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은혜 받는 부흥회! 2001-12-14 11:37:27 read : 927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사도행전 10장 24-33절)
부흥이란 한 마디로 정의하여 하나님의 백성의 각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자던 신앙이 깨어 일어나 다시 힘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답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힘을 충전하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부흥회를 통하여 장석교회 온 성도들이 다 은혜를 받고 힘을 얻어 생명력 있는 신앙인으로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부흥회에 대하여 여러 가지 정의가 있습니다. 먼저 부흥회는 잔치 집과 같다고 합니다. 잔치 집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야 잔치 집 같기 때문에 부흥회도 사람이 많이 모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 있고 풍악이 있어도 잔치 집에 사람이 적으면 썰렁하게 됩니다. 많이 모여 힘을 얻고 은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부흥회는 목욕탕과 같습니다. 목욕탕에 들어오면서 옷을 걸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벗어야 때를 제대로 씻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계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계급을 자랑하고 싶어서 목욕탕에 들어오면서도 계급을 달고 다닌다면 오히려 우스광스러울 것입니다. 세상적인 자신의 위치나 신앙적인 관록을 벗지 못하면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벗을 것을 벗어야 때를 깨끗이 씻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부흥회는 병원에 입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치료를 받기 위하여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치료가 다 됐다는 의사의 판정이 날 때까지 병원에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고 중요한 일이 있어도 수술환자가 아직 수술 부위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을 하러 다니다가는 오히려 크게 어려움을 당할 것입니다. 오직 치료만 생각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흥회는 은혜 받는 일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넷째로 부흥회는 아이를 낳는 것과 같습니다. 해산하는 고통을 가장 힘든 고통으로 성경도 종종 언급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던지는 희생이 있어야 생명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마치 야곱이 엉치 뼈가 위골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매달리며 조른 것 같이 힘써야 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다시 생각하면서 힘쓰고 사모하여 이번 부흥회는 꼭 은혜를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흥회는 훈련소에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입영 명령을 받고 훈련소에 들어가면 명령에 복종해야 합니다. 이미 할 줄 아는 것이라도 또 하라면 해야 합니다. 앞으로 갈 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는 '앞으로 가!' 또는 '뒤로 돌아 가!'라는 명령이 자주 떨어집니다. 그때 군인은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목사님을 보내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말씀하실 때에 무조건 순종함으로 큰 은혜를 받읍시다.
요엘서 2장 12절 이하를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고하고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특별한 성회를 정하고 하나님 앞에 모여 구하며 은혜를 사모하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중심이 뜨거워져 긍휼을 베푸시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풍성하고 기름지게 할 것이며 괴롭히는 적을 깨끗이 제거하여 넘치는 은혜의 삶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성도가 이 번 부흥회를 이런 기회로 삶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고넬료라는 사람이 자신의 집에서 식구들과 친구들을 불러모아 놓고 최고의 강사인 베드로를 초청하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있어 44절 이하를 보면 "베드로가 이 말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라고 했고 46절에서는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고 하여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하여 고넬료의 가정처럼 모든 사람이 다 은혜를 받는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열심히 모였습니다. 본문 24절에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라고 하여 그가 청하여 모일 수 있는 사람들이 다 모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7절에서는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라고 하여 베드로가 보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 보면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라고 하여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이렇게 모일 때에 힘이 생기고 열기가 생기며 뜨거운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모이지 않으면 식어지는 것입니다. 나뭇가지를 함께 쌓아 놓을 때 큰불이 일어납니다. 나무 가지 하나 하나는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아 불을 피우면 큰불을 일으킵니다. 우리 하나 하나는 작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 하나가 모여서 큰 무리를 만들면 그곳에 큰불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엘서 2장 16절에서도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라고 하여 모일 수 있는 모든 사람을 모으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젖먹는 자들도 모으고 갖 결혼한 신랑, 신부까지도 신방에서 나오게 하여 참여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유나 핑계를 대지말고 모든 사람이 열심히 모여 은혜를 구하고 힘써 사모해야 합니다. 장석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성회에는 빠니는 분이 한 분도 없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마귀는 하나님의 교회를 약화시키기 위해 성도들이 함께 모이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흩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해 두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 "모이기를 패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하셨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고넬료라는 사람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0장 4절에 보면 고넬료가 기도할 때에 천사나 나타나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기도에 대하여서는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베드로를 청하여 집회를 가지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32절에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는 천사의 지시를 받고 사람을 보내어 모시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늘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인 고넬료는 기도로 준비하여 특별한 집회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지난 40일 동안 우리도 특별 새벽 제단을 쌓으며 기도하였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도 기억하실 줄 믿습니다.
스미스는 기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손을 움직이는 힘이다. 즉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시게 하는 방법이다"라고 하였고 크리소스톰은 "기도는 만능의 갑옷이요, 값이 떨어지지 않는 보물이요, 고갈되지 않는 광산이며, 구름으로도 흐려지지 않는 창공이요, 폭풍우로도 구겨지지 않는 하늘이다. 이는 모든 축복의 뿌리요, 지반이요, 한량없는 축복의 어머니다"라고 하였습니다. R. A. 토레이 박사는 "기도는 하나님의 무진장한 축복의 창고를 여는 열쇠다. 그러므로 위대한 역사를 기대하라. 위대한 것을 위하여 일하라.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도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부흥사경회에 여러분이 다 참석하셔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시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말씀을 사모하였습니다. 그들은 듣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33절에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한 마디도 빼놓지 않고 다 듣겠다고 하였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이기에 당신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분명한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듣기를 원하였습니다. 은혜 중 최고의 은혜가 바로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을 강조하십니다. 과거에 우리가 아무리 큰 은혜를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현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6장 2절에서 바울은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하여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고 지금이 구원의 날이니까 지금 은혜를 받고 지금 구원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이사야서 55장 6절에서 권면하기를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겁니다. 요엘서 2장 12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라고 말씀하신 것도 같은 뜻입니다. "너희는 이제라도"라고 하신 것은 이제라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지금 회개하고 지금 뭔가를 시작하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귀한 기회, 바로 지금 그 기회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성회에 참석하라고 말씀하시는 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그것은 복과 은혜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고넬료의 가정 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다 은혜를 받았다고 하였고 요엘서 2장에서는 18절에 사람들이 성회에 참석하여 열심히 구하면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슴이 뜨거워져서 가만히 계시지 못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하시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19절에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성회에 참여하고 구하는 자들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곧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번 성회를 통하여 이런 복이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인 대니라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는 미국에 살고 있는 재미 한인으로 미국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준 사람입니다. 그가 쓴「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젊은이는 말하기를 하루 15분만 투자하여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7번의 집회가 있습니다. 이 7번의 집회에 여러분이 시간을 투자하시고 정성을 투자하시면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부흥사경회에 참석하여 은혜의 말씀을 듣고 인생이 달라지는 귀한 역사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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