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5월 02일 (금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목사를 막아라, 텅빈본당 /목사 연금 1,600억으로 '돈 장사'한 집사 구속/ 캄보디아 박율 목사 체포 충격               최태민 구국선교단 참여 목사들 / 십일조 하지 말라는 목사 /한우갈비’외치는 기감목사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서울광장서 개막 / 여호와의 증인 병역거부 무죄               선교사들 위한 안식관 두 곳/ '노트북이 뭐라고' 소송 총동원한 사랑의교회               언더우드 후손 28명 우리 고향은 South Korea/ 군종장교 범죄               박수홍, 하나님께 대한 최소한 예의/ 죽음의 질(Well dying) 중요               목사님이 운영하는 중고자동차 매매센터               예장통합 ‘제2의 세습방지법안’ 총회 통과/ 예수님처럼 교회도 하늘에서 내려와야               서울대 인권 가이드라인,적극 반대 /목회자의 고백 7가지 실수               총회장 2명을 배출한 여인의 힘! /복음화율 10% 안 되는데 주일학교만 1천 명              

  홈     이삼규     강문호.     고신일     곽선희.     김광일.     김기석.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성광.     김성수     김은호     김정호.     김홍도.     류영모.     명설교     박봉수.     오주철.     옥한흠     유기성     이동원     이성희.     이양덕.     이영무     이윤재     이재철.박영선     이정익     조봉희.     조용기.     주준태     지용수     피영민     하용조     한경직.     홍정길.임영수     해외목사님     관     괄사치유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한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사건별설교(구약)     사건별설교(신약)  

:: 로그인 ::
 ID   
 PASS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설교작성법(여기누르면 다나옴)
  설교잘하는 방법(여기누르면 다나옴)
  동영상.간증자료(여기누르면 다나옴)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생활전도(여기누르면 다나옴)
  전도편지
  참고 설교(성구)
  장례식 샘플설교
  오래된 설교(왕)
  카드,핸드폰결제

설교내용검색

네이버.다음.구글


시작페이지 설정


호산나 자동차


교회인쇄주보디자인


밀알.현수막.주보


제주2박3일210.000원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예배와 찬양


목회자 컬럼
  • 교회와신앙칼럼
  • 뉴스미션칼럼
  • 뉴스엔조이칼럼
  • 당당칼럼
  • 남학매일성경
  • 기독공보칼럼
  • 기독목회칼럼
  • 베리타스칼럼
  • 강남신앙간증
  • 아멘넷칼럼
  • 크리스천칼럼
  • 타임즈칼럼
  • 강문호목사
  • 고신일목사
  • 김기석목사
  • 김대동목사
  • 김명혁목사
  • 김성광목사
  • 김승욱목사
  • 김형준목사
  • 김흥규목사
  • 명성훈목사
  • 박광철목사
  • 박건목사
  • 소강석목사
  • 이동원목사
  • 이성희목사
  • 이한규목사
  • 정근두목사
  • 정태기목사
  • 조태환목사
  • 조현삼목사
  • 밤중소리

  • 교단 사이트

    말씀,QT

    사전.지도사이트

    성화,주보그림자료

    성경연구공부자료

    성경신학 자료

    Home

    2001년 9월 30일 로마서 12장 14-21 선으로 악으로 이기라
    2001-10-11 19:27:47   read : 1210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어느 수필가가 쓴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서울에 살면서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신설동에서 봉천동으로 이사할 때였다고 합니다.
    신설동 집주인이 집세를 올려 달라고 하고 얼마나 밉게 구는지 이사를 오는데 집주인이 미워서 이사가면서 방에 창오지를 북북 찢어 놓고 청소도 안하고 봉천동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그런데 봉천동 집에 도착해서 빈 방문을 활짝 열고 들어서니 겨울인데 방바닥이 따뜻하고 방안이 훈훈한데다 방이 빗질로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으며
    더구나 방에 창호지는 한군데도 찢어진 곳이 새로한 것처럼 보였답니다.
    부엌으로 가 보았더니 거기도 거미줄 하나없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에 잘 띄는 곳에 한 장의 종이가 붙어 있는 것이 보였는데 거기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사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 집에 오셔서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추울 까봐 방마다 연탼불을 피워 놓았습니다. 혹시 연탄이 필요할 까봐 방마다 연탄 두장을 놓고 갑니다. 저는 아래 주소로 이사를 갑니다. 혹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그럼 주님의 은혜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본을 보인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여러분 남을 축복하거나 행복하게 하는 사람은 자신도 행복합니다.
    또 남이 잘되는 것을 도와 주는 사람은 자신도 잘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남을 저주하거나 해를 끼치는 사람은 자신도 해를 당하게 됩니다.

    미국의 캔사스 주에 살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이웃집 농사가 잘되는 것을 보고 시기심이 나서
    아주 잘 자라는 잡초의 씨앗을 구해다가 밤에 몰래 그 이웃집 농부의 밭에 뿌렸답니다. 금방 잡초가 이웃집 밭 전체에 퍼져서 땅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에 이 청년은 마침 그 이웃집 농부의 딸과 연예를 하고 결혼하게 되었는데 장인이 이 청년에게 그가 잡초를 뿌렸던 그 밭을 결혼선물로 주었답니다.
    그래서 이 청년 부부는 30년을 걸쳐서 그 밭의 잡초를 뽑았답니다.

    여러분,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남을 도와 주면 자신에게도 유익이 오지만 남한테 해를 끼치면 그 해가 자신에게 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핍박한다고 보복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절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7절)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마5:43절에 보면 유대인들 사이에는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는 미워하라'(마 5 : 43)는 유대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 : 4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당시 획기적이고 혁명적인 말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살면서 불신자들로부터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신분과 소속이 불신자들과 다르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요15:19)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예수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크리스천은
    그 소속이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백성이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핍박 받았을 때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자기를 핍박하는 이웃을 축복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축복보다는 저주하고 싶은 경향이 있습니다.
    민요 아리랑 가사에서도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고 하였습니다. 나를 버리고 가다니 가보라지 아마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종의 저주하는 노래입니다.

    속담에도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말이 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당연히 축복해주어야 하는데
    인간의 심리가 시기와 질투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중추절을 맞이하여 예수 믿는 것을 핍박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오히려 그들을 자를 축복함으로서 여러분의 삶이 형통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손자병법"에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이 최상은 아니다. 오히려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지혜롭고 큰 승리."라고 하였습니다.

    살다보면 우리를 해롭게 하려는 사람도 있고 핍박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17절 말씀때로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며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도모하라'는 말씀을 삶에 모토로 삼기 바랍니다.

    1. 보복하지 말라
    어떤 젊은 부인이 갑자기 오른팔을 들지 못했습니다.
    병원에 가도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원인을 모르니 치료를 할 수 없었습니다.
    나중 심리적으로 조사를 해보니까 이 사람 시어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시어머니와 늘 불화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때리고 싶은 충동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러나 때릴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게 스트레스로 샇여서 그만 오른 팔을 못 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고쳐 회개한 후에야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움은 자신을 망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지 못한 이웃과도 어떠하든지 선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미움은 이렇게 자기를 병들게 합니다. 심령이 병들게 하고 육신마저 병들게 합니다.
    시102:5 나의 탄식 소리를 인하여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잠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근심 걱정, 시기, 미움은 내 마음을 상하게 하며 그 마음의 상함은 심령을 상하게 하고 영적으로도 은혜를 받질 못합니다.

    어느 가정에 명색만 남편이지 예수 믿는 아내를 핍박하고 제대로 남편 구실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그는 광산에 미쳐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예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겨울철에만 잠깐 집에 왔다가 다시 옷을 싸 가지고 나갔습니다. 생활비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내는 혼자 장사를 하면서 애들을 키우고 가정을 꾸려 나갔습니다.
    그의 아내는 힘겨운 생활에 만나는 사람마다 남편 흉을 보고 욕을 했습니다.
    늘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 때 마침 교회에 나와서 성경을 보다가

    14절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는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이 말씀에 깨닫는 바가 되어서
    "그렇다. 내가 남편을 원망만 하지 말고 이제는 축복을 해 주자"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날 이후 만나는 사람들에게 남편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고 칭찬을 하며 남편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되지 않아서 남편에게서 처음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사랑스러운 구절들이 가득 찬 남편의 편지를 읽으면서 이 부인은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남편을 축복하였습니다.
    다음 달에 또 편지가 왔습니다.
    "여보, 그 동안 고생이 많았소. 가정에 무심했던 나를 용서해 주시오.
    이젠 방랑생활을 끝마쳐야겠소. 당신과 애들과 함께 지내고 싶구려. 이제 훌륭한 남편, 훌륭한 아빠가 되도록 하겠소."
    그리고 며칠 후 그 남자는 정말로 집으로 돌아와서 헌신적으로 잘 살았습니다.
    남에게 복을 빌어 주는 사람이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8절에서 사도 바울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세상을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신 것입니다.
    사람중에는 어디에 가도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화목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류의 사람입니까

    어느 크리스찬 직장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상사는 성질이 까다롭고 급해 그가 작은 실수만 해도 심하게 야단을 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그 상사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어야겠다고 말하곤 했으며 회사를 그만 두지 않으면 자신이 병이라도 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친구 중에 똑같은 고통을 당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상사를 미워하던 그 친구는 그가 상사와 화목해진 비결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비결은 다른 것이 아니라 상사가 미울 때마다 상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상사가 부당하게 야단을 쳤을 때에 그는 마음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분에게 은총을 주소서."
    상사가 괴롭힐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언젠가 상사가 크게 변화되리라 믿고 참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상사는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신의 마음속에 평화가 오고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상사를 미워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기쁨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상사를 불쌍히 여기게 되고 진정으로 상사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기쁨이 생겼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마침내 상사도 변화되었습니다.

    17절에도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합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고 했습니다.

    로마제국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무력으로 핍박을 하였습니다.
    감옥에 가두고 고문받고, 십자가에 달리고, 굶주린 사자의 먹이가 되는 극심한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A.D. 313년 밀라노 칙령에 의해서 기독교를 핍박하던 로마제국이 오히려 기독교를 국교로 만드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핍박하는 자는 망하고 선으로 싸운 사람들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합니까?
    첫째, 진정 원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사랑과 친절뿐이기 때문입니다. 원수에게 원수로 대하면, 그는 더욱 악해지고 다시 원수가 생기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뿐입니다.

    중국 영화에서 보면 부모가 죽으면서 내 원수를 갚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자녀는 원수 갚기 위해 일생동안 검술을 배웁니다. 그래서 원수를 갚습니다.
    그러면 보십시오. 원수 갚고 나면 이제 어떻게 합니까? 이 사람 오직 원수 갚기 위해 한 평생 허비한 것입니다.
    참으로 허망한 이야기입니다. 또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원수를 갚으면 저 쪽에서 볼 때는 다시 원수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편의 아들이 다시 원수를 갚기 위해 이를 악물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악순환은 끝이 없습니다.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합니다.
    내가 먼저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둘째, 미워하고 복수심을 갖고 원수 갚으려 하지만 그 것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19절 본문에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습니다.
    이 진리를 잊지 말고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할 일은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실 일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사람을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내가 할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원수 갚는 것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가 진정 악한 사람이라면 거기 하나님의 심판이 있고 하나님의 진노가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은 미워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불쌍히 여기고 자비를 베푸는 일입니다.
    내가 할 일은 어디까지나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입니다.

    4) 마음을 주는 이웃이 되라(15절)
    15절에 말씀에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이 말씀은 한 지체로서 동지의식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부간에 당신 때문이야 형제간에 너 때문이야 라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적인 자세를 가지고서는 이 마지막 시대를 바로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도우며 서로 위로하며 서로 힘을 모두어 나아갈 때 피차에 사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서로 헐뜯고 서로 싸우고 서로 자기의 욕심만 채운다면 피차에 망하는 길 뿐입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하여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우리는 주변에 간나과 고난의 고통으로 눈물을 짖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 함께 울어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겉으로 울지 못하더라도 속으로 라도 함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속울음'이란 것이 있습니다.
    울음을 그치려는 노력으로 속으로 쏟아지는 울음입니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을 수 없는 한숨과 회한이 묻어 있는 생명의 울음입니다!
    이 울음은 비록 소리는 작을지 모르지만 통곡보다 더 큰 울음이요, 가슴을 찢고 심장을 쓸어내리는 울음입니다.
    절망스러움 속에서도 차마 절망할 수 없기 때문에 울어야 하는 울음,
    쓰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기 위해 울어야 하는 울음,
    울어서는 안됨을 알고 속으로 토해낼 수밖에 없는 울음;
    이것을 우리는 '속울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자신때문에 이 속울음을 토해내기도 하지만
    내 몸으로 낳은 자식과 나를 낳아주신 부모때문에 이 속울음을 토해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때문에 이 속울음을 쏟아내셨던 기억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청량리에서 무의탁 노인들,
    알코올 중독자, 술주정뱅이와 갈 곳없는 부랑아들에게 밥을 해주면서 전생애를 바치고 있는 다일 공동체의 최일도 목사님이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곳의 도움으로 그들에게 쌀로 된 밥을 해 먹이고 있지만, 처음에는 일일이 버너와 코펠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들에게 라면을 끓여 먹였다고 합니다.
    그들과 함께 자고 먹고 하는 삶이었기에 어쩌다 집에 들어오면 옷에 벼룩이며 때꾸정물 등의 온갖 더러움을 안고 집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는 몇일만에 집에 들어와서 벼룩이 튀는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밥상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을 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목사님은 왠지 밥을 제대로 먹질 못했고, 몇 번 밥 숟가락을 입에 밀어 넣다가는 이내 눈물을 삼키며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최목사님은 할머니와 수많은 무의탁 노인들에게는 라면을 끊여 주고 자신은 집에 와서 쌀밥을 먹는 것이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두고운 그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밥이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아픔 때문에 화장실에서 속울음을 쏟아냈다고 하였습니다.

    1948년 여수순천 반란사건때,
    손목사님은 좌익학생들에게 두 아들 '동인'과 '동신'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그때 동신을 죽이면서 확인사살까지한 사람은 '강철민'이란 사람이었습니다.
    훗날 손목사님의 딸 '손동희여사'가 쓴 '나의 아버지 손양원목사'란 책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아버지 손목사님께서 두 아들을 죽인 '강철민'을 구명하다 못해 양자로 삼기 위해 뛰어다니실 때,
    손여사는 "아버지, 오빠들의 원망 소리가 들리지 않으세요? 원수를 갚아달라고 저 하늘에서 슬프디슬픈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오빠들이 안 보이세요? "
    하면서 대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손목사님은 "동희야, 성경 말씀에 분명히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였다. 원수를 사랑하라 했으니, 사랑하기 위해 아들을 삼으려는 것이다!"

    원수를 아들 삼기까지 했던 손목사님의 속울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원수를 원수로 여기지 않고 사랑해낼 수 있었던 원자탄 보다도 강력한 사랑의 마음은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손목사님을 강권하셨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3) 겸손한 이웃이 되라(16절)
    "서로 마음을 같이 하여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여 스스로 지혜있는 체 말라"

    '잘 난체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누구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여러분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여러분은 이 말씀이 어떻게 들립니까? 다른 사람에게만 해당된 말입니까?

    겸손하라고 하신 말씀은 '나는 너하고 달라'하는 식으로 행동하거나 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우리에게는 으스대는 성격이 있지 않습니까? 기를 꺾이고는 못사는 본능이 남에게 짓밟히고는 못 견디는 성격이 있지 않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다 내가 너보다 낫다는 우월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그렇게 인정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는 자신의 탁월함을 높이 평가한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되면 그로 말미암아 비천한 정신의 소유자로 낙인 찍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더구나 가문과 학식과 출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반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12절에서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당시에 상당히 생소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의 꽃을 피우기 위한 나무의 뿌리는 바로 겸손이어야 합니다.
    사랑도 겸손으로, 행복도 겸손으로, 성공도 겸손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기초와 뿌리는 바로 겸손인 것입니다.

    사람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이 죄를 짓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세상 사람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반드시 겸손한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
    첫째, 마음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울타리도 없고 대문도 없게 때문입니다.
    수시로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이 들락거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 사탄이 우리 마음안에 들어와 악한 생각과 악한 감정을 품게 할지 모릅니다.

    내 마음 속에 교만한 마음, 시기와 질투심, 증오심, 원수를 갚고자 하는 복수심을 가지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먼저 존경하고 대접하기보다는 자신의 영광을 구하게 하고 먼저 자신을 자랑하게 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도 마음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나의 마음을 주장하여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케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입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특별히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성령을 근심케 하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가끔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화가 나서 마음이 흥분했을 때 쏟아 붓는 말을 들어보면 세상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말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성경에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권세가 혀 끝에 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말하거나 저주해서는 안됩니다.
    평범한 말이 기도가 됩니다.
    민수기 14장 28절을 보면 "내 귀에 들린대로 행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느끼는 대로 억울한 대로, 함부로 말을 하고 저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둘씩 둘씩 짝을 이루어 보내시면서
    "너희들이 어디를 가든지 복을 빌어주라"고 하셨습니다. 이 믿음이 중요합니다.
    나를 핍박하는 사람을 축복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오히려 저주하고 욕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친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본을 보이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하나님께 용서와 사랑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주님은 여러분들을 이웃을 축복하는 자로 삼으셨습니다.
    우리의 이웃은 우리의 축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진 것보다는 여러분의 존재로 이웃을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처칠(Churchill, Winston Leonard Spencer)은 90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의학적인 조건으로 보았을 때, 오래 살만한 조건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술도 많이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우고, 과식하고, 운동도 하지 않고 늘 뚱뚱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가 90세까지 살았는지, 의사들이 신기하게 생각하여 연구해 보니까 그에게 장수의 비결이 한 가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아내의 헌신적이고 뜨거운 사랑이었습니다. 그는 아내의 사랑 때문에 모든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질병이나 고통에서 벗어나 노익장을 과시하며 생명을 90세까지 누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헌신적인 사랑이 있는 곳, 마음에 평안이 있는 곳에 건강도 있고 장수도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 프란체스코(Francesco)는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평화의 도구로 쓰이길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평화의 도구가 아니라 전쟁의 도구가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중추절을 맞이하여 사람을 만날 때 마다 마음속으로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시옵소서"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2001-2년(이왕복)
    신규 설교는 로그인 한후 안에서 볼수 있습니다
    영적인 사람
    부르심에 합당한 삶
    심는 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짐을 지라
    일어나 올라가라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부자와 가난한 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성도의 재물관
    세상이 감당 못할 사람들
    새로운 피조물
    보혈의 능력
    약할 때가 강함이라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개인정보취급방침 |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설교신문//이새롬/사업자번호220-09-65954/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삼일BD1121호/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3761-0691/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