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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와 자동차 등 문명을 거부하는 아미쉬 교도들 / 성인 48.3퍼센트 "한국 교회 신뢰 안해 /새문안교회, 건축
    2008-11-18 04:30:13   read : 5614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아미쉬는 재세례파의 후예들
    김재일

    문명을 거부한 아미쉬 교도들

    아미쉬 사람들이 자동차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사실 자동차와 전기가 없이는 현대 문명을 꿈꿀 수도 없기 때문에, 그러면서도 현대 환경 위기의 주범이 바로 전기와 자동차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라마 불교의 본산인 랏사에도 전기를 사용하고 자동차를 타기도 하는데, 절대 오지의 열악한 환경에 의해서 그것을 어쩔 수 사용할 수 없는 곳이 아닌 바로 그러한 문명의 한 복판에서 그것을 거부하고 산다는 것에 사람들은 경외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아미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생태주의자들 환경운동가들입니다. 물론 원룸 스쿨에서 8학년까지만 교육을 받는 아미쉬 특유의 교육관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주로 아미쉬 하면 '자동차와 전기 없이 사는 사람들'을 연상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 번역된 아미쉬에 관한 책들이 3권정도 있는데, 아미쉬의 이러한 삶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미쉬들의 ‘치열한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 아미쉬는 자기들이 전혀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간으로서 치열하게 사는 삶이란 한계가 있고, 지속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붕괴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아미쉬 사람들은 자본주의적 화폐 경제에 그리 큰 관심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경 운동이나 유기농 운동에 그리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 © 황규학

    그것은 백 년 전이나 오십 년 전의 농촌에 살던 우리 농민들이 그러한 것에 관심이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미쉬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신앙 때문이고, 그것도 자발적 선택을 한 신앙에 기초한 삶의 규율 때문입니다. 즉 그들은 현대 문명이 주는 욕구를 억제하고, 현대 문명을 거부해서가 아니라, 산상수훈에서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아미쉬는 근본주의자들

    다시 말해서 아미쉬 사람들은 가장 근본주의적으로 성서를 해석을 하는 사람들이고, 근본주의적 신앙에 따라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전에도 글을 썼지만, 과학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저와는 달리 아미쉬 사람들이 원룸 스쿨에서 8학년까지만 하는 자기들만의 교육을 고집하는 것은 진화론에 대한 거부감도 있습니다. -

    그리고 믿는 것과 사는 것은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기에, 가장 복된 삶이기에 치열함이 아니라,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라는 책에는 한 아미쉬가 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문명을 거부하는 것은 그들의 신앙 때문

    프레다 벤더는 팔꿈치에 기댄 채 그녀의 병실을 쭉 둘러보았다. 다른 산모는 화이트 부인뿐이었다. 간호원이 자신의 아기를 데리고 들어왔기에 그녀는 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곧 두 번째 간호원이 화이트 부인의 아기를 데리고 왔다.

    오, 불쌍한 아기! 저 아이가 맞게 될 세상은 어떤 것일까? 텔레비전에서는 음란한 영화들이 나오는 세상, 담배와 술이 판치는 세상, 기계와 스위치와 콘크리트 길의 세상에서 어떻게 자랄 것인가? 저 아이가 자라서 훌륭한 인물이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그런데, 프레다는 갑자기 달리 생각이 들었다. 화이트 부인 역시 나의 아기에 대해서 연민을 느끼진 않을까? 오, 불쌍한 아기! 너는 원시적인 생활을 할 운명을 타고났구나. 네가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라곤 그저 평범한 농부가 되는 것 뿐. 항상 손발이 힘들게 일하고,

    평생 땀을 흘리며, 자동차나 텔레비전 같은 쾌락과는 멀어져,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갖지 못하고, 대성할 수 있는 기회 같은 것은 아예 갖지도 못할 저 불쌍한 녀석…

    두 아기가 서로 다른 환경에 태어났다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화이트 부인의 아기는 멋진 외모와 두뇌, 돈과 명성, 쾌락에 가치를 두는 세상에 태어났고, 벤더의 아기는 원만한 성격과 양심, 도덕, 그리고 다른 이들의 위에 서기보다는 그들을 위해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세상에 태어났다."

    이 인용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미쉬들은 억지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즐겁고도 당연하게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들이 현대 문명의 한 복판에서 그러한 삶을 살아갈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의 신앙 때문입니다. 장로교 목사인 제가 그들을 말하는 것이 엄청난 모순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은 종교개혁 당시에 종교개혁가들로부터 박해를 받고, 순교를 당하고 했던 재세례파의 후예들입니다.

    재세례파 중에서도 아미쉬들은 주로 스위스 출신들이 중심이었기에, 칼빈과 쯔빙글리의 후예인 장로교 목사로서는 원죄를 짊어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신교와 구교를 떠나서 신교 내의 교파와 국적을 떠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기에 오직 믿음으로 오직 말씀으로 사는 삶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것이 어쩌면 종교개혁의 핵심적 가치인지도 모릅니다. 위에서 인용한 책에는 다음과 같은 글도 있습니다.

    아미쉬는 재세례파의 후손

    “우리는 순교자들의 후손이다! 이 구절은 다른 모든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구별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문제는 오직 하나다. 만일 우리가 순교자의 정신을 잃어버린 채 고난으로부터 몸을 사린다면, 그리고 자기부정, 희생, 금욕과 절제라는 덕목을 회피한다면 순교자들은 더 이상 우리 조상이 아니며, 우리도 그들의 후손이나 그 무엇도 아니다.

    만일 우리가 편리, 쾌락, 사치, 여가 등을 추구하는 세속적인 정신을 즐기고자 한다면 우리는 세속 통치자(요한복음 12장 31절-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의 후손일 뿐이다.

    만일 그러고도 순교자들을 우리의 조상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짓과 다름없는 일이다. 진실은 단순하다. 우리가 그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분들의 후손일 수 없다."

    아미쉬, 인격적 교제가 중심

    이와 같이 아미쉬들이 정부의 사회보장을 거부하는 것도 교회의 본질이 초대교회와 같이 삶을 같이 나누는 것이기에 그것을 정부에 양도할 수 없다는 신앙 때문이고, 자동차를 거부하는 것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자동차 문명이 교회의 본질인 자발적 공동체적인 삶을 깨뜨릴 우려가 아주 많기 때문이며, 전화기를 전화 부스에서만 사용하는 이유는 인간과 인간의 만남은 특히 공동체 식구들 간의 만남은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는 인격적 교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카트리나와 같은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러 봉사 활동을 갈 때는 당연히 차를(대중 교통) 탑니다. 그리고 아주 급한 용무일 때는 전화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중앙집중식 전기를 거부할 뿐이지, 필요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를 자가 발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한 한국 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병폐는 믿는 것과 사는 것이 괴리, 고백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틀린 삶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말씀을 진리로 알고 살기 보다는, 그리고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주님이 가신 길, 가라는 길을 따라 걷기보다는 이 세상의 가치와 물질 그리고 그 물질 문명이 가르치는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은 단지 이 길을 잘 가라고 나에게 복을 주는 그런 금송아지를 믿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축복과 관련된 책은 베스트셀러

    그러기에 하나님에 순종하는 삶과 기도보다는 <잘되는 나> <긍정의 힘> <왕의 기도> <야베스의 축복>과 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삼박자 축복인지, 오박자 축복이 횡행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더욱 더 저는 아미쉬 사람들이,

    그들이 전기와 자동차를 거부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기에 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형제 자매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아는 데까지 소개를 하고 그들의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미쉬 사람들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는 것은 문명에 대한 거부와 증오에 기초한 자기-의를 강조하는 생태주의적 환경 운동을 넘어서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삶의 원천은 오히려 이 세상을 거부하면서 이 세상에서의 삶과 운동에 모든 가치를 두는 삶이 아니라, 두 왕국 사상에 기초해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삶-산상 수훈의 말씀과 같은 삶을 사는 삶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제가 살아온 삶, 운동, 특히 생협 운동과 환경 운동은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함을 저는 고백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기독교 환경 운동과 생명 운동을 비롯해 기독교 대안 운동들도 이 세상의 이데올로기나 어정쩡한 혼합주의적 영성이 아닌 복음적 영성과 말씀에 더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저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이곳 연평도로 유배를 와서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에게, 그리고 아미쉬에게 배우는 주님의 길입니다.

    김재일목사는 예장 통합 생활협동조합대표이며, 현재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교회 목사로서 생태 운동과 기독교 본질에 대한 운동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그가 관심을 갖는 것은 노동을 통한 신앙인들의 삶이다. 그는 서강대 전자공학과와 장신대학원을 졸업했다.
    에클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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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48.3퍼센트 "한국 교회 신뢰 안해"

    "개신교 신뢰받기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42퍼센트가 "언행일치"
    김철영


    한국 교회를 향한 국민들의 시선이 냉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윤실(이사장 우창록)이 여로조사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48.3퍼센트가 "한국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18.4퍼센트에 불과했다.

    교회가 신뢰받기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교인과 교회 지도자들의 언행일치"가 42퍼센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25.8센트)이 뒤를 이었다. 이는 지도자들의 도덕성이 언론을 통해 비판을 받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종교편향논란이 기독교를 편협한 종교로 비쳐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

    "호감을 가진 종교"로는 불교가 31.5퍼센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톨릭(29.8퍼센트), 기독교(20.6퍼센트) 순이었다. 자신의 종교 비율은 불교(22.8퍼센트), 기독교(18.3퍼센트), 가톨릭(10.9퍼센트)였다.

    이같은 응답은 지난 2005년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조사통계와 비슷하다. 개신교는 18.3퍼센트였으며, 지난 10년간 14만 4천명이 감소한 데 비해 가톨릭은 74.4퍼센트가 성장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이 드러났었다.

    기윤실은 이번 조사결과를 20일 오후 3시 명동 '청어람'에서 발표하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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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뜻숭의교회, ‘높은 뜻’ 위해 4개 교회로 분립

    “집사님은 어느 교회로 가실 거예요?” “그러는 집사님은 어느 교회로 정하셨나요?” “전 그냥 김동호 목사님이 순회 설교하는 데를 따라 다닐까봐요.”

    16일 주일, 올해 말 숭의여자대학교 대강당을 떠나 4개 교회로 분립하는 높은뜻숭의교회의 교인들이 분립교회 선택을 위한 설문에 참여한 뒤 주고 받은 대화들이다.

    높은뜻하늘교회, 제일 먼저 예배



    ▲높은뜻하늘교회 부흥회

    높은뜻숭의교회는 올해 마지막날 송구영신 예배를 끝으로 예배 처소를 옮긴다. 이 교회는 숭의여대 대강당 사용이 어렵게 되면서 서울의 몇몇 기독교학교를 예배당으로 물색했으나 여의치 않게 되자, 최근 당회에서 분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높은뜻숭의교회는 내년부터 ‘높은뜻교회’라는 큰 틀 안에 4개의 교회로 분립해 예배를 드리게 된다.

    4개 교회는 높은뜻정의교회(오대식 목사), 높은뜻푸른교회(문희곤 목사), 높은뜻광성/은혜교회(이장호 목사), 높은뜻하늘교회(이상윤 목사)로 각각 정의여자고등학교, 청어람, 광성고등학교, 용인동백 훼미리플라자를 예배 처소로 사용하게 된다.

    경기도 용인에서 시작되는 높은뜻하늘교회는 지난 8월에 개설한 교회카페 배너가 높은뜻숭의교회 홈페이지에 링크돼 있고, 오는 23일 첫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다른 교회보다 가장 먼저 예배를 시작하는 높은뜻하늘교회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김동호 목사를 주강사로 ‘교회, 세상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형교회 지교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특한 형태

    그동안 향린교회나 영동교회, 향상교회 등의 교회 분립 사례가 있지만, 높은뜻숭의교회의 분립은 기존의 담임목사(김동호 목사)가 담임하는 교회 없이 분립되는 면에서 독특한 형태를 지닌다.

    개교회로 존립하기 보다는 기존 높은뜻숭의교회가 추진해 온 희년운동 등 큰 틀의 사업들을 함께 전개하는 면에서는 대형교회 지교회와 유사하지만, 4개 교회 담임목사와 김동호 목사가 따로 존재하는 측면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유형의 분립임에는 틀림없다.



    ▲지난달 7주년 기념예배 강단에 선 김동호 목사©높은뜻숭의교회

    이런 새로운 시도에 김동호 목사 자신과 성도들의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는 것은 당연하다. 김동호 목사는 교회를 담임하지 않고 4개 교회를 순회하는 형식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김동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 분립이 성공이든 실패이든 개인적으로는 남는 것이 없는 게임”이라면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 유익이 된다면 아낌없이 포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높은뜻숭의교회 한 성도는 “이번 결정은 높은뜻숭의교회의 창립과 부합하는 일이기 때문에 목사님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를 뿐”이라면서 “‘높은뜻’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장기적으로도 교회는 계속 분립돼 가면서 각 교회마다 나름의 특성을 갖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만한 일’이라는 김동호 목사의 말대로 이번 결정이 한국교회에 의미 있는 선례로 남게 될 지 높은뜻숭의교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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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 두 감독회장, 판사 호소에도 끝내 ‘마이 웨이’

    최 부장판사는 “신앙에 회의를 느낀다”

    김국도 목사에 대한 ‘직무방해금지가처분신청’, 이달 지나야 판결 날 수 있어



    ▲두 명의 감독회장 (좌측부터 고수철 목사, 김국도 목사)©뉴스미션

    역시 그랬다. 크게 기대하진 않았던 두 감독회장의 만남은 교회를 사랑하는 판사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마이 웨이’만 고집하는 양측의 입장만 확인한 채 끝나고 말았다.

    제3의 인물 재선거안, 김 “찬성” vs 고 "반대“

    각자 감독회장임을 주장하는 고수철 목사와 김국도 목사는 14일 오후 4시 서울동부지방법원 504호 판사실에서 만났다.

    고수철 목사가 김국도 목사를 상대로 낸 ‘직무방해금지가처분신청’을 담당한 최성수 부장판사가 중재를 위해 양측을 불렀기 때문이다.

    두 당사자와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여 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면담은 최 부장판사의 호소와 타협을 위한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고 한다.

    이날 면담에 배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동반사퇴 후 제3의 인물에 대한 재선거안’이 제시됐고 이에 김국도 목사는 ‘수용’의 뜻을, 고수철 목사는 ‘절대 불가’의 뜻을 밝혀 없었던 얘기가 되고 말았다.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최 부장판사는 “신앙에 회의를 느낀다”면서 “불쌍한 어린양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자신의 얼굴을 봐서라도 타협해 줄 수 업겠느냐”고까지 말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대화의 진전이 없자 “양측 소명자료 검토 후 본격적인 절차를 밟겠다”면서 “30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뒤 면담을 종료했다고 한다.

    이로써 감리교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12월이 돼서나 잡힐 것으로 예상되며, 감리교 본부가 ‘법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감리교 본부 사무실을 폐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본부의 일영연수원 이전 근무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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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위원장 한 사람만 바로 섰어도….”

    기감, 김문철 목사-강승진 행정실장 기자회견

    문제 해결 때까지 일영 연수원서 업무 ‘감리교신문’ 임시 회보로 발행, 전국 배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후보로 나섰던 김국도 목사의 후보 자격이 없다는 것은 이미 올해 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되고 보고된 사항이지만, 장동주 위원장의 특정 후보 감싸기로 인해 이번 사태가 촉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감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김문철 목사는 지난 12일 일영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진행된 선관위 회의 자료를 공개, 이같은 사실을 확인시켰다.

    김문철 목사는 “선거관리위원장이던 장동주 감독 한 사람만 바로 섰어도 이 사태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하고 “한 사람 때문에 감리교가 큰 혼란에 빠졌고, 당사자인 두 사람 또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근간 터무니없는 유언비어와 왜곡된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어 지난 1년 동안 선관위 상임위원회 및 전체회의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서기로서 모든 문서를 기록한 장본인으로서 이번 내용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우선 “김국도 목사가 감독회장 후보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지난 1월 이미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보고가 된 상태였으며, 선관위원장 또한 이 내용이 보고된 서류에 서명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 목사는 이 문제와 관련, “법무법인 율진에 자문한 결과 김국도 목사는 감독회장 후보가 될 수 없으며, 만일 후보가 되어 당선됐다 하더라도 당선이 무효가 된다는 내용을 구두와 서류로 장동주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 위원장은 김국도 목사가 감독회장 자격이 없음을 인지하고서도 무자격자 감싸기를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제9차 선관위 전체회의에서도 법적 자문위원인 송 모 변호사가 선거에 관한 법적인 의견을 제시, 특정 후보의 자격이 안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자, 그 다음 회의인 제10치 전체회의에서 장 위원장이 강력히 주장해 변호사의 법률적 자문을 삭제시켰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김 목사는 “장동주 위원장의 특정 후보 감싸기를 제외한 선관위의 모든 회의와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하고, 일부 총대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재선거와 관련해서는 “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면 감독회장 선거뿐만 아니라 연회 감독 선거까지도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기획실장 서리 강승진 목사는 감리교 본부 폐쇄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고, 임직원 37명 중 33명이 감리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영 연수원에 머물겠다는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33명은 임원과 과장 이상 직원들이며, 강 실장은 이와 관련 “‘교리와 장정을 지키고 감리회 본부를 수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합쳐 함께 할 것’이라는 의지 표현과 함께 감리회 본부 임직원 서명부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자로 김국도 목사가 본부 일부 총무와 부장 등 총 17명에게 발송한 ‘업무 복귀 명령의 불복에 대한 지도 빛 권면서’에 대해서는 “일체의 근거가 없으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감리회 본부는 임시 회보로 ‘감리교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 실장은 “감리교신문은 기독교타임즈의 파행적 운영과 왜곡 보도로 인해 감리교회 안에 막대한 불신과 오해가 증폭되고 있음에 대한 우려 끝에 부득이한 조치로 11월 11일자로 임시 회보 형태로 1만1천 부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전국 교회와 평신도 선거권자들에게 발송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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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박수치고 환호할 총장 원한다."

    총신 원우회 400여 명 ‘공의로운 총장선출을 위한 긴급 기도회’
    최창민

    총신대 신대원 원우회 400여 명은 14일 오전 총신대 종합관 앞 주차장에서 ‘공의로운 총장선출을 위한 긴급 기도회’를 갖고 총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 운영이사들에게 적법하고 공정한 총장 선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 '공의로운 총장선출을 위한 긴급 기도회' © 뉴스파워 최창민

    이날 기도회에서 설교를 맡은 정훈택 교수는 “우리 모두가 환호할 수 있는 그런 분이 총장으로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법과 규칙에 맞게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총장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좋은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총회를 잘 섬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종이 되고 섬겨야 한다.”며 “새롭게 선출되는 총장은 누구도 하자를 지적할 수 없는 선출이 이뤄져 우리 모두가 박수치면서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우회의 기도회가 진행되던 같은 시각 운영 및 재단이사회 임원회는 이사장실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갖고, 총회에서 총장 후보 추천을 위임받은 7인위원회가 추천한 권성수 목사를 후보로 추천할지를 논의하고 있다.



    ▲ 공의로운 총장 선출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총신신우회 원우들. © 뉴스파워 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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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대 이사회, 총장 뽑을 생각이 있기는 한건지…

    지난 9월 19일까지 6차례의 투표에도 불구하고 교단 정기총회 전까지 총장을 선출하는 데 실패한 총신대 운영이사회가 두 달여 만에 다시 소집됐으나, 또다시 ‘다음’을 기약한 채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

    총회가 ‘11월 말까지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면 운영이사회 전원 사퇴’라고 결의한 상황이므로, 운영이사회에 주어진 시간은 2주도 채 남지 않은 셈이다. 그동안 숱한 논란만을 일으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총신대 총장 선출 건의 마무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향후 판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총신대 강당에서 열린 운영이사회의는 총장 선출에 대한 법적 절차 문제로 난상토론이 벌어진 가운데 다음주 화요일까지 정회됐다©뉴스미션

    후보 추천에 대한 법적 절차상의 문제 놓고 난상토론…18일에 투표 실시

    총신대 운영이사회(이사장 황원택 목사)는 14일 오후 1시 총신대 강당에서 총신대 총장 선출을 위한 운영이사회의를 열었다.

    이날 총신대 운영이사회는 총장후보추천 7인위원회가 추천한 권성수 목사(대구 동신교회)를 단독후보로 내세워 총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후보에 대한 언급이 있기도 전에, 몇몇 이사회 회원들 사이에서 선거 진행 과정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후보 추천에 앞서 어떤 법으로 총장을 추천해야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를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주된 사안은 지난 총회에서 긴급동의안으로 결정된 ‘총장 선임 실패에 대한 재단ㆍ운영이사회의 책임 추궁’ 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총회의 결의와 운영이사회의 정관 사이에서 무엇을 우선순위로 할 것이며,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두고 저마다 의견이 분분했다.

    이경원 목사는 “총회 결의는 법을 능가하지 못한다”며 “긴급동의안으로 결정된 것을 운영이사회에 와서 실행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운영이사회가 내년 회의에서 규칙을 수정한 다음 총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에야 그 법이 효력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목사는 “총회의 결의대로 총장을 선출하면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며 “총회 결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법리를 잘 따져서 총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가 끝난 지 두 달이 다 될 때까지 이사회 소집이 지연된 데 대해 이사회 임원들이 해명해 줄 것을 요구하는 회원들도 있었다. 이에 황원택 목사는 “하루라도 빨리 이사회를 소집하려고 노력했으나, 총회장인 최병남 목사가 미국 방문 등의 일정으로 바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설왕설래 식의 논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부 회원들이 ‘총장후보추천 7인위원회와 재단이사회 임원, 운영이사회 임원들이 모여 후보를 추천하게 한 후 투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결국 운영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정회하고, 총장후보추천 7인위원회ㆍ재단이사회 임원ㆍ운영이사회 임원들이 모여 후보를 추천한 후, 오는 18일 오후 1시 속회해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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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기심장병원 공사재개 협의차 순복음측 방북



    건설공사가 중단된 평양 조용기심장병원 공사재개를 위해 순복음교회와 감리단 관계자 등 6명이 12일 평양으로 떠났다.

    순복음교회 병원 건립특별위원회 소속 장로와 감리단 직원 등 6명은 중국을 거쳐 오늘 평양에 도착해 조선그리스도연맹 측과 공사 재개에 대한 협의를 갖고 건설 현장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순복음교회와 조선그리스도연맹은 지난달 23일 개성에서 사전에 만나 공사개재에 대한 협의를 했으며 순복음교회 측에서는 북한당국이 임의로 진행하고 있는 공사를 중단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순복음교회가 지난해 12월에 평양시 대동강구역 동문 2동에 착공한 조용기 심장전문병원은 지하층 골조공사를 마친 상태에서 지난 7월2일 시공업체인 인정건설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가 발생해 현지에 파견된 기술진들이 철수했다.

    북한 측은 그동안 남은 자재와 북한 건설인력을 투입해 지하층 공사를 마무리하고 1층 공사 중 철근 부족으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조용기 심장병원은 공사비 2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0,252m2 에 병상수 280 베드 규모로 오는 2010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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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한칸 없는 등 청빈을 실천해온 서울 영동중앙교회 전동운 목사,조기 은퇴

    임기 8년 남기고 조기 은퇴



    "제 사역의 전반기를 끝냈을 뿐입니다.
    이제 후반기 사역을 위해 열심히 매진할 각오입니다.

    " 임기를 8년이나 남기고 조기 은퇴하는 서울 논현동 영동중앙교회 전동운(63) 목사는 요즘 새로운 꿈에 부풀어 있다.

    마치 전도사 시절의 열정을 되찾은 듯하다.
    일반 목회자로서 무려 45년 동안 한자리에서 양을 쳐온 과정을 접고 해외 선교지를 돌며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밤낮으로 기도에 매달리고 있다.

    영동중앙교회는 15일 전동운 목사 은퇴 및 장광우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린다.
    "정년에 관계없이 적당한 때에 물러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새 성전을 헌당하고서 당회에 내 생각을 알리고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3월 새로 취임할 목회자를 청빙하고 5월부터 동역해왔습니다.
    훌륭한 목회자가 오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 전 목사가 조기 은퇴를 결행한 데에는 나름의 신념이 깔려 있다.
    '양떼들에게 싱싱하고 좋은 꼴을 먹여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 독서광인 그는 오래전부터 책을 읽는데 지장이 생기는 등 육체적으로 무리를 느낄 때 강단에서 내려오려는 생각을 해왔다.

    "원래는 담임목회를 그만두고 교회 주일학교 사역자로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몇 개국 해외선교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해외 선교사들과 현지 신학생들에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전수해줄 예정입니다.
    " 사실 전 목사가 은퇴 계획을 밝혔을 때 교인들의 반대와 만류가 대단했다.

    1992년 이 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래 그가 보여준 행적들이 그들에게 깊이 각인돼 있었던 것. 교인들은 충성과 화평을 강조하면서 16년 동안 일관된 목회를 해온 전 목사를 명실상부한 참된 주님의 종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집 한칸 없는 등 청빈을 실천해온 점에 큰 존경과 사랑을 갖고 있다.

    총신대학교와 신대원을 마치고 오랜 일선 목회를 마무리짓는 전 목사는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은퇴 뒤에도 항상 교회에 유익을 주는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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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문안교회, 건축 첫단추 ‘성공적’

    후문 앞 M건물 매입… 새 성전 여건 마련



    ▲이수영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새문안교회(담임 이수영 목사) 새 성전 건축 계획의 첫 걸음을 성령의 역사 속에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새문안교회는 최근 교회 후문 앞의 M건물을 건물주인 L그룹으로부터 금년도 평가액보다 30억원 정도 싼 작년 평가액인 193억원에 최종 구입했다.

    이수영 목사는 16일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노래’(시 147:1-12)라는 주제의 설교 도중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제 비로소 새 성전의 구체적인 구상과 설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건물 매입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계약을 하기로 한 당일 L그룹 측에 200억원을 현찰로 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온 것. 제안 정도가 아니라 “왜 더 준다는데 안 팔려 하느냐, 무슨 흑막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압박을 해왔기에, L그룹 측에서는 계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간부대책회의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수영 목사는 “순간 우리는 이 건물 매입이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일어났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에 이 목사를 비롯한 교회 담당자들은 2시간여에 걸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고, 결국 당초 조건대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됐다.

    이 목사는 “계약이 끝나자 개인적으로 믿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는 상대측 대표가 말했다”며 “사람이 아무리 일을 해도 그 위에서 움직이는 그 어떤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라고 했다. 상대측 대표는 이번 계약에 대해 “자기가 보기에는 이번 일은 도저히 성사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라며 “L그룹 회장님의 철학이 땅은 사두면 언젠가는 반드시 쓸 일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산 땅은 팔아본 역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이수영 목사는 전했다.

    이수영 목사는 또한 이번 건물 매입의 의의에 대해 “이것은 새 성전 건축과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 바로 새 성전건축의 시작”이라며 “이 건물매입은 새 성전 건축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또 새 성전 건축이 끝나고 10년이나 20년 후에 새문안교회가 더 발전해나가기 위한 유일한 출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문안교회는 교회당 건축 당시 1300여명이던 출석교인이 현재 5천여명으로 늘어난 데다, 교회부지가 재개발지구로 지정되는 등의 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성전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새 성전 규모는 대예배실(2500석), 중강당(800석), 교회학교 예배실(100-300석) 약 5곳 및 여러 부속실 등으로 계획돼 있다.

    이수영 목사는 새 성전에 대해 “성전은 일반 건축물과는 달리 신학적인 의미를 지닌 하나님의 전이 돼야 하고,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리기에 합당한 건물이 돼야 한다”며 “(성전은) 한 번 지어지면 수십 년 혹은 수백 년까지도 우리 후대에 물려주는 성전이기 때문에 더욱 전 교우들의 정성과 기도로 세워져야만 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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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투아 나바반 목사,“경제위기는 영적 힘 보여줄 기회”



    "기독교는 돈이 아닌 신앙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웃들이 가난한데 교회가 부자라면 연대는 결코 성사될 수 없을 겁니다.
    " 세계교회협의회(WCC) 공동회장 소리투아 나바반 목사는 '경제위기 속에서의 교회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강조했다.

    헌금이 줄고, 교회 사역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교인이 감소하는 등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한국 교회의 상황을 설명해도 그는 "그래도 한국과 세계의 교회들은 대부분 부자"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사회에 새로운 활로를 줘야 한다"며 "교회에서부터 절제와 검소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욕으로 촉발된 현재의 경제위기는 교회엔 오히려 기회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나바반 목사는 "현재의 경제위기 속에서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사회 구성원들이 탐욕으로 살지 않도록 가르치는 일"이라며 "물질적인 힘보다 영적인 힘이 훨씬 크다는 걸 보여줄 수 있기에 지금이야말로 교회에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유럽 위주의 WCC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될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상당히 민감한 문제로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바라기는 이번 논의 결과가 유럽 교회뿐만 아니라 전세계 교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바반 목사는 "이번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차기 WCC 총무 선임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많은 에큐메니컬 원로들이 한국분이기 때문이며 한국 교회가 많은 일꾼을 전세계에 보내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차기 WCC 총무가 한국인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전세계 모든 회원 교단에 후보를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낼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아시아에서는 한번도 WCC 총무가 나오지 않았다.

    아시아인이라고 안될 이유는 없지 않으냐"고 밝히기도 했다.
    나바반 목사는 "유엔의 경우엔 1960년대 이미 미얀마에서 사무총장을 냈다"며 "지금도 한국인이 사무총장을 하고 있지 않으냐"고 말해 한국인 WCC 총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8명의 WCC 공동회장 가운데 한 명인 나바반 목사는 1987년부터 98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교회인 바탁교회 감독으로 사역했다.

    60년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청년총무를 거쳐 이후 CCA 회장, WCC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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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교회, '무목교회'(無牧敎會) 문제 심각"



    현재 일본교회에서는 목회자 고령화로 목회자가 없는 '무목교회'(無牧敎會)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교 백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나까지마 슈이치 일본복음동맹 이사장은 13일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발표회에서 이같은 일본교회의 실상을 전하면서 한국교회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나까지마 이사장은 "솔직히 일본교회의 미래는 희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다"며 "한국으로부터 유능한 목사와 선교사를 받아들이는 것을 깊이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인 김명혁 목사는"서로 미워했던 두 나라가 손을 잡고 함께 복음을 전한다면 하나님께서도 분명히 기뻐하실 것"이라며 일본복음동맹의 요청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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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교회 대표단 “선교 망치는 한국 선교사 있어”

    복음이 전파된 지 150년이 흘렀지만 독특한 섬 문화와 특유의 종교 심성으로 신앙이 뿌리내리기 어려운 나라 일본.

    일본 복음화를 위해 국내에서 파송된 선교사는 지난해 5월 통계로 1천2백 명에 달한다. 현재 복음화율 1%에 못 미치는 일본으로서는 더 많은 선교사가 필요한 현실이다. 





    ▲나카지마 슈이지 목사©뉴스미션

    하지만 일본교회에서는 무조건적인 선교사 파송보다는 조심스럽게 ‘신뢰할 만한 선교사’ 파송을 한국교회에 당부했다.

    일본선교의 기초 ‘일본의 언어, 문화 이해’

    일본복음동맹(JEA) 회장단은 11일 서울 강변교회에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발표회에 참석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일본 기독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능한 목사와 선교사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선교에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는 선교사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측과의 신뢰관계 속에서 선교사를 받고 싶은 의지를 분명히 했다.

    JEA 나카지마 슈이찌 이사장은 “일본 크리스천 인구가 1%가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목사의 고령화 및 목사 부족으로 우리는 한국으로부터의 목사와 선교사 영접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개교회별로 한국교회와 자매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본 기독교계와 협력하지 못하고 한인목회에 치우치거나 일본 문화를 무시한 채 진행되는 사역은 간혹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슈이찌 이사장은 ▲일본문화를 잘 이해하고 ▲일본인 목사와 좋은 협력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일본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기본적인 필요충분 조건으로 제시했다.

    미네노 다쯔히로 목사도 “선교사들의 탁월한 인격과 일본 사회를 품을 수 있는 기독교 문화만이 일본의 복음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이러한 일을 한국교회와 함께 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서로의 장점 배워 아시아 선교의 축으로 서자”

    이러한 일본교회 목사들의 요청에 한국 측 발제자들은 한국교회의 부족함은 반성하고, 한편 한일 교회가 분발해야 할 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는 “재일본 한국선교사들의 문제점 지적은 우리가 깊이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 목회자들이 일본 기독교를 비판하기만 하고 그들이 필요를 도와주지 않는 문제에 대해 바로 인식해야 한다”고 한국교회 선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는 한국교회의 특징은 무질서한 ‘시장’, 일본교회의 특징은 사회와 떨어진 ‘수도원’으로 꼽으면서, 서로가 서로의 모습을 배울 것을 제안했다.

    할렐루야 교회 김상복 목사는 한일 목회자 간 잦은 교류와 만남이 있을 때 서로 사랑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한일 교회가 협력을 위해 서로의 필요를 정확히 나누면서 섬기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일교회가 아시아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서로 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파트너십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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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노회는 사칭자에 일벌백계 책임을 물어야

    교단내 더이상의 직분, 학위사칭은 안된다
    황규학

    최근 교단의 일부 장로와 목사들이 사칭을 많이 하고 다닌다. 얼마 전 현재 총회에서도 중책을 맡고 있는 한 목사는 박사학위 사칭을 하여 교회에서 쫏겨난 일이 있다. 이외에도 직분사칭, 학위사칭으로 말이 많다.

    직분사칭으로 기독노조위원장(자칭)은 정상적인 근로자가 아니면서 문서를 위조해 근로자인양 노조를 설립했고, 개혁을 빙자하여 각교회와 목사의 약점을 잡고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피해를 주어왔다. 법원의 판사까지 썩은 부산물이라고까지 표현했을 정도이다.

    결국 사용자신분, 무임목사신분이면서 노조위원장직을 하는 등 직분사칭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직무대리는 "위원장사칭을 하지 말라"며 경찰에 업무상 방해로 고소까지 했고 그의 교회앞에서 "노조위원장이 아니다"라고 피켓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위사칭이다. 교단의 H 장로는 많은 명함을 돌리면서 자신이 서울대 나오고 행정고시에 합격했다고 학위와 합격자를 사칭하고 다녔다. 서울대측이 그의 명단을 누락했는지는 몰라도 현재로서 그의 이름이 동문회 웹사이트에서 서울대 졸업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서울대 총동문회사이트는 1902년졸업자부터 2007년졸업생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나 입학만 하고 중퇴를 한 경우는 검색이 불가능하다. 이를테면 장로회 신학대학교 현요한 교수는 서울대 응용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장신대로 전학을 했다. 이런 경우는 졸업생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및 직영신학대 서울대 출신 교수들은 모두 검색가능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대 출신 장로, 목사들도 검색이 가능하며, 한 명도 틀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교단에서 활동하는 장로중에는 이성웅장로, 김영훈 장로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를 나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H장로 고등학교 동기동창은 H장로가 "서울대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여 서울대 의혹을 부추켰다.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H장로는 입학은 했어도 졸업은 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서울대 측이 이름을 잘못 기재할 수 있다는 것. 이름이 누락될 수 있다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결국 H장로가 스스로 입증할 책임이 있다.

    만일 H장로가 스스로 학위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해당노회와 총회는 일벌백계책임을 물어야 한다. 최근에 H장로는 자신의 이력에 힘입어 기독공보에 글까지 썼을 정도이다. H장로는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은 서울대상대를 나오고 9회 행시에 합격하여 경제기획원 사무관까지 지내고, 사시 1차에 합격했다고 강조하고 다녔고 명함도 많이 돌렸다.

    결국 그는 김삼환목사 부총회장 선거캠프의 법무팀장까지 지냈고 급기야는 총회 특별재판 재심위원까지 되었고, 김창인목사의 법원일을 봐주면서 Y여고 개방형이사라는 직분까지 얻게 되었다. 심지어는 그의 고등학교 동기까지 서울대학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H장로가 입증할 차례이다. 서울대가 명단을 누락했는 지, 한자를 잘못 읽어 잘못 기재했는지, 그가 이름을 바꾸었는지를 말이다. 이름을 바꾸었을 확률은 낮다. 그의 고등학교에는 그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름으로 61년 2월에 졸업한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만일 입증하지 못한다면 노회와 총회는 일벌백계 책임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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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목회자들의 ‘몰염치’, 끝은 어디인가

    국내 최대의 교단에서 정년 만70세에 대한 유권해석과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0월 이 교단 총회임원회는 9월의 제93회 총회에서 만70세 정년시행과 관련된 결의사항 중 ‘만70세는 만71세 생일 전(엄밀히 말하면 만70세 종료일)까지’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정말 선한 의도를 갖고 보지 않는 한, 목사들이 자신들의 정년을 1년 연장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몰염치’한 행위라 할 수 있다.

    대법원판례(대법 71다2669) 및 노동부 행정해석(근기 01254-886)에 따르면 ‘정년의 시점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는 경우에는 정년의 시점을 도달일(만70세에 도달하는 날), 즉 정년이 시작되는 날(만 70세가 시작되는 날)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백번을 양보해서 그간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았던 ‘정년 시점’을 이번 총회에서 규정한 사안이므로 ‘몰염치’라는 표현이 잘못됐다쳐도, 최근 일어난 한 사건은 ‘몰염치’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이 규정은 제93회 총회 이후부터 적용한다’는 단서조항에도 불구하고, 이 교단의 한 목사가 이를 소급 적용시켜 계속 시무를 고집하고 나선 것이다.

    교인들이 그의 은퇴를 아쉬워했다면 별 문제 아니었을 것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교인들은 반발했고, 그를 상대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소송에서 재판부는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판사가 총회 측에 관련 서류를 요청하자 총회 서기가 ‘제93총회 이후부터 적용한다’는 단서조항을 넣지 않은 문서를 제출한 탓이다. 이에 이 목사는 용역회사 직원을 동원 반대하는 교인들의 내쫓고 교회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 목사는 이러한 판결에 의거, 자신을 이미 은퇴목사로 결의한 바 있는 소속 노회(장로교단의 경우 목사에 대한 신상 문제는 노회의 절대 권한이다)의 행정보류까지 선언했다. 노회의 지도를 받지 않고 총회의 지도를 받겠다는 것이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간음문제로 노회에서 징계를 받은 목사가, 징계 기한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노회에 속한 교회의 담임으로 청빙을 받아 간 일이 일어났다.

    이 목사는 지난해 3월 자신이 시무하던 교회에서 간음죄를 고백하고, 4월 소속 노회에서 3년 정직을 받았다. 지난 9월 정기노회에서 이 목사에 대한 해벌 건이 두 표 차이로 부결됐다. 그가 다시 강단에 서기까지 1년6개월여가 남았다.

    그런데 같은 달, 이 목사는 다른 노회에 소속된 교회로부터 담임 청빙을 받았다. 이 교회는 그가 담임했던 교회에서 그를 따르던 이들이 나와 세운 교회였다. 그리고 2개월 후인 이달 초 이 목사는 소속 노회 탈퇴를 선언했고, 이 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했다.
    정말 일부 목회자들이 지닌 몰염치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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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예장 뉴욕 서노회 탈퇴 이영희 목사,뉴욕 예람교회 취임



    뉴욕 장로교회를 사퇴한 이영희 목사가 11월 8일자로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를 탈퇴하고,
    뉴욕예람교회의 청빙을 받아 11월 9일 주일예배에서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첫 설교를 했다.

    이영희 목사는 지난해 3월 18일 뉴욕장로교회에서 간음죄를 고백하고, 같은 해 4월 2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 서노회에서 3년 정직 권징을 받았다.

    지난 9월 열린 뉴욕서노회 정기노회에서 이영희 목사 해벌 건이 32 대 30으로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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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민 친권반대 카네이션 집회 열려

    조성민 씨 친권반대 카페 회원 100여 명 친권관련법 개정 촉구



    故최진실 씨의 전 남편 조성민 씨의 친권획득을 반대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조성민 친권 반대카페’ 회원 100여 명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카네이션 집회를 열고 조성민 씨 사례에서 드러난 현행친권관련법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법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칼만 들지 않은 강도짓을 하는데도 법은 친권을 인정하고 있다”며 “故최진실 씨의 재산상속과정에서 드러난 한부모가정의 친권과 양육권, 재산권의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네이션 모임을 계획한 아이디 ‘밝은 희망’씨는 “고 최진실의 사례는 개인의 일이기도 하지만 여성 전체의 일이라 할 수 있다”며 “오늘의 모임이 법 개정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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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설교계획 어떻게 세울까

    목회계획에 따라 교회력ㆍ교육ㆍ청중의 필요 반영해야

    생명력 있는 한 편의 설교는 영혼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청중들의 삶과 연결을 맺을 수 있는 메시지를 선포할 때 그 능력은 배가 된다. 목회자가 성도들이 하나님과 세상 앞에 말씀으로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말씀을 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으로 설교한다면 성도들의 질적 성숙과 영적 성숙은 기대하기 매우 힘들 것이다.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설교는 사실 목회와의 연관성을 상실하거나, 설교 주제나 메시지가 설교자 개인의 편향적인 관심사나 성경 본문, 신학적인 주제에 치우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설교 준비를 위한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기 때문에 설교 메시지가 늘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게 될 우려가 있다.

    그렇다면 목회자는 어떻게 설교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실천신대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는 이승진교수는 목회자들을 향해 ‘연간 설교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신학정보연구원이 발행하는 설교전문저널인 ‘헤르메네이아 투데이’를 통해 “연간 설교계획을 세워 얻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유익은 설교를 통해 목회 철학을 달성하기가 용이해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목회철학과 지향점 결정

    이승진교수는 “연간 설교계획을 세우고자 한다면 먼저 목회의 근간이 되는 목회철학과 새해의 목회적인 강조점을 결정해야 하고, 그 다음 단계에서는 교회력과 목회계획, 교육계획, 성경강해계획, 청중의 필요와 설교자의 개인적인 경건생활을 순차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설교계획은 목회계획의 토대 위에 세워지고, 특정한 신앙공동체의 연간 목회계획은 목회자나 교회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목회철학과 교회론의 토대 위에 세워진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교수는 “목회자와 성도들은 내년에 자신들의 신앙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서 반응하고 순종해야 할 사역의 방향과 강조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목회철학과 지향점을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회적인 강조점과 지향점이 결정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회적인 전략이나 인적, 물리적 자원의 정도가 파악되었다면 이러한 목회계획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체 앞에서 방향타의 역할을 하는 설교를 좀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해야 한다.

    # 교회력과 목회일정 파악

    특히 교회력에 따른 설교계획을 강조한 이교수는 “개 교회나 교단의 입장에 따라 52주 예배와 설교에 반영되는 교회력의 정도와 비중은 다양하다”며 “개 교회는 교회력을 따를 것인지를 먼저 고려해 해당 주에는 교회력에서 미리 정해진 주제에 따라 예배와 설교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설교계획을 교회력을 지키는 정도에 따라 결정했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내년도 목회철학을 고려한 목회적인 일정에 따라 설교의 주제와 설교 적용점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이교수는 이를 위해 ▲한 해 동안 집중할 목회 방향이나 지향점을 결정할 것 ▲교회에서 활용 가능한 목회자원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것 ▲설교의 결론이나 적용점 단계에서 목회 자원들을 어떤 방식으로 동력화 할 것인지 계획을 수립할 것 ▲목회전략을 실행해 가는 과정에서 목회주제를 몇 회 정도 다뤄야 하는지 설교횟수도 함께 고려할 것 등을 제안했다.

    그는 “목회자가 염두해 두는 한 해 목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용한 인적, 물리적 자원과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과 판단의 결과가 연간 목회계획뿐만 아니라 연간 설교계획 속에 적절하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 해 동안 목회 일정에 따라 연간 설교계획을 작성할 때는 기본적으로 분기별로 나누어서 작성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 중심의 강해설교

    이교수는 또한 “교회력과 목회계획에 따라 설교주제가 정해졌다면 그 다음에는 목회적인 내용을 다루는 주일 이전 2주 정도에 해당 목회의 주제를 미리 교육하고 인내할 목적의 교육적인 주제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든다면 봄철에 대심방이나 대각성전도집회가 계획된 경우에는 미리 2주 정도는 이 행사를 성도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대비하며 헌신할 수 있도록 이 행사와 관련된 성경적 통찰을 담은 교육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설교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목회행사를 교육할 목적의 교육설교가 결정된 다음에는 목회행사와 무관한 교육적인 주제를 고려할 수 있다. 이교수는 “단기적으로는 목회행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는 않지만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강조하려는 주제를 교육할 설교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설교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에 대한 설교, 교회의 본질과 사역에 대한 설교를 집중적으로 4회 연속 설교로 다루거나 2회씩 나누어서 3차례 다룰 수도 있다. 이러한 교육적인 설교의 비중도 대략 10주 정도 정하거나, 교회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연간 설교계획이 교회력과 목회계획, 교육계획에 따라 결정되었다면 성경에 대한 권별 강해를 설교계획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이교수는 “순수하게 성경 본문만을 연속적으로 강해하거나 한 해의 목회계획이나 강조점과 연계해 성경을 권별로 강해하는 것은 목회적인 설교, 교육적인 주제설교와 결합해 설교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해 동안의 설교를 미리 계획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이 창세전부터 미리 계획되고 구약 시대의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끝에 비로소 이루어진 것 같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라고 설명한 이교수는 설교자들은 설교사역에 있어 즉흥적인 준비와 전달의 차원을 넘어선 장기적인 계획과 준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끌어가고 계시는 구원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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