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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마 15:21-28)
    2001-12-08 00:40:42   read : 945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태복음 15장 21∼28)


    설교개요

    성경본문 : 마태복음 15장 21∼28절

    A. 믿음과 소원에 대하여
    1. 믿음과 소원
    2. 본문 배경 설명
    B.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1. 소리 질러 간구한 믿음 - 부르짖음, 기도
    2. 대답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은 믿음 - 포기, 낙심, 인내
    3. 자신을 개로 비유한 겸손한 믿음 - 겸손, 교만
    4. 소원을 이루는 큰 믿음 - 기도 응답, 소원 성취
    C. 가나안 여인처럼 부르짖어 기도하는 믿음, 포기하지 않는
    믿음, 겸손한 믿음, 소원을 이루는 큰 믿음을 가져서 응답과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A. 믿음과 소원에 대하여

    1. 믿음과 소원

    사람은 대개 다 소원을 가지고 살지만, 종종 어떤 사람은 소원 없이 살기도 합니다. 소원이 없는 사람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죄악 가운데서 삽니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타락하고 방탕한 삶을 삽니다. 반면 소원이 있는 사람은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삽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응답을 받고 소원을 이룹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이 소원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의 평화와 평강'이 소원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한 가정'이 소원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직장'이 소원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친구'를 갖는 것이 소원일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물질', '열심 있는 신앙', '명예'를 가지는 것이 소원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소원이 막연한 소원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소원을 가지되 우리는 불타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고, 남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내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믿음을 가지고 소원을 성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원과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을 받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세종 대왕(世宗大王)도 불타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배울 만한 우리글이 없는 것을 보시고 쉬운 우리글을 만들어야겠다는 간절한 소원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만드신 것이 바로 한글입니다.
    또한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도 불타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일제의 침략 앞에 날로 기울어지는 조국의 비운을 보고 어떻게 해서든지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고 말겠다는 간절한 소원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 간절한 소원이 그로 하여금 위대한 애국자가 되게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도 불타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19세의 소년이었을 때, 노예시장에서 쇠사슬에 묶여 마치 짐승처럼 이리 팔리고 저리 팔리는 흑인들을 보고 노예제도를 쳐부수고야 말겠다는 간절한 소원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훗날 법을 공부하고 대통령이 되어, 당시로서는 불가능해 보였던 노예해방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젊은 사람도 불타는 소원을 가져야 하고, 나이든 사람도 불타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백만장자 4천 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성공하고 존경받는 인물이 된 비결을 조사했더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공통점이 나왔습니다. 첫째, 그들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둘째, 열정적인 소원이 있었습니다. 셋째, 참고 또 참는 인내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쉽게 낙심하고 포기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참고 인내했습니다.
    시편 37편 4절에는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 이루어 주신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부지런히 살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소원을 성취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말씀 마태복음 15장 21∼28절은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께 나와서 귀신 들린 딸의 병을 고쳐달라고 믿음으로 간구했습니다. 그러자 가나안 여인의 간절한 소원이 성취되어 그 딸이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은 어떻게 하여 예수님께 응답을 받고 소원을 성취하게 되었습니까? 본문 말씀을 통해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는 제목을 가지고, 가나안 여인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는지 네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소리 질러 간구한 믿음'이었습니다. 둘째, '대답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은 믿음'이었습니다. 셋째, '자신을 개로 비유한 겸손한 믿음'이었습니다. 넷째, '소원을 이루는 큰 믿음'이었습니다.

    B.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1. 소리 질러 간구한 믿음 - 부르짖음, 기도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마 15:21∼22)

    두로와 시돈은 항구 도시로, 유대 땅이 아닌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 땅이었습니다. 또한 가나안 사람은 유대인에게 천대받는 이방인이었고, 이스라엘과는 조상 대대로 분쟁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방 땅에 사는 가나안 여자 하나가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천대받는 이방인이었고 유대인들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환경과 조건을 개의치 않고 자기의 소원을 간구하기 위해 예수님께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외쳤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이 이방 여인은 예수님을 어떻게 불렀습니까? '주'라고 했습니다. 대개 예수님을 처음 만난 사람들은 '랍비', 즉 '선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가나안 여자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주인님'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또한 이 여인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 즉 예수님을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아로 인정했던 것입니다. 가나안 여인은 비록 이방 땅에 살고 있는 이방 족속이었으나,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있었고 그 예수님을 믿었으며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예수님께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불쌍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고통과 고난을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도 그들은 자신이 불쌍한 처지에 있는 것을 모릅니다. 자기는 불쌍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 죄악으로 파멸되는 사람, 물질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도 자신이 왜 불쌍하냐고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우리는 이 가나안 여인에게서, 자신의 처지를 알고 예수님께 나아오는 겸손한 모습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렸으니 고쳐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체면 때문에 귀신 들어도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고 하고, 병들어도 병든 것이 아니라고 하고, 죄를 짓고도 죄를 안 지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가나안 여인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렸다고 한 것은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담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솔직히 고백해야 합니다.
    다윗 왕은 시편 3편 4절에서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다윗이 나이 많아 노년이 되었을 때 그의 아들 압살롬이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아버지에게 대항하자 아들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을 치면서 쓴 비탄의 시입니다.
    위기에 처하자 다윗은 '하나님이여,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하고 기도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시고 왕권을 다시 되찾게 하실 뿐만 아니라, 나라도 번창케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0장 46절 이하에 나오는 소경 거지 바디매오도 나사렛 예수께서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달려 나왔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자 옆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잠잠하라며 그를 꾸짖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님께 나오려고 하면 도와주지는 않고, 불쌍히 여기지는 않고, 오히려 훼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했습니까? 더욱 심히 소리 질러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께서 그 소리를 들으시고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보기를 원하나이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그래서 그는 곧 보게 되어 길에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소경의 믿음이 자신의 눈을 뜨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기적을 체험하려면 기본적으로 마음속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가 와서 자기를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기적의 열쇠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믿음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 나가서 예배는 드리지만 믿음이 없습니다. "주여! 주여!"는 외치지만 믿음이 없습니다. 찬송은 부르지만 믿음이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믿음으로 예배드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기독교(基督敎)'를 '기도교(祈禱敎)'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기도를 많이 하는 종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도할 때는 반드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한 기도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하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설교자 헨리 비처(Henry Ward Beecher)는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기도에 대해서 말하기를 "나는 기도할 때 포도주가 병마개를 밀어내듯이 기도한다."라고 하였습니다.
    포도주를 담글 때 처음에는 포도를 병에 담고 마개를 꽉 덮어놓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되어 가스가 생기고 거품이 올라옵니다. 나중에는 가스가 병마개를 확 밀어 버려서 터져 버리고 맙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쌓이고 쌓인 소원이 점점 밖으로 표출되어, 하나님 앞에 소리 내어 부르짖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서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 집사님 가정에 건강하고 잘생긴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백일이 지나자 소아마비에 걸려 점점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지팡이를 짚고 다녔습니다. 나중에는 걸을 수가 없어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습니다. 어떤 약도 소용이 없고 의학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바라볼 때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번민을 느꼈습니다. 아들의 장래가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새벽기도회가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돌아간 뒤에도, 철야기도회가 끝난 뒤에도 이 어머니는 계속해서 기도만 했습니다.
    '하나님, 내 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아들이 비록 다리는 쓸 수 없었지만, 공부를 잘했습니다. 그래서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한의학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한의사 시험에 합격하여 국제적인 한의사가 되었습니다. 약국을 차렸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소아마비 아들이 의사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돈도 벌고 착한 일도 많이 하는, 하나님의 축북을 받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녀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감당치 못할 문제와 역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2. 대답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은 믿음 - 포기, 낙심, 인내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마 15:23∼25)

    가나안 여인의 간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즉 "나는 내 민족을 위해 일하지 다른 민족을 위해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또 다른 말로 하면 "나는 너와 상관이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한 번 거절당했다고 해서 포기하고 가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와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 하고 다시 한 번 간청했습니다. 우리는 가나안 여인의 모습을 통해서 믿음과 인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 왕도 시편 40편 1절에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8장에서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비유를 통해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8장 7절에서 마지막 결론으로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원한이 있습니까? 여러분 마음속에 맺힌 한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도 기도하고, 한낮에도 기도하고, 밤에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철야하고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응답하여 주십니다.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말하기를 "인내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그가 바라는 바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인내하며 나아가야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골길을 가다보면 종종 마당에 돌을 잔득 쌓아놓고 돌탑이라든지 다른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만드는 석수장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석수장이가 큰 돌덩이를 깨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 몇 번이나 망치질을 하는지 아십니까? 석수장이는 열 번, 백 번, 천 번, 만 번, 두들기고 쪼개서 점점 아름다운 모습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이와 같이 해야 합니다. 몇 번 기도해 보고는 응답이 없다고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석수장이가 대리석을 깨고 또 깨서 자기가 원하는 형상을 만들둣이, 우리는 소원이 응답될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합니다. 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역사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석수장이가 불필요한 부분을 깨뜨려버리듯이 불신앙을 깨뜨리고, 의심을 깨뜨리고, 교만함과 완악함을 깨뜨리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 보면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만 응답을 받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 누구는 기도해서 응답받고, 누구는 응답받지 못합니까? 응답받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기도하다가 낙심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다가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즉각적으로 응답하시지 않더라도, 우리를 연단시키시고 훈련시키셔서 세월이 지나 때가 되면 응답하여 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뿐 아니라 다른 데서도 우리는 인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현대 스피드 디지털 문명은 사람들의 인내심을 다 말살시켰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잘 기다리지를 못합니다. 조급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슈퍼마켓 계산대에서는 5분, 은행 현금지급기 앞에서는 6분이 지나면 짜증을 내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부부가 화목하고 자녀교육을 잘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직장이나 사업장에서도 회사가 잘되고 성공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우리에게 참고 인내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미국 어느 마을에 어려서 부모가 돌아가시고 동생들만 남게 되어, 열두 살에 가장이 된 웨인 오츠라는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동생들을 벌어 먹여야 했기 때문에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구두수선가게 옆에서 구두를 닦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워싱톤 출신의 한 상원의원이 와서 구두를 닦게 되었습니다. 의원은 이 소년을 측은하게 여기며 그의 나이를 물었습니다.
    "너 몇 살이니?"
    "열두 살입니다."
    "고생이 참 많구나."
    "예, 저는 소년 가장입니다."
    "그래? 낙심하지 말고 힘내거라. 나도 열두 살 때 너처럼 구두를 닦았단다."
    그는 소년을 격려하며 등을 두드려 주고는 갔습니다. 아주 짤막한 대화였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그 대화를 통해서 서광이 비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심장은 고동쳤습니다. 그는 꿈에 부풀었습니다.
    '아, 저렇게 훌륭한 국회의원도 12살 때 나같이 구두를 닦았다니…. 그러면 나도 이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 나는 이대로 구두닦이로 살 수는 없어. '
    그 후로 그는 틈틈이 시간을 내서 책을 보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비록 고아이고 늦은 나이였지만, 야간에 학교를 나와 대학에 들어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켄터키대학의 유명한 정신의학과 교수요, 치유상담학에 있어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어 많을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운명이 결정되고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앞으로 3년, 5년,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인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고,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열심히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3. 자신을 개로 비유한 겸손한 믿음 - 겸손, 교만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마 15:26∼27)

    예수님께서는, 도와달라고 절하며 간청하는 가나안 여자에게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개 같은 존재라고 모욕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여인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를 알았는지 이 여자는 그래도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말을 받아서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의 말을 통해 우리는 겸손과 낮아짐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는 모욕적인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혜롭게 처신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귀신을 쫓아내고 딸의 병을 고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서 대우도 안 해주고 무시한다고 교회를 안 나갑니다. 이 교회, 저 교회, 빙빙 돌다가 결국은 교회를 정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하고 절망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겸손을 요구하십니다.
    열왕기상 3장에는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한 기도가 나옵니다. 열왕기상 3장 7∼9절에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아는 척하지 않고, 자기는 아는 것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고, 없으면서도 있는 척하고, 잘나지도 않았으면서 잘난 척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척' 병에 걸린 사람이 많습니다. 대단치도 않은데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도 교만하게 서겠습니까? 시편 10편 17절에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하지 않으십니다. 교만한 자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겸손한 자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야고보도 야고보서 4장 6절에서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사랑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며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중세시대의 교부 성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는 "겸손한 마음은 은혜를 받는 그릇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축복도, 사랑도 겸손한 사람만이 받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축복도, 사랑도 받지 못합니다. 짐승도 사나운 짐승은 산악지대에서 혼자 외롭게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주인 말을 잘 듣는 온순한 짐승은 주인의 사랑을 받으며 편안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집착하고 있는 아주 무서운 병 중의 하나는 '서열병'입니다. '서열병'이란 계급을 따지고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을 만나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하고 먼저 나이부터 묻습니다. 조금만 나이 차이가 나도 형, 동생 나누어 나이 많은 사람이 잘난 척을 합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동창회에 가면 학번을 따집니다.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은 군번을 따집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꾸 권력 구조적인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서열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더 겸손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택하셔서 역사하십니까? 겸손한 사람을 높이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교만한 사람은 대적하십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가져서 축복과 사랑을 받고 큰일을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소원을 이루는 큰 믿음 - 기도 응답, 소원 성취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8)

    가나안 여인이 자기를 낮추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자, 예수님께서는 "네 믿음이 크도다!" 하고 그를 칭찬하셨습니다.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겸손한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믿음이 작거나, 아예 믿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작은 사람도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면 믿음이 점점 커져서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겸손한 사람에게는 큰 믿음이 주어지고, 그 믿음을 통해 소원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즐거운 말씀입니까? 이런 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할 수 없습니다. 사장이 직원에게 할 수 없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도무지 이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네 소원대로 되라"고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 마음속의 불타는 소원, 기도하며 세운 목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145편 19절에도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는 믿음 좋은 한 백부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사랑하는 하인이 중풍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예수님께 나와 그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서 고쳐주시겠다고 하자,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습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습니다."(마 8:8)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겸손한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고백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마 8:10)고 칭찬하시며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의 고백처럼, 우리는 말씀만 들어도 축복을 받습니다. 말씀만 들어도 병 고침을 받습니다. 말씀만 들어도 인생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시 10:17), 믿음을 가지고(마 15:28) 충성·봉사·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받고 능력을 받아서(롬 15:13), 여러분 마음속의 소원을 성취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찾으십니까? 겸손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을 찾으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십니다.
    지난(2001년) 9월 미국에서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폭파 붕괴 사건이 있었을 당시, 저는 현지에서 미국이 돌아가는 사정을 주시하여 보았습니다. 그때 제가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미국 대통령선거에 고어와 부시가 후보로 나왔을 때 고어를 더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미국의 대통령쯤 되려면 고어처럼 세계 정세에 밝고 똑똑하고 말도 야무지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기대와는 달리 부시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부시는 어딘지 모르게 좀 부시시하고 모자란 것 같고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과연 부시가 일을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 동안 TV를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똑똑한 사람은 분명 고어였지만, 기도를 많이 하고 겸손한 사람은 부시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한 시대의 영웅, 한 시대의 지도자로 세우시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겸손하게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목적을 달성하고 큰일을 하시기 원하십니까?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잘난 척하는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인간적으로 출중한 외모를 가진 자를 찾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앞으로 대통령을 뽑을 때 기도하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학식이 뛰어나고 집안이 좋고 잘난 사람보다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 형통하고 잘되게 될 것입니다.
    새도 우는 새끼에게 먼저 먹이를 줍니다. 어미 새가 나갔다가 먹이를 가지고 돌아오면, 대여섯 마리 되는 새끼들은 둥지에서 입을 쫙쫙 벌리고 먹이를 달라고 짹짹거립니다. 그런데 어미가 골고루 먹이를 주어도 어떤 새는 아주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는데, 어떤 새는 비실비실 하다가 결국은 병들어 죽고 맙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아무래도 어미 새가 입을 제일 크게 벌리고 크게 우는 새에게 더 먹이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큰 새는 점점 커지고 비실비실 한 새는 병들어 죽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시간을 빼먹거나 예배 시간에 앉아서 비실비실 조는 사람은 축복을 못 받습니다. 기도 시간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 교만한 사람은 굶어 죽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도 "주여!" 하고 입을 넓게 열고 적극적으로 기도하는 사람, 열심히 전도하고 충성하는 사람은 성공합니다. 그러므로 '작은 믿음 가지고 살 것이 아니라, 큰 믿음 가지고 하나님 앞에 충성, 봉사, 헌신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큰 믿음 가지고 큰 축복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교회 여집사님 한 분이 7평짜리 작은 가게를 얻어 학생복을 만드는 교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담당 전도사님이 심방을 와서 축복기도를 하신 뒤 집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집사님, 몇 벌 파는 게 목표십니까?"
    "600벌만 팔면 돼요."
    그러자 옆에 있던 남편이 기왕이면 1000벌이라고 하라고 해서 다시 1000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로 집사님 부부는 1000벌을 목표로 열심히 기도하며 일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로 1000벌을 팔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1500벌, 2000벌, 3000벌로 목표를 높여 나갔습니다.
    그러자 학교 앞에 다른 교복사들이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교복사만 점점 성장하여 매상을 가장 많이 올리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소원과 큰 믿음 때문에 큰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도 막연하게 기도하지 말고 목표를 세워서 구체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뉴욕에서 목회할 때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동포들은 대개 과일가게, 생선가게, 세탁소 등을 하고 있었는데, 저는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가게에서는 항상 한 달 매상이 얼마가 되기를 원하는지 물어서 목표를 세워주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하루에 1000불씩 벌기를 원하면, 계산대 앞에 '1000불'이라고 써 붙이게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면 진짜 1000불이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지고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입술로 시인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담대한 믿음, 큰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시고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십일조도 막연하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10만 원이 30만 원이 되게 하시고, 50만 원이 되게 하시고, 100만 원이 되게 하옵소서. 건축헌금도 드리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면 입술로 시인한 것이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서 풍족하고 넘치게 채워주시고, 소원대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C. 가나안 여인처럼 부르짖어 기도하는 믿음, 포기하지 않는 믿음,
    겸손한 믿음, 소원을 이루는 큰 믿음을 가져서 응답과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똑같이 기도하고 똑같이 신앙생활하는 것처럼 보여도, 믿음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열심히 충성하느냐에 따라서 열매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회사 기획실에서 일을 하던 40대 초반의 정 씨라는 사람이 갑자기 만성 신부전증으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신장기를 통해 피를 항상 걸러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간염에 걸렸습니다. 뒤이어 황달에서 흑달까지 덮쳤습니다. 요독이 쌓여서 몸무게가 60kg까지 늘어나 남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체중이 35kg까지 떨어져 해골을 연상케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그의 아내에게 장래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의사도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으니까 회진만 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손발에서 경련이 일어나고, 구토증, 견딜 수 없는 가려움증에 시달렸습니다. 나중에는 신경이 마비되어 고통조차 느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정 씨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나는 아직 40대 초반이야.'
    '나는 아직 할 일이 많아.'
    '나는 살아야 해!'
    '하나님! 나 좀 살려 주세요.'
    그는 기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의사도 바라보지 않고, 약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는 한밤중에도, 아침에도, 낮에도, 정신이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 앞에 눈물로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갑자기 하얀 광선이 자신의 온몸을 환히 비쳐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일을 체험하고 나서 그는 하나님께서 살려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몸이 점점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식욕이 생기고 몸에 살이 토실토실 붙었습니다. 여러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기적적으로 완치되어 병원에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도 놀라고, 부인도 놀라고, 주변 사람들이 다 놀랐습니다.
    그는 건강을 되찾고 나서, '나를 살려 주시면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하고 자신이 기도한 대로, 다른 모든 일을 그만두고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마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제는 제가 마음 먹고 주를 위해 보답하겠습니다.' 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죽을 사람이 살아 났습니다. 믿음의 기도가 기적을 체험하게 한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소원대로 될지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속에 불타는 소원을 이루려면 먼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면,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셔서 소원을 성취케 하시는 것입니다.

    김성광 목사님 설교 | 2001년 9월 30일 2·3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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