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3월 7일 요13:4-17 섬김 2001-08-19 21:40:50 read : 1186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1999년 3월 7일 요13:4-17 섬김 (예화) 어느 며느리가 새로 들어온 시골집에서 시아버지가
며느리보고 "애기야 비가 오는데 출출 하니 우리 시루떡이나 해 먹자"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자 마자 며느리는 쌀 방 아를 찧어다가
떡 시루를 않혀 놓고 불을 떼는데 얼마 있다가 솥이 "땅"하고 깨지고 말았습 니다. 그러자 시어버지는 "에이구 주책이지 공연히 내가 시루떡
해먹자고 그래서 솥이 터졌구 나"라고 자기 잘못으로 돌렸습니다. 시어머니는 "어쩌면 좋냐 젊은 사람이 뭘 알겠니 내가 물을 맞춰 주었어야 했는데
다 내가 게을러서 그랬구나"라며 며느리를 위로했습니다. 아들은 "아녜요 제가 떡을 빨리 먹으려고 불을 너무 많이 땠더니 솥이 터졌어요" 라고 자
기 잘못으로 돌렸습니다. 솥은 땅하고 깨졌지만 그 집에 서로 섬기는 가정에 평화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크리스천이란 섬기는 것이 신앙에
본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누구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섬김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섬김이란 원어로 보면 디아코니아(service)라는
뜻으로 집사를 의미하며 또한 식탁에서 시중드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크리스천의 생활은 십자가의 모형처럼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수평적으로는 이 웃과 형제를 잘 섬기면 크리스천으로서 만점의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20:28절에 보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오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고 하였으니 주님 마저도 자신이 섬김을 받으려 온 것이 아니요
도리어 우리를 섬기려 오 셨고 심지어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기 까지 우리를 섬기시엇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주님은 우리에게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시며 너희도 이같이 남을 섬기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섬김의 종류는 말의 섬김과 행위의 섬김 그리고 영혼에 섬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섬기는 이는 말이 고와야하고 행위가 선하여야 하며 그 영혼을 사랑하는 마 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섬겨야 하는가 1, 하나님을 잘
섬기자 섬김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므로 먼저 우리 크리스천은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잘 섬기면 모든 축복과 행복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목적도 궁극적으로
그가 영생의 은혜를 받은 후에 하나님을 잘 섬기 도록 하기 위함 인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만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모든 크리스천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벧전 2장 5절에 보면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고 하였음으로 우리 각자는 모두 제사장으로서 매일 매일 하나님께
신령하고 거룩한 산제사를 즉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누구든지 농부이든 의사이든 교수이든 노동자이든
회사원이든 주부이든 크리 스천의 본업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제사장이라는 본업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에서든 자기가 일하는 곳이 성전터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운전기사는 자동차 핸들을 붙잡고 전에 간단히 주님을 섬기는 자세로 기도를
드리는 제사 를 드려야 하며 주부는 솥뚜껑을 잡고 밥주걱을 잡고 밥을 푸기 전에 "하나님 우리 가족이 이 밥을 먹고 오늘도 주님의 날개 안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회사원은 회사에 책상에 앉자 마자 바로 기도를 드리며 "주님 오늘도
나를 만나는 모든 사 람들에게 좋은 일만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크리스천의 본업은 제사장이므로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겸손과 감사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로 진실로 경배하여야 합니다. 2,가정을 잘 섬기자 가정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제일 작은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 존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기 면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가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출세를 한 사람이라도 가정이 불행하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이며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성공하였다
하여도 가정에 붕괴는 그의 인생에 붕괴를 뜻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신 앙의 출발이요 신앙의 꽃인 가정을 잘 이끌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먼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 다. 우리는 꿈에라도 남을 무시하여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과 원수를 지고 싶거든 그 사람을 무시하십시오 그러면 금 방 여러분은 그 사람과 평생 원수지간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가족간에도 심 지어는 부부간에도 상대방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학벌을 무시하고 처갓집을 무시하고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합니다 그래서 한집에 살면서도 원수처럼 느끼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참으로 미련한 사람입니다. 진실로 부부간에도 상대방을 잘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나도 대접 받고 섬김을 받는 것입 니다. 우리는 남을 섬기기 위하여 먼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겸손함으로 진실로 남을 섬길 때에 우리는 큰 자가 되고 으뜸이 되는 것입니다. 3: 자녀를 잘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이 낮고 천한 우리를 섬기시고
본을 보여 주셨듯이 우리도 자녀를 섬기고 또한 섬기 는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녀 교육이 열심이지만 믿었던 자녀가 부모를 배반하듯이 청소년 문제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은 무조건 일류를 무조건 제일주의로 자식을
최고로 만들려는 교육 풍토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남을 섬기는 모습을 알지 못하고 이기주의에 자기 중심주의에 빠져서 여러 가 지
잘못을 범하는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자녀를 나의 것이라는 소유 개념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이요 내 게 잠시 맡기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하라고 당부하였음으로 내가 맡은 동안에 잘 가 르쳐 내보내는 청지기의 마음으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훈련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녀들로 하여금 항상 하나님을 잘 섬기고 부모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 아가도록 훈련 시켜야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이웃을 섬기는 크리스천의 생활 요한1서 4장 11절,12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 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 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 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고 하 였습니다. 우리는 이웃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그들을 내몸 같이 사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끼리 형제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안에서 형제인 것입 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같은 크리스천이라면 믿지 않는 친척보다 더
가깝고 반갑고 사랑스 러워 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꼴도 보기 싫던 크리스천이라도 예수 믿고 보니까 더 반갑고 사랑스럽고 형제처럼
느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런 마음이 없다면 아직 겸손하고 온전한 크리스천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생활을 하려면
우리는 먼저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교만이란 우리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닙니다 별 볼일 없던 사람도 높은 자리에 오르면 교만해 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난하던 사람도 재산이 많아지면 교만해집니다 일류 대학을 나오고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 중에는 남들을 우습게 보는 교만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만은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그림자처럼 따라 다님으로 우리는 항상 교만을 제일 무서워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남을 겸손히 섬기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수천 개의 현재라는 작은 조각들이 모여서 우리의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내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작은 봉사와 섬김의 모습이 수천 개의 조각으로 이 어질 때에 우리의 인생은 훌륭한 크리스천의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상 내일이라는
날은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낸 일종의 신기루입 니다. 그러므로 내일하지 뭐 하고 내일로 미루면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
꼴이 되는 것입 니다. 현재가 모여서 과거를 이루는 것으로 현재 내 앞에 닥친 작은 봉사라도 실천으로 옮길 때 에 우리의 작은 섬김의 모습이
이어져서 우리의 인생은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섬기는 데에는 자기의 희생이 따르는 것입니다. 자기의 희생과 헌신이 없이
남을 섬긴다는 것은 허위일 뿐입니다. 기독교란 세상 출세를 위하여 세상에 성공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어려 운 이웃을 섬기기
위하여 자신의 가정에 희생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는 고난의 길이 기독 교 정신인 것입니다. 요한 일서 3장 16절 이하에 보면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 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 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 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는 온 정성을 다하여 그가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진실하게 주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구원이란 이같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함인 것입니다. 복음에 최종 목적은 인간이 구원받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나아가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청년 장개석의 남을 향한 섬김의 자세가 결국 그를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된 이야기
를 드리겠습니다. 일본군이 중국을 점령하고 통치를 할 때에 일본 사관학교에 일본 학생들과 중국 학생들이 함께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중국학 생들은
항상 일본 학들로부터 생활습관이 깨끗지 못하 다고 핀잔을 들었으며 여러 가지로 멸시를 당하였다. 화장실도 일본 학생과 중국 학생이 별도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항상 일본 학생들이 사용하 는 화장실은 깨끗하고 중국 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은 항상 더러웠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중국
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이 일본 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 보 다 더 깨끗하였다. 그러나 누가 그렇게 깨끗이 청소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특별히
사관하 교 교장은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밤새워 지켜 서기까지 하였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2시에 어느 중국 학생이 누가
있나 두리번 거리더니 아무도 없는 것을 확 인하고 화장실에 들어가 열심히 화장실을 청소를 하고 다 끝내자 조용히 다시 자기 기숙사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교장은 이튿날 그 학생의 확인하니 그의 이름은 장개석이었다. 그래서 교수 회의에서 교장 은 이제 중국은 저 장개석이라는
학생에 의하여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였으며 예언대로 중국은 장개석에 의하여 통일이 되고 국민 정부가 들어설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작은 일이라도 우리는 남을 섬기는 자세를 가질 때에 그것이 이 어져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훌륭한 크리스천이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0:43-44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 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하였으니 남보다 크게 되려고 하면 먼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며 으뜸이 되 고자 하면 남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 교회를 잘 섬기면 그는 그 교회에서 큰 사람이 될 것이며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잘 섬기면 그는 그 사회에서
으뜸이 될 것이며 자신의 가정을 잘 섬기는 사람은 그 가정에 으 뜸이 될 것이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잘 섬기는 사람은 그 회사의 큰
사람이 되고 언 제가는 으뜸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자신이 속한 가정과 회사와 일터에서 남을 섬기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큰 자가 되고
으뜸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주님에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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