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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 (시 31:19-22)
    2001-12-08 00:45:32   read : 1237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 저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구설의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를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내가 경겁한 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시편 31편 19∼22절)


    설교개요

    성경본문 : 시편 31편 19∼22절

    A.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1. 하나님의 은혜
    2. 본문 배경 설명
    B.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시 31:19)
    1.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 보호, 악인의 꾀에서 보호, 다툼을 면함(시 31:20)
    2. 기이한 인자를 보이셨음이로다
    - 사랑, 인자, 자비, 축복, 기이한 일(시 31:21)
    3. 주께 부르짖을 때에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 기도, 응답(시 31:22)
    C. 어려움과 곤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나아와서 은혜로
    사는 성도가 되자


    A.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1. 하나님의 은혜

    기독교를 ‘은혜의 종교’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도, 저주도 다 떠나가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용서를 받습니다. 또한 축복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은혜’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불교에서는 ‘은혜’라는 말을 별로 쓰지 않습니다. 유교에서도 ‘은혜’라는 말은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만이 ‘은혜’를 강조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의 축복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은혜’는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생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에서는 ‘은혜’를 죄로 인하여 멸망당할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량하시고 구원하셔서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우리가 환난 가운데 빠져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겸손하게 기도하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은혜를 받습니다. 은혜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를 많이 받았는가, 적게 받았는가는 그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은 열심을 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열심을 내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러나 은혜 받지 못한 사람은 왜 그렇게 열심히 기도를 하느냐고 합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열심히 충성합니다. 그러나 은혜 받지 못한 사람은 왜 그렇게 열심히 충성을 하느냐고 합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헌금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은혜 받지 못한 사람은 왜 그렇게 지나치게 헌금을 많이 하느냐고 합니다.
    이렇게 은혜 받은 사람과 은혜 받지 못한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은 은혜 받은 것만큼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서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시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1749∼1832)는 “하늘은 필요할 때마다 은혜를 베푼다. 신속히 이것을 포착하는 사람은 운명을 개척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우리 사람도 은혜를 베풀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부모로서, 때로는 스승으로서, 때로는 친구로서 은혜를 베풉니다. 은혜는 사랑이요, 축복입니다. 은혜를 통해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에는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등지고 도망을 치면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말씀 시편 31편 19∼22절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구원을 받은 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한 시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사울 왕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왕궁에서 쫓겨나 광야로 도망을 쳤습니다. 그는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그를 보호하시고 피할 길을 주셔서 죽음을 모면케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면 찬송하게 됩니다. 감사하게 됩니다. 기쁜 삶을 살게 됩니다. 왜냐하면 비록 우리가 절망과 어려움 가운데 처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 31:19)
    누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입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사람,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은혜를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 주를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되,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은혜가 크면 축복도 크고, 은혜가 크면 사랑도 크고, 은혜가 크면 하나님의 역사하심도 큽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사모하여 승리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기이한 인자를 보이셨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주께 부르짖을 때에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B.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

    1.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 보호, 악인의 꾀에서 보호, 다툼을 면함

    “주께서 저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구설의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시 31:20)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은 비록 악인이 나타나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켜 주십니다. 아무리 대적이 찾아다니고, 원수가 찾아다녀도 하나님께서 숨기셔서 찾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꾀와 악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악한 사람이 많습니다. 속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흉악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들의 꾀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아무리 모략으로 거짓 비방을 하고 군사들을 풀어서 다윗을 잡으려고 해도, 다윗을 구원하시고 위기를 면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누가 해를 끼칠 수 있습니까? 여러분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신명기 32장 10절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기 눈동자같이 보호하십니다. 아주 귀하고 값지게 보호하시되,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눈동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됩니다. 은혜 받은 자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3절에서 사도 바울도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십니다. 대적으로부터 보호하십니다(수 24:17). 환난으로부터 보호하십니다(시 32:7). 재앙으로부터 보호하십니다(시 57:1).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십니다(시 91:3). 질병으로부터(시 91:3), 악한 사람으로부터(시 145:20), 시험으로부터(고전 10:13) 보호하십니다.
    똑같이 사고를 당해도 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아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도 똑같이 물에 빠졌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살아나고,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은 죽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졌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영국의 유명한 목사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 1834∼1892)은 “그리스도는 그 어떠한 악의 힘과 죄악도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영원한 피난처로서, 하늘과 땅 전체를 통하여 우리의 가장 참된 요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피하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마음의 평강을 누리고 기쁨을 가지고 인생을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미국의 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 : 1917∼1963) 대통령도 총에 맞아 죽고, 한국의 박정희(朴正熙 : 1917∼1979) 대통령도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경호원들이 쫙 깔려서 보호를 했는데도 총에 맞아 죽었고,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은 경호실장의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경호원이 있으나 없으나 총 맞아 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보호한다고 해봤자 어디까지 보호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경호원이 보호를 해도 사고가 나려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여 주시고, 나를 완전케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생명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세계무역센터 테러 이후 기자들은 미국을 ‘새로운 미국(New America)’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테러로 인해 빌딩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이 죽자, 미국인들은 공포와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생활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갤럽 조사에 의하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공, 행복, 번영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65%나 종교를 꼽았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종교란 바로 기독교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판매가 40년 만에 40%나 증가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던 사람이 성경을 읽고, 기도하지 않던 사람이 기도를 하고, 교회에 나가지 않던 사람이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삶이 달라지고, 나라 전체가 달라졌습니다.
    성경은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고 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사고 앞에서, 환난과 어려움 앞에서 속수무책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누가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 주겠습니까? 군대도, 국가도, 원자 폭탄도, 달나라 가는 비행기도 우리를 보호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어느 남자가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더니 후두암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병원에서는 빨리 성대 제거 수술을 해서 말은 못하게 되더라도 생명은 건지자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찌하면 좋습니까? 목소리를 간직하는 것이 낫겠습니까, 아니면 후두암 수술을 해서 그래도 사는 것이 낫겠습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내 병도 고치실 것을 믿습니다.’
    그는 수술받기 전에 먼저 기도하기 위해서 수술 날짜를 연기하고 기도원으로 갔습니다. 성전에 가서 성경을 꼭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살아 계시면 나를 한 번만 살려 주십시오. 이 병을 고쳐 주시면 죽을 때까지 하나님 앞에 충성하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기도가 끝나고 계속해서 기도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손이 목으로 올라갔습니다. 목에다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는데, 갑자기 목이 화끈화끈 하더니 뜨거운 기운이 꽉 차고 숨이 막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 목이 시원해지더니 마음도 평안해졌습니다.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기도원에서 내려와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해 보니까, 한쪽 성대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혹과 함께 암도 사라졌습니다.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대개 믿는 둥 마는 둥 하는 사람들은 은혜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열심히 충성합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교회 출석도 열심히 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고, 헌금도 많이 합니다. 하나님 앞에 은혜 받은 것만큼 생활에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왜 믿음이 없습니까? 은혜 받지 못했기 때문에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응답 받고 체험을 하면 은혜 속에 들어가고, 그 은혜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열심히 충성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2. 기이한 인자를 보이셨음이로다
    - 사랑, 인자, 자비, 축복, 기이한 일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를 내게 보이셨음이로다”(시 31:21)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의 입에서는 찬송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하루 종일 있어도 찬송이 안 나오는 사람은 은혜 받은 적도 없고, 은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노래만 불렀다 하면 찬송이 나옵니다.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가 넘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사람은 대적이 쳐들어오고 원수가 와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생명을 보존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기적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사랑을 표현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서 광야로 도망을 다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몇 번이나 기적을 베푸셔서 그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사울이 군대를 풀었을 때에도, 적군이 쳐들어왔을 때에도, 다윗이 황무지 요새에 있을 때에도, 굴속에서 도망가지 못하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인 방법으로 다윗의 생명을 보존케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그를 축복하시고, 그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기적을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하면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 사람은 그만큼 더 신앙이 단단해지고 뜨거워져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기적이 나타나고, 직장과 사업장에서도 기적이 나타나고, 개인의 삶 가운데서도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명기 7장 12∼13절에서 모세는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되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번성하게 됩니다. 1년, 3년, 5년, 10년을 믿어서 재물의 축복을 받고 아들딸 자손이 잘되면, 그것을 통해서 전도도 하고 축복의 열매도 주렁주렁 맺게 됩니다. 30배로 축복을 받고, 60배로 축복을 받고, 100배로 축복을 받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충성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07편 8∼9절에도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손해 보는 것, 나쁜 것은 절대로 주시지 않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나쁜 것을 주겠습니까?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줍니다. 먹는 것도, 주는 것도, 말하는 것도 다 좋은 것으로 줍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만사형통하고, 전화위복이 되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기적을 허락하십니다(왕하 5:14). 기도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십니다(대하 32:24).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믿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마 9:20∼22). 또한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고 상금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기적의 종교’라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있는 것, 현재의 내가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기적의 결과요,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뜻임을 알아야 합니다.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Karl Barth ; 1886∼1968)가 하루는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신학자가 미국을 방문한다고 하니까 수많은 기자들이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중 한 기자가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평생 동안 신학을 연구하여 세계적인 학자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발견한 위대한 신학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유명한 신학자라 뭔가 특별한 말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의외로 아주 평범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나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성경을 통해서 그 진리를 터득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미워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신생아실에 들어가서 건강하고 튼튼해져서 나가는 아기도 있고, 병들어서 죽어 나가는 아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어느 병원 신생아실에서 왜 그런지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같은 신생아실에서도 아기가 누워 있는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문 입구에 있는 아기와 한쪽 구석에 있는 아기의 건강 상태가 현저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쪽 구석에 있는 아기는 간호원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래서 그 아기는 무관심 속에서 병들기도 하고 호흡이 멈춰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 입구에 있는 아기는 간호원이 지나다니면서 관심을 가지고 한 번씩 들여다보고 웃어 주기도 하고 말을 걸기도 하니까 건강합니다. 그래서 문 입구에 있는 아기가 제일 건강하고 구석에 있는 아기는 제일 약합니다. 간호원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아기의 건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의 사랑을 받는 아이들은 다 행복하고 잘됩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버림받고 무관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또한 돈이 아무리 많은 재벌이라 할지라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재력도, 권력도 없다 할지라도 사랑을 받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받고, 학교에서 스승의 사랑을 받고, 직장에서 상사의 사랑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주의 종의 사랑을 받고, 성도들간에 사랑을 받는 것이 축복의 비결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영국에 한 젊은 변호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보다 출세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정받는 변호사가 되어 영국 의사당 앞에다 사무실을 냈습니다. 그는 남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도서관에서 오랜 시간을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명성은 자꾸 높아졌지만,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자꾸만 높아지는데, 자기만 낙오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이러다 폐인이 되는 것은 아닐까? 나는 기회를 다 놓쳤어.’
    정신착란증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다 그는 결국 자살을 기도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이렇게 절망적인 삶에 처하자, 주변의 동료들이 그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에 빠져서 자살을 하려고 했던 상황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데는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새 출발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겠습니까?’
    그는 기도하면서 자신의 삶을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하며 갈등을 느꼈던 것, 신앙고백을 시로 적어서 표현하고 노래로 불렀습니다. 바로 그 노래가 찬송가 190장입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 ∼ 날 정케 하신 피 보니 그 사랑 한없네 ∼ 살 동안 받은 사랑을 늘 찬송하겠네 늘 찬송하겠네 ∼”
    그는 시인이 되고 작사가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18세기 영국문학사에서 존경받는, 유명한 고전문학가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 ; 1731∼1800)입니다. 그는 비록 변호사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발견하고서 문학가이자 시인이 되어 당대의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나 혼자 무엇을 성취하려고, 나 혼자 성공하기 위해서, 나 혼자 출세하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무릅쓰고 앞으로 나아가다가 쓰러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하나님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전보다 더 크게 쓰시고, 더 영광스럽게 하시고, 더 복되게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주께 부르짖을 때에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 기도, 응답

    “내가 경겁(驚怯)한 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시 31:22)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언제라도 응답하여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은혜 받은 사람의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상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경겁(驚怯)한 중에도, 비록 낙심하고 실망하고 버림받은 순간에도, ‘내 인생은 끝장이다. 나는 인생의 밑바닥에 빠졌어.’라고 말하는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 은혜 받은 사람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하시고 높이 들어 올려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그 간구하는 소리,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주십니다. 우리는 간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는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정성을 담아서 하나님 앞에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18편 5절에서 다윗 왕은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고통과 고난 중에 있다 할지라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다 할지라도,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우리를 광활한 곳에 세워 주십니다.
    우리의 마지막 선택은 기도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고 그냥 포기합니다. 절망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는 ‘기도’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기도’라는 두 글자가 있는 한, 기도할 수 있는 한, 여러분은 망하지 않습니다. 절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하여 기적을 허락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2∼13절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난 사람 치고 실패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 치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승리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서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를 들어 기도해 대해 설명하시면서, 누가복음 18장 7절에서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이라는 말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한순간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밤에는 밤대로, 낮에는 낮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왜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합니까? 한순간은 “주여!” 하고 기도하지만 그 다음에는 다 잊어버립니다. 포기합니다. 무관심에 빠집니다.
    기도는 밤낮 부르짖는 것입니다. 응답받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실 때까지, 찾을 때까지, 만날 때까지 해야 합니다. 일단 기도를 시작했으면 끝장을 보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부르짖는 기도입니까? 우리는 마음을 다해서 기도하고 때로는 소리를 높여서 기도해야 합니다(민 14:1). 온 밤을 새워서 철야하며 기도해야 합니다(삼상 15:11). 음식을 먹지 않고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에 9:31).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 기도를 해야 합니다(시 119:147).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서,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욘 3:8).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었듯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 한 번 간절히 기도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이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진정으로 열심히 기도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답합니다. 그러니까 응답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심각한 병에 걸리면 기도원에 갑니다. 그런데 대개 가난한 사람들은 기도하면 병이 낫는데, 부자들은 갔다가 그냥 돌아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는 암에 걸렸습니다. 하나님이 안 고쳐 주시면 나는 돈도 없고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여기서 죽습니다.” 하고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러니까 대개 다 응답을 받습니다.
    반면 부자들은 기도원에 가서 하루나 이틀 기도하다가 배고프고 어질어질 하니까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그냥 병원 가서 고치지. 주사 한 방이면 다 나을 텐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습니다. 그런데 금식해서 나은 사람보다 오히려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가난한 것이 더 낫습니다. 기도할 때는 아무것도 없어서 죽기살기로 기도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돈 좀 있다고 하는 사람은 기도해도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평생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다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목숨을 바쳐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대화 부족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 바쁘다 보니 서로 대화가 없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TV 보고, 컴퓨터 보느라 대화가 없습니다. 대화가 없으니까 부모 따로, 자식 따로 점점 사이가 멀어집니다. 부부간에도, 형제간에도, 친구간에도 점점 대화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서로 오해하고 딴 길로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서로 대화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얘기해야 합니다. 그럴 때 더욱 가까워집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과도 대화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보통 “주여!” 하고 기도한 다음 그냥 가버립니다. 그래서 아마 하나님께서 “야, 나도 말 좀 하자. 내 말 좀 들어라. 내 뜻도 좀 알아라. 내게 순종 좀 해라.” 하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기도란 기도하고 나서 “하나님, 내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입니까?” 하고 좀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혼자 실컷 기도하고서 그냥 가버리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때로는 조용히 묵상으로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나에게 전달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내게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순종하겠나이다.’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가정의 열 살 된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그만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서 토하더니 의식을 잃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일요일이라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도 담당 의사가 없었습니다. 급히 CT촬영을 하니 머리뼈에 금이 갔고 뇌출혈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피가 밖으로 나오면 다행인데, 머리 속에 계속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다음날, 의사는 “글쎄요. 수술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조금 더 경과를 지켜봅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어려움에 처하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 가족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일주일을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 후에 갑자기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 입에서 도마뱀 한 마리가 탁 튀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뭔가 역사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모셔다 안수기도를 받고 간절히 기도한 다음 병원에서 다시 CT촬영을 했습니다. 의사는 눈이 뚱그래져서 말했습니다.
    “머리에 엄지 손가락만한 피가 고였었는데 온데간데없이 다 사라졌습니다. 수술 안해도 괜찮겠습니다. 이 아이는 이제 살아났습니다.”
    뇌 수술이 얼마나 복잡합니까? 그런데 하나님 앞에 기도하니까 수술하지 않고도 기적적으로 낫게 된 것입니다. 수술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 기적으로 병을 고쳐 주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축복하심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응답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은혜를 받았습니까? 온 가족이 새벽기도를 나가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C. 어려움과 곤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나아와서 은혜로
    사는 성도가 되자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은혜 받는 자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 앞에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은혜 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로 하나님께서 늘 보호하시는 사람입니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해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사람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사람입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고 형통한 축복을 주시는 사람입니다. 셋째로 어려움 당할 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은혜 받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은혜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서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것, 내 가정, 내 직장, 내 아들딸, 내 가족이 지금 이만큼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달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다음은 6·25전쟁 때 남편이 죽자 어린 자식 5명을 데리고 월남한 은정희 권사님의 간증입니다. 권사님은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의지할 남편도, 친척도 없었습니다.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5명의 자식을 위해 밤낮으로 간절히 기도만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아이들을 먹일 수도, 입힐 수도, 가르칠 수도 없는 연약한 여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 다섯을 키워 주십시오. 큰아들에게는 솔로몬 같은 지혜를 주시고, 둘째 아들은 다윗과 같은 장군이 되게 하시고, 셋째 딸은 에스더같이 이웃을 살리는 딸이 되게 하시고, 넷째는 누가와 같은 인물이 되게 하시고, 막내는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10년, 20년, 30년, 4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그 5명의 자녀가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 때문에 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큰아들은 하나님께서 솔로몬 같은 지혜를 주셔서 공부를 열심히 하여 경영학 박사가 되어, 현재 대학 교수입니다. 둘째 아들은 다윗과 같은 장군에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대한민국 정보국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셋째 딸은 에스더 같은 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클리닉 5개를 운영하는 대사업가인 남편을 만나 동생들 뒷바라지를 다 하고 어머니에게 집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넷째는 누가처럼 의사가 되었습니다. 막내는 바울과 같이 목사가 되었습니다.
    요즘도 각자의 위치에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 사람, 축복받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을 보면, 그 배후 집안에는 기도하는 장로, 권사, 주의 종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 자손까지도 번창케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보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성광 목사님 설교 | 2001년 11월 4일 주일 2·3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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