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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준비 이렇게 하라
    2009-02-12 11:52:02   read : 5779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메신저가 전할 설교 준비

    설교는 목회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메신저인 면에서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너무 자주 말씀을 전해야 하는 면에서 부담이 더 크다.

    목회자는 통상적으로 한 주간에 6, 7회 설교를 한다. 또 장례식에는 세 번 이상의 설교를 해야 한다. 매번 동일한 본문으로 말씀을 전할 수 없기에 우선 상을 당한 가정에 가서 전할 말씀의 본문을 선택하는 일에도 부담을 느낀다.

    결혼식을 위한 설교도 동일하다. 결혼식은 당사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역시 목회자는 마음을 기우려 설교를 준비한다.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심방을 위한 설교의 준비도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설교의 횟수가 많아도 설교만이 목회 사역의 전부라면 할만하다. 그러나 목회자는 행정과 장시간을 요하는 심방사역도 있다. 장년만 아니라 유아에서 노인까지 모든 이들을 돌보아야 할 사명이 있다.

    교회 안에 혹은 교회 밖의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시간도 매우 필요하다. 상당한 시간 기도해야 하며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이런 일들을 충실히 감당하면서 설교 사역도 역시 잘 감당한다는 것은 목회자에게 너무나 큰 과중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그렇게 많은 설교사역을 항상 잘 감당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언제나 설교를 잘 해 주기를 성도들이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목회사역에서 목회자는 누구나 설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목회자들을 보면 그들을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설교에서 소위 뜨는 이들이 있다. 그 목회자가 목회하는 교회의 성도들이 만족해한다.

    성도들의 삶이 달라지고 하루가 다르게 교회가 부흥되어 간다. 그 목회자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져 다른 교회들까지 그 목회자를 초청하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목회자들은 설교사역에서 평형을 이루는 이들이다. 성도들이 만족하거나 그렇다고 불만해 하지 않는다. 그저 보통이요, 일반적이다.

    교육이나 양육이 뒷받침되면 얼마든지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어떤 목회자들은 설교사역에서 매우 침체해 있다. 상당히 노력하지만 성도들이 설교에 만족해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설교사역에서 목회자들이 매우 낙심한다. 준비부터 자신이 없다. 준비를 하고 자신이 검토해 보아도 자신감이 없고 만족스럽지 않다. 성도들은 설교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고 냉담하다.

    성도들이 노골적으로 설교에 불만을 토로하며 목회자를 비판하면 목회자들은 일반적으로 목회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낙심하며 좌절하게 된다. 목회자에게 설교란 이렇듯 그 사역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설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목회자는 네 가지 신념을 가져야 한다.

    첫째는, 성경으로만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
    ‘성경으로만’이라고 말하면 흔히 강해설교를 생각한다. 그러나 특정의 성경 본문을 연속적으로 설교한다고 해서 강해설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제목 설교를 해도 주어진 본문의 의미가 충분하고 분명하게 강해되었다면 그 설교는 좋은 강해설교일 수 있다.

    저녁예배나 수요 예배는 일반적으로 한 본문을 연속적으로 설교한다. 그러나 주일 낮 예배는 전체 성도들을 마음에 두고 여러 주제를 다양하게 강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경으로만’설교하기 위하여 평소 목회자는 성경구절들을 많이 암송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 구절들을 매일 반복하며 암송하면 그 말씀들이 목회자에게 매일 힘이 된다. 그리고 그가 암송하는 말씀 중에서 어떤 구절을 택하여 설교한다면 그 구절에 익숙하기 때문에 설교에 많은 유익을 준다.

    설교자가 본문에 익숙하지 않을 때 설교가 설익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찬양대가 곡에 익숙하면 듣는 이들이 은혜가 되는 것처럼, 강해 중에 인용하는 성구를 설교자가 능숙하게 암송하면 그 말씀이 주는 영감이 풍성함을 설교자나 성도들이 동시에 체험하게 된다.

    다음은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소리를 내어 읽어야 한다. 읽는 소리가 자기의 귀에 들려 올 때는 객관화되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전달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읽으면서 성령의 감동을 받는다. 소리를 내어 읽으면 많이 보았던 성경의 내용이라도 마치 처음 대하는 말씀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렇게 성경 전체를 많이 읽는 것은 설교 준비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 다음 성경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설교자는 성경 본문을 역사적으로 이해하고, 문법적으로도 이해하고, 본문이 갖는 교리적인 이해를 가져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 이를 위하여 주석을 참고하고 관련서적을 참고해야 한다.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그가 설교하고자 하는 성경본문을 깊고 완숙하게 이해를 넓혀 가는 것이다.

    성경의 어느 한 권의 강해설교를 마친 이후에 그 목회자가 그 전체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가? 원고를 보지 않고도 얼마나 정확하게 그 전체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는가? 그리고 강해설교를 들은 성도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본문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는가? 이는 강해설교의 성패를 결정짓는 물음이다. 그러므로 강해설교를 하기 전에 먼저 목회자는 본문을 충실히 연구해야 한다.

    둘째로, 목회자는 설교를 ‘믿음으로 만’으로 준비해야 한다.
    성경의 어느 한 권을 강해한다고 해도 그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 인간의 타락으로 행위언약에서 실패한 인간을 위하여 다시 맺은 은혜언약이 곧 구약과 신약이다. 구약은 은혜언약 하에 있는 옛 언약이요, 신약은 은혜언약 하에 있는 새 언약이다. 은혜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만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속사이다.

    설교자는 성경의 어느 부분을 보아도 그 책이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고 있음을 보고 깨달아야 한다(요5:39). 모든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는 구속사로 이해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설교를 사람에게 좋게 하거나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갈1:10). 물론 목회 성취의 한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설교하는 사람이다. 그가 하는 설교는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다. 목회자의 설교는 하나님께서 이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현장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언자의 의식을 끊임없이 가져야 한다. 그의 관심은 설교를 들어야 할 성도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를 보고 계시는 그리고 그의 설교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온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설교자가 가져야할 아주 분명한 믿음의 자세이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확인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성도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셋째로, 설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 ‘하나님의 은혜 만’으로 이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설교를 준비하고 또 설교해야 한다. 하나님은 설교자를 말씀 증거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만 아니라 그의 표정, 그가 입고 있는 의상 그리고 그의 매너까지 말씀 증거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설교자의 설교, 신학 그리고 설교자가 가진 영적 은사와 함께 설교자의 경건과 진실을 사용하신다. 모든 것이 있다 해도 경건과 진실이 없다면 설교자는 단순히 이야기꾼에 불과하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경건과 진실이 없는 설교자를 어떤 경우에도 사용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목회자는 평소 기도생활에 전념해야 한다.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목회자는 자주 그리고 오랜 동안 기도한다. 목회자는 그의 아내가 보는 앞에서 자주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상대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이것은 보다 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이미 은혜를 풍성히 받고 있는 목회자에게 설교는 훨씬 덜 부담스럽다. 목회자가 받는 은혜는 목회자의 설교사역을 가장 풍성하게 해주는 큰 요소가 된다. 이런 목회자는 설교사역에 힘들어 하지 않는다.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성령을 통하여 다함이 없는 말씀을 공급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풍성한 은혜를 받는 목회자의 모습은 아무 말 없이 강단에 서도 그의 표정과 심지어 몸짓에서도 말씀 증거의 도구로 하나님에게 쓰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성도들은 느끼게 된다.

    넷째로, 목회자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설교해야 한다.
    목회자는 자신이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친다는 생각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전적으로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목회자는 이런 의미에서 인위성을 버려야 한다. 말이나 표정이나 표현이 본래의 자신의 모습 그대로여야 한다. 이는 설교자로 성도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고 평화로움을 주며 목회자를 신뢰하게 할 것이다.

    목회자는 특히 설교시간에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을 삼가야 한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있는 실력자임을 은근히 드러내는 과시를 삼가야 한다. 다른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는데 큰 은혜를 끼쳤다고 자랑하여 자신을 하나님이 쓰시는 특별한 사람임을 은근히 드러내려는 의도도 삼가야 한다.

    물론 설교자는 자기를 비하시키는 언행에도 조심해야 한다. 설교자는 인위적인 것을 버리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말씀을 전하려고 해야 한다.

    설교자는 설교 중에 지나친 과욕을 부려도 안 된다.
    설교가 절반 이상 진행되기 이전 설교자는 자신의 설교의 성패를 예감한다. 설교가 매우 부진하다고 생각될 때, 설교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끝맺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잘 풀리지 않는 설교를 인위적으로 돌이키려는 과욕을 부릴 때, 설교자는 많은 실수를 범하게 된다. 혈기를 부리기도 하고, 자신의 패인을 교인들에게 돌리기도 하고, 지나치게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성도들을 사납게 책망하기도 하며 혹은 사설을 늘어놓기도 한다.

    설교자의 이런 과욕에서 나온 태도들은 목회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초래하는 해악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극히 조심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설교사역을 감당하고 자신에 대한 어떤 명예 영광심도 마음에 두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를 극복해야 목회자는 좋은 설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회자가 전하는 설교는 쉬어야 한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이 생각에 몰두하면 내용이 빈약해지기 쉽다. 모든 성경을 스토리화 하고 이를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나래이터와 같은 메신저가 되기 쉽다. 중요하고 매우 핵심적인 진리를 놓칠 수 있다.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기존 성도들에게 말씀의 불만을 가증 시킬 수 있다.

    목회자에게 쉽게 설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설교하면 그 설교는 어떤 설교보다 쉽고 감동적으로 들려지게 된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보다 더 알찬 내용으로 배불리고 살찌게 하려는 목회자의 깊은 사랑의 배려가 언제나 설교 속에 배어있게 된다.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원고에 매이지 말고 성도들을 눈으로 보면서 설교하는 일이다. 매우 쉽게 작성된 설교라도 설교자가 원고에 매어 원고만을 보고 읽어주면 그 내용이 상당하게 전달되지 않고 쉬운 내용도 매우 어렵게 들려진다. 그러나 조금은 어려워도 성도들 하나하나를 구체적으로 보면서 전하면 훨씬 더 쉽게 들린다. 그리고 효과적으로 그 내용이 성도들에게 전달된다.

    설교를 은혜롭게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매이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은 설교자로 잔뜩 어깨에 힘을 주게 된다. 운동선수가 일등만을 목표하고 몸에 잔뜩 힘을 주면 그 효과가 반대로 나타난다. 설교자에게도 이는 동일하다. 은혜롭게 설교한다는 지나친 생각은 설교를 기교적으로 웅변적으로 하게하고 상당한 경우 허구나 외식의 모습을 갖게 한다. ‘내가 은혜 받은 후’라는 말로 자신의 모습을 상당히 신비화 시키려는 의도를 품게 한다. 그리고 설교자에게 일관성을 잃어버리게 한다.

    최근에 다른 설교자가 매우 은혜롭게 설교하는 것을 보면 그 목회자와 같은 모습을 본받으려고 한다. 그러다가 또 다른 설교자가 다른 모습으로 은혜롭게 설교하는 것을 보면 곧 그 설교자의 모습을 본받으려고 한다.

    어떤 세미나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은혜롭게 설교하는 방법을 접하면 곧 이를 따라 하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말씀의 내용이나 신학의 내용이 변질되거나 외곡 되어도 은혜롭게 설교할 수만 있다면 이를 받아드리는 유혹을 받게 된다. 결과적으로 그 목회자로 설교사역을 끊임없이 방황하게 만들고 일관성 없는 목회자가 되게 한다.

    설교를 지나치게 적용면에서만 생각하면 안 된다.
    설교는 성도들을 깨우치고 순종케 하기 위하여 본문을 삶에 적용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에만 지나치게 몰두하면 적용을 위하여 본문을 선택하게 되고 그렇게 선택된 본문은 그 내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보다는 적용만을 강조하게 된다. 그리하여 본문의 진정한 의미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적용만을 생각하면 설교의 본문을 구속사적인 것보다는 예증적으로 설명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띄게 한다.

    이럴 경우 노아 아브라함 요셉 사무엘 다니엘 등이 성경의 영웅들이 되고 그들을 모범으로 삼고 그들이 한 대로 따라가면 성도들도 그들과 같은 영웅이 되고 그들이 받은 은혜와 복을 받는다는 식으로 설교가 진행되기 쉽다.

    그리고 모범적인 장로, 집사, 권사 등 수많은 사람들을 장황하게 그리고 지나치게 과다하게 예화로 말하려는 위험이 있다. 심지어 수많은 목회자들이 설교 서두를 그럴듯한 예화로 시작한다. 그런 예화로 감동을 주어야 그 다음 내용이 성도들에게 잘 수용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설교가 시작된 후 첫 5분이 설교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감동되는 예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개혁주의 입장에서는 전혀 받아드려질 수 없는 주장이다.
    오히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적용에만 치우치는 설교는 성도들의 환경을 너무 과하게 의식할 수 있다.
    가난한 동네에 위치한 교회의 목회자의 설교는 시험 환난 고난 혹은 축복등에 대하여 많이 말하게 된다. 이는 가난한 동네에 사는 성도들이 항상 시험과 고난을 많이 받기 때문이요,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절실히 필요한 때문이다. 반대로 부촌에 사는 성도들에게는 건강, 자녀 교육, 행복, 평안 등이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목회자가 전해야 할 진정한 메시지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일 뿐이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고 성도들이 은혜를 받으면 성도들은 그 말씀을 받는 즉시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자신의 삶에 적용하게 된다.

    이는 어느 곳에서나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영적현상이다. 말씀이 전해지는 곳에서 성령님이 믿음과 확신과 기쁨과 순종의 결심을 일으키시기 때문이다. 이런 전통이 수 천 년 교회 역사를 통하여 오늘까지 흘러왔다.
    박성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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