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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칭찬? 사람의 칭찬?
    2001-12-10 14:24:50   read : 1103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요한복음 5장 44절




    저 유명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작곡한 프란츠 조셉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이 죽기 일 년 전, 비엔나에서 "천지창조"를 연주하고 있는 큰 홀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자 오케스트라와 코러스가 더욱 힘있게 연주하고 청중들은 열광적으로 그를 환영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늙고 힘없는 몸으로 일어서서 힘없는 손을 높이 쳐들고 "아니오. 아니오. 저 노래는 내게서 나온 것이 아니오. 저 위로부터, 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라고 힘있게 외치고, 휠체어에 힘없이 주저앉아 홀에서 나갔습니다. 하이든은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이 자기에게 돌아올까 봐 손을 높이 들고 "아니오. 아니오."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과 칭찬까지 가로채는 무서운 죄를 범치 말아야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듣고 싶어하는 강한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으로부터 칭찬과 영광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과 칭찬을 받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고 경고하셨습니다. 사람이 주는 영광과 칭찬만 좋아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과 칭찬을 구하지 아니하면 신앙 생활을 바로 할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의 칭찬만 받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온 세상이 다 욕을 하고 혹평한다해도 유일하신 하나님께서만 알아주시고 칭찬해 주시면 그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람의 칭찬만 듣기 원하고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것도 모르고 자기 인기만 높이고 심지어 자기를 우상화하는 교만한 사람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원수는 인본주의(Humanism)입니다. 무엇이든지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고, 인간을 중심으로 한 신학, 인본주의 문화, 예술, 철학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장 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인기, 사람의 칭찬, 사람의 영광을 받으려고 혈안이 되지 말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무엇은 선하게 보시고 무엇을 기뻐하시고 무엇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온전한 것인지를 분별하도록 해야 합니다. 늘 사람의 인기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치를 잘 살펴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고, 사람 보라고 금식하고, 사람 보라고 기도하고, 사람 보라고 구제하기 때문에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에는 가증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 앞에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장 1절). 본문에서는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사람의 인기와 영광만 추구하고 하나님의 칭찬과 영광을 구하지 않는 것은 다 위선이요 다 잘못된 신앙생활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영광"은 어느 영어 성경에는 "칭찬"(Praise)으로 되어있고, 어느 성경에는 "존경"(Honour)으로 되어있고 어느 성경에는 "영광"(Glory)으로 되어있습니다. 즉 사람의 칭찬과 인기, 영광만 추구하고 하나님의 인정이나 칭찬, 영광을 구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영광만 위한 것이지 하나님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칭찬을 구하느냐? 하나님의 칭찬을 구하느냐?"하는 것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께 칭찬만 들을 수 있다면 온 세상이 다 나를 욕하고 비판하고 핍박한다고 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순교도 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칭찬은 영원한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 사람의 칭찬과 인기는 안개와 같이 곧 사라지고 풀과 같이 금방 시들어 버리고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24절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육체가 눈 깜빡할 사이에 늙고 죽어 없어지는 것처럼, 싱싱하던 풀이 곧 시들어 죽는 것처럼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과 칭찬도 곧 시들거나 변질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칭찬 받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는 것은 모두 이기적인 것이요, 자기 중심적이며 거짓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깊은 속도 모르고 더욱이 하나님의 깊은 뜻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단 신학이나 사이비 종교는 전부 이런 거짓되고 불경건한 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법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칭찬 받고 인정받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칭찬은 참 만족을 줍니다.


    엊그제 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졌다고 칭찬 듣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에 관한 글을 읽는 중에 그가 이런 말을 한 것을 읽었습니다. 큰 인기를 얻고 기립박수를 받고 난 뒤 홀에 전기불이 꺼지고 혼자서 화장을 지울 때 밀려오는 그 허무함은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으로부터 오는 인기나 칭찬은 다 허무함으로 끝나고 배신감으로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칭찬이나 영광은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주십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하는 찬송가와 같이 온 세상이 다 욕하고 핍박을 해도 심령에 참 만족과 행복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 몇 년 동안 극심한 환난과 고통을 당하면서도 엎드려 깊이 기도하노라면 깊은 속에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하는 은은한 음성이 들려오곤 했습니다. 온 세상이 다 나를 욕하고 비판해도 마음이 든든하고, 자신이 있고, 건강도 잃지 않았습니다. 참 기쁨과 만족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칭찬은 진실한 것입니다.


    세상의 칭찬과 영광은 거짓되고 속임수가 많습니다. 속에 없는 칭찬을 하는 수도 있고 터무니없이 과장해서 하는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액면 그대로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 사람이 마음이 좋아서 저렇게 칭찬해 주는구나하고 깎아서 듣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하는 것에 너무 큰 관심을 가지면 나 자신의 얼굴이나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없습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칭찬이나 영광은 거짓된 것도 많고, 속임수도 많고, 과장된 것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칭찬이나 인간에만 관심을 두면 하나님이 얼굴을 돌이키십니다.


    또 사람을 속이듯이 하나님도 속을 줄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진정으로 높여 주시고 귀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상 2장 7-8절에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참된 칭찬과 영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살고 있습니까? 항상 하나님의 뜻을 잘 살피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칭찬,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만이 진실한 것입니다.




    4. 사람의 칭찬은 화가 되기 쉽습니다.


    누가복음 6장 26절에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고 했습니다. 사람들한테 칭찬 받으면 좋은 일이지 왜 화가 된다고 했을까요?


    ① 모든 사람에게 칭찬 듣는 사람은 거짓된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완전하신 분도 귀신이 들렸다고도 하고 하나님을 모독한다고도 하면서 온갖 욕과 수치를 다 받으셨는데, 사람이 어떻게 모든 사람한테 칭찬을 듣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인기를 얻기 위해서 이럴 때는 이렇게 행동하고 저럴 때는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기준이 없고 일관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② 교만하여 패망합니다.


    칭찬만 자꾸 듣게 되면 교만해져서 바른 충고도 듣기 싫어지고 자아도취에 빠졌다가 패망하고 맙니다. 욕도 먹고 비판도 받아야 합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했고, 야고보서 4장 6절에 "....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5절에도 "...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 칭찬 들어도, 사업이 잘 돼서 부자가 되어도, 공부를 잘해서 학위를 받아도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 교만 마귀에게 속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3장 5절에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11장 4절에 "....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라" 하나님이 이를 괘씸히 여기사 바벨탑을 더 이상 쌓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교만의 바벨탑은 하나님이 무너뜨리십니다.


    ③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는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인간이 가로채는 것입니다. 스펄젼 목사님이 세 가지 도적질을 말씀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시간을 도적질하는 것, 즉 주일은 하나님의 날인데 하나님의 시간을 도적질하지 말라. 둘째는 하나님의 물질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버는 모든 물질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인데 이것까지 자기가 쓰는 것은 하나님의 물질을 도적질하는 것이며 셋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죄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도적질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날을 도적질하는 것도 복 받지 못할 죄이지만, 가장 무서운 도적질은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자기가 가로채는 것입니다. 시편 115편 1절에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라고 두려움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이런 두려움은 항상 가져야 합니다.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헤롯왕이 왕복을 입고 백성을 효유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백성들이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고 하니까 그것이 참인줄 알고 자기가 신인체하고 영광을 받으므로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사도행전 12장 23절)고 했습니다.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죄입니다.


    지난 번 근속 30주년 축하행사를 은혜 가운데 잘 치루었는데 제가 그 행사를 계획할 때부터 염려한 것은 이런 기회에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내가 가로채는 죄를 범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계획할 때부터 모든 감사, 찬송, 영광을 하나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결국 모든 순서 맡은이들이 시종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저와 금란교회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시는 기회가 되었던 것을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종종 어떻게 교회가 이렇게 부흥되었느냐고 질문을 받곤 하면 언제나 "하나님은 약한 자 어리석은 자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기뻐하셔서 질그릇에 보배를 담듯이 못난 이 종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렇게 부흥된 것이지 제가 자랑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영광을 빼앗기는 것을 그렇게 미워하시고 진노하실까 하는 것을 제 인간의 입장에서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상으로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온갖 고생을 하고 영적 싸움을 싸우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30년 동안 교회가 이렇게 성장해 왔는데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만) 가령 어느 부목사가 새로 들어와서 열심히 설교하면서 자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된 것처럼 우쭐한다든지, 어느 장로님이나 행정 사무원이 새로 들어와 열심히 일하면서 지금까지 담임목사는 형편이 없었는데 자기가 들어와서 교회가 일신되고 부흥되었다고 좌충우돌하며 교회의 권리와 인기를 독차지하려고 한다면 그것만은 참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고, 나는 그를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부목사나 장로는 아직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그와 같지 않을까 가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칭찬할 줄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는 무례한 인간이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교만해 질까봐 감사도 하지 않고 칭찬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 되라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칭찬은 못 듣고 욕만 먹는 사람이 되라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칭찬과 영광을 더 추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하는 이 말씀은 평생 간직해야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칭찬과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인기와 칭찬과 영광을 얻기에만 급급한 사람은, 자신의 속마음도 들여다 볼 수 없고 자신의 죄악됨과 부족함을 알 수 없고 따라서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기회도 없습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성도 느낄 수 없고 십자가의 은총도 받을 수 없고 구원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칭찬과 영광만 추구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바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할렐루야!


    2001년 8월 5일 주일낮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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