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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에서 빛나는 희생
    2002-01-06 18:50:23   read : 1406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1. 9. 23. 사도행전 11:19-21



    I. 값진 희생이 필요하다

    여기 해달같이 눈부신 기백과 정열, 끝없이 타오르는 횃불이 있다.
    보라, 지축을 박차고 내딛는 정의의 부르짖음 너와 나 가슴마다에 메아리친다.
    뿜어서 장미를 피운 향기론 피속에 거룩한 불사신의 이름을 새겨
    산과 강과 조국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우뚝 선 의기의 상징이여
    오, 살아있는 배달 겨레의 참모습이여!

    1965년 10월 4일 월남전에 참전하기 위해 홍천근교 맹호부대 훈련장에서 마지막 수류탄 투천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한 부하의 실수로 떨어뜨린 수류탄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을 위기 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강재구 대위는“비키라”는 외마디와 함께 수류탄을 가슴에 안고 작렬히 산화해 갔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세운 육군사관학교 교정에는 노산 이은상님의 헌시가 이와같이 적혀 있습니다. 이 땅에 많은 군인들이 있었고 장교와 장군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관학교 교정에는 젊은 장교 대위의 신분으로 죽어간 강재구 소령이 우뚝 서 있습니다.

    그가 한 사람 군인으로 가장 값지게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그의 흘린 피는 영원히 빛나는 희생이 되었습니다.

    이 땅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있지만 천국에서 영원히 빛나는 사람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탄에게 빼앗긴 원수를 되찾기 위해서는 아까워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군대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치료하고 잃은 영혼을 되찾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값진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기까지는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이 있어야 하더란 말입니다. 한 송이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희생의 거름이 필요하고 하나의 구원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수고의 땀이 필요합니다. 희생이 없는 전도는 없습니다.

    왜 사람들이 전도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열매가 없습니까? 희생하지 않고 전도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희생없이 생명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II. 한국교회 위기가 큰 만큼 큰 희생이 필요합니다

    한 2년전 한국 갤럽이 "한국인의 종교의식과 한국개신교의 신앙의식"이란 제목으로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보고는 참을 충격적이었습니다. 최근 약 370만명이 종교간 이동을 했습니다. 불교신자들 가운데 기독교과 천주교회로, 천주교 신자들 가운데 불교와 기독교로, 기독교 신자들 가운데 불교와 천주교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절반이상인 58%가 기독교에서 불교와 천주교로 이동을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더 아픈 통계가 있습니다. 3대 종교 불교와 천주교와 기독교 신자들 가운데 종교를 떠난 사람이 1,094만명에 이르렀습니다. 그 중에 기독교이던 사람이 종교를 떠난 %가 78%입니다. 이래저래 기독교를 떠난 사람이 천만명이 넘는다는 통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무종교를 표방하던 2천2백만의 사람들 가운데 다시 종교를 가진다고 하면 어떤 종교를 선택하겠습니까? 물었더니 겨우 20%의 사람만이 교회에 나가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왜 오늘 한국교회가 여기까지 추락을 하게 된 것입니까? 이 민족의 근대화를 가져온 기독교가, 이 백성의 해방의 문을 열었던 기독교, 민족의 등불이요 민중의 희망이었던 기독교가,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이 역사하는 그 기독교가, 유일한 구원의 종교 생명의 종교란 그 기독교가 날개없이 추락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교회가 이지경까지 이르게 된 원인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 땅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빛을 잃어버리고 비틀거리고 있는 것입니까? 왜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이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를 두고 우리 민족의 종교적 유아성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종교를 악세사리 정도로, 어린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을 했다는 것이죠. 가지고 놀던 악세사리에 실증나, 종교행각에 실증나 교회를 떠나는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자들 가운데는 위복주의 신앙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복 받으려고 교회 왔습니다. 그런데 받을 만큼 받았습니다. 집도 가졌고 자동차도 가졌고 아이들이 아프면 병원에 갈만한 돈도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교회성장에 눈이 멀어서 진리를 가르치지 않고 사람들의 구미와 입맛에 맞춘 설교와 목회를 했기 때문이라고 아픈 지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와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추락해 가는 한국교회에 날개를 달아 드릴 수 있는 것입니까? 방황하고 있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갈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어떻게 이 땅에서 잃어버린 교회의 공신력을 회복시킬 수 있겠습니까? 한국교회 - 그 위기가 큰 만큼 큰 기도와 큰 수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큰 처방이 필요하고 큰 희생이 필요합니다. 교회를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데는 반드시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희생은 값진 것입니다. 영원히 빛나는 것이요 천국에서도 빛나는 희생이 되는 것입니다.

    일찍이 다니엘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인도한 사람은 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될 것이라구요.(단12:3)

    C.S. 루이스는 빛나는 저술가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책들을 다 모아도 그 책의 값어치는 한 영혼을 구한 것만큼 가치 있지는 못하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한 영혼을 구한 것은 우주를 구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언제나 온 세상의 변화는 한 영혼의 변화에서 시작이 되어지는 법입니다.

    III. 지옥의 고통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왜 그토록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희생이 필요한 것입니까? 죄인인 인간이 지옥에서 당해야 하는 고통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의 피 위에 세워진 교회는 언제나 성도들의 희생위에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의 피로 구원받은 백성들은 또 다른 피 흘림을 통하여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진 희생이 지옥에 갈 영혼을 건져냅니다. 그래서 그 희생은 값어치가 있는 것이요 그 희생은 영원한 천국에서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 농군학교의 김용기 장로님의 강연집 가운데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어느날 생도들이 가나안 농군학교에 들어와 훈련을 받고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후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500마리의 닭과 200마리의 앙고라 토끼가 있는 농장에 불이 났습니다. 한 밤중에 가족들과 생도들이 뛰쳐나가 보았지만 아비규환,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불이 붙은 날개를 퍼득거리며 살아보겠다고 몸부림하다가 잿더미가 되어 뚝뚝 떨어지는 닭들, 털많은 앙고라 토끼에 불이 붙었을 때에 빨간 폭탄처럼 동동뛰다가 허무하게 쓰러지는 토끼들을 바라보며 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장로님께서는 그냥 지켜만 보십시다. 모두들 멀찌기 서서 그 비참한 광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타까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을 데리고 예배당에 들어갔습니다. 죄악을 걸머지고 지옥에 떨어지는 비참함이 저렇겠구나. 누가 먼저 시작할 것도 없이 흐느끼는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온 예배당은 통곡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날밤 예배당에 성령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1,000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경찰관에게 폭행을 일삼던 깡패 두목이 그날 회개를 하고 나중에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법대를 졸업하고 고시를 준비하던 유망한 청년이 거기와서 훈련을 받던 중에 그 광경을 바라보고 예수를 믿었고 나중에는 농군이 되어서 장로님의 사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뉴욕에 있었던 110층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그 콘크리트 더미에서 한달쯤 후 한 생명이 누군가의 끈질긴 수고 끝에 살아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충격 복된 소식이 될 수 있을까요? 영원한 멸망의 구덩이 지옥에서 한 생명을 건져내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IV. 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보다 더 큰사랑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생명을 구원하는 일 보다 더 값진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탄에게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고 사탄에게 잃어버린 영혼들을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돌려드리는 이것보다도 값어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은 세상 어디에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일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하기에 성삼위 일체 그분 하나님이 날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을 희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외아드님을 포기하고 나를 얻어 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헐벗으셨고 굶주리셨는가 하면 내가 당해야 될 수치와 부끄러움과 창피를 홀로 감당하시고 벌거벗기움을 당하셨습니다. 그분은 채찍에 맞으셔서 살이 찢어지셨고 못과 창에 찔리셔서 물과 피를 남김없이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이 땅에 임재하셔서 교회를 세워주셨고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 해 주십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니라." (요12:24) 땅에 떨어져 죽기로 결단하신 분이 하나님 그분이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어 나를 살려내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분의 희생의 터 위에 우리의 구원 꽃은, 생명열매는 맺혀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나 하나가 구원받기 위해서 누군가의 땀 방울이 있었습니다. 나 하나가 주님 앞에 돌아오기 위해서 누군가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눈물이 있었습니다. 값진 희생이 있었습니다. 피 흘림이 있었습니다. 그런 후에 나는 구원받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나도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서 흘리는 눈물과 땀과 희생은 얼마나 값비싼 것입니까?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V. 생명의 꽃은 순교의 피 위에 피어납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기까지, 내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기까지, 한국교회가 이토록 아름답게 성장되고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수많은 땀과 눈물과 희생의 피가 있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순교의 피를 머금고 성장해 온 교회입니다.

    19세기말 캐나다의 죤 맥켄지라는 젊은 신학도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비참한 한반도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 땅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지, 저 불쌍한 민족에게찾아가 예수님을 전해야지. 캐나다 장로교회에 가서 한국교회 선교사로 가겠다고 신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캐나다 장로교회에서는 한국 선교사 파송계획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맥켄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마다 찾아다니며 한국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한반도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 것인가 하는 것을 그들에게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교회 저 교회에서 약간의 여비를 모금하여 1893년 한국 땅을 찾아옵니다. 낯설고 물설은 땅 한국땅. 이 백성을 구원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한민족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한국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옷을 한국사람처럼 입었지만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평생 버터와 치즈만 먹고 살았던 선교사님은 한국사람이 되기 위해서 된장과 고추장만 먹었습니다. 위장은 불이 나는 것만 같았고 몇년이 지나 위장에 큰 탈이 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날 밭에나 가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사람들과 똑같이 일하다가 일사병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서울의 언더우드가 크리스마스날 케잌과 치즈, 우유와 설탕을 보냅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젊은 맥켄지는 통곡을 합니다. 부모님이 보고 싶었습니다. 캐나다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한국 땅에 선교가 불가능하게만 보여졌습니다. 그래서 이것 먹고 나면 더 이상 한국 땅에 복음을 전할 수 없겠다 싶어서 케잌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우유와 설탕을 동리아이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 날은 더 많은 된장과 고추장을 먹었다고 합니다. 일사병으로 고열이 하늘을 찔렀고 정신착란증으로 시달려야 했습니다. 외로움과 고독에 시달리다가 이름없이 황해도 솔내마을에서 죽어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캐나다 장로교회는 황해도에 선교사를 보냈고 함경도 원산과 황해도 솔내에 교회를 세워 캐나다 장로교회에서 보낸 많은 선교사들이 그 땅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한 알의 밀이 되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주 저희교단에 총회가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온 낯선 손님들이 인사를 했습니다. 영국 하노박 교회의 대표로 참석하신 장로님 내외분이었습니다.

    그 하노바 교회는 지금부터 130년전 토마스 선교사를 한국 땅에 보낸 교회입니다. 27세 젊은 나이에 선교의 비전을 품고 중국 땅에 건너옵니다. 중국 땅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서 꽃다운 나이에 아내를 잃어버립니다. 아내를 잃어버린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그가 접한 소식은 한국 땅의 소식이었습니다. '저 작은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 것인가'를 깨닫고 한국 땅에 가겠다. 허락을 받아 대동강변에 나타납니다.

    당시 대원국의 쇄국정책으로 인하여 서양사람들만 보면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던 관군들이 배에 불을 질렀습니다. 죽을 줄 뻔히 알면서도 도망가지 않고 한문 성경책을 가슴에 끌어안고 대동강변을 엉금엉금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칼을 뽑아들고 목을 치려는 관군에게 예수! 예수! 예수를 외치며 성경책을 던졌습니다. 칼에 맞아 피 흘리면서도 비명을 지르는 대신 예수를 외치면서 토마스 선교사님은 성경책을 집어던졌고 그 성경책을 받아들었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가끔 목회가 힘들게 느껴질 때에 복음의 열정이 식어질 때에 양화진을 찾아가곤 합니다.
    거기 서 있는 비석에는 선교사님들의 한국사랑에 그 불길들이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나는 웨스트민스트 사원에 묻히는 것보다 한국 땅에 묻히는 것이 더 영광스럽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다시 한국 땅에 태어나고 싶다."

    무엇이 그들의 가슴속에 있었기에 초개와 같이 생명을 버리면서도 저토록 당당하게 죽어갈 수 있었더란 말입니까?

    비석을 한 두개 지나고 나면 어린아이의 무덤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아이를 낳았지만 산모는 영양실조에 시달려야 했고 선교사님의 사모님이 먹을 것이 없어서 젖이 나오지 않아 아이가 죽어갔습니다. 풍토병에 죽어간 무명의 선교사님들, 병든 아이를 돌보는 대신 가난에 울부짖는 백성들을 향하여 달려갔다가 복음을 전하고 돌아오니 아랫목에 아이가 죽어 있었다. 이런 희생의 피 위에 한국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런 피를 타고 오늘 나에게 여러분에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VI. 모진 핍박으로 흩어진 익명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오늘 본문을 보십시다.

    주님의 십자가 피 위에 성령의 임재와 함께 세워진 최초의 교회, 예루살렘 교회는 날로 부흥하고 있었습니다. 교회가 성장되고 부흥되는 사이에 그들이 깜빡 잊어버린 사실이 있었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예루살렘 교회를 주님께서는 보고만 계실 수 없었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계획을 실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루살렘교회에 모진 핍박과 고난을 안겨준 것이었습니다.

    환경이 순탄하고 평안하면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순종할 것 같은데 인간은 그렇질 못합니다. 인간은 고난이 없으면 금방 게으르고 나태해 집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스데반의 순교와 함께 모진 핍박과 환란이 찾아왔습니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커다랗게 타오르는 불길을 방망이로 내리치면 불이 꺼지는 것이 아니고 불똥이 튀고 불똥이 떨어지는 곳마다 또 다른 불꽃이 타오르듯이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임하자 흩어졌던 익명의 디아스포라들은 흩어진 자리마다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주도했고 누가 복음을 전했다는 이름도 없습니다. 무명의 평신도 그리스도인, 무명의 선교사들에 의해서 안디옥 땅에 복음이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아시아와 유럽 땅에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 이름 하나 붙들고 복음 바로 전하기 위해서, 예수 바로 믿기 위해서 흩어져 왔던 그들. 가족도 직업도 친척도 명예도 모두 다 버리고 달려왔던 그들.

    우리는 왜 이곳까지 쫓겨와야 했던가? 나는 왜 이 고생을 해야 되는가? 나는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재산을 버리고 이곳까지 왔던가? 그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그렇다!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흩어진 자리마다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맞아 죽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핍박을 통하여 고난을 통하여 고생을 통하여 얻었던 믿음이기에 어떤 죽음도 어떤 고난도 그들의 가는 길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죽어도 생명을 복음 위하여 바치겠다.

    6.25는 우리 민족의 커다란 아픔이었고 우리 민족의 커다란 상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일컬어지는 평양 땅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신의주와 함흥 땅에서 남으로 남으로 남하해왔습니다. 그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세웠고 한국교회 부흥의 불길을 일으켰던 위대한 교회들로 자라갔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VII. 빛나는 희생 위에 빛나는 열매가 맺혀집니다

    이렇게 세워진 교회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거기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신앙, 가장 위대했던 신학자 사도 바울이 탄생되었습니다. 어떻게 이처럼 경이로운 복음이 안디옥 땅에서 시작될 수 있었더란 말입니까? 1세기를 이끌어 갔던 그토록 강력했던 성령의 불길이 복음의 불길이 예루살렘의 교회가 아니고 안디옥 교회를 통하여 2-3세기까지 계속 번져갈 수 있었던 힘이 도대체 무엇이었습니까?

    그 결론은 너무나도 자명하고 분명합니다. 가장 큰 희생을 치른 사람들이 거기 있었기 때문에. 가장 값비싼 댓가를 지불했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가지지 않고 가족을 버려둔채, 직장을 버려두고 명예를 버려두고 갈 곳없이 달려왔던 그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그들이 남은 것이라곤 생명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릴 것이라곤 아무런 재산도 돈도 없었습니다. 생명 하나를 재산에 올려놓고 그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전했길래 그 안디옥 교회를 통하여 강력한 성령의 불길을 복음의 생명의 불길을 주님께서 일으켜 주셨던 것입니다.

    희생하기를 꺼리는 사람은 능력있는 전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희생이 두려운 사람은 생명운동에 동참할 자격이 없습니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전도의 현장에는 반드시 생명을 건 희생자들이 거기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전도나 생명구원은 짜투리시간 따위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시간 우리 자신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십시다.
    나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얼마나 값진 댓가를 치를 각오를 하고 있는가?

    슈텐베르크가 그렸다는 「이 사람을 보라 - 호모 에케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처절하게 고난 당하시는 예수님의 그림입니다. 그 그림 밑에 이런
    글귀가 쓰여져 있습니다.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 했다. 너 나 위해 무엇을 하느냐?”

    하베글리라는 신앙인이 그 그림을 보는 순간 울며 시를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내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위해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위해 무엇 주느냐.

    내 몸을 희생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내 몸을 희생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185장)

    우리교회 전도현장을 들여다보면 이곳저곳에 가슴 뭉클한 전도의 간증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목사의 가슴을 전율케 만들었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한 전도의 간증이야기입니다.

    우리교회 집사님 한 분은 미친듯이 전도를 하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가족도 아내도 정신이상자처럼 뭔가 소중한 보석을 잊어버린 사람처럼 시간이 나면 이 골목 저 골목을 뛰는 모습을 바라보고 반대를 하고 비난을 했습니다만 그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몸부림하는가를 깨달은 다음에 아내도 강력한 후원자가 되었고 그와 함께 소그룹을 이루어서 섬기는 목원들은 전도에 중보기도에 강력한 후원자들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전도현장에서 술에 찌든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를 태신자로 품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뺨을 맞기를 여러 번, 이제는 지치고 지쳐서 포기하려는 찰라에 이 사람이 마약 중독자 자기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나보다 이 사람이 예수를 더 필요로 합니다. 이 사람이 나보다 심각한 사람이니 이 사람을 전도해 주시오. 하나님 앞에 목놓아 울어야 했습니다. 하나님, 이게 웬일입니까? 이 사람 하나만으로 나는 충분히 지쳐있습니다. 철저히 지치게 만들어서 나로 하여금 전도를 포기하게 하기 위함입니까? 사탄의 궤계입니까? 주님의 뜻입니까? 나는 알 길이 없으나 이들의 불쌍한 영혼을 내게 보여 주셨고, 내게 품게 하여 주셨사오니 하나님 표적을 보여주십시오. 저들을 건져낼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성령님이 저들을 건져주십시오. 전도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나님 날 좀 도와주십시오.

    그들을 건져내기 위해서 중보기도팀이 구성되어졌습니다. 집사님에게 나타난 이 사람은 세상적으로 잘 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인생을 세우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무너지는데는 순식간에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IMF로 사업장은 부도가 났고 이 일로 형제들과 함께 옥고를 치르게 됩니다. 세상에 호소할 것도 없고 억울하고 억울하여 매일 술로 하루 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마약까지 맞게 되었습니다. 정신병동에 갇히기도 했고 기도원에 끌려가 묶여있기도 했고 이제는 가족도 그 부모도 이 사람의 구원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까지 매달리고 호소하고 애걸하던 아내도 어린 자식들과 남편을 남겨두고 도망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집사님과 목원들은 고아처럼 버려진 그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밥을 지어주기도 하고 도시락을 싸들고 달려가기도 하고 지옥처럼 헝클어진 집에 찾아가 청소를 해 주기도 했습니다. 몇 번 저러다가 포기하겠지. 고래 고래 소리지르던 이 사람이 점점 감동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만취가 된채 한소망교회에 나타났습니다. 예배를 안내하던 교역자들은 술취한 이 사람을 끌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집사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 집사님을 불러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집사님이 달려나가자 집사님은 온 몸이 전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셨군요. 이 사람을 드디어 교회로 인도하시는군요. 성령님 역사하기 시작하시는 군요. 두 사람은 끌어안고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도 그냥 교회에 오는 법이 없습니다. 취해서 오기도 하고 담배를 물기도 하고 경찰서에 가 있는 사람을 끄집어 내오기도 하고, 술에 만취가 되어 전화하면 술값을 치르고 이 사람을 데려오기도 하고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업어오기도 하고 아예 이 사람의 보호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가족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 사람이 조금씩 조금씩 몸 매무새를 단정하게 하기 시작했고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시간마다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밤 예배에 오는가 싶더니 새벽예배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이 사람 곁에는 견고한 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육체는 병들어 있고 가슴에는 세상에서 버림받았던 상처가 아직도 채 아물어지지 않았고, 그의 가족들 가운데 이단에 물들어 있는 사람 - 수많은 견고한 진들이 있지만 그가 변화되기 시작하자 그의 부모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그의 형제들이 한소망 교회에 발을 들여다 놓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행복동산이 열려지면 복음이 무엇인지 예수가 무엇인지, 영적인 전쟁터에서 멋지게 승리하는 아름다운 비결이 무엇인지, 설레임으로 기대함으로 행복동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 앞에 대답하십시다.
    나 너를 위하여 죽었다. 나 너를 살리기 위하여 내 생명 내어놓았다. 너 날 위하여 무엇하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한소망 교회는 지금처럼 은혜로운 예배 하나만으로 충분히 우리교회는 더욱 더 부흥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도자를 전도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것입니다. 저 사탄의 땅을 되찾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것입니다. 누군가의 피를 요구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이대로는 안됩니다. 이 만큼 짓밟혔으면 됐지, 이만큼 비틀거리고 달려왔으면 됐지, 이만큼 빛을 잃어버렸으면 됐지, 이만큼 방황했으면 됐지, 또 어디까지 추락해야 된단 말입니까?

    일어서십시다. 기도하십시다. 성령님을 의지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진 이 도시를 가슴에 끌어안으십시다. 내 눈에 보여주신 수많은 영혼들을 가슴에 품기로 하십시다. 주님 나를 살려주십시오. 우리 도시를 살려주십시오. 한국교회를, 우리교회를, 이 민족을 버리지 마시옵소서. 성령을 거두지 마시옵소서. 다시 한번 은혜의 불길, 성령의 불길, 타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영혼의 구원에서부터 이 커다란 불길은 시작되어질 것입니다. 희생없는 전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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