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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진에 세계 최대 123m 십자가상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 원로 추대돼
    2010-01-19 11:20:36   read : 5838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진에 세계 최대 123m 십자가상 선다

    한국 최초의 성경전래지로 알려진 충남 서천군 마량진 일원에 기독교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량진 기독교 성역화 추진위’ 발족식이 15일 낮 1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 서천 마량진©뉴스미션

    추진위원장에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이날 발족식에는 마량진성역화추진위원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를 비롯해 서천군기독교협의회장, 추진위원, 시행사 (주)백제캐슬 한윤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추진위의 성역화사업 추진배경 설명, 시행사 대표의 사업계획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엄신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마량진은 1816년 우리나라 최초로 하나님의 복음인 성경이 전래된 성지이나 그 동안 이 뜻 깊은 곳을 기릴만한 기념물 하나 없이 방치돼 왔다”고 지적하고 “한국 복음의 효시인 이곳을 성역화하는 것은 1200만 기독교인 전체의 소명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량진 성역화 사업은 단순한 기념공원 조성이 아니라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복음 전래 시점인 1816년으로 70년이나 앞당기는 성스러운 사업”이라며 “장차 기독교신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기독교성지로 발전시켜 선교센터로서의 역할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 조창희 종무실장은 “우리나라에 기독교 성지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범기독교계가 뜻을 모아 마량진을 성역화하기로 한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추진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한편 시행사 대표인 (주)백제캐슬 한윤구 사장은 마량진성역화사업안 설명에서 현재 성역화사업 부지 9,000여 평을 확보했으며, 이곳에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세계최대인 높이 123m의 십자가상을 비롯해 한국 기독교역사를 총결집한 기독교역사문화관, 기독교 교육관, 아펜젤러 기념관, 성경전래 기념교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인 미국의 PDI사에 설계를 맡겨 금년 6월경 1차 사업을 착공해 2011년 성탄절에 준공할 것이며 총사업비는 500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역화사업 지역인 서천군추진위 실무회장 한상명 목사는 “서천군 내 13,000 기독교성도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량진성역화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높이 123m 십자가상은 높이 40m로 세계최대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을 능가하는 전 세계적인 기독교 상징물로 자리매김해, 마량진은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인사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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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 원로로 추대돼



    ▲김상복 목사와 이령자 사모. ⓒ할렐루야교회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WEA 의장, 본지 편집고문)의 원로목사 추대예배가 최근 드려졌다.

    지난 1990년 6월 17일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상복 목사는 20여년간 할렐루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김상복 목사는 재임 중 야탑동 현 부지로 성전을 이전했으며,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상복 목사의 20년 담임목회 발자취가 영상으로 상영됐으며, 조용기 목사·하용조 목사·이동원 목사 등 여러 목회자들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이어졌다. 김병건 목사는 사회를, 최태의 장로가 대표기도, 신현규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이외에 추대사 낭독과 추대패 증정, 기념품 증정 등이 이어졌으며, 교회 많은 성도들이 미리 준비한 동영상에 출연해 김 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상복 목사는 1939년 평양 출생으로 서울대 문리대·문학사(BA)를 거쳐 페이스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신학석사(M.Div·STM), 그레이스신학대학원 신학박사(Th.D) 등을 이수했다. 미국인교회에서 9년 목회한 후 볼티모어 벧엘장로교회를 개척해 11년간 목회했으며, 아시아신학연맹(ATA) 회장, 세계신학교총학장회의(PAD) 의장, 서울대 복음화후원회장,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의장을 비롯,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EFA) 회장,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공동회장, 주기철목사 기념사업회장, 서울대학교 동문목사회장, 평신도목회연구원장, <오늘의 양식> 발행인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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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삼 목사 아이티 현지 르포 '아이티는 울고 있다'

    아이티의 눈물



    [미션라이프] 아이티는 울고 있다. 두려워서 울고, 아파서 울고, 배가 고파 울고, 목이 말라 울고 있다. 울면 소리가 난다.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아이티 하늘을 울릴 것 같지만 아이티에서 통곡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울고 있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프리카의 한 가난한 나라로 아는 사람이 많은 나라 아이티, 아이티로 가는 길은 멀었다. 서울에서 뉴역, 뉴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가서 육로로 가야했다. 지진으로 공항이 폐쇄됨으로 인접한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쳐서 가야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위험한 길’이었기에 더욱 멀게 느껴졌다. ‘현지시간 2010년 1월 12일 오후 5시, 아이티에 규모 7.3의 지진으로 10만 명 사망’이란 뉴스를 접하고 그날 저녁 뉴욕 행 비행기를 탔다. 뉴욕에서 하룻밤을 자고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해 구호품을 구입하고 또 하룻밤을 보냈다.

    서울을 출발한 사흘째 되는 날 육로로 아이티를 향했다. 지진 소식을 듣고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다섯 시간을 달려 아이티 국경을 한 시간 거리에 남겨 두고 아이티에서 경찰관 다섯 명이 성난 아이티 사람들에 의해 죽었고, UN창고도 털렸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방금 아이티에서 나온 사람을 통해 들은 이야기라고 했다.

    그 날 아침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행되는 신문 첫 화면에 실린 사진이 떠올랐다. 수많은 시신들 사이에서 가족을 찾고 있는 한 사람 사진이 1면에 크게 실렸다. 사진 속 시신들을 처음에는 환자인 줄 알았다. 나중에 기사를 보고서야 그것이 시신인 것을 알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사람이 무슨 일인들 못하겠는가. 마음이 무거워졌다. 계속 가야하는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하는가? 동행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아이티 영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영사는 통신이 두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차를 함께 타고 있던 일행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잠을 하루 2-3시간 밖에 자지 못한 이유만은 아니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 국경에 도달했다. 차량 4대에 흩어졌던 팀들이 함께 만났다. 아이티 국경을 밤에 넘었다. 오는 도중에 차가 고장 나서 수리를 한 차도 있고, 펑크가 나서 수리를 한 차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티로 들어섰는데도 전화가 가능했다. 서울은 이른 아침 시간이다. 누구에게라도 전화를 하고 싶었다.

    큰 딸에게 전화를 했다. 연결되지 않았다. 문자를 썼다. 문자 전송도 실패했다. 오른쪽은 강이고 왼쪽은 산인 좁을 길을 따라 아이티로 들어섰다. 과연 어떤 상황이 우리를 맞을 것인가. 아이티는 깜깜했다. 강진과 함께 전기와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길을 따라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길 가에 사람들이 모여 있기도 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앞을 지날 때는 차가 속도를 냈다. 말이 없었다. 차량이 대열에서 흐트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일러두었다.

    국경에서 1시간쯤 달리자 아이티 수도 포토프린스가 나타났다. 지진의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두운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있었다. ‘지진 피해를 입은 불쌍한 사람들’로 보여야 하는데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 위험한 사람들’로 보였다. 긍휼한 마음 보다 두려운 마음이 위에 올라와 있었던 것 같다. 오는 동안 계속 의논에 의논을 거듭한 우리는 최종 목적지를 자유무역지대인 소나피공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 교민의 공장으로 정했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을 비롯한 몇 나라에서 온 NGO들이 그 공단 안에 캠프를 설치하고 있었다. 중무장한 UN군이 공단을 지키고 있었다.

    소나피 공단에 도착하니 두려운 마음과 긍휼한 마음이 교대를 했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아이티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국경으로 오는 도중에 들었던 것을 비롯해 그동안 전해들은 것들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대부분 그런 일 없었다고 했다.

    다음 날 아침 6시에 구호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진현장을 차를 타고 둘러보았다. 지진 피해가 심하다는 델마, 부동, 뾰쫑빌, 다운타운이라고 일반적으로 불리는 라빌 등 지진피해가 심한 주요 네 지역을 돌아보았다. 빈민가로 불리는 시티 솔레도 지진 피해를 당했지만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거리에 사람들은 많았다. 대부분 굉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얼굴에 두려움이라고 써있는 것 같았다.

    지진 피해를 당한 아이티 사람들은 대부분 지금도 마당이나 길에서 잔다. 집이 무너지지 않은 사람도 집에 들어가기를 두려워한다. 지금도 여진이 있다. 땅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은 느낄 수 있다. 이번 지진은 땅이 좌우로 흔들린 것 같다. 현장에서 이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도로를 보면 된다. 도로가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는 땅이 상하로 흔들린 경우다. 땅이 좌우로 흔들리면 건물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큰 피해가 발생하는데 상대적으로 도로 파손은 적은 편이다. 아이티의 경우 도로에서는 지진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도로 상태는 좋다.

    시내로 들어서자 강진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참상은 이내 눈앞에 펼쳐졌다. 큰길가에는 시신들을 대부분 치웠지만 안쪽 길로 들어가자 여기 저기 시신들이 널려 있었다. 천에 싸인 시신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었다. 그 앞을 사람들이 코를 막고 지나가고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시신이 부패되면서 나는 악취를 막지는 못했다. 이렇게 길가에 널린 시신들은 사람들이 수습하지 못하고 중장비를 이용해 처리하고 있었다. 사람의 시신이 쓰레기와 같이 처리되는 기가막힌 일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시내에 있는 공동묘지 안에 있는 화장장에서는 하루 종일 검은 연기가 끊이지 않고 올라왔다.

    사망자를 10만 명으로 추정한다는 기사를 서울을 출발하기 전에 읽었다. 아이티에 도착하니 2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해 주었다. 지금 누구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죽었고 다쳤다.

    2008년 미얀마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인해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했을 때 강 주위에 널린 시신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10년 넘게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했지만 도심 한 가운데 시신들이 널려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도 재난이 발생하고 4일이 지난 상황인데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은 충격이다.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무너진 건물 속에는 아직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명구조작업은 몇 곳에서만 진행되고 있다. 인명구조작업을 못할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나 이웃들에 의해 어렵게 구조된 사람들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병원도 많이 무너졌다. 어느 병원을 가도 환자들이 넘쳐난다. 평소 같다면 의사 몇 명이 긴급하게 수술을 해야 할 환자들이 병원 앞길에 누워있다. 링거 주사라도 맞고 있는 환자는 그나마 다행이다. 병원마다 약과 의료용품이 동이 났다.

    구호품으로 준비한 의료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간 한 병원에서는 우리를 붙잡고 마취제가 있느냐고 했다. 마취를 하지 못한 상태로 수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취제를 구호품 목록에 넣었다가 마지막에 제외시킨 것이 후회가 되었다. 팔이나 다리가 골절되었는데 기브스를 할 재료가 없어 종이 상자나 막대기를 대고 끈으로 묶어준 경우는 허다하다. 의사나 간호사들이 수술용 장갑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품위 있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권리 같은 것은 꿈같은 이야기이다.

    재난 발생 5일이 접어들면서 통신이 조금씩 복구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동전화가 가능해졌다. 로밍을 해 온 전화는 여전히 불통이지만 현지 이동전화는 통화가능지역이 제한되고, 통화품질은 떨어지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는 여전히 들어오지 않고 있다. 발전기가 설치된 집에서는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물을 구하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영업을 중단했던 주유소가 어제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주유소 앞에서 기름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위성 인터넷을 사용하는 집들은 발전기를 돌리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아이티의 치안 상태는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것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던 폭동이나 약탈 사태 같은 것은 지금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UN군이 치안 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것도 치안 안정의 한 요인이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구호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치안 안정이 절대적이다. 이 일을 위해 아이티 정부나 UN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구호활동을 위해 호위를 요청할 경우 UN군이나 경찰이 가능하면 들어 주고 있다. 우리 팀도 오늘은 현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구호활동을 했고, 내일은 UN군의 호위를 받으면 구호활동을 하기로 했다.

    오늘 오후에 다시 찾아간 지진 피해지역에 장이 섰다. 손바닥만 한 좌판에 쌓인 물건들이 한없이 초라해 보였다. 하지만 거기서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가 있었다. 다시 살아야 하겠다, 다시 시작해야 하겠다는 사람들의 외침소리를 거기서 들었다. 호객하는 소리가 ‘우리 함께 다시 살아보자’는 소리로 들렸다. 아이티는 일어나야 한다. 유난히 아픔과 상처가 많은 나라, 아이티가 울고 있다. 손수건 하나 마련해서 아이티의 눈물을 닦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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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인표-신애라 부부, 아이티 지진에 1억원 기부

    아동결연 하고 있는 컴패션 측에 전달



    ▲ 연예인으로서의 ‘달란트’로 후원자 모집과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신애라 씨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컴패션에 지진 긴급모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아이티 아동들과 결연을 맺어 돕고 있었다.

    이들은 컴패션 측에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다치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깝지만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지금부터 죽는 사람들은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성이 정확히 검증된 곳에 기부해야 필요한 이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외에도 컴패션을 통해 아이티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있는 연예인들이 아이티를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이 아이티 지진 참사와 희생자들에 관심을 보였으면 한다”며 “여러분의 사랑을 보내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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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섬김은 으뜸인데 소통 부족으로 ‘저평가’… 기윤실 ‘한국교회 섬김 보고서’



    기독교의 대(對)사회 섬김 활동이 타 종교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은 여전히 차갑고 부정적이다. 한국교회의 섬김이 사회와의 소통 지점을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18일 ''한국교회의 사회적 섬김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6∼31일 각종 자료 분석 및 취합,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보고서에는 사회복지, 교육, 대북지원·해외원조, 의료, 자원봉사 등 분야별로 한국교회의 대사회 활동 현황이 담겼다. 이러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는 처음이라고 기윤실은 설명했다.

    종교별 사회복지 사업 관련 법인 현황을 보면 전체 372개 법인 가운데 기독교가 194개로 절반 이상인 52.2%를 차지했다. 이어 불교 104개(28.0%), 가톨릭 58개(15.6%), 원불교 14개(3.8%) 등 순이었다. 전국 종합사회복지관도 전체 414개 중 기독교가 188개(45.4%)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기독교가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곳은 92개, 위탁 운영하는 곳은 96개로 조사됐다. 노숙인 복지시설의 경우 종교 관련 86개 시설 가운데 기독교가 62.8%인 54개에 달했다. 불교와 가톨릭은 각각 8개, 5개였다.

    한국교회의 섬김은 교육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한국교회봉사단이 시행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3013개 중 1601개(53.1%)를 기독교가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운영 주체의 교단별 현황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이 128개로 가장 많았고 예장 통합 92개, 기독교대한감리회 52개, 한국기독교장로회 27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20개다.

    기윤실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해 받은 지난해 종교단체별 사립학교 현황을 보면 기독교 운영 사학이 초등, 중등, 고등학교 각각 24개, 97개, 138개로 모두 259개로 집계됐다. 종교법인이 운영하는 사립학교 361개의 71.7%에 해당한다.

    통일부가 파악하고 있는 대북지원 민간단체는 지난해 9월 현재 79개로 그 가운데 22개가 기독교 계열이다. 이들 단체는 2007∼2009년 모두 9131만1000달러를 지원해 전체 민간단체 대북 지원 실적(2억2662만5000달러)의 40.3%를 감당했다. 해외원조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역시 기독교계가 가장 많다. 47개 회원 단체 중 기독교가 17개(36.2%)이고 무교 16개(34.0%), 원불교 3개(6.4%), 불교 2개(4.2%), 가톨릭 1개(2.1%)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밝히면서 기윤실은 "자랑할 것이 아니고 더 많은 과제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교회가 양적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공헌을 하는 것이 확인됐음에도 신뢰도나 호감도는 오히려 다른 종교보다 떨어지는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기윤실 양세진 사무총장은 "한국교회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려면 단순한 시혜적 측면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진정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계나 자료 자체가 미비한 환경, 인권, 통일, 문화 등 분야로 섬김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양 사무총장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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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선목사, 통일교 척결 위해 힘겨운 투쟁 7년



    통일교 피해 방지 대책 마련, 경각심 일깨워

    통일교 척결을 위해 창립된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목사, 이하 통대협)가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하여 통대협은 오는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7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의지를 다진다.

    통대협은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일교의 실체를 교계에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이단인 통일교에서 피해를 견디다 못해 탈퇴하는 이들을 보호하고 예수의 사랑으로 기독교에 개종생활을 돕고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통일교를 탈퇴한 신도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확보와 신학 재교육활동 등을 전개하며 탈퇴자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서 선교의 일꾼으로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가 통일교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보도와 홍보, 대처를 위한 다양할 활동을 펼쳐 왔다.

    2003년에 창립한 통대협은 2001년 통일교에서 탈퇴한 故 박준철 목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故 박준철목사는 과로와 스트레스, 통일교 협박 등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오직 많은 영혼을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병원에 갈 시간이 아깝다며 문집단의 비리와 비진리성을 낱낱이 폭로하다 2004년 7월 20일 소천했다.

    故 박준철목사 소천 후 현재는 부인인 이영선목사가 사무총장을 맡아 지속적인 보도활동과 상담전화, 통일교 피해자 접수, 탈퇴자 교육, 통일교 관련 자료제공, 통일교 비리폭로 강의.간증사역 등 통일교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통대협은 창립이후 현재까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통일교의 이단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배포하고 있으며, 피스컵, 피스스타컵, 피스퀸컵 축구대회 중지촉구와 통일교 제품 불매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이영선목사는 “통일교 척결에 있어 무엇보다 먼저 기독교 내부를 단속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각 교회가 통일교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특히 “통일교 기관 기업체 및 제품을 기독교 성도들이 모르고 구입하지 않도록 적극 알려야 할 것”이라며 “범기독교적인 통일교 문선명집단의 대책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통일교 대책 비판 간증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02-74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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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 이상 물체 접근 중…'소행성 추정'

    천문학자들, 2010AL30라 명명…아마추어들도 관측 가능



    지구를 향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접근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미국 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물체는 우주 쓰레기나 소행성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사 과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견된 이 물체는 동부 표준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45분쯤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게 된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13만km 정도 거리를 두고 지구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천문 천문가들은 아마추어 별 관측자들도 이 물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 11m 정도로 추정된 이 물체는 지구와 충돌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오겠지만 다행히 지구에 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이 물체를 관측한 전문 천문학자들은 이 물체가 인공적인 산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소행성으로 추정하고 2010AL30이라고 부르고 있다.

    스페이스웨더닷컴에 따르면 2010AL30는 별 밝기 14 등급으로 지구를 지날 때 오리온 자리와 황소자리, 물고기 자리 사이를 지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스카이 라이브-그로브 그릭 관측소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이 물체는 지난 11일 로만자코 관측소에서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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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한인교회 총 5371개

    교파별 장로교·침례교·감리교·순복음·성결교 순 분포



    2010년판 한인교회주소록 발간을 위해 지난 6개월간 리스팅 확인 과정을 거쳐 2009년 12월 31일 현재 미국 크리스찬투데이(편집국장 서인실)가 확보한 데이터에 의하면 해외한인교회는 5371개로 1년전의 5174개에 비해 197개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 4075개 캐나다 381개 호주 192개 독일 123개 영국에 54개가 아르헨티나에 53개가 브라질 50개가 집중적으로 소재해 있고 미국과 캐나다를 합한 북미주한인교회 성장도는 작년의 4310에 비해 3.4%가 증가된 4456개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2008년 연방 인구센서스 조사 결과 사우스캐럴라이나(39.3%) 네브라스카(35.9%) 테네시(28.9%) 커네티컷(34.9%) 와이오밍(17.5%) 뉴저지(17.2%) 버지니아(13.2%)와 메릴랜드(12.4%)펜실베니아(11.7%) 거주 한인수가 10% 이상 감소했는데 이에 비례해 교회수가 감소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한인인구의 증감이 즉각적으로 교회 개척이나 폐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과 미국의 경기침체로 폐쇄되거나 교회당이 아닌 곳으로 예배장소를 이전한 100여개의 교회 숫자보다 지역별, 교단별로 제공된 새로운 리스팅의 숫자가 더 많았기에 전체적으로는 교회가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인인구가 크게 늘어난 아리조나(48.3%) 콜로라도(24.7%) 하와이(78.5%) 뉴멕시코(69.7%) 조지아(19.1%) 등의 교회 증가나 교회별 출석교인의 증가는 향후 크게 가능성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한인교회가 가장 적은 곳은 주 전체에 1개 교회가 있는 노스 다코다이며 지난 1년간 교회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는 워싱턴으로 29개가 늘었다.

    연방인구 센서스에 의한 한인인구 1341345명을 미주내 한인교회수 4075개로 나누면 한 교회당 329명이 출석하면 미주한인교포의 복음화가 100% 달성되는 셈이 된다.

    한편 미국내 한인교회들의 교파별 분포는 장로교 계열이 40.2%로 가장 많으며 침례교 계열이 17.5% 감리교 계열이 11.3% 순복음이 7.1% 성결교가 6.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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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화 유람선 크루즈에서 교단 총회를?

    하나님의성회한국총회 4월 총회 카리브 해 개최 예정, 총대들 의견 엇갈려



    하나님의성회한국총회(총회장 김영길 목사)가 '크루즈 총회' 개최를 선언하면서 내부 반발을 사고 있다. '하나님의성회한국총회' 실행위원회는 4월 26일부터 4박 5일간 열리는 정기총회를 카리브 해 연안의 크루즈에서 열기로 하고, 이를 총회원들에게 통보했다.

    "크루즈 총회 장소 결정 이유 중 하나는 요즘 같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 교역자님들께서 평생 한 번 가기 어려운 크루즈를 통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이런 뜻에서 방들도 모두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 크루즈 총회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월 18일 자, 크루즈 총회 개최에 대한 설명 중)

    "일생 가 보기 힘든 '크루즈 총회'로 새 힘을"

    '하나님의성회한국총회'가 참여하기로 한 이번 크루즈 여행은 마이애미를 출발해 그랜드 바하마 아일랜드와 낫소, 그레이트 스터럽 케이를 거쳐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원래 500~600불이 넘는 코스지만, 총회 측이 여행사와 협상해 일인당 410불로 낮췄다. 바다가 보이는 객실 사용료 350불에 팁 60불이 포함된 가격이다. 여기에 총회에서 160불씩 지원하기로 해, 참석하는 회원은 등록비로 250불을 내면 된다. 물론 마이애미까지 가는 항공료와 크루즈 선상에서의 필요한 별도의 비용은 참석자가 부담해야 한다.



    '팔자 좋다' … 손가락질 받을 것

    '크루즈 총회'에 대한 공고가 나가자, 일부 총회원들은 "목회자들만의 화려한 잔치라는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뉴욕 지역에 있는 A 목사는 "지금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 일반 성도들도 평생 가기 어려운 곳을, 섬기며 낮아져야 하는 목회자들이 가서 되겠나. 사회에서 지탄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 지역에 있는 B 목사는 "개인적으로 가는 것은 괜찮지만, 총회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크루즈에서 총회를 한다고) 성도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겠나. 교인 중 한두 명이라도 '팔자 좋구나'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피해야 하는 게 아닌가. 예수님은 언제나 가난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다녔다." (뉴욕 지역 B 목사)

    '크루즈 총회'를 반대하고 있는 총회원들은 '총회 장소를 바꿔 달라'며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총회원에 의하면, 12월 중순부터 2주 동안 뉴욕과 LA, 시카고 등지에서 81명의 총회원이 서명에 참여했다.

    '크루즈 총회'를 반대하는 이유 중에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목사들의 고충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회비가 250불이라 해도 부부가 함께 움직이면, 회비 500불에 항공료까지 합치면 1,000불이 넘게 들어가는데 작은 교회 목회자에게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뉴욕 지역 A 목사)

    그 외에도 "성(聖)총회를 어떻게 크루즈에서 할 수 있나", "수영복 차림이나 여행복 차림으로 어떻게 성(聖)총회를 할 수 있나", "크루즈 선상에서 어떻게 목사 안수식과 사무총회를 할 수 있나" 등의 문제 제기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보다 결코 많은 비용이 아니다"

    총회 회원들이 반발이 거세지자 총회 측은 회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해명했다. 크루즈로 장소를 잡은 이유를 총회 측은 "애초에 총회 장소를 워싱턴으로 잡았으나 다른 행사 일정과 겹쳐 호텔 예약이 거의 다 찬 상태였다"고 말했다. 실행위원회는 2차 후보지였던 애리조나 주 투산 지역(사과나무교회)과 크루즈를 검토해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로 결정하게 되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총회 측은 또 "크루즈 총회는 몇 년 전에 구체적으로 시도가 있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기한 사실이 있고, 다른 여러 교단에서는 이미 실행했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며 호화 외유라는 비난에 반박했다.

    선상에서 열리므로 회원 이탈 방지 효과도

    어려운 목사들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50불의 등록비는 다른 총회 때에 비해 결코 많은 비용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그동안 우리 정기총회에서의 등록비 책정 상황을 보면 일인당 최소 100불~200불 정도였다. 또한 각 지역에서 개최할 때에는 이외에도 식사비, 기타 비용 등이 들었으며, 특히 여행 경비는 회원들이 각자 추가 부담했다. 그렇다면 등록비 100~200불 외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었던 것이다."

    총회 측은 또 크루즈 선상에서 총회를 열 경우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점도 소개했다. 일반적인 총회의 경우 일부 회원들께서 개인행동을 해 안수식이나 사무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크루즈 선상에서 개최하면 모든 회원들이 행사 프로그램마다 함께 참석할 수 있어 이탈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양측 모두 "정치적인 의도 있다" 주장

    한편, 양측 모두 상대편의 '정치적 욕심'을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동부와 서부로 편을 나누어 감투를 위한 포석이라며 서로 비판했다.

    총회 총무인 김영재 목사는 "뉴욕 지역에서 (정치적)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총회장이나 부총회장, 이런 것 좀 하려고 그러는 거다. 알 사람은 다 안다. 그런데 정치력도 없고 능력도 없으니까 못한다. 자기 쪽에서 하면 사람을 많이 모을 수 있으니까"라며 문제의 핵심을 정치적인 이유로 돌렸다.

    뉴욕 지역 B 목사는 "동부 사람들 참석률을 줄이기 원하는 것이다. 차기 총회장 선거를 위한 포석이라고 본다. 목회자들이 그럴 리가 있나 했는데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정치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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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암안과병원 아이센터 무료 진료 전세계로
    ''빛 못보는''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의 빛''



    서울 등촌동 실로암안과병원 아이센터(이사장 곽선희 목사, 병원장 김선태 목사)의 실명예방운동과 무료진료가 지난해 11월 아이센터 완공 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김선태 목사는 "저시력자들의 실명예방과 눈의 고통을 치료해 주고 개안수술로 어둠에서 빛을 찾아주는 귀한 사역에 협조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 드린다"며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으로 완공된 아이센터는 등대복지회와 협력, 북한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안과진료와 더불어 개안수술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센터는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선교사들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첫 진료를 시작,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지난 24년간 3만4000여명의 형제자매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귀한 사역을 감당했다. 또 45만명의 형제자매들에게는 실명을 예방하고 눈의 고통을 치료해 줄 수 있었다. 김 목사는 "소망화장품 강석창 사장은 20년 전 회사를 설립하면서 실로암안과병원 초기 가장 어려울 때 의료기계를 기증했고 이후에도 수익의 10%을 실로암안과병원 개안수술비로 보내왔다"며 "아이센터 완공예배 시 강 사장이 참석해 그 자리에서 한 층을 헌납하고 지원을 약속한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서도 2년간 66명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했다.

    건축위원장 김건철 장로는 "실로암안과병원 아이센터가 2008년 3월 기공한 후 금융위기가 찾아와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처럼 사랑의 벽돌 기증운동과 한 평(500만원), 진료실이나 검사실, 입원실, 수술실 등 1개실 지원(2500만원) 운동을 통해 하루빨리 건축비를 마련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이센터는 개인 소유가 아니어서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세우신 의료선교병원인 동시에 한국교회와 사회 더불어 북한과 아시아, 아프리카와 중남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선교병원이다. 때문에 병원 측은 이번 아이센터건축이 은혜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교회와 뜻있는 분들의 헌금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병원 측은 한 사람(단안)에게 개안수술로 새 생명의 밝은 빛을 찾아 주는 데 3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는 수술시 시력을 잘 나오게 하기 위해 삽입하는 인공 수정체와 재료비 및 마취비 등이 포함되는 비용이다. 이처럼 영과 육도 살리는 성스러운 의료사역에 많은 교회와 단체, 개인들이 후원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02-2650-0772, 0774·www.silo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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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나오라 하지 말고 하나님 만나라 해야죠”
    [리더십 50인] 반도중앙교회 이영엽 목사

    많은 이들이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한다. 정체 혹은 후퇴하고 있는 성장세, 자꾸만 들려오는 부정적 소식들, 교회에 대한 사회의 불신 팽배 등 총체적 난국은 미래 한국교회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 그러나 한국교회 구석구석에서 여전히 저마다의 영성과 철학으로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특별히 목회 현장 가운데에서 한국교회에 희망을 전하는 리더십 50인을 만나 그들의 사역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교회에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영엽 목사는 1974년 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처음엔 지독히도 전도가 되지 않아 목회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는 이 목사. 그러나 계속된 기도와 하나님의 도움으로 끝내 일어설 수 있었다. ⓒ 김진영 기자
    벌써 몇 주째 날카로운 바람이 분다. 거리에는 한껏 옷깃을 여민 사람들이 종종 걸음을 쳤고, 자동차들도 허연 연기를 뿜으며 눈의 흔적이 채 지워지지 않은 도로 위를 미끄러져갔다. 그 틈에서 십자가를 받치고 선 교회의 첨탑들이 더 뾰족하게 보인다. 날씨만큼이나 한국교회의 현실도 추운 이 때, 서울 송천동 반도중앙교회 이영엽 목사를 만나던 날에도 칼바람이 불었다.

    개척 20년 만에 부흥… “기도가 원동력”
    “한국교회에 올바른 영성신학 알리고파”

    -날씨가 많이 춥다. 목회 현장도 그런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뜨겁다. 날씨가 그렇듯 항상 뜨거울 수만은 없고, 추운 것도 끝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지만 다시 따뜻해질 날이 올 것이다. 적어도 내게는 아직 식지 않은 열정이 있다.”

    -이 교회를 개척해 여기까지 온 것만봐도 그 열정이 짐작간다.

    “다 하나님의 은혜다. 돌아보니 그렇다. 처음엔 우리 식구 세 명하고 고향 집사 부부, 그리고 처남내 부부를 합쳐 모두 7명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2천여명으로 성장했다. 사람의 힘으론 도저히 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 하나님의 일을 자세히 듣고 싶다.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를 해서 교인이 한 20여명 정도 모였다. 그런데 여기서 더 이상 늘지가 않았다. 항상 제자리였다. 나는 매일 도봉산 기도원에 올라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백일 기도를 한다고 산에서 내려오지 않은 때도 있었다. 며칠 동안 라면만 먹기도 했다. 그래도 교회는 부흥되지 않았다. 점점 한계가 다가옴을 느꼈다. 실망감에 포기를 결심했다. 그런데 ‘아 이제 그만해야지’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교회를 부흥시키겠다는 음성이었다.

    신기하게도 그 때부터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한 해에 4~5백명씩 등록을 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귀하고 또 감사해서 등록하고 교회에 나오지 않아도 절대로 그 이름을 지우지 않았다. 그랬더니 교인 등록부에는 3천여명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1부 예배만으로는 모든 교인들이 한꺼번에 참석할 수 없어 3부 예배까지 드렸다. 개척 20년 만이었다.”

    이 목사는 얼굴에 웃음이 많다. 눈이 선해 웃을 때면 푸근한 옆집 아저씨 같기도 하다. 오랜만에 꺼낸 추억이 이 목사를 더욱 웃게 만드는지 기자도 잠시 그 웃음을 함께 나눴다. 가만히 곱씹어 보니 “개척 20년 만”이라는 게 참 대단하다. 그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붙든 이 목사가 그렇고, 때를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그 놀라운 능력이 또한 그랬다. 이 목사가 다시 말을 이었다.

    “교회당 건축을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었다. 겨우 교회 근처에 땅을 구할 수 있었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교회가 들어서면 땅값이 떨어지고 밤에 소음이 발생한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어렵게 구한 땅을 그냥 놓칠 순 없지 않은가. 나도 끝까지 맞서겠다는 각오였다. 그 때마침 우리 교회는 1일 전도 부흥회를 위해 여자 강사를 초청했는데, 글세 그 강사가 대뜸 ‘교회를 지으려 하느냐’고 묻는게 아닌가.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가 기도 중에 우리 교회에 대한 음성을 들었다며 지금 교회를 짓지 말고 더 큰 땅 위에 더 크게 지으라고 했다. 나는 그 강사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다.”



    ▲서울 송천동에 위치한 반도중앙교회 ⓒ 교회 제공
    -그래서 지은 교회가 지금의 이 건물인가?

    “맞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지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나도 기분이 좋다. 하지만 이 교회는 겉모습 보다 믿음으로 세워진 건물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건축비가 턱없이 모자라 많이 어렵기도 했지만 교인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끝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당시 교인들은 교회가 완공될 때까지 약 420일을 금식하며 기도했다.”

    반도중앙교회는 서울 송천동 미아역 주변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다리 모양의 십자가 탑이 인성적인 이 교회는 천편일률적인 인근 건물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교회 옆에는 지상 6층 높이의 교육관이 있다.

    -기독교 언론사 이사장 경력이 있는데, 언론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가?

    “언론사와는 칼럼을 쓰면서 인연이 됐다.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면서 느꼈던 바들을 한국교회 전체를 위해 나누고 싶어 글을 썼다. 처음으로 ‘한국교회는 야훼란 이름을 부르지 말라’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는데, 반응이 좋았다.

    목회를 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안타까울 때가 있었다. 당시에 목회자들과 부흥사들 사이에서 야훼란 말이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었는데, 야훼를 하나님의 본래 이름으로 알고 있던 나는 이것에 공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의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못하는 것이 예를 아는 사람의 행실이거늘, 어찌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가 야훼라는 그분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있단 말인가. 칼럼에는 나의 이런 생각을 가감 없이 담았다. 혹자는 별 것 아닌 일에 민감하다고 하지만 작은 것 하나에서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을 느껴야 큰 것에서도 두려움을 갖고 임할 수 있다는 것이 내 변치 않는 믿음이다.”

    -교회 자체에서 영성목회신학원이라는 교육 기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안다.

    “교회에서 사명자들을 길러내기 위함이다. 처음엔 미국에서 뉴욕신학대학원을 운영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분교 형태로 출발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신학적 노선이 달라 독립적으로 신학원을 세우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한신대학교 총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주재용 박사님께서 신학원 운영의 활로를 열어주셨다. 신학원의 비전과 교인들의 열정에 흔쾌히 동참을 결심하신 것이다. 이렇게 주 박사님께서 신학원을 맡으신 후 매년 이곳을 통해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사명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동부의 명문인 C.C.C(Canada Christian College)와 공동학위수여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학원 이름에 영성이란 말을 붙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

    “지금의 신학이 현장 목회를 돕지 못하고 있다는 내 비판적 견해 때문이다. 요즘 보면 목회, 혹은 목회자에 대한 신학자들의 인식이 상당히 부족한 것 같다. 미국에서는 이론신학을 목회 경험이 있는 신학자들에게 가르치도록 함으로써, 신학과 목회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 영성을 강조하며 부흥을 이룬 교회를 향해 신학계가 신비주의다 직통계시다 하면서 공격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영성이란 말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것이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이기도 하다. 영성목회신학원을 통해 올바른 영성이 무엇인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전도는 교회 홍보 아닌 하나님 전하는 것”
    “기독교학술원 통해 신학생과 목회자 지원”

    -독특한 전도법이 있다고 들었다.

    “대개 전도하는 모습을 보면 전도지나 교회 주보를 나눠 주면서 교회에 한번 나와보라는 식이 많다. 그러니까 전도를 하면서 진리와 성령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홍보를 하고 있는 꼴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대번에 하나님을 전해야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이런 식으로 전도하고 있다.

    일단 교회 나오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교회는 전도 대상자가 은혜받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연히 나오게 돼 있다. 먼저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증을 하면서 내 삶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 얼마나 화목한지 등을 전하다 보면 듣는 사람도 공감을 해서 자신의 고민을 말할 때가 많다. 그래서 전도가 되면 그냥 두세 사람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성경에도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예배를 드리면 성령이 임하는 것을 느낀다.”

    -차별화된 목회 특징이 있나?

    “달란트 목회체제라고 이름붙인 것이 있다. 이것이 차별화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성경 말씀에 충실한 목회를 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이것은 마태복음 25장에 나온 달란트 비유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각 교구장에게 일정 목표를 세우게 하고 스스로 교구를 책임지도록 한다. 그리고 그 목표 달성 여부에 따른 상벌을 마련해 동기를 부여한다. 매월 통계를 내고 등수를 매기니까 교역자들이 긴장을 하고 사역에 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간혹 너무 세상적이지 않느냐 하는 말도 듣는데, 본질적인 것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교회에도 이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게 좋다고, 하나님의 은혜만 강조하면 쉽게 도덕적 해이에 빠진다.”

    -차영배 박사(총신대 전 총장), 김영한 박사(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초대원장)가 활동하는 기독교학술원은 어떤 경위로 이사장직을 맡게 됐나.

    “차영배 박사님께서 영성에 특히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연락을 취해 만남을 가졌다. 그분께 영성에 대한 내 관심을 말씀드렸더니 김영한 박사님을 만나보라고 권하셨다. 김 박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레 기독교학술원을 알게 된 것이다. 이후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기독교학술원이 영성신학을 한국교회에 바로 알리는 데 귀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서게 됐다. 그래서 김 박사님께 학술원을 돕겠다고 한 것이다.”

    -기독교학술원의 올 한 해 계획을 듣고 싶다.

    “매월 월례 발표회를 꾸준히 가져 학자들의 훌륭한 논문들을 한국교회에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며, 12인의 저명한 학자들의 영성 논문들을 모아 영성신학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신대원 졸업자들의 논문을 심사해 우수한 논문을 작성한 이에게는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일선 목회자들에게도 선별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할 것이다. 그 외에도 장기적 안목에서 영성훈련과 영성 콘텐츠 사업, 번역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목회한지도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다. 남들은 그래도 이만큼 교회 성장시켰으니 된 것 아니냐 하지만, 사실 교회가 성장한 것은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물론 처음엔 교세를 키우는 게 절실한 문제였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저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시고 구원해주신 것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 외양간에 소가 없고 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리라는 하박국 선지자의 말이 이제야 가슴에 와 닿는다.

    예전만큼 교회 부흥이 쉽지 않고, 전도도 마음놓고 하기 어렵다고 한다. 미자립교회에서 어렵게 목회하시는 많은 목회자님들을 생각하면 옛날 고생하던 생각이 나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꼭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누군가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

    인터뷰를 끝내고 배웅을 받으며 나온 밖은 여전히 쌀쌀했다. 달라진 게 있다면 그렇게 뾰족하게만 보이던 첨탑 위 십자가가, 그렇게 단단하게만 보이던 교회 벽돌들이 하늘을 향하는 기도의 함성 같고, 영혼을 지키는 믿음의 방패 같았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매서운 칼바람도 언젠가는 따뜻한 봄바람 되어 꽃을 피우리라는 것.

    이영엽 목사는

    한신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2006)를 받았다.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교회음악을 공부하기도 한 그는 뉴욕교회음악아카데미의 이사장으로 취임해 교회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으며, 지난 1995년 한국교회의 거룩함 회복을 위한 기독교정화운동을 발족, 지금까지 다방면에 걸쳐 교회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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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방언 신학연구서’ “방언은 끝나지 않았다”
    [인터뷰] 국내 첫 방언 신학 연구서 〈신약이 말하는 방언〉펴낸 김동수 교수

    ‘방언’은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논란이 분분한 은사 중 하나다. 하지만 한국교회 대다수 성도들이 궁금해 하고, 체험을 원하는 은사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신학자로서는 드물게 방언을 적극 권장하는 책〈방언은 고귀한 하늘의 언어〉를 출간한 바 있는 평택대학교 김동수 교수(신약학)가 이번에는 학문적으로 방언을 검증하는 연구서인 〈신약이 말하는 방언〉(킹덤북스)을 출간했다.



    ▲김동수 교수©뉴스미션
    김 교수는 〈방언은 고귀한 하늘의 언어〉 출간 이후 전국의 교회에서 강의 요청을 받으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방언을 사모하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교회들의 이런 분위기와는 다르게 신학계에서는 방언에 대한 연구가 그리 활발하지 않았다.

    이에 김 교수는 신약학자로서 신약성경에 나오는 방언을 주석적으로 연구, 〈신약이 말하는 방언〉을 출간했다. 방언에 대한 첫 신학적 연구서다. 그를 만나 ‘방언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방언에 대한 두 번째 책이다. 어떤 책인가.

    엄밀히 말하면 일반 독자를 위해 쓴 책은 아니다. 신약학자로서 신학자들과 목회자가 읽도록 쓴 책이다. 첫 책이 일반 연구서라면 이번 책은 학문서다. 신약성서 학자로서 방언을 실제로 하면서 관심이 있어야 쓸 수 있는 논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과 누가가 말하는 방언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그동안 성서에 나오는 방언에 대한 기초적인 주석적 연구서가 없었다. 이 책 출간이 계기가 돼 방언에 대한 주석적 연구를 넘어 조직신학적 연구, 심리학적 연구, 실천신학적 연구 등이 이어지길 바란다.

    - 방언 체험을 권장하는데, 왜 방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신약성경에서는 바울과 누가가 방언에 대해 언급했다.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이 방언 했음을 알 수 있다. 체험한 것을 기술한 것과 체험하지 않은 것을 기술하는 것은 다르다. 신약성경 저자 중 가장 공부를 많이 한, 가장 지성인이 방언을 했다는 것이다.

    방언 체험을 권장하는 것은 체험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니라,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성경이 말하는 것만 믿어야 하고, 성경이 말하는 것만큼은 체험하자는 그런 의미다.

    도둑질하지 말라고 했는데 도둑질하는 것은 죄다. 반면에 사랑하라고 했는데 사랑하지 않는 것도 죄다.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바울은 방언으로 기도하기를 권면했다. 따라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생각한다.

    - 집회에 강사로 많이 다녔다. 한국교회는 ‘방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나.

    한 마디로 신학자들과 성도들의 방언에 대한 관심은 이율배반적이다.

    외국 학자의 경우 절반 이상은 방언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이다. 방언은 없다거나 그쳤다거나 심지어는 사탄이 준 것이라고 인식한다. 긍정적인 입장은 5%에서 많아야 10% 정도다. 나머지 30% 정도는 있긴 있지만 별것 아니라는 소극적인 입장이다.

    한국학자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표출을 잘 안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상당히 많은 수는 있긴 있지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극적인 입장이다.

    반면에 집회에 나가보니 성도들은 방언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았다. 1천 명의 성도 중에서 대다수인 800명 이상은 방언을 사모했다.

    - 방언의 신학적 연구에 대한 주변 학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신약이 말하는 방언〉(킹덤북스)©뉴스미션
    일반 성도들이 방언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학자들이 방언에 대해 신학적으로 한 권의 책도 안 썼다는 건 무책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썼다.

    연구 과정에서 다른 신학자들의 견해를 많이 들어봤다. 훌륭하다고 말한 신학자도 있었는데 그 이면에는 비웃음이 있었다.

    학자가 뭐 그런 걸 하느냐는 시각도 있었다. 놀라움과 비웃음과 같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반응이 있는 것 같다.

    내 견해는 학문적으로는 소수다. 하지만 바울은 방언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에 대해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반대 의견 학자들과도 학문적으로 토론하고 싶다.

    - 바울이 권면하고 있는 방언을 많은 성도들이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고린도전서 13장 8절에 ‘방언도 그치고’라는 구절을 근거로 방언 중지설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말씀은 미래의 ‘언제가’에 그칠 것이라는 의미인데, 이후 구절인 12절에 ‘그때는 온전히 알리라’는 말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의미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오실 때 방언이 그친다.

    지금과 같은 교회 시대에는 방언은 필요하다. 방언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기 때문이다. 즉 방언의 실제와 방언이 성경적인 것을 받아 들이지 않고 방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에 서서 방언의 은사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방어의 은사를 받기 위해서는 몸과 입술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 찬양하면서 자신을 맡기면 성령님께서 방언을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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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내 뮤지컬 공연, 저작권 확인 비상



    ▲교회 내에서 유명 뮤지컬 공연을 할 경우 저작권 문제를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시점이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뉴스미션

    얼마 전 A교회 청년들은 7개월 동안 준비한 유명 해외 뮤지컬 공연을 불과 몇 일 앞두고 공연 기획사로부터 ‘공연을 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 뮤지컬 원작자 측에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기획사 측이 교회 공연을 문제 삼은 것이다.

    결국 A교회 청년들의 땀과 노력은 물거품이 됐고,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음향 업체에 위약금까지 지불하는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

    교회 내 저작권 인식 더 철저해야

    한국교회 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더 분명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성가곡의 경우 악보를 복사하는 일은 사라졌지만, 인터넷에서 쉽게 대본과 악보를 구할 수 있는 뮤지컬의 경우에는 많은 교회에서 저작권의 인식 없이 공연되는 것이 현실이다.

    A교회 사건은 아직까지도 한국교회 내 자리잡지 못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불러온 결과로, 향후 이런 일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 크리스천 문화사역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독문화 NGO 더 프레즌트 대표 오형주 목사는 “한국교회 내에서는 뮤지컬 뿐만 아니라 CCM과 같은 찬양 사역 전반적으로 저작권에 대한 부분이 정비될 필요가 있다”며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제도적으로나 인식 면에서 준비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해 엄격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자신도 모르게 ‘도둑질’하지 않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해외 뮤지컬 ‘아마추어 라이센스’ 활용하라

    저작권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다면, 공연을 하고자 할 때에 문화 사역 전문가들의 조언만 구해도 충분히 길은 열릴 수 있다고 한다.

    한 뮤지컬 공연 관계자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유명 뮤지컬들은 대부분 학교 졸업공연이나 교회 공연과 같은 비영리 공연들에 대해서 아마추어 라이센스를 두고 있다”며 “이 정도만 알아도 라이센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교회 공연일자와 무료 공연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허락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영리 라이센스이다보니 대행사가 없어 직접 접촉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교회 내 공연이 떳떳하게 이뤄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조아뮤지컬컴퍼니 강현철 대표는 “저작권 문제는 2~3년 내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면서 “한국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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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경 목사가 설립한 신흥학원 공금횡령 포착

    '강성종 의원이 이사장' 신흥학원 압수수색

    한국일보

    학원 관계자 공금횡령 포착

    검찰이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의 학교법인 신흥학원을 압수수색했다. 강 의원은 참여정부 실세로 분류되는 민주당 인사의 측근이라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이날 오전 신흥학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사장실, 재단 사무국, 산학협력단 등에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신흥대학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1960년 강 의원의 부친인 강신경 목사가 설립한 신흥학원은 한북대학교, 신흥대학, 신흥중ㆍ고를 운영하고 있다. 강 의원은 2003년부터 이 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해왔다.

    검찰은 이 학원에 대한 내사 과정에서 학원 관계자들이 상당액의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 이사장인 강 의원이 연루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사태의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2003년 4월 의정부을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17,18대 총선에서 연속으로 당선됐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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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목사 5년형 선고합니다” “다음 성폭력 스님, 들어오세요”

    같은날 같은 재판부에 잇따라 서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목사와 내연녀를 성폭행한 스님이 같은 날 같은 재판부에서 나란히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재판장 여상원)는 ‘하나님의 뜻’이라며 심리적으로 절대복종하게 만든 뒤 2003~2008년에 20~30대 여신도 5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기소된 목사 ㅈ(4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성직자 신분을 가진 ㅈ씨는 영적·정신적 신뢰와 권위를 남용해 철저한 종교 세뇌교육을 한 다음 지시에 반항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 수차례 강간해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다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한 점은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선교단체를 설립한 ㅈ씨는 ‘절대순종’이라는 강령을 강조하며 자신의 지시에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여신도들에게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나와 성관계를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며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ㅈ씨는 “너와 하나님이 하나가 되는 곳이 바로 호텔방”이라며 여신도들을 유인했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한편 같은 재판부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내연녀를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스님 ㅎ(47)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누구보다 도덕적 생활이 요구되는 승려 신분을 가지고 있음에도 범행에 이르러 엄히 처벌해야 하나 현재 말기암 환자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ㅎ씨는 지난해 내연녀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소주병을 깨 유릿조각으로 협박하고 의무적 성관계를 약속하는 각서를 쓰도록 요구한 뒤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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