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2월 21일 사:11: 29-40 막: 7: 8 -14 고르반(서원) corban 2001-08-19 00:33:46 read : 1016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1999년 2월 21일 사:11: 29-40 막: 7: 8 -14 고르반(서원) corban
오늘은 두곳의 성경속에서 하나님과의 서원즉 고르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아보도
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사기에 입다의 서원을 알아 보겠습니다
이름이 "입다" 라는 사람이 사사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기생의 아들이었으며 아버지가 없음으로 사람들은 그를 부
를 때 출생지 지명을 따서 길르앗 사람 입다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창녀의 아들이었음으로 길르앗 사람 누구나 그의 아버지가 될 수가 있었으며 그의 좋
지 않은 출신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비웃고 고향 땅에서 추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돕 이라는 곳에 자리를 잡고 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의 주위에는 그와같은
어려운 처지에 많은 불량배들이 모여 들었으며 그곳에서 그는 불량배들 즉 강패들의 대장
이 되었습니다
그때 입다의 고향 땅 길르앗에 사납고 억센 암몬 사람들이 처들어 와서 길르앗이 적의 수
중에 정복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길르앗 장로들이 모여서 의논하기를 입다를 불러다가 우리의 대장으로 삼고 암몬
의 적을 무찌르도록 하자고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표들이 돕 땅으로 입다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처음에 입다는 자기의 출
생 신분을 무시하고 고향 땅에서 쫒아낸 그들이 미웠음으로 거절을 하였지만 그들의 간절
한 요청에 할수 없이 그들의 영원한 지도자가 될 것을 조건으로 승낙을 하였습니다
입다는 지도자가 되어서 암몬 사람들과 싸움터로 나가기전 하나님께 서원을 하였다
"하나님 적을 나의 손에 붙이시고 나를 승리하도록 하시면 내가 승전가를 부르면 집으로
돌아 올 때에 나의 집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사람을 여호와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드리겠습
니다"
입다는 하나님께 서원한 덕분에 암몬 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하였고 그리하여 승전가를 부
르며 그의 고향땅에 집에 도달 하였을 때에 집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사람은 자신의 사랑하
는 딸이 었습니다.
입다는 옷을 찢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슬프도다 내 딸이여 너는 참담하게도 아빠의 서원 때문에 죽어야 하는 구나 슬프도다 내
딸이여"
여기서 입다는 애끓는 슬픔속에서도 자신의 서원을 취소하지 아니하였으며 그이 딸도 아
버지를 오히려 위로를 하였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하나님께 서원을 하였으니 서원대로 하세요 저는 죽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저는 나의 친구들과 두달 동안만 산에서 지내다 오겠습니다"
두달후 결국 입다의 딸은 번제물로 바처졋으며 그를 기념하여 이스라엘 여자들은 해마다
나흘씩 입다의 딸을 위하여 애곡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성경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사연이며 아름답고 감동적인 한 처녀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로 우리를 숙연하게 하는 은혜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입다는 길르앗 지방의 지도자였고 승리자 였음으로 하나님께 약속한 서원을 취소한다고
누가 무어라고 이야기 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과의 서원이므로 자신의 딸을 슬픔속에서도 하나님께 번제
물로 드렸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입다의 순종하는 믿음을 알았기에 입다를 승리자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입다가 서원한 것을 지키지 아니할 것 같았다면 하나님은 입다를 승리자의 편에 서
도록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신약성경속에서 랍비들의 서원을 알아 보겠습니다 (본문을 읽음)
본문에서 고르반이라는 말의 뜻은 "하나님게 드린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서원하고 헌납했다"는 뜻이다
고르반이란 말은 랍비들이 하나님의 것과 사람의 것을 분별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말로써
누구든지 자기것에 대하여 제사장 앞에 나가서 "고르반" 이라고 선언하면 그것은 그 순간
부터 자기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하여 자신은 사용 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게 서원한것임으
로 그것을 사용할 수 없으며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위한 것 외에 다른 것으로는 사용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바리새인들 중에는 자신의 재산을 하나님께 "고르반" 하였다고 선언하고는
자기 재산은 거룩한 하나님의 것이 되었음으로 고르반한 재산은 부모를 위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 규칙을 악용하여 자신의 재산으로 부모를 공양하지 않는 비양심적인 바리새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행위는 "고르반"이라는 제도를 악용하여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제5계명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고르반"하였다고 서약한 자신의 재산을 나중에 보면 하나님게 드리지
도 아니하고 또 부모에게 드리지도 아니하고 결국 자신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죄를 바리새
인들은 범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르반의 참된 의미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약함으로서 그것이 자
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되었음으로 더욱 잘 간수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겠다
는 선언적 약속이며 서원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믿는 사람으로서 기도를 할 때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고르반"즉 서약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많은 집사님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하나님 이 사업체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저는 이사업
을 통하여 주의 일을 하고자 하오니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부흥 발전 시켜 주시옵소서" 라
고 하나님을 걸고 넘어지는 기도를 많이 한다.
물론 우리들은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을 느끼는 경우 있습니다.
이때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서원을 덧붙여 서원 기도를 하게 됩니다
즉 서원은 기도 중에서 강도 높은 기도이기도 합니다
서원 기도란란 사사기의 입다처럼 어려운 처지에 있거나 중대한 결심의 순간에 하게 됩니
다
서원 기도는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어려움을 당 할 때에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좋은 결
심의 표현 방법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어디에도 어려울 때에 기도하라는 말은 있어도 어렵다고 서원 기도하
라고 강요한 곳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서원기도를 많이 합니다
사실상 신앙 생활이란 서원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 입교를 하거나 세례를 받거나 집사 장로 목사로 직분을 맏을 때에 서원을
하고 있으며
예배중에 아멘이라고 말하는 것도 하나님께 서원을 하는 것으로 아멘이라는 말은 세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진실로 그렇습니다"라고 동의 하는 것이며
둘째 "확실히 맞습니다"고 확인을 하는 것이며
셋째 "나도 그렇게 하겟습니다" 라고 실천을 서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중에서 서원을 할 수는 있으나 신중하게 서원을 하여야 하며 감정이 앞서
서 생각나는 대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하여서는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서원을 하였으면 입다처럼 그것을 지켜야지 바리새인들처럼 임시 방편으로
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서원이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며 그러므로 진실로 하나
님이 기뻐하는 올바른 서원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의 약속도 엄하게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감히 하나님과의 약속을
해놓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징계를 우리는 무서워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주님께서 나에게 어느선 까지 물질의 축복을 주시면 그 이상은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라고 서원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난후 어느정도 하나님과의 약속대로 재물
이 쌓이면 하나님 조금만 더 모이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겟습니다 하고 서원한 것을 연
기하기 시작 하다가 결국은 모든 것을 다 빼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로서 별 재산이 없었던 집사님이 교회나와 열심히 신앙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십여년만에 30억 이라는 많은 재물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자신의 재산 목록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면서 자신은 이 교회에 처음 왔을 때에 빈 털털이로
왔지만 10년 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많은 재물을 얻었으니 자신의 재산중에 10억을
교회 건축 헌금으로 내 놓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믿고 건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분이 헌금을 자꾸만 미루기 시
작하더니 1년이 2년이 지나고 건축이 마무리 되어가는 3년이 지나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
키지 않았고 이 집사님은 끝까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아니 하더니 결국 30억이라는
모든 재산을 다 날려 버리고 오히려 수억원의 빚쟁이가 되고 어렵게 살면서 현재 택시 운전
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서원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하나
님을 걸고 넘어지려고 하나님에게 서원을 합니다
물론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께 서원을 할 수는 있으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
고 인정하는 서원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에는 "고르반"이라는 상호를 갖고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교회를 찾아 와서 하는 말
이 "저도 예수 믿습니다 저는 제 사업을 하나님께 고르반 하였습니다 그래서 상호를 고르반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교회에서 도와 주지 않으면 누가 도와 주겠습니까?" 라며 하나
님을 이용하여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분의 마음이 진실이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어쩔수가 없
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고 계시니 우리는 서원 기
도를 할 일이 있으면 진실로 순순한 마음으로 자신의 소중한 것을 "고르반" 하여야 하는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귀한 자식을 하나님께 고르반 하듯이 아이들의 이름을 "요셉"또는
"다윗"등 성경속에 이름을 지어 줌으로서 그 인물처럼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10연녀전 우리 아이가 고관절 괴사라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렸습니
다..............고대 부속병원 정원에 나누의자에 앉아서 하나님께 마치 고르반 하듯이
기도를 하엿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주의 일에 우리 아이를 고르반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놀랍게도 우리 아이의 병이 깨끗이 낞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자신이 스스로 도저히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내 인
생에 판도가 좌우되고 내 평생을 걸 문제이고 내 가족 모두에 아주 중요한 문제라면
여러분도 하나님께 순순하고 진실하게 하나님께 "고르반"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나는 갖은 것도 없는데 평범한 나에게도 하나님께 드릴 만한 것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것을 자식이거나 물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생
각하는 것 무엇이든지 다 고르반 할수 있는 것입니다.
내 몸 일수도 있으며 내 사업일수도 있으며
내 솜씨 일수도 있으며 내가 하고 있는 일 일수도 있으며
내 기도하는 신앙 자체 일수도 있으며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위하여 기쁘게 쓰임 받을 수
있다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결론을 얻고자 합니다
여러분에게 인생을 걸 만한 중요한 일이 있다면 이제 남은 인생 내가 하나님께 드리일이
있다면 여러분도 서원 기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주의 하여야 할 것이 있으니
첫째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고르반 하여야 하며
둘째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고르반하여야 하며
셋째 서원에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 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여러분이 서원한 것을 끝까지 지킬 것인가 그 속마음을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
아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지킬 마음도 없이 임시 방편으로 고르반 한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서원
을 인정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사기의 입다처럼 틀림없이 지킬 사람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하나님은 입다의 소
원을 들어 주었듯이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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