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열매 맺기를 바랐더니(사 5장 1-7절) 2001-12-08 15:58:54 read : 499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이사야 5장 1∼7절)
설 교 개 요
A. 열매에 대하여
1. 열매, 추수
2. 본문 배경 설명
B. 좋은 열매 맺기를 바랐더니
1.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 하나님의 사랑, 은혜, 축복
2.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 하나님의 기대, 열매 맺기
3. 들포도를 맺혔도다 - 나쁜 열매 맺음, 심판
C.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좋은 열매를 맺어서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A. 열매에 대하여
1. 열매, 추수
가을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첫째로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찌는 계절입니다. 둘째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독서를 통해서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가을은 열매를 맺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어느 계절보다도 열매가 풍성합니다. 풍족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웃집 아저씨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난 청년은 어떻게 화를 풀까 하다가 한밤중에 그 이웃집 아저씨의 밭에 가서 잡초 씨를 잔뜩 뿌렸습니다. 얼마 안 되어 그 밭은 온통 잡초로 뒤덮이게 되었습니다. 비옥했던 땅이 순식간에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들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청년은 그 이웃집 아저씨의 외동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웃집 아저씨는 딸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무엇을 줄까 생각하다가 황무지가 되어버린 그 땅을 주기로 했습니다. 결국 청년은 황폐한 땅을 선물로 받아서 잡초를 뽑아 내기 시작했는데,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잡초 씨를 뿌리지 않는 건데….'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악을 뿌리면 악의 열매를 거둡니다. 죄를 뿌리면 죄의 열매를 거둡니다. 선을 뿌리면 선의 열매를 거두고, 의를 뿌리면 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사랑의 씨앗을 뿌리면 사랑의 열매를 거두지만, 미움의 씨앗을 뿌리면 미움의 열매를 거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축복의 씨앗을 뿌리시기 바랍니다. 행복의 씨앗을 뿌리시기 바랍니다. 성공의 씨앗을 뿌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가을이 되면 열매로 나타나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젊었을 때 한 것이 늙어서 나타납니다. 사람은 뿌린 대로 그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풍족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씨앗을 풍족하게 뿌려야 합니다.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축복의 씨앗을 뿌리고,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더 나아가서 성공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18∼20절에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열매를 통해서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열매는 속일 수 없습니다. 열매를 보면 확실합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말씀은 '포도원의 노래(Song of vineyard)'라고 불리는데, B.C. 739∼722년경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을 선한 포도원 주인으로, 남 유다를 포도원으로, 포도나무를 유다 사람으로 비유하여 남 유다의 멸망을 예언한 노래입니다.
한 포도원 주인이 기름지고 비옥한 언덕에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돌을 제거하고 땅을 파고 밭을 갈았습니다. 울타리를 세웠습니다. 가장 우수한 품종,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망대를 세워서 여우 같은 들짐승이나 도적이 침입하지 못하게 지켰습니다. 그리고 포도 열매가 열리면 포도즙을 내어 포도주를 만들려고, 술틀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여름 내내 수고하여 포도나무를 가꾸고 이제 포도를 수확할 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포도나무에는 들포도가 열렸습니다. 못생겼습니다. 냄새도 좋지 않았습니다. 쓴맛이 나고 독성이 있었습니다. 먹을 수 없는 들포도가 열렸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포도원 울타리를 다 거두고 담을 허물어서 짐승들이 먹고 짓밟도록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나라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다윗 왕과 솔로몬 왕 때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최강대국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후손들은 어떠 했습니까? 교만했습니다. 불순종했습니다.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불의하고 타락하고 방탕했습니다. 죄악의 포도, 들포도만 잔뜩 맺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축복과 보호의 손길을 떼시자, 이스라엘은 결국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서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백성은 포로로 잡혀가고 국토는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난과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 맺기를 소망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번창하고 잘되기를 진정으로 바라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공급하십니다.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사랑하시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살지 않습니다. 마치 자식이 부모를 실망시키는 것처럼,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고 하는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실망시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논밭에서 나는 오곡백과를 보면서 우리도 한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나는 그 동안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 아름다운 열매, 향기롭고 맛있는 열매, 값지고 쓸모 있는 열매를 맺고 살았는가, 아니면 아무 보람도 없고 인정도 받지 못하는 들포도 같은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랐더니'라는 제목으로 본문 말씀을 세 가지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로 좋은 것을 허락하시고 축복하십니다. 둘째,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셋째, '들포도를 맺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인간, 불순종과 죄악에 빠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B. 좋은 열매 맺기를 바랐더니
1.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 하나님의 사랑, 은혜, 축복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極上品)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望臺)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사 5:1∼2a)
이 포도원의 주인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기름진 산, 아름다운 땅에다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극상품, 최고로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최고로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고 은총과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신 28:13)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세상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공하고 행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망대를 세워 들짐승이나 도적으로부터 포도나무를 지키듯이 말씀으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술틀을 만들어 포도주를 담그는 것처럼 우리의 삶이 풍족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해 더 할 일이 있으랴?'(사 5:4)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제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사야 27장 3절에도 포도원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看守)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아야 할 때 돌봐 주십니다. 말씀해야 할 때 말씀하시고, 교훈해야 할 때 교훈하시고, 우리가 깨달아야 할 때 깨닫게 하시고 우리 양심에 호소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누가복음 13장 6∼9절 말씀에는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 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열매 맺고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열매를 맺고 살아야지 좋지 못한 열매를 맺는 나무는 찍어서 버려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번성합니다(시 44:2). 원수와 싸워서 이깁니다(시 80:8∼11).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시고(시 80:15), 장성하게 하십니다(렘 12:2).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만들어 주십니다(겔 17:8).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축복을 주셔서 풍족한 삶을 살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우리의 풍족한 삶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반드시 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크리스천은 그 사회의 도덕성과 역사 발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종교의 기능이 뭡니까?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예술가 미켈란젤로(Buonarroti Michelan -gelo)는 어느 날 플로렌스 성의 거리를 한가로이 거닐다가 길가의 쓰레기 더미에서 흰 돌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어느 조각가가 조각을 하다가 망쳐서 버린 대리석이었습니다. 그는 그 대리석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조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자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이 세상에 공개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은 쓸모 없다고 버린 돌이 미켈란젤로의 손에 들어가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인 소년 다비드 상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세상에서 쓸모 없다고 버림받은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손에 들어가기만 하면 세계적인 걸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한테 버림당했다고 스스로 포기하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여, 내 인생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주님께서 나를 주의 뜻대로 만들어 주옵소서. 내 인생을 지도하시고 내 갈 길을 인도하시고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작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만 하면, 개인도 가정도 국가도 번창하게 되고 축복과 은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심으시는 하나님, 최고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과 함께 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 하나님의 기대, 열매 맺기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사 5:2b)
이 말씀은, 한때 희망과 소원으로 부풀었다가 후에 절망하게 되었음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과 의로움의 열매, 좋은 열매가 맺히기를 원하셨습니다(사 5:7).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롬 1:13). 의의 열매를 맺고(고후 9:10),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갈 5:22∼23).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엡 5:8∼9). 하나님께 물질을 드려서 헌금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빌 4:17). 선한 일을 함으로 선한 열매를 맺고(골 1:10), 평강의 열매를 맺으며(히 12:11), 입술로 찬송함으로 찬양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야 합니다(히 13:15). 하나님은 우리의 열매를 보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왕은 잠언 12장 12절에
"악인은 불의의 이(利)를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結實)하느니라"
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악하게 살든지 의롭게 살든지 간에, 우리는 반드시 그에 대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장 1, 5절에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열매를 맺되 주렁주렁 맺도록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맺을 수 있는 최고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 가장 값지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풍족하게 살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칭찬받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최고의 인생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프리카의 선교사였던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박사에게 한 점잖은 부인이 다가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박사님, 당신은 위대한 학자요, 천재적인 음악가이십니다. 그런데 당신같이 훌륭하신 분이 어떻게 아프리카 오지(奧地)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사십니까?"
이 말을 들은 슈바이처 박사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말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재주가 없습니다. 그래서 행동으로 감동을 주려고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데 말로는 잘 하지 못하니까 행동으로 표현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했더니,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더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건강을 주셨습니다. 행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 친구, 동료, 어느 누구보다도 나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좋은 열매 맺는 자에게 더 좋은 것으로 보상하시고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과 권능도 허락하여 주시고, 또한 좋은 열매를 맺었을 때 더 큰 축복도 허락하여 주십니다.
지금은 김포공항과 부산에 지사까지 갖춘 간이보세 운송지정업체인 주식회사 천일은, 10년 전에는 자본금 3백만 원에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작은 회사였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이근재 사장(40세)은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면 제일 먼저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하고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밝혔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향응이나 뇌물과 같은 부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거래는 하지 않겠다는 것을 못박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맡겨진 일은 최선을 다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직원들을 모아 놓고 예배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회사를 통해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그런데 그렇게 사업을 시작했더니 하나님께서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3명이었던 직원은 29명으로 늘어나고, 13대의 운송 차량과 3곳의 사무소를 가진, 연 매출액이 17억이 넘는 견고한 운송 업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올바른 신앙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번창케 하십니다. 흑자가 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를 맺게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면 그런 사람을 어찌 그냥 두시겠습니까? 건강의 축복을 주십니다. 재물의 축복을 주십니다. 사업이 번창케 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기적과 표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통해서 역사하시고 영광을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포도 맺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을 통해서도 큰 역사가 나타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들포도를 맺혔도다 - 나쁜 열매 맺음, 심판
"들포도를 맺혔도다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사 5:2c∼7)
들포도는 쓴 포도, 떫은 포도, 독이 있는 포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먹으면 복통을 일으키고 어지럽습니다. 건강에 해가 됩니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가장 좋은 포도가 풍성히 맺힐 것을 기대하고 온갖 정성을 기울였는데, 포도 열매를 따고 보니 들포도였습니다. 쓸모가 없습니다. 냄새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안되는 못된 열매만 맺었다고 탄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포악과 부르짖음의 들포도, 6가지 악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첫째는 '탐욕의 열매'입니다(사 5:8). 자기밖에 모르는 욕심을 말합니다. 둘째는 '방탕의 열매'입니다(사 5:11∼12). 셋째는 '거짓의 열매'입니다(사 5:18∼19). 넷째는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열매'입니다(사 5:20). 하나님을 믿는 것과 우상을 숭배하는 것 가운데 어떤 것이 옳은 길이고 축복된 길인지 알지 못하는 가치관의 혼동을 말합니다. 다섯째는 '교만의 열매'입니다(사 5:21). 이것도 들포도입니다. 어떻게 축복을 받고 나서 교만에 빠집니까? 돈 좀 벌었다고 남보다 잘났다고 좀 배웠다고 해서 교만에 빠진다면, 그 사람은 들포도를 맺은 것입니다. 여섯째는 '뇌물의 열매'입니다(사 5:23). 부정부패도 들포도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들포도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들포도, 악한 열매 맺는 자를 심판하십니다. '내가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사 5:5)라고 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께서 보호하지 않으십니다. 축복하지 않으십니다. 함께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까 헐린 담으로 짐승들이 들락날락합니다. 어려움과 고난과 고통이 임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환, 질고, 사망, 저주, 질병, 죄악이 들이 닥쳐서 삶을 파괴시키고 맙니다. 또한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사 5:6a)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보호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사 5:6b)고 하셨습니다. 점점 메말라 가는 가문 땅에서 나무도 말라죽게 되는 것입니다. 비가 그칩니다. 은혜가 그칩니다. 사랑이 그칩니다. 축복과 보호 하심이 그칩니다. 그래서 들포도를 맺은 그 포도나무는 결국 말라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서히 죽어갑니다. 점점 망해갑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장 21절에도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순전(純全)한 참 종자(種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
라고 탄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택함받은 백성이 이방 족속 같이 살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숭배, 죄악, 불순종에 빠지면 어떻게 하냐고 탄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마태복음 3장 10절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은 나무는 그 주인이 찍어서 버리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열매가 없으면 비참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원도 폐허처럼 완전히 버려진 정원이 있는가 하면, 꽃이 만발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 가꾸어 놓은 정원도 일순간에 폐허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한번 불을 지르거나 물을 부어도 망가지지만 그렇게 수고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정원을 망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둔 정원은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저절로 망가지고 맙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자식들은 그냥 내버려 두면 망가지고 맙니다. 교회를 안 나가도 내버려 두고, 기도하지 않아도 내버려 두고, 십일조를 드리지 않아도 그냥 내버려 두면, 그 자녀들은 신앙도 망칠 뿐만 아니라 인생을 송두리째 망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의 성공과 행복을 원하는 부모는 반드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려면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쏟아 가꾸어야 하듯이,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정성껏 보살펴야 합니다. 혹시 벌레는 먹지 않았는지 살펴 주어야 합니다.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몸은 건강한지, 혹시 나쁜 친구를 사귀고 있지는 않은지, 잘못된 것은 없는지, 부모는 관심을 갖고 정성을 들이고 수고하며 자녀들을 가꾸어야 합니다. 때로는 물도 주고 양분과 비료도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야 합니다. 잡초가 있으면 제거를 해야 합니다. 자녀들도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서 올바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어느 종교 단체에서 청소년들의 종교 의식에 대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먼저 "천지 창조를 믿느냐?"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천주교 신자는 18.9퍼센트가, 개신교 신자는 45퍼센트가 "천지 창조를 믿는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 천주교에 나가는 학생보다 교회에 나가는 학생이 믿음이 더 좋기는 하지만, 어쨌든 교회에 나가는 학생들 중에도 55퍼센트,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은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구원받으면 천국 갑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도 천주교 신자는 9퍼센트, 개신교 신자는 42.7퍼센트만이 "천국에 간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교회에 나가는 학생들 중에 절반이 넘는 학생이 신앙에 대한 확신이나 열정 없이 그저 교회만 왔다갔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교회에 나가니까 그냥 따라만 다녔지 본인에게는 확실한 신앙과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습니까? 성경 말씀이 진리인 것을 믿습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까? 믿는다면 여러분의 믿음이 살아서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껍데기는 있는데 알맹이는 없는 믿음도 있습니다. 그런 믿음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얼마 전 임모라는 여인(27세)이 경기도 안양 경찰서에 사기죄로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정부의 비자금을 관리한다."고 주변 사람들을 속여 투자 자금 4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실제로 고졸 학력인 이 임 여인은 자신이 서울대를 졸업하고 재경부 산하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해 왔다고 합니다. 그는 심지어 가족들 앞에서까지 대학생 행세를 했습니다. 서울대생과 함께 교회와 도서관에도 다니고 축제에도 참여했으며, 졸업식에는 학사모를 쓰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결혼을 해서 두 살짜리 딸까지 두었는데 남편도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나중에 사기죄로 걸리고 나서야 학벌도 가짜고 직업도 가짜고 모두가 다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주변에도 가짜 인생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기꾼, 도박꾼, 도둑놈, 강도, 깡패,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습니까? 겉은 화려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가도, 사업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치를 망치고, 경제를 망치고, 나라 장래를 어둡게 하는 가짜 인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 들포도입니다. 진짜 열매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서 들포도 같은 요소를 다 제거하고 하나님 앞에 올바른 열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C.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좋은 열매를 맺어서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요 15:18).
아들이고 딸이고, 사람은 태어날 때는 다 귀엽게 태어납니다. 손과 발이 얼마나 귀엽습니까? 그런데 성장하면서 점점 들포도가 되어서 강퍅해지고 악해집니다. 도둑놈은 어렸을 때부터 도둑놈이었겠습니까? 강도는 어렸을 때부터 강도였겠습니까? 막가파는 어렸을 때부터 막가파였겠습니까? 성장 과정에서 점점 들포도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로 변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극상품 나무를 심어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축복 받아서, 그 축복을 많은 사람에게 나눠주고 도와주는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들포도를 맺지 마시고 아름답고, 가장 좋은 포도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면, 만사형통합니다(시 1:3). 하나님 나라를 확장합니다(마 21:43). 깨끗하게 삽니다(요 15:2).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요 15:8).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요15:11).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요 15:16).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빌 1:11). 복을 받습니다(히 6:7). 자손도 번창하고 후손이 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믿는 척만 하지 말고 진정으로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 순종을 통해서 역사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딸이 벌써 열한 살이 되었는데 남편이 아들을 갖고 싶어해서, 서른아홉 된 아내는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제 1년만 있으면 마흔인데다가 꼭 아들을 낳는다는 보장도 없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다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들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일천 번제를 생각하며 1000일 작정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1000일을 작정하고 2년 넘게 새벽 기도를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하자마자 하나님 앞에 감사해서 3일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1000일 작정 기도가 끝날 무렵에는 바라던 대로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들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재물의 축복도 주셨습니다. 20평짜리 아파트에서 살던 사람이 1000일 작정 기도가 끝나자 50평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봉사하면 반드시 열매가 생깁니다. 새벽 기도하는 사람, 철야 기도 하는 사람, 금식 기도 하는 사람, 전도하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 충성하는 사람,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축복과 응답의 열매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축복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축복의 열매는 아무나 맺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사람, 충성하는 사람, 순종하는 사람,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가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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