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롬 2:6-11) 2001-12-08 00:33:37 read : 960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로마서 2장 6∼11절)
설교개요
성경본문 : 롬 2:6-11
A. 행함, 보응에 대하여
1. 행함, 보응
2. 본문 배경 설명
B.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롬 2:6)
1.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영생을 주신다
- 기도(믿음), 영생(롬 2:7)
2.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보응하신다
- 불의, 노와 분(롬 2:8a)
3. 악을 행하는 자는 환난과 곤고가 있다
- 악행, 환난, 곤고(롬 2:8b∼9)
4. 선을 행하는 자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다
- 선행, 영광, 존귀, 평강(롬 2:10)
C. 선을 행하여서 영광과 존귀와 평강을 얻는 성도가 되자(롬 2:11)
A. 행함, 보응에 대하여
1. 행함, 보응
어느 교도소에는 감방마다 비밀 녹화시설이 되어 있어서 죄수들의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녹화된다고 합니다. 교도소에 들어와서 점점 좋아지고 있는지, 아니면 더 나빠지고 있는지 그것을 토대로 해서 일일이 체크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작당을 한 사람들은 한 사람씩 불러다가 사실 여부를 확인합니다. 그때 가서는 “나는 절대로 안 그랬습니다." 하고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비디오 테이프에 증거가 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방 안에서도 착한 행실로 동료들에게 선을 베푼 사람들에게는 감형을 해 줍니다. 비록 감방 안이지만, 그곳에서도 행한 대로 보응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교회에서도 하나님께 상 받을 행동을 한 사람은 상을 받고, 벌 받을 행동을 한 사람은 벌을 받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요즘은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많이 방문합니다. 그런데 떠날 때, ‘견문기'라고 해서 그들이 한국에 온 소감과 느낌을 표현합니다. 그것을 보면 “한국은 참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다, 그리고 한국 사람은 좋은 예절을 가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 사람들의 결정적인 약점은, 교육열이 높아서 많이 배우고 공부는 많이 했지만 행동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즉 아는 것은 많은데 행동이 없다, 의식은 바뀐 것 같은데 실천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은 한국 사람은 ‘행동'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는 대로, 배운 대로, 생각하는 대로만 하면 부정부패도 없어지고, 정경유착도 없어지고, 나라가 잘되고, 복지국가가 되고, 선진국가가 될 텐데,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을 동안에도 올바른 삶, 선한 삶에 대한 보응을 받지만, 더 나아가서 죽은 후에도 평가를 받게 됩니다. 영국의 종교개혁자 존 웨슬리(John Wesley ; 1703∼1791) 목사는, 우리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첫째, 네게 준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 둘째, 네게 준 돈을 어떻게 썼느냐? 셋째, 네게 준 자녀를 어떻게 가르쳤느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모든 인간은 자기가 행한 일로 말미암아 최종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에게는 영생의 축복이 있지만,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와 분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도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17장 10절에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여러분의 삶에 적용하시겠습니까?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말씀 로마서 2장 6∼11절은, 사도 바울이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해 교훈한 말씀입니다.
유대민족은 교만하여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한 번 선택받은 민족은 어떤 죄를 지어도 축복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유대민족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아무리 선택받은 선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방인과 마찬가지로 행한 대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쉽게 죄를 짓고 회개하지도 않는다면 그 죄 값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행한 대로 보응과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교훈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착각 속에 빠져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사람은 자기가 교회에 나오니까 하나님께서 자기를 잘 봐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축복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나 위험이 닥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도 않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와 사랑을 받겠다는 것은 결단코 잘못된 생각입니다.
B.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報應)하시되"(롬 2:6)
본문 말씀은, 하나님은 행한 대로 보응하신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행위대로 다시 돌려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 줄 자에게 상을 주시고, 벌 줄 자에게 벌을 주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영생과 축복을 주시지만, 의심을 가지고 불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약속을 성취하여 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문 말씀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영생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보응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셋째, ‘악을 행하는 자는 환난과 곤고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넷째, ‘선을 행하는 자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1.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영생을 주신다 - 기도(믿음), 영생
“참고 선(善)을 행하여 영광(榮光)과 존귀(尊貴)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永生)으로 하시고"(롬 2:7)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구해야 합니까? 죄악과 방탕으로 타락한 삶, 육신의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존귀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참고 견디며 선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2절에는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잠언 21장 21절에서 솔로몬 왕은 “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의와 영광을 얻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구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의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것을 풍족하게 허락하시고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의 영광을 구할 때 땅의 영광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 나라를 바라보고 영생과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땅만 바라보고 욕심과 탐욕만 추구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욕심만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이기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나밖에 모르는 사람들의 집단적 이기주의로 인해 노사간에 갈등이 생기고 분쟁과 싸움이 끝나질 않습니다. 이기적인 정치가, 이기적인 사업가,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혼란에 빠집니다.
반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민족주의자' 혹은 ‘애국자'라고 부릅니다. 더 나아가서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사람을 우리는 ‘휴머니스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을 ‘크리스천'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도 ‘크리스천'이라 불리기를 소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나는 교회에 나갑니다." “나는 예수 믿습니다." 하고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당당히 말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을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이기주의자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민족주의자도 크리스천은 아닙니다. 휴머니스트도 크리스천은 아닙니다. 크리스천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가정도 직장도 사업도 재물도 재능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혹은 우리 주변에 크리스천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얼마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부인 안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939년생으로 63세밖에 안됐으니까 한참 나이입니다.
안 씨는 인촌 김성수 선생의 손자며느리로서, 집안에서 현모양처 소리를 듣는 아주 정숙한 부인이었습니다. 그의 아들은 동아일보 사장이고, 그의 주변 인물들 또한 이한동 국무총리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같이 정계와 재계의 정상급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유명한 가문에, 명예와 재물도 있고, 정숙함과 미모, 학벌까지 두루 겸비했으니, 한마디로 행복의 조건을 모두 갖춘 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자살을 한 것입니다.
그는 또한 아주 독실한 불교신자였습니다. 절에 가서 일천 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언론사 세무조사 과정에서 받은 큰 충격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마음의 고통과 번민을 극복할 수 없어서 결국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은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참으로 국가적인 불행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만약 그분이 교회에 나왔더라면 권사가 되었을 것이고, 그 어려움과 고통과 번민, 정신적 혼란과 원통함 속에서도 금식하며 기도하고 철야하며 기도하고 새벽에도 기도해서 고난을 극복했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절망과 고통과 억울함을 이기지 못해서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마음에 억울함과 원통함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찬송해야 합니다.
구역장으로 교회에 나가던 고춘자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언제부턴가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세상적인 욕심이 생겼습니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신앙도 식고, 예배에도 소홀했습니다. 교회와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가정에 우환이 닥쳤습니다. 군대를 제대한 아들이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척추가 부러지고 여러 군데 뼈가 골절되어 온몸에 마비증상이 나타나자 그만 드러눕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남편이 교통사고를 내서 사람을 쳤는데, 피해자 가족이 합의를 해 주지 않았습니다.
시련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아들 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아팠습니다. 진통제를 먹으면 나을 줄 알았는데, 진통이 몇 주째 계속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자궁에 종양이 두 개 있는데 증세가 심각하니 큰 병원으로 가서 빨리 수술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큰 병원에서 다시 정밀진단을 받았더니, 심장이 좋지 않아 종양 수술은 할 수 없고 생명이 위태롭다고만 하였습니다.
그는 사면초가가 되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참담한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멀리했구나. 내가 기도하지 않았구나. 내가 그동안 교회를 떠났었구나.'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연락을 하여 교구장님께 심방을 요청했습니다. 전도사님,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갔습니다. 예배 시간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설교도 오래간만입니다. 찬송도 오래간만입니다. 기도도 오래간만입니다. 그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1∼13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는 말씀을 듣고 마음의 완악함과 교만함과 탐심이 깨졌습니다.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들고 완전히 항복했습니다.
‘하나님, 항복합니다! 이제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습니다.'
그후 기도원으로 가서 3일 동안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밤낮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가정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옵소서. 위험과 사고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그러자 아들은 산재보험 처리가 되어서 병원에 입원하여 제대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피해자와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도 금식 기도를 통해서 자궁의 혹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눈물의 회개를 통해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주를 위해 열심히 살겠노라고 결심했습니다.
사람들은 꼭 환난이 닥쳐야, 사고를 당해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회개를 합니다. 그러나 돈, 명예, 권세만 추구하고 나가면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의 손길이 떠나갑니다. 그 순간부터 악한 마귀 사탄의 세력이 공격하고 침범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쫓아 선을 행하고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주시지만, 하나님을 떠나면 악한 마귀 사탄이 공격을 해서 저주와 심판과 질병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선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영생을 얻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보응하신다
- 불의, 노와 분
“오직 당(黨)을 지어 진리(眞理)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不義)를 좇는 자에게는 노(怒)와 분(憤)으로 하시리라”(롬 2:8)
우리 주변에는 당을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정치를 한다고 하면서 당을 만들고 탐심과 교만으로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진리를 떠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진리를 쫓지 않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의를 행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아서 홍해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울 왕도 불순종함으로 싸움에 패하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역사뿐만 아니라, 오늘날 인류 역사 가운데서도 악한 사람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의한 사람은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그대로 두고 보시기만 하시겠습니까? 보응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겸손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욥기 22장 23절에도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나라 애국가 가사에 뭐라고 했습니까?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우리 정치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고, 경제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고, 국민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멀리멀리 떠나면 이것저것 다 망하게 되지만,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흥하게 하시고 번창케 하시고 축복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시고, 이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시고, 이 나라가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시고 구원하여 주소서.'
시편 37편 1∼2절에는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농부가 잡초를 베어 내듯이 하나님께서 속히 베어 버리십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도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불의의 보응을 받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선의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25절에서 사도 바울도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보시고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불의한 자의 결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의한 자는 그 집안이 몰락합니다(욥 18:19, 21). 가난하게 됩니다(잠 13:23). 화를 당합니다(합 2:9).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행 1:18). 유업을 받지 못합니다(고전 6:9). 심판 날에 형벌을 받게 됩니다(벧후 2:9).
한 가지 불의를 허용하면 또 다른 불의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불의를 버리고 선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겸손하게 기도하고 헌신하고 충성하며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33세의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컴퓨터 회사에 들어가 10여 년을 일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늦게 장가를 가서 아내와 자식이 한 명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바가지를 심하게 긁는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회사에서 진급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도 공부해서 빨리 진급해야지요. 이 월급으로는 못 살겠어요. 이사도 가야 하고, 아이도 낳았으니 생활비도 많이 들잖아요. 그러니 빨리 과장이 되세요."
아내는 아침에도 ‘과장', 저녁에도 ‘과장', 잠들 때도 ‘과장', 전화를 걸어서도 ‘과장' 늘 ‘과장' 타령이었습니다.
남편은 그만 노이로제에 걸렸습니다. 압박감 때문에 공부도 되지 않았습니다. 정신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시험을 보기는 봤는데, 답안지에 ‘올스톱', ‘전면해제', ‘과장'이라는 단어만 나열해 놨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났는데, 합격은커녕 회사 창고에서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아내의 바가지는 결국 자신을 과부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의 탐욕과 교만, 욕심이 화를 부른 것입니다. 능력도 되지 않는데, 때도 되지 않았는데 욕심만 부려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불의를 쫓는 자를 분노로 보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내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겸손하게 때를 기다리고 축복과 영광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악을 행하는 자는 환난과 곤고가 있다
- 악행, 환난, 곤고
“악(惡)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靈)에게 환난(患難)과 곤고(困苦)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롬 2:9)
악을 행하는 사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는 사람,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환난과 곤고가 있습니다.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헬라인이라 할지라도, 주의 종이라 할지라도, 장로·집사·권사라 할지라도 환난과 곤고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환난에는 외적인 것도 있지만 내적인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도 않고 말씀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막연하게 마음속에 희망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받을 만한 믿음을 보십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순종하고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보응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시편 34편 16절에서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들의 생명을 세상에서 빨리 끝나게 하십니다.
짐승도 사납고 악한 짐승은 결국 멸종이 됩니다. 바다의 상어, 육지의 사자나 호랑이 같이 사나운 짐승은 그 수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온순한 짐승은 번창하고 오래 가지만, 사나운 짐승은 점점 줄어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서도 보면,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빨리 세상을 떠납니다.
잠언 22장 8절에서도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악하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영광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충성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생명을 보존하시고 직장과 사업을 번창케 하시고 우리를 축복의 근원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5장 29절에서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심판 때에 가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생명을 주시고 영생을 누리게도 하시며, 저주를 내리셔서 지옥에 가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일본의 우치무라간조(內村鑑三 ; 1861∼1930) 선생은 “악인은 그가 살아 있을 동안에 반드시 그 보응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점점 범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도, 미국도 범죄가 일어나는 시간 간격이 자꾸만 짧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찰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범죄가 일어났는데, 살인 사건은 9시간 만에, 강도·강간은 1시간 만에, 절도는 3분 만에, 재산 범죄는 2분 만에, 폭력은 1분 만에 한 번 꼴로 일어났습니다. 범죄가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범죄 건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탐욕과 욕심과 교만을 추구하다가 악하고 사나워져서 이웃에게 각종 범죄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 때 악하게 살지 말고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타인에게 선을 베풀고 도울 때, 하나님께서도 축복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과 직장과 자손까지 번창케 되는 것입니다.
4. 선을 행하는 자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다
- 선행, 영광, 존귀, 평강
“선(善)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榮光)과 존귀(尊貴)와 평강(平康)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롬 2:10)
우리는 인생을 살되, 악하게 살지 말고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선하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남에게 유익을 주는 것, 친절을 베푸는 것, 착한 행동을 하는 것,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광스럽고 존귀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존경과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마음속에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모세는 신명기 12장 28절에서 “…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 앞에서 선을 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선과 의를 행하면 우리와 우리의 후손까지도 영원히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고, 충성해야 할 때 충성함으로써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는“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 결코 손해 보게 하시지 않습니다. 행한 대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자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선을 행하는 자는 자신도 복을 받고 후손도 복을 받습니다(신 12:28). 하나님의 은총을 얻게 됩니다(잠 11:27). 뼈가 견고해집니다. 건강을 누립니다. 장수의 축복을 받습니다(사 58:11). 물질의 축복을 받아서 부자가 됩니다(눅 6:38). 영광과 존귀와 평강을 얻게 됩니다(롬 2:10).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요삼 1:11).
영국의 유명한 시인 조지 허버트(George Herbert ; 1593∼1633)는 “만약 당신이 악을 행한다면 기쁨이 사라지고 괴로움만 남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선을 행한다면 고통은 사라지고 즐거움만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을 고통스럽게 살 것인가, 즐겁고 기쁘게 살 것인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선을 추구하면 즐거울 것입니다.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감사가 넘쳐날 것입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면 고통과 괴로움과 양심의 가책만 남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즐겁게 사시기 바랍니다. 기쁘게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스라엘의 지혜서인 『탈무드』에는 “악은 처음에는 달고 뒤에는 쓰며, 선은 처음에는 쓰지만 나중에는 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은 결과가 좋습니다. 마지막에 가서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남 몰래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십니다. 처음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고,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의 씨앗을 뿌리면 선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것입니다.
고대의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 B.C. 384∼322)가 한번은 제자들을 불러 놓고 질문을 했습니다.
“너희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러자 여러 가지 대답이 나왔습니다.
“선생님, 돈 없는 사람이 제일 불쌍합니다."
“아닙니다. 병든 사람이 더 불쌍합니다."
“아닙니다. 고아가 더 불쌍합니다."
“아닙니다. 남편 없는 사람이 불쌍합니다."
여러분은 누가 제일 불쌍한 것 같습니까? 가난한 사람입니까? 병든 사람입니까? 고아입니까? 과부입니까? 그때 아리스토텔레스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보람 있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네.”
아리스토텔레스는 신학자도 아니고, 성경의 내용을 인용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는 보람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보람된 일을 해야 합니다. 선을 행하고, 의를 행하고,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업을 하더라도 선한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더라도 선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다녀야 합니다. 사람들을 도와주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며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갤럽사에서 최근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람', 즉 가장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누군지를 조사했는데, 주로 구제활동, 자원봉사와 같은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70∼80퍼센트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독교 신자들은 사회에 나가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다하고, 인생을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교회에 나가서 신앙 생활 하는 사람은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행복과 만족을 느껴야 합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은 ‘핫스프링필드호텔'입니다. 그런데 이 호텔이 이렇게 유명하게 된 데에는 까닭이 있습니다.
사장인 핫스프링필드 씨는, 젊은 시절 돈은 없었지만 교회에 나가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교회에서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모여서 각자 자기가 낼 수 있는 건축헌금의 액수를 빈 종이에 적었습니다.
핫스프링필드도 건축헌금을 작정했습니다. 당시 건축비가 총 15만 불이었는데, 그는 5만 불을 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니까 하나님께서 15만 불을 다 내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다 내라!'
‘하나님, 나 말고도 수십 명이 있는데 왜 내가 다 내야 합니까?'
‘그래도 네가 다 내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15만 불을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만 불은커녕, 단돈 천 불도 없는 사람이 15만 불이나 되는 건축헌금을 다 내겠다고 했으니 얼마나 고민이 되었겠습니까?
‘하나님, 너무 하십니다. 나는 천 불도 없는데, 만 불도 아니고 15만 불을 다 내라니요? 하나님, 이러실 수 있습니까?'
그는 마음이 답답해서 근처 야산에 올라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어찌 하면 좋습니까? 써내긴 써냈는데, 드리기는 드려야겠는데, 나는 한 푼도 없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다 눈을 떠보니 자기가 기도하던 곳 근방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왔습니다. 혹시 모세가 광야에서 보았던 연기가 아닌가 싶어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연기가 아니라 수증기였습니다. 땅을 파 보았습니다. 땅속에서 분명 뜨거운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온천이었습니다.
그는 즉시 복덕방으로 달려가서 그 땅의 주인이 누군지 물었습니다. 그 땅은 오래 전에 내 놓은 땅인데, 살 사람이 없어서 누구든지 원하면 헐값에라도 팔려던 땅이었습니다. 그는 다음날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서 싼값에 넒은 땅을 샀습니다. 사람들은 다 그를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온천을 개발하고 그 땅에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약속했던 대로 15만 불을 헌금하여 교회를 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세계적인 재벌이 되어 많은 선교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자기가 15만 불을 적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자기가 헌금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충성하는지 압니다. ‘내가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능력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도구로 삼으셔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과 불신앙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순종하고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상 줄 자에게 상을 주시고, 복 줄 자에게 복을 주시고, 높이 들 자를 높이 드십니다. 하나님 스스로 영광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의심과 불신앙에서 벗어나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고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전심으로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책임져 주십니다.
C. 선을 행하여서 영광과 존귀와 평강을 얻는 성도가 되자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外貌)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롬 2:11)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마음속의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믿음이 크면 크게 역사하시고, 믿음이 작으면 작게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능력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성광 목사님 설교 | 2001년 7월 29일 주일 2·3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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