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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얻으려나?
    2001-12-25 17:00:53   read : 1071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장 16절)
    <목회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를 만드시고 오늘을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삶에 찌든 지침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들이 모였습니다.
    하나님, 각기 형편과 사정에 따라 필요한 은혜를 허락하시고
    모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승리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기둥교회 성도들 가운데;
    지난 주간에 새생명을 얻고 기뻐하는 3가정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아버지, 어머니를 잃은 2가정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는 가정에게 감사의 조건을 더 허락해 주시고
    슬픔당한 가정은 천국의 소망으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경험하고 있는 가정도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에게 이길 힘을 주시옵소서.
    군대에 간 자녀들, 외국에 나가 있는 가족들,
    공부하기 위해, 여행으로, 취업으로 나가 있는 식구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상함이 없는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들에게 하루 속히 치유의 은총을 주셔서
    이 예배의 자리에 우리와 함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부족한 종이 말씀을 들고 섰습니다.
    연약하고 더러운 모습은 감추어 주시고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가 살아 있기 때문에 오늘이 좋은 날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기 때문에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넥타이를 매고 다니는 남자들이 참 부럽습니다. 넥타이를 매는 것이 좋아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옆의 분이 검정타이를 매고 있으면, 다는 아니겠지만 슬픈 일을 당한 분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천국의 소망으로 위로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하시고 보통 넥타이를 매고 있는 분에게는 "넥타이가 멋있습니다"라고 인사하기 보다는 "넥타이가 잘 어울리십니다."하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넥타이가 멋있다는 말처럼 모욕적인 인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넥타이만 멋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옆에 여자분들만 있다면 "머리가 잘 어울리십니다"하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살아 있으니 희망이 있습니다, 살아 있으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제 손에는 빌리 그래함(Dr. Billy Graham)목사님이 쓰신 아주 예쁘고 작은 책이 있는데 참 좋은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여러분에게도 몇 차례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지점에 이르렀랐을 때, 그때가 하나님이 시작하는 지점에 도착한 것이다"("When we come to the end of ourselves, we come to the beginning of God"). 인간이 "난, 이젠 끝났다. 틀렸다. 안된다, 못한다"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순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았으니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가능성을 주신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예수 믿음으로 멸망치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요3:16)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만이 아닌 누구든지 믿으면 멸망하지 않습니다. 멸망하지 않는 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가슴을 활짝 펴고 목에 힘을 주며 당당히 사시기 바랍니다.

    시편 119편 33-35절을 다같이 봉독하겠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율례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나로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케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모셔 들이면…

    우리를 위해서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그 믿음 안에서 사는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 요한복음 3:16 : 우리는 영생을 보장 받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빌립보서 3:20 :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 요한복음 1:12 :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달라집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 요한일서 4:15 : 예수를 시인하면, 예수를 구주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그 속에 하나님이 들어가 계시고 그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예수님은 길이시고 진리이시고 생명이시기 때문에(요14:6)
    - 참 길이신 그분을 따라 가야 하고,
    - 참 진리이신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고,
    - 참 생명이신 그분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복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미 예수 믿고 예배의 자리에 나온 여러분은 멸망하지 않는 백성이고, 영생을 얻은 백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쫓겨 가듯이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우리의 죄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백하면 "하나님께서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 삼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요일1:8-9). 죄는 하나님만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고백하는 사람의 죄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그 해결의 방법은 바로 "용서"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거역하고 죄인으로 전락한 사람에게, 모든 사람들이 죄인으로 전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편에서 먼저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누구든지 예수를 받아 들이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해 주시겠다"고 하나님은 이미 정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일은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청함을 받은 자, 택함을 입은 자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을 향해서 "너는 망했다. 안된다. 틀렸다. 지옥 갈 거야"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죄인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품 안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믿기만 한다면 그는 "택함받은 백성"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택함을 받았는지, 택함 받지 못했는 지에 대한 논쟁은 기독교의 논쟁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여 받은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도 그런 논쟁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논쟁도 성경보다 앞서지는 않습니다.

    저는 마태복음 22장 14절의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는 말씀을 분명히 믿습니다. 예수님이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한 임금이 자기 자식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거절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밭으로 갔고, 어떤 사람은 사업차 떠나갔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초청한 사람이 심부름 보낸 사람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초청한 사람들이 거절했다는 보고를 받은 임금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에게 "그들을 진멸하고 길가로 나가 사람들을 초청하고 누구든지 청해 오라"고 했습니다. 성경에는 그 초청에 응하여 잔치 자리에 간 사람을 "택함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말과 논리로는 택함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지나가다 불림 받아 그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정작 초청을 받은 사람은 모두 거절했고 진멸함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으나 택함을 받은 사람은 적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 거룩한 주일에도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습니다. 기둥교회의 예배의 자리에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자리에 찾아 나온, 여러분은 "택함 받은 사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배우고 행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 죄의 문제를 해결받습니다(요3:16).
    - 소속의 문제를 해결함 받습니다(빌3:20).
    사람은 소속되어 있는 곳이 없으면 참으로 서글픕니다. 학생은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에 소속되어 있어야 하고, 직장이나 자기의 일터에 소속되어 있어야 하며, 가정에 소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소속이 없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혼자 외로움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확실한 곳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신분의 변화를 받습니다(요1:12).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주민등록증도 여자들이 손톱의 메니큐어를 지울 때 쓰는 아세톤이라는 약품으로도 지워진다고 합니다. 이런 엉터리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여러분들이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 백성이 되어 천국 시민권을 얻은 것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늘 나라의 백성이 된 사람은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 잘 살기 위해
    ◆ 배워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말씀을 통해서도 배워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4절에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15. 또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예배의 자리에, 속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확신한 일에 거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 행해야 합니다.
    단지 배우는 것에 그쳐서도 안됩니다. 시편 119편에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가르치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고 우리가 말씀을 배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죄"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6-37절에
    "선생님이여 율법 중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곧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종종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여 행하지 않습니다. 봉사 잘 하다 낙심하고, 안내위원, 헌금위원, 찬양대원으로, 선교회원으로 잘 봉사하다가 낙심합니다. 낙심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성경에도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봉사의 자리에 있는 여러분,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사람으로 인하여 낙심치 마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1장 12절에 보면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 가운데도 주일 예배만 겨우 드리고, 헌금시간에도 그저 적당히 헌금하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도 봉사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로베레 장군>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나치에 저항했던 레지스땅스에 대한 영화 입니다. 레지스땅스들이 감옥에서 처참하게 처형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중에는 레지스땅스와 동행한 일도 없고 저항운동에 전혀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억울하게 잡혀온 사람이 끼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자신들이 저항 운동했던 사람들과 함께 처형당하는 것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저항하다가 붙잡혔으니까 처형당하는 것이 당연할지 몰라도, 자기는 너무너무 억울하다고 소리 높여 부르짖었습니다.
    "나는 장사나 하고 돈이나 벌며 살다가 잘못 잡혀온 사람이오. 나는 저항 운동과는 관계도 없고 관심도 없소. 나는 무죄요!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억울하게 죽어야 한단 말이요? 나는 유대인이 아니오.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소.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단 말이오!"
    이때 한 저항 운동가가 조용하게 대답하기를 "당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이 잘못이오. 당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죽어 마땅하오. 왜냐구요? 전쟁은 지금껏 5년이나 계속되었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무참하게 피 흘렸으며, 수많은 도시들이 파괴되었소. 조국과 민족이 멸망 직전에 놓여 있었는데 당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단 말이요!"라고 소리쳤다.
    사실 그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기 혼자 살려고 그 무서운 전쟁터에서 자신만의 안전과 이익을 추구했던 것이다.
    선한 일에 동참하지 않는 것이 죄이며 (약4:17), 화평케 하는 일에 제외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마5:9).

    어제 저녁에 어떤 교회의 장로님이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교인들끼리 서로 싸우는 것이 제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둥교회는 금년에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교인들끼리 서로 싸워서 그룹을 지어 나가는 일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그런 일이 없을 줄로 믿습니다. 그런 사람은 지옥에 가서 아마 사단장쯤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이 교회에서 싸우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책임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는데 교회에서 분쟁이 있으면 화평케 하는 일에 앞장서야지, 싸우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고발하는 일을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형제가 형제를 고발하는 일은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나쁜 일인데, 예수 믿는 사람들끼리 그런 일을 행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에 안타깝게도 이런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름 없이, 빛없이 남이 알아 주든지 알아 주지 않든지, 여러분들이 비록 특별한 어떤 부서에서 일을 하지 않더라도 교회 계단에 휴지 조각이라도 떨어져 있다면 누가 보든 말든 조용히 주워서 휴지통에 버릴 수 있다면 여러분은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 마음에 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어 얻는 가장 큰 복은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멸망치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가장 귀한 복을 허락받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밖의 세상 모든 것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해도 좋고 안해도 상관 없는 것들입니다. 길되시고 진리되시고 생명되시는 예수 안에서 자유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곧 진리이십니다.

    여러분, 지난 주간에 우리 기둥교회 성도들의 가정에 아들 두명, 딸 한명이 태어났습니다. 아기가 태어났다고 하면 다들 좋아합니다. 그리고 누가 아기를 안고 오면 "애가 왜 이렇게 생겼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대개 책임질 필요가 없는 남의 아기에 대해서는 그 덕담이 더욱 풍성하고 후해집니다. 아기를 보면서 "야, 너 대통령감이다, 장군감이다. 재벌감이다. 박사감, 법관감이다"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예수님을 믿는 이조차도, 아기가 장차 예수님을 닮기를 원치 않습니다. 만일 남의 아기를 보고 "너 앞으로 예수님처럼 살아라"하면 덕담이 아니라 악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30이 넘도록 결혼도 못했고, 33살에 십자가에 달려 처형당하셨는데 예수님을 닮으라고 하면 덕담이 아니라 악담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구원 받은 것은 틀림이 없는데 예수님을 닮기를 원치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희생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던 그 고난을 짊어지려 하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도 쉽고 편안한 것만 추구하고 칭찬 받기만 원하고 이름 없이, 빛 없이 섬기고 봉사하는 자리에 있기를 싫어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자리에 얽매어 있으십니까? 우리가 진리를 알고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으면서 영생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최고일텐데 그래도 여전히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고 자유롭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고, 천국 백성이 되었어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습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3일 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제 큰 아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 키가 175cm인데 제 아들의 키는 저보다 약간 작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슴도치도 제 자식이 잘났다고, 제 자식이지만 아들이 저보다 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아들녀석이 자기는 키가 너무 작아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의 키는 180cm가 넘는데 자기는 너무 작다고 낙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깨를 두드리면서 "이놈아, 하나님이 너를 얼마나 멋있게 만드셨는데…, 너의 생김새와, 키와 너의 모든 조건에서 자유로워야 한단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여러분, 생김새로부터 자유로워 지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인데 애들 말로 누구에게 꿇릴 것이 있습니까? 여러분, 나이로부터, 세월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80의 나이에 하나님께 쓰임받았습니다. 돈으로부터, 명예나 권세로부터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잘난 자존심이나 체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왜 싸웁니까? 그 잘난 자존심이 상해서 체면이 구겨져서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 것으로부터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이고 멸망치 않게 해주신다고 했는데 어찌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관심을 두십니까? 저는 목 수술을 받은 후 몸이 불편해서 책만 보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복음성가책을 보다가 한 노래에 눈이 멈춰졌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천국백성이고, 내가 멸망치 않는 삶을 사는데 이 세상에 너무 많은 욕심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실 지 모르겠습니다. 이명직목사님이 지으신 '허사가'라는 노래입니다. 다함께 불러 보겠습니다



    세상만사 살피니

    1. 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부귀공명 장수는 무엇하리요
    고대광실 높은 집 문전옥답도 우리한번 죽으면 일장의 춘몽
    5. 홍안소년 미인들아 자랑치 말라 영웅호걸 열사들아 뽐내지 마라
    유수같은 세월은 널재촉하고 저 적막한 공동묘지 널 기다린다
    9. 토지 많아 무엇해 나 죽은 후에 삼척광중 일장지 넉넉하오니
    의복많아 무엇해 나 떠나갈 때 수의한벌 관 한 개 족하지 않나
    10. 땀흘리고 애를 써 모아논 재물 안고가고 지고가나 헛수고로다
    빈손들고 왔으니 또한 그같이 빈손들고 갈 것이 명백치 않나
    12. 우리 희망 무엔가 뜬 세상영화 분토같이 버리고 주님 따라가
    천국낙원 영광중 평화의 생애 영원무궁 하도록 누리리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 믿음으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롭지 못하게 살았던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주일 교회에 찾아 나와 예배 드리며
    세상에서 땀흘려 얻은 물질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립니다.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 명령대로 하늘에 쌓습니다.
    여기 어떤 이들은 저들이 해보고 해보고 해 본 가운데
    이제 저들의 마지막에 도달해서 한숨 짓는 일만 남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이제 하나님이 일하실 시간입니다.
    하나님, 저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옵소서.
    하나님, 구하옵기는 멸망치 않는 영생의 복을 얻은 우리들이
    이 아침 드린 예배를 받으신 줄로 믿고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1년 3월 18일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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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이 있는가?
    신앙생활은 오락이 아닙니다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한 맘이 되어 보자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알지 못함이라
    밤중에 부르는 노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배우고 뛰라
    어찌하여...놀고...섰느뇨?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해방된 사람
    가서 제자 삼으라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시고
    선한 싸움의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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