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살전1:2-4)
들어가는 말
목회자가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드는 지체가 있는가 하면, 기도할 때마다 마음이 매우 슬프고 아픈 지체가 있습니다. 한 두 번이야 인간의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이름이 기도 속에서 언급될 때마다 그렇게 가슴 아픈 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목회자에게 전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그런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를 비롯해서 많은 동역하는 사람들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생각할 적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가 나옵니다.
목회자를 향한 최고의 대접은 기름진 음식도 아니고 두둑한 사례비나 넓은 평수의 집도 아닙니다. 목회자를 향한 가장 훌륭한 대접은 목회자가 자기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가슴이 시려오는 그런 감동으로 기쁨으로 그 이름을 말할 수 있게 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있을 때 목회자가 그 사람의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그렇게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겠는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건 결국은 변화입니다. 우리가 만난 것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주님 때문에 우리가 복음에 사로잡히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진정한 가치는 그 속에서 교인들이 와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고 변화되는 것, 그래서 새 사람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그 하나님의 일꾼들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가 지금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는 성도들 속에 일어난 그 놀라운 변화 때문에 하나님을 한없이 찬송하고 감사하게 된 것입니다.
추수 감사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러분은 무엇을 인해서 하나님 앞에 감사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농사를 짓지 않으니까 농부의 수확의 즐거움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모릅니다. 그 농부들이 한 번 쌀을 심으면 80번 손이 간다는 그 쌀 농사를 짓고 마지막에 누렇게 익은 볏단을 거두어들일 때 그 농부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이른봄부터 얼마나 고통스럽게 수고하였는가를 보면 압니다.
그러한 감사한 마음을 농부들은 이해를 하지만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손으로 농사 지은 것은 없어도 일년 동안을 돌아다 볼 때에 우리는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우리 중 특별히 어떤 사람들은 정말 환자가 병원의 문을 두드리는 것처럼 그렇게 그 인생의 절대적인 갈등의 길목에서 인생의 구겨진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문을 두드리고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여러분들을 여태까지 살아오게 만들었습니까? 무엇이 여러분들로 하여금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있을 수 있도록 만들고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거꾸러지지 아니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하게 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 같으나 이제 난치병 말기에 있는 것 같은 그런 상태 속에서 정말 영혼의 죽음을 경험하고 이제 살 소망 같이 거의 끊어졌던 사람들이 무엇으로 소망을 얻고 오늘도 부족하지만은 그래도 나를 고치셔서 사용하시는 그 하나님밖에는 의지할 분이 없다는 사실을 믿으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오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 준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여러분들의 결심이나 용기나 결단이나 여러분들의 선행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세월 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교회적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바른 길로 걸어가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교회에서 영혼들이 변화되는 것을 시기하는 사탄의 세력들에 끊임없이 둘러 쌓여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나 끊임없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삼키고 우리를 실족시키고 물러가 침륜에 빠뜨리고 넘어뜨리고자 하는 악한 원수들의 으르렁거리는 궤계가 언제나 교회를 에워쌌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악한 세력들은 포진하며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의 생수를 막고 우리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놀라운 은혜로 말미암는 변화들을 가로막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쉬는 적이 있었으나 악한 원수들은 쉬지 않았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우리는 시련이 그치지 않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가정적으로 사업적으로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시련들에 우겨쌈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온갖 시험과 그리고 원수들이 에워싸는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허물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용서와 무엇보다도 우리를 불꽃처럼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뜨거운 열망이 우리의 나태와 태만을 능가했고 하나님의 그 은혜가 이제껏까지 우리의 길을 인도해 오시고 지켜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쏟아 부으며 믿음 생활 할 때도 있었고 혹은 물러가는 적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거기 계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가 하나님 없이 살 수 있어도 하나님이 우리 없이 사실 수 없다는 그런 당신 자신의 우리를 향한 긍휼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그 사랑과 긍휼을 의지해서 오늘 여기까지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우리가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이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들이 정말 우리가 살아온 나날들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있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삶을 삽니다. 감사절이 되었다고 무슨 곡식이나 차려놓고 과일이나 올려놓으면 그게 감사가 아닙니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요.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실 것도 주님의 은혜라는 이 고백이 정말 하나님 앞에 감사의 조건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모든 것은 자격이 없는 인간에게 베풀어진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역사
오늘 사도는 이 교회를 통해서 세가지 조건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은 위대한 역사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의 삶이 바로 그렇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몰랐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으면서도 평탄한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시련과 어두움에 둘러 쌓인 길을 걸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으로 역사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둡던 그 길에서 빛을 발견하고 그리고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인생의 막다른 지경에서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구출 받게 되었습니다. 동강난 우리의 신앙적인 모든 힘들을 어떻게 새롭게 할 가망도 없고 능력도 없을 그때에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가 그 말씀을 믿으니까 하나님이 역사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우리는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구나! 정말 우리가 믿을 때 하나님은 역사 하시는구나" 믿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순간순간 우리는 한번 은혜 받을 때뿐만 아니라 은혜 받은 바를 마음에 간직하고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가슴에 새기면서 순간순간 자신의 삶속에 믿음을 적용하고 그 믿음 속에서 그 믿음에 붙잡혀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하나님 손을 의지하여서 그렇게 살아갈 때 위대한 역사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것들을 보이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수고
이제껏까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인도해 오셨지만 이 교회를 세운 것은 여러분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은혜를 주셨고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소유하게 하시고 또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지체들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돈 많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 교회가 서지 않은 것을 인해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그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해서 이 교회에 자기의 귀한 것을 드렸고 아름다운 정성을 바쳤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겼고 그리고 자기의 건강을 드려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봉사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렇게 교회가 있게 되었고 그리고 그런 희생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들어온 많은 지체들이 수고하지 않고도 안락한 환경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귀한 물질을 바치고 시간을 바쳤을 뿐 아니라 또한 기도를 바치고 하나님 앞에 자기와는 그리스도가 아니면 아무 관계가 없을 사람들이 그 고통과 안타까운 일들을 자기의 짐처럼 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중보하면서 수고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그를 그렇게 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해 설교할 때 그때 구석에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끼는 사람들은 누구냐 하면 그 사랑 받아 본 사람입니다. 그 사랑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아는 것은 우리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지만 그러나 그 하나님으로부터 그 놀라운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은 모두가 그 사랑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남이 뭐라고 하든지 그 사랑을 받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수고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믿어 왔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부족하고 인간들 보기에는 모자란 것이 많았겠지요.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십니다. 이것을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여전히 우리를 에워싸고 있고 결핍과 고통이 우리를 우겨싸고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고 또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그 사랑이 죽은 자와 같은 자들을 살리고 모두 나음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병들어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심령을 그 사랑으로 하나님이 고치시고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그 사랑을 깨닫게 하여 이전의 세상 좋은 줄 알고 살았던 그 사람들이 이 세상과 세상의 있는 것들을 헛된 줄 알고 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봉사하며 살고 싶어하는 소원을 갖도록 만들어 주신 이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이 사실 때문에 여전히 여러 가지 많은 결핍과 고통이 있어도 이 추수감사절에 하나님 앞에 감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짐승과 같이 죄의 노예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을 이 때에 우리에게 이 놀라운 은혜를 주시고 남이 알지 못하는 신앙의 세계를 보여 주셔서 지푸라기와 같은 인생이지만 이 지푸라기라도 태워서 이 캄캄한 땅에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리고 싶어하는 이런 소원들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어떠한 마음과 정신으로 하나님을 믿고 또 어떠한 신앙의 각오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고 싶었는지 이런 진실한 소원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망의 인내
또한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인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깐 있다 지나가는 것이고 그리고 이후에 믿음을 따라서 산 사람들을 위해서 예비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그렇고 그제도 그렇게 그 찬송 부르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 떠나가는 날 주 앞에 가리라"
살같이 빠른 광음을 아끼면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은 우리에게 소망이 없다면 가질 수 없는 마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멸하는 소원을 주셨습니다. 교회가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이름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좋은 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해 버리고 하나님을 위해 포기하면서 기꺼이 영광보다는 고난을 택하고 존귀보다는 멸시를 택하며 그리고 하나님이 동행하지 않는 평탄한 길을 버리고 수고와 고난과 슬픔이 기다리고 있는 그런 시련의 길을 기꺼이 걸어 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것은 바로 우리 속에 하나님의 불멸의 소망을 심으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따라 즐거워하고 하나님이 주신 이생의 모든 기회들을 자기의 썩을 육신과 정욕을 위해서 사용한 사람들은 마침내 그 주님 앞에 서는 끝날 모두 부끄러워서 주님 앞에 얼굴을 숨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우리에게 베풀어 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따라서 우리의 소망을 든든히 하고 이 땅에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세상이 아니라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우리 같은 죄인을 살리셔서 당신의 나라의 복음의 나팔로 삼으시고 우리 같은 사람을 횃불처럼 높이 쳐드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도구로 우리를 쓰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 보이는 잠시 있는 것들에 연연해하거나 그것들 때문에 거꾸러지거나 그것들로 인하여 넘어지지 아니하고 우리의 불굴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썩어져 가는 이 모든 세상의 구습을 벗어버리고 그리고 기꺼이 넓은 길을 버리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끊임없이 자기를 부인하고 철저히 자기를 하나님 앞에 깎으면서 오히려 현재 당하고 있는 이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 우리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 그분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갈 수 있게끔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특별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맺는 말
저는 교회를 세울 때 이런 비슷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불꽃같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가득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소망과 이런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부족한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은 고난도 견디고 어려움도 견디면서 이렇게 신앙생활 할 수 있게 하나님이 힘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끝까지 붙들고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승리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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