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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2-13 20:54:27   read : 1037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1년 7월 29일
    마 13:44





    인생은 보화를 찾는 존재




    이번 시드니 동산교회 부흥회를 인도하기 위해 호주에 다녀오면서 피지와 뉴질랜드까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지는 원주민들이 선교사를 핍박하다가 잡아먹기까지 했던 미개한 사람들, 식인종이었는데 이제는 선교사들의 희생적인 선교의 열매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넓고 푸른 목초지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소와 양들과 사슴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고, 여성들의 천국, 아이들의 천국, 장애인들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인 우리나라 고등학교 학생이 우리나라에서는 학교에서 안마를 배워서 장차 직업으로 삼도록 교육받았는데 뉴질랜드에 유학을 가서는 공부를 하는 중에 여려 명의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전체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정신으로 잘 훈련된 국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주나 뉴질랜드에 이민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곳에 살면서도 진정한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고국을 그리워하며 사모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모든 인생은 어디에 묻혀 있는지 모르는 보화를 찾는 존재입니다. 어디에 참 진주가 있고, 어디에 참 보물이 있을까, 어디에 성공과 행복이 있을까, 끊임없이 찾아 헤매는 존재입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진주나 보화를 찾아 헤매다가 이것이다 싶으면 거기에 소망을 두고 목숨을 겁니다.




    지식이 진주인줄 알고 거기에 소망을 둡니다. 돈이 보화인 줄만 알고 거기에 생명을 겁니다. 명예나 건강, 집이나 자식, 거기에 소망을 두고 그것을 붙잡고 세월을 보냅니다. 어떤 사람은 보화를 쉽게 찾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평생 헤매다가 보화를 만나지 못하고 한스러운 일생을 한숨지으며 마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남미에 있는 엘도라도는 황금의 도시요 이상의 도시입니다. 황금이 가득 찬 곳이라는 소문을 듣고 젊은 기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향해 출발했는데 가다가 엘도라도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엘도라도가 나타나지 않자 또 묻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대답은 같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 기사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사이에 늙어서 지쳐 쓰러졌을 때 그의 앞에는 환상이 나타납니다. 그 늙은 기사는 그 환상을 향하여 "여보시오!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가 어디에 있소?"라고 소리칩니다. 그때 들려오는 소리는 "엘도라도는 저 달 속에 있으니 계속 더 나아가시오" 하는 대답이었습니다.




    사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인생의 보화를 원하지만 그러한 보화는 이 세상에서 구할 수 없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추구하고 숨가쁘게 찾는 보화는 찾았다 할지라도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그것이 올무가 되고 덫이 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하늘 나라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늘 나라는 마치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고 하십니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면서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고 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밭을 파다가 보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의 재산을 다 팔아 밭을 샀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1세기 팔레스틴에서 실제로 보화를 묻어 두는 일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외적이 침입할 때마다 보화를 땅 속에 묻어 두었습니다. 그러다 혹 잡혀가거나 죽게되면 그 보화는 땅 속에 영원히 갇혀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이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네 가지 중요한 교훈을 찾아보게 됩니다.




    보화를 땅속에 감추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 인생에 가장 값비싼 참된 보화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그 보화는 세상의 보화와 다릅니다. 우리가 찾는 보화는 천국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주인입니다. 천국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예수님 안에서 천국은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모시고 산다는 것은 곧 천국을 소유한 것입니다. 그 천국이 어디 있습니까? 성경은 말씀하기를 "그 천국은 감추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천국은 감추어진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감추어진 것은 아무나 발견할 수가 없고 어느 누구도 쉽게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래더(Lather)라는 신학자가 말한 대로 「하나님은 숨겨진 하나님이십니다」누구에게나 만나주시고 누구에게나 보여 주시는 주님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의 창을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하시고 우리에게 만나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으로 알 수가 없고 과학과 논리로 정리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인간의 이성 속에는 숨어 버리시고 합리적으로 알려고 할 때는 나타나시지 않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돈 많은 재벌이나 권세 있는 정치가로 오시지 않았습니다. 인기 있는 탤런트나 영화배우로 오시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베들레헴 구유를 통하여 오셨고 비천하고 가난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메시야로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모두가 멸시하는 연약한 순같이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인생의 가장 귀한 보물을 발견했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동방박사는 자기들의 명예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다 드리고 아기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는 자기의 생계수단이었던 그물도 배도 다 버렸습니다.




    우리가 숨겨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인생의 최대의 보화를 얻은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보화를 얻기 위하여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진리를 구하고 찾아야 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천국은 힘쓰는 자가 빼앗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여러 해 했어도 보화를 찾지도 못하고 소유하지도 못한 채 빈 껍데기로 다닌다면 불쌍한 사람입니다. 신앙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보고를 갖는 축복이 있어야 합니다. 천국은 감추어져 있고 우리 주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 숨어 계십니다. 농부가 밭을 쟁기로 갈다보면 쟁기가 돌에 걸릴 때가 있는데 이때는 짜증이 납니다. 그러나 걸리는 그것이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밭을 갈다 보면 인생의 쟁기에도 크고 작은 돌들이 걸립니다. 이러한 돌들을 만나면 불평하고 분노하고 원망하고 근심하지만 쟁기에 걸리는 그것이 발견되기를 기다리던 보물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님은 우리의 인생길에 덜커덩거리며 걸리는 그 장애물 속에 숨어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할 때 주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다가 덜커덩거리는 건강의 걸림돌을 통하여 병상에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직장을 잃어버린 실직의 아픔 속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에게 버림받고 상처 입은 그 속에서 진정한 친구 되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가정의 파탄과 실패 속에 숨어 계시는 주님을 만나고 새롭게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괴로운 인생살이에서 낙담하고 있을 때 측은히 여기시고 말을 걸어오시는 인자하신 주님을 만나고 일어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생의 밭을 갈다가 인생의 쟁기에 걸리는 돌들 때문에 좌절하고 고통스러워할 때 생각지도 않은 보물인 주님을 만나서 상상도 못했던 복을 받고 은총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보화는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보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파다가 발견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밭을 파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에도 어떤 역경이나 갈등 없이 예수를 편안하게 믿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믿는 배우자나 친구, 또는 이웃으로 인해 쉽게 보화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우리가 보기에는 우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 그리고 예비하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신학적인 용어로 말하면 불가항력적 은혜라고 합니다. 불가항력적 은혜란 내가 항거할 수 없는 은혜, 피할 수 없는 은혜란 말입니다.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남의 소작일을 하는 가난한 농부였습니다. 그러나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큰 기쁨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큰 기쁨을 체험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란 무엇입니까? 내가 예수를 믿으니 너무 좋고 기쁨으로 변화된 나의 삶을 전하는 것이 전도 아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예수 믿는 것은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감옥 속에 있던 바울 사도가 감옥 밖에 있던 많은 교인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쁨은 많으면 많을수록 그 후의 공허함과 허무감이 큽니다. 우리의 심령을 차지하는 참다운 기쁨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기쁨,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이 기쁨이 최상의 기쁨입니다.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 믿는 다는 것이 세상 부귀영화를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에 예수를 믿으면 직장을 주지 않았고 재산도 몰수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알고 난 후 세상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겼다"하였습니다.




    참 신자가 누구입니까? 이 세상 모든 것을 주를 위해서 포기할 수 있는 그 사람이 참 신자입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참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대가를 지불함으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소유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대가를 지불하고 충성, 헌신하면 반드시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뜻밖에 발견한 보물을 획득하기 위해 마땅히 취해야 할 행동은, 지체 없는 과감한 행동, 남김 없는 투자, 전적인 투신이라는 것입니다. 우물쭈물, 우유부단하게 처신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바쳐서 매진하라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그런 자세로 임할 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토끼 사냥에 나섰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드디어 토끼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토끼를 쫓아갑니다. 그런데 또 한 마리의 토끼가 나타났습니다. 잘 하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 사람은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두 토끼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는 겁니다. 처음 발견한 토끼는 북쪽으로 도망하는데, 새로 나타난 토끼는 동쪽으로 도망갑니다. 순간 그 사람은 갈등을 일으킵니다. 어차피 두 마리를 다 잡을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며 어느 토끼를 쫓을까, 갈등하게 됩니다. 처음 나타난 토끼는 색깔이 아주 곱습니다. 나중에 나타난 토끼는 크기가 훨씬 큽니다. 어느 토끼를 쫓을까 갈등하는 사이에, 두 마리의 토끼를 다 놓치게 되었습니다.




    선택의 두 가지 종류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선택의 순간을 맞게 됩니다. 올바른 선택이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선택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둘 중 하나를 확실히 잡는 능동적 선택입니다. 둘째는 둘 중 어느 것을 잡을까 망설이다 어느 쪽도 잡지 못하는 수동적 선택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는 것도 일종의 선택이라는 겁니다. 앞의 이야기에서 토끼를 잡으려던 사람은 두 마리를 다 놓치는 선택을 했다는 겁니다. 사실 우리들에게서 이런 비의도적 선택, 선택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선택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런 선택이 많은 인생일수록 불행합니다.




    어느 남녀가 결혼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남편에 대해 불만이 대단히 많습니다. 돈 한 푼 벌어오지 않고, 맨날 술이나 먹고 들어옵니다. 게다가 술 마시고 들어오면 아내를 때립니다. 그래서 부인은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셋이나 있습니다. 아이들 장래를 생각하면 도저히 이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을 엎었다 뒤집었다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혼해야 하고, 저렇게 생각하면 이혼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그 여인은 늙어 죽었습니다. 우유부단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이 여인에게는 세 가지 선택의 길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이혼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아이들 장래를 고려하여 이혼하지 않고 사는 겁니다. 셋째는 어느 쪽이든 선택하지 못하고 밀려서 일생을 사는 겁니다. 둘째 선택과 셋째 선택은 그 겉모양은 같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많이 다릅니다. 둘째 선택은 자신의 의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여, 참고 이혼하지 않겠다고 능동적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자신이 능동적으로 선택한 일이니, 책임 있게 살 수 있고, 또한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셋째 선택은 자신의 의지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책임 있는 삶이 되지 못 합니다. 또한 후회로 이어집니다. 둘째 선택과 셋째 선택이 그 겉모양은 같지만, 마음은 아주 다릅니다. 마음이 다르면 삶의 질도 다르게 됩니다. 이런 셋째 선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대체로 불행한 인생이지요.




    첫째가 되든 둘째가 되든 능동적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그 선택이 설령 잘못된 것으로 나중에 밝혀진다 하더라도, 셋째 선택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셋째 선택이 아닌, 능동적 선택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여러분, 선택은 곧 포기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한 쪽을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쪽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선택을 잘 하려면, 포기를 잘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포기를 못하면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선택과 포기는 동전의 양면을 이룹니다. 토끼사냥을 하던 사람이 어느 한 쪽 토끼를 포기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느 쪽 토끼를 쫓을지 선택하지 못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포기하지 못한 선택을 택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일꾼은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밭을 샀다고 하는데, 이는 곧 자신의 전 재산을 포기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만일 이 사람이 그 재산을 아까워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이 재산을 모으기 위해 그 동안 내가 얼마가 고생했는데 이걸 팔아, 이걸 안 팔고 밭을 살 수 있는 길은 없을까, 라는 식으로 생각했다면, 그는 보물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었을 겁니다. 그는 포기했습니다. 그 포기는 보물의 선택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새롭고 낯선 경험을 할 수 있는 가능성 앞에 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갈등을 겪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새롭고 낯선 경험을 잘 치르면 자신에게 퍽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가 하면, 그 새롭고 낯선 경험에 대해 불편한 마음과 더 나아가 두려운 마음도 들기 때문입니다. 그 새롭고 낯선 경험을 하려면 일상의 문을 열고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은 불편한 일입니다. 그래 갈등하다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자신에게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현재의 일상을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상은 익숙하기 때문에 편하고, 새로운 기회는 낯설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그래 편함을 버리지 못해 새로운 기회를 놓치는 겁니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가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는 모험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하는 책입니다. 일상의 포기 없이 인생의 보물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이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도, 집에서 TV보는 일을 포기했거나 등산이나 골프를 하러 가는 일을 포기한 여러분의 선택에 의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시간을 선택하지 않으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오늘 받을 은총 위해 기도했나요"라는 복음성가 가사가 있습니다. 은총을 받기 위해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는 선택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총도 자신의 지혜로운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선택이 복된 인생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과감한 포기가 복된 인생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인생과 포기를 통한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인생, 여러분은 어느 인생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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