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1월3일 이사야 60:1-9 일어나 빛을 발하라 2001-08-19 00:25:20 read : 1069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1999년1월3일 주일 낮 설교 이사야 60:1-9 일어나 빛을 발하라
아주 큰 군함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바다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앞에서 조그마한 불빛이 나타나더니 가깝게 군함을 향하여 계속 달려오고 있었습니
다. 그래서 선장실에 있던 함장이 무전기로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살고 싶으면 빨리 비켜라?"
그러자 상대방에게서 응답이 왔다
"살고 싶으면 네가 비켜라"
함장이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는 함대 사령관이다 너는 누구냐 빨리 비켜라"
그러자 상대방에게서 응답이 왔다
"나는 등대지기 일등병이다 살고 싶으면 빨리 비켜라"
여러분 비록 우리가 일등병처럼 약하고 힘이 없어도 예수님의 등대지기가 된다면 아무리
군함처럼 세상에 큰 위험이 닥쳐와도 우리는 능히 이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저는 1999년 첫 설교 제목을 "일어나 빛을 발하자"라고 하였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자"라는 말은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의 포로로 고통
중에 있을 때에 그들을 향하여 외친 말로서 그 외침의 소리가 금년 우리를 향한 여호와 하
나님의 소리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여러분 저를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자"
어떤 화가가 쓸쓸한 시골 마을에 저녁 풍경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은 그렇게 풍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생철로 만든 허름한 집들, 앙상한 나무가지,
푹푹파인 눈녹은 비탈길, 춥고 황량한 경치였습니다.
그림이 거의 다 완성되어 갈 때에 이 화가는 어느 작은집 창가에다 등불을 그리기 시작하
더니 등불에서 나온 불빛으로 화면 전체를 노랗게 물들이자 그 황량하던 풍경은 어느새 따
뜻하고 생기가 발랄한 경치로 뒤바뀌었습니다
여러분 이와같이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 황량한 들판처럼 보일지라도 빛되신 예수님
이 광명의 밝은 빛을 받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활력과 생기가 넘치고 소망과 기쁨속에서 살
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빛 이십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에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였으며 또한 너희는 세상
의 빛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1999년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빛을 받고 아울러 세상에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사야 60장 1절에 보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에게 빛을 발하기전에 먼저 일어나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여러분은 빛을 발하기전에 일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에 등불은 발아래 두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하여 등경
위에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일어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 까요
앉아서 일하던 사람이 일어 날 때 그는 옷을 툴툴 털면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단정히 합니
다.
툴툴 턴다는 것은 내 몸에 묻은 이물질과 거푸렁이를 제거한다는 것으로 지금까지 내가 세
상에 살면서 내 안에 젖어버린 나쁜 생각과 습관과 언행을 모두 깨끗이 버린다는 것을 상징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1998년을 한해를 보내고 1999년 새해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시점에
서 있습니다.
묵은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감회에 젖게 됩니다
기뻤던일, 나를 슬프게 했던일, 아쉬웠던 일, 비통했던 일, 후회스러웠던 일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작년에 겪었던 모든 일을 잊어 버려야 합니다. 일순
간에 갑자기 잊을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지속적으로 의식적으로 라도 지난일은 잊어야 합
니다
사도바울은 지난일은 모두 배설물처럼 다버렸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
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을 바라 보는자 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일에 집착하여 뒤돌아 보기만 한다면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설령 좋았던 일이라도 우리는 잊어야 합니다
우리가 좋았던 일이라고 계속 그 일만 생각하게 되면 교만에 빠지기 쉽고 만족하지 못한
현실에 실망하고 절망에 빠지기 쉬운 법입니다.
마치 신혼주부가 결혼전에 가졌던 꿈과 결혼식에 화려함만을 생각하고 닥친 현실에 적응
을 못한다면 그는 불행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에 일등을 하고 반장을 하고 장학금을 타면서 대학을 나온 것들이 지금
닥친 나의 현실 앞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장애물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잘못했던일, 슬펐던 일, 상처받은 일, 실패했던 일 들은 지금 당장 모두 깨끗이 잊
어 버려야 합니다. 잘못했던 일에 계속 집착하면 사람은 결국 좌절과 열등감에 빠지고 새로
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짐이 될 뿐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일은 모두 잊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 부대에 담지 말고 새로운 가죽 부대에 담으라고 하셨습
니다
여러분은 새해에 많은 포도 열매를 따게 될 것이고 많은 포도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
므로 여러분은 새로운 가죽 부대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이 새로운 가죽 부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골 3:9-10)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이제 옛것은 생각과 구습까지라도 모두 버리고 예수 닮은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받는 여러분
이 되시기를 주님에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두 번쩨 우리는 빛을 발하여야 합니다
과학에 의하면 빛은 하나로 보이지만 사실은 삼파장, 세줄기의 독립된 광선이 모여서 하나
의 빛을 이룬다고 합니다.
첫 번쩨 광선은 사람눈에 보이지 않으며 빛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역할을 하고
두 번째 광선은 사람눈에 보이며 주변을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세 번째 광선은 사람눈에 보이지 않지만 열로서 느껴지며 빛의 방향을 설정하고 달려 나가
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세줄기 빛의 역할이 마치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첫 번째 보이지 않는 창조의 빛은 마치 우주를 창조하신 성부 하나님과 같으며
두 번째 주변을 밝게 하면서 사람의 눈에 보이는 광선은 마치 우리에게 나타 나셔서 33년
동안 밝은 빛을 비추신 성자 하나님을 상징하며
세 번째 보이지 않지만 열로서 느껴지는 지향성의 광선은 우리의 갈바를 지시하고 인도하
시는 성령님과 같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 8:12)에서 예수님은 "나는 세상에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빛이라 말씀하시고 너희들은 나의 빛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
므로 여러분은 예수가 비추이는 신앙의 영적인 빛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마 5:14)에 "너희는 세상에 빛이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의 빛을 받아야 합니까?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빛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비추시는 빛은 무료이며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궁전이나 움막집에도 똑같이 비추이며 환영을 받습니다.
세상에 빛을 발하는 것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채가 있고 남에 빛을 받아 반사하는 반사채가 있습니다
발광채라 하면 우리는 먼저 태양을 생각합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달과 별들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태
양의 빛을 받아서 반사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에도 발광채가 있고 반사채가 있습니다.
바로 주님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발광채입니다
반면에 우리는 모두 주님의 빛을 받으며 살아가는 반사채입니다.
수많은 별들이 하나뿐인 태양의 빛을 받아서 빛나듯이
우리도 하나뿐인 하나님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받은 빛을 세상을 향하여 반사를 하여야 합니다.
반사를 한다고 해서 빛이 어두운 것은 아닙니다 보름달 달빛은 휘황 찬란하고 밝아서 어두
운 골목길을 갈 때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똑같은 달도 초생달이 되면 우리의 주변이 어둡습니다.
우리는 보름달이 되어야지 초생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모두 다이아몬드가 됩시다.
다이아몬드가 햇빛을 받으면 찬란하고 아름다운 빛을 냅니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다
이아몬드라 해도 어두운 곳에 있으면 작은 돌덩이와 다를 게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주시는 빛은 우리에게 어떻한 유익을 줄까요?
첫 번쩨 빛이 있는 곳에는 생명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식물은 빛을 받아야 성
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빛이 없으면 식물은 시들고 꽃도 금방 시들어 버립니다. 빛이 있으
면 나무에 진액이 흐르고 생명의 에너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예수님이 비추이는 빛에는 생명의 빛 즉 영적 에너지를 얻는 유익이 있는 것입니
다.
두 번째 빛이 있는 곳에는 활기찬 생기가 있습니다.
봄날의 들 풀위에 따가운 햇빛이 비추인 곳에는 노랗고 빨간꽃이 피어나고 노랑나비 흰나
비 춤을 추는 활기찬 생기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늘진 곳에서 우리는 생기를 느끼기 어려울 것입니다.
바로 빛이 있는 곳에는 활기찬 생기가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빛이 있는 곳에 건강이 있습니다.
건강하기를 바라면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참빛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빛이라 함은 영적인 치료의 빛을 말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깊은 원인은 마음에서 오듯이 치료의 근본도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주시는 치료의 광선을 받아야 합니다.
말라기 4장2절에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건강이 안좋은 분은 간절히 주님에게 기도함으로서 주님이 비추시는 치료의 광선을 받으
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빛은 죄악을 물리치고 우리를 승리의 반열에 올려 놓습니다.
영원히 빛이 없는 곳을 상상하면 그곳은 암흑이요 죽음이요 죄요 슬픔이요 종말을 상징하
는 것입니다.
(요 3:19)에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운 것을 더 사
랑하느니라"는 말씀처럼 빛이 없는 곳에는 악행과 죄악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빛을 쫓아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빛이란 무엇입니까?
세상의 부귀영화, 돈, 명예, 권력, 쾌락과 유희등 여러 가지 세상의 빛이 있습니다. 이러
한 세상의 빛을 쫒아서는 예수님이 주는 참빛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예수님의 빛을 받았다면 이제 세상에 나아가 예수를 몰라 절망과 낙심과 회한에서
신흠하는 이웃에게 예수의 빛을 비추임으로서
그들도 주님의 빛 아래서 활기차고 밝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년말이 되면 신문에는 많은 회사들이 1년 동안 회사의 살림살이를 보고하는 결산 광고를
냅니다.
흑자를 낸 회사도 있고 적자를 낸 회사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1998년을 결산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과의 계산에서 흑자를 내셨습니까?
아니면 적자를 내셨습니까?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은혜에 비하면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살아온 것이 적어서 주님앞에
서 흑자를 낸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는 주님에게 직접 갚기보다 세상에 나아가 빛된 삶을 살아 감으로서 세상
에다 빛을 갚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닮은 우리의 빛된 삶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불신자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
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빛과 소금뿐 아니라 세상에 나아가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저는 새벽 기도회 때문에 88도로를 하루에 두 번식 지나다니면서 길가에 나무로 방음벽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철판으로 만든 것 보다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곳은 나무 방음벽위에 담쟁이
덩쿨 나무를 심어 놓아서 담재이들이 나무벽을 꽉을 뿥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덩쿨들은 강바람의 폭풍속에서 자동차가 일으키는 매연과 바람속에서 살아 남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나무 방음벽을 밭잡고 있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엄숙해 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오직 주님을 붙잡고 오직 주님의 참빛
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우리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이제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여러분 금년 1년이 바로 여러분의 1생입니다.
1년이 모여서 1생을 만드는 것이므로 여러분이
금년 1년을 승리하게 된다면 여러분의 1생도 승리하는 1생이 되는 것입니다.
1999년을 맞이하여 우리 각 사람은 모두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꽉 잡아야 합니다.그리고
그리스도의 참빛을 충만히 받아 이웃에게 빛을 발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금년말 예수님 앞에서 신앙생활에 결산을 볼 때에
흑자 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에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1월10일 주일 오전 예배 설교
목회기도:
세상의 모든 만물을 공평하게 지켜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모두 죄인된 인간이지만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주님게 영광을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많은 실패와 좌절과 슬픔이 메아리쳐 들리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믿
지 못하고 불신 풍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정의가 물결쳐야 할 세상에 불신과 불의가 넘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혼돈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어야 하오니 주님 우리를 들어 쓰임받게 하
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온전히 주님 자랑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
이시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나왔사오니 이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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