해야 하며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며 종에 자리로 내려가는 주님을 닮아가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해야 하며 그들을 섬겨야 한다.
    헤롯은 백성을 바르게 다스리기보다는 자신의 영광을 구하기에 바쁜 사람이었다.
    인간으로부터 추앙 받고 그 헛된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나님과 교회를 핍박하고 신실한 주의 종들과 일꾼들을 대적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의 최후는 비참한 것이다.
    이 법칙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다를 바가 없다.
    인간으로부터 영광 받기를 좋아하는 자는 사탄의 미혹을 받아 점점 교만해 지기 쉬우며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다.
    우리는 헤롯의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 셀과 가족과 성도가 피차 섬기며 양육하고 돌보아 주는 영적 부모의 돌봄이 교회는 필요하다.
    헤롯이 하나님께 돌려야할 영광을 가로채다가 죽었다.
    우리 성도는 섬기고 돌보고 양육하는데 땀 흘리는 자 되기 바랍니다.

    2. 헤롯의 갑작스런 죽음은 왜 왔습니까?
    본문 22-23절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 하거늘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고 했다.

    야고보 사도를 칼로 죽이고, 베드로까지 죽이려다가 실패하자 베드로의 옥문을 지켰던 파수군들을 남김없이 무참히 죽이도록 명령한 헤롯에게 임한 진노를 본다.
    헤롯은 두로와 시돈, 즉 베니게 사람들을 대단히 미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갈릴리 평야에서 생산되는 많은 양식을 수입하는 입장에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왕의 침소를 맡아 일하는 신하 “블라스도”를 미리 찾아가 사귀어 놓고 그를 통해 헤롯 왕에게 화해를 요청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헤롯은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왕좌에 앉아 그들에게 연설을 하였다.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에 의하면 그날이 로마의 황제 글라디우스의 생일을 기념하여 열린 운동회의 두 번째 날이었다고 한다.
    한편 이 날 두로와 시돈 사람들은 헤롯 왕의 연설을 듣고 아첨하면서 “이것은 신의 말이요 사람의 말이 아니라”고 찬양을 했다.
    그런데 이것을 들은 헤롯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고 스스로 신격화 하는 교만에 빠졌기 때문에 결국 죽음을 자초하게 되었다.

    1) 그는 회개를 모르는 인생이었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한

    말씀 그대로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 자리를 차지하는 헤롯 왕을 주의 천사가 치므로 벌레에 먹혀 죽고 말았다.
    하나님은 아무리 강한 권세 자들도 당신의 영광을 가로채고 섭리를 대적하고도 회개치 않으면 하룻밤 사이에 “손가락” 하나로, 또 벌레 한 마리로 몰락시킬 수 있으시다.

    단5:5-6절 “그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30절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했다.

    벨사살이 그날 밤에 왜 죽었습니까?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 은 기명으로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술을 마심을 보시고 하나님이 진노하신 것이다.
    하나님만 쓰실 수 있는 성전의 기물들을 감히 왕이라고 그것을 함부로 쓰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랐을 때 치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거역할 때도 있다.
    그러므로 “몸을 씻은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한 이 말씀을 따라 Paul 사도처럼, 베드로처럼, 다윗처럼, 회개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축복을 얻을 수도 있고, 또 헤롯처럼,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처럼, 가롯유다처럼, 에서처럼 회개치 않고 교만하여 계속 어두움의 영에 사로잡혀 악을 행하다가 실패하고 멸망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롬2:5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 하시리로다”라고 하셨다.

    천국은 완전한 의인의 것이 아니라 회개하여 용서 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의 장소이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새 사람 되고 새 은혜를 받으라고 병든 자, 실패한 자, 낙오된 자, 가난한 자도 오라 하시고 치유 받고, 위로 받아 주의 손을 붙들고 일어나게 하신다.
    자기의 고집과 교만을 버리고 주의 손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2) 헤롯은 극한 교만에 사로잡혀 있었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헤롯 아그립바 왕은 온통 은으로 장식한 옷을 입고 나와 연설을 했다고 한다.
    그때 두로와 시돈 사람들이 “이제부터 당신을 신으로 섬기겠노라”고 하자 헤롯은 그 신성 모독적인 발언을 모른체하여 유대인들로부터 반감을 샀다고 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한다고 하며 유월절까지 지키면서 교회를 핍박한 헤롯의 신앙이 거짓임이 들어난 셈이다.
    헤롯이 들은 찬사는 그의 인격과 덕 때문이 아니라 오직 폭력과 폭군의 권세를 두려워한 거짓과 아첨이었다.
    성도들은 자신이 번영하는 때에, 만사가 잘 되고, 잘 나가는 때에 교회와 세상으로부터 듣는 찬사를 두려워하며 조심해야 한다.
    힘 있는 자에게 하는 찬사는 거의가 거짓되고 교활한 아첨일 때가 많은 법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에게 있는 권세와 힘과 능력과 실력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간증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힘이 다하도록 쓰여 지는 지혜롭고 겸손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3. 복음이 더욱 흥왕케 되었다.
    23-24절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한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고 한다.
    (An angel of the Lord struck him down, and he was eaten by worms and died).

    여기 “주의 사자가 치니” 하신 것을 보면 그가 자연사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진노하여 거두신 죽음이었다.
    그는 심한 복통을 일으키면서 발작을 했는데 그때 그는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신이라 부른 것으로 인해 나는 죽게 되었도다”는 말을 하고 닷새 후에 죽고 말았다고 한다.

    야고보 사도의 순교와 베드로 사도의 고난을 일으킨 헤롯 아그립바 왕의 죽음은 교회 성장과 성도의 성숙을 더하게 하는 기회였다.
    생명과 번영과 승리는 오직 진실한 자들의 것이요 믿는 자의 것이다.
    이것을 통해 교회의 영광과 성도들의 축복과 존귀를 가능케 하는 것은 세상의 권세가 아니라 진실한 신앙뿐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한다.
    초대교회가 그렇게 급속도로 성장하고 흥왕한 이유는 물론 성령의 기름부음과 역사였지만, 모진 박해와 순교의 고난 속에서 성도가 더욱 순수한 신앙을 간직하면서 실제적인 하나님의 이적의 역사를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 사도 야고보의 순교, 감옥에서의 이적적인 베드로의 탈출, 불법을 행한 헤롯의 심판, 아나니아 삽비라의 죽음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교회의 가르침이 진리임이 증거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개종하였던 것이다.
    성도와 기독교는 이와 같이 고난의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하게 일어나며 자라나며 성숙해가는 것이 그 특징인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도 여러분!
    부모 형제자매 여러분!
    초대교회의 성도들을 본 받아 환난과 고난, 현재의 역경 속에서 우리를 무너지게 하는 사탄의 역사를 내어 쫓으며 어둠의 영을 예수님의 권세 있는 이름으로 결박하고 일어납시다.
    더 이상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지 맙시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며 앞으로 나갑시다.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각자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려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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