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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효자
    2002-01-14 17:34:36   read : 1473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마태복음 3:16-17




    예수님의 생애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의 효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효자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과 성서적 교훈이 있기에 거기에 근거해서 효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양인의 효의 정신은 최고의 인격의 표본입니다. '효는 인의 본이라' 해서 동양인들이 추구하는 삶의 진리가 인인데 인의 근본이 효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3장 16절은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들려준 음성이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다" 이 말은 시편 2편에 있는 말을 인용했다고 말하는데 이 내용은 장차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예언하고 또 그 말씀을 확증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음성을 공생애가 시작되면서 들었고 그리고 변화산에서 듣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한 중간기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 기도하러 갔을 때 하늘로부터 이 음성을 들려줍니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눅 9:35)
    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하늘로부터 이 음성이 들립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할 때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라는 음성으로 예수님이 사랑받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는 확신을 주었던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예수님의 생애의 시작은 이 음성으로 시작되었고 생애 마지막도 이 음성으로 확증을 했던 것입니다.
    추석이 오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인구 대이동이 있게 됩니다. 산마다 조상의 무덤을 찾는 성묘객들로 붐비게 됩니다. 살아계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든 돌아가신 조상의 무덤에 참배를 하든 무언의 음성은 들어야 합니다. "너는 효자다" 하는 것과 "너는 참 불효자였다" 하는 음성이 가슴을 울리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나는 효자라'고 말할 사람은 없습니다. 또 스스로 효자라 말하는 것은 교만이요, 더 불효자일지 모릅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의 선행적인 삶에 비하면 그 어떤 사람도 다 불효자일 뿐입니다.
    우리가 사람됨의 인격의 표준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부모님의 은혜를 어느 정도 감사하느냐에 따라서 그 인간됨은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이 땅에 태어나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은혜가 부모님의 은혜인데 이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어떤 은혜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사람됨, 그것은 은혜를 아는데 있습니다.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아는 최고의 가치 기준이 부모님께 대한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알 때 비로소 이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계명이 십계명인데 십계명 가운데 제 5계명이 부모공경에 대한 계명입니다. 5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계명의 마지막 표현이고 사람에게 대한 첫 번째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계명의 마지막 확증을 부모의 공경을 통해서 이루고 또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에 대한 본분을 다하는 윤리 계명이 부모에 대한 공경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을 이 계명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이 말씀을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6장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 이렇게 다시 해석을 했던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엘로힘)이라는 단어를 하나님을 위한 계명에는 사용했는데 사람을 위한 계명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그런데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준 땅에서..." 5계명에는 '하나님'(엘로힘)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5계명은 하나님을 위한 계명과 사람을 위한 계명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그 이유는 부모는 하나님의 본성과 인간의 본성 사이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둘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계시하여 주는 최고의 대리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였으나 부모는 인간을 생육하고 교육하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에 관련한 계명들 속에 포함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 공경에서 하나님 공경을 배울 수 있고 부모에게 효도함으로 하나님의 효자도 될 수 있습니다.
    십계명은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지킬 계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민족 공동체에 주신 계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이방인들이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 부모공경에 대한 계명을 명확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자녀들아 네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여기 '주안에서'라는 말을 첨부하므로 철저하게 주의 뜻 안에서 부모 공경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효도는 참 효도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다운 효도를 해야 합니다. 불신자들처럼 우상을 섬기고 인간 윤리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첫째,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부모의 은혜를 알 때 하나님의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의 은혜를 모르고서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는 것은 허상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주 안에서 네 부모를 순종하라"라고 말씀하신 말씀의 핵심은 첫째가 부모님의 은혜를 알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알아야 공경이 되고 부모님의 은혜를 알아야 순종이 됩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알아야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부모님의 은혜를 알 수 있습니까? 부모님은 나의 창조자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했지만 부모는 나를 낳아주었다는 의미에서 창조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부모님의 은혜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절대적인 은혜입니다. 아무와도 비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자기 부모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불효입니다.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왜? 자기를 낳아준 절대적인 은혜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었다는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최고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를 부모의 은혜로 기억해야 되느냐? 부모가 나에게 준 것은 모두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준 상처까지도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좋은 것만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용돈 주고, 공부시키고, 유학 보내고, 나중에 유산 주고, 이런 것만 은혜로 생각하고 부모가 눈에 보이는 것을 안주면 '부모가 나에게 뭐 해 주었느냐'고 또 '공부 안시킨 부모가 무슨 부모 자격이 있느냐'고 항변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우리가 받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병을 물려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못된 성격을, 혈기를 그대로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의 무식한 것이 나에게 무식한 것으로 전수된 것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까지도 은혜로 고백할 수 있는 자식은 하나님의 효자가 됩니다.
    어렸을 때 버림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쫓겨나서 길거리에서 방황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될 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 27:10). '내 부모가 나를 일찍이 버린 것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도록 내게 이렇게 하셨구나! 우리 부모님이 나를 버린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이었을까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된 일이라'고 고백하면서 그 아버지를 향해서 "아버지, 은혜가 너무 크옵니다. 아버지는 괴로웠지만 나를 사랑해서 그렇게 한 일이옵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을 때 하늘이 낸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어떤 경우에도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내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또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어떤 상처와 아픔이 있으면 있을수록 하나님께로 그것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 상처를 가지고 가면 상처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은혜로 감싸주실 것이고, 내가 어떤 고난을 겪었으면 고난보다 크신 하나님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나를 치유하실 것이고, 부모가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큰 은혜로 주실 것입니다.
    음성 나환자 촌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한 김요석 목사님이 간증한 내용입니다.
    어느날 80이 넘은 노인이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여기에 살게 좀 해 주시오." "여기는 병자들이 사는 곳이지 건강한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닙니다." "나는 병신 중에 병신입니다." 그러면서 그 분이 과거를 회상하는 듯 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40년 전에 아들 여덟과 딸 둘 10남매를 두었습니다. 그 중에 넷째 아들이 11살 때 갑자기 손이 꺼꾸러지고 눈이 비틀어져서 병원에 갔더니 문둥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나 하다가 그 아들을 격리시켜야 되니까 섬으로 데려다 주려고 차를 타는데 그때는 교통도 불편할뿐더러 버스를 타도 그런 병이 있으면 안태워줍니다. 그래서 걸어서 며칠을 가는데 가다가 저녁이 되어 쉴 곳을 찾아도 누구 하나 재워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밖에서 잠을 자면서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아이가 피곤해서 쪼그려 자는 것을 보니까 '이 아이가 앞으로 죽을 고생밖에 더 하겠나 그럴 바에야 차라리 내가 죽여서 땅에 파묻어주는 것이 안낫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돌을 들어서 아이의 머리를 때렸는데 마침 돌이 빗나갔습니다. 또 두 번째 돌을 들어서 가까이 가서 치려고 하니 차마 아버지로서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데리고 부둣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부두에서 환자를 실어 나르는 배를 보니까 눈이 빠진 사람, 코 떨어진 사람, 팔 다리가 떨어진 사람,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우리 아들도 앞으로 저렇게 되겠구나!' 생각하니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을 데리고 한쪽 구석에 가서 "얘야, 네 팔자도 참 나쁘다. 나도 아버지로서 책임이 있으니 너 혼자 내버려 둘 수는 없고 내가 너하고 같이 죽겠다. 우리 둘이 같이 죽자" 하고 그 아들을 끌어안고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때 아들이 "아버지는 살아야지요. 죽을 놈은 나입니다. 집에 가면 어머니도 있고, 형님도 있고, 동생도 있는데 아버지까지 죽으면 됩니까 나 혼자만 죽여주세요." 하고 울면서 저를 살리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차마 죽지는 못하고 아들은 섬으로 보내고 나 혼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 40년이 지났습니다. 일곱 아들, 두 딸을 다 시집 장가 보내고 그 많던 재산도 다 나누어주었는데 부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혼자 살면서 아들네 집에 왔다 갔다 하는데 아들들이 눈치를 주는 겁니다. 그래서 '야, 이거 내가 너무 오래 살아서 욕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향에 와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려오다가 갑자기 40년 전에 버렸던 그 아들이 생각 난 것입니다. '내가 다른 아들들은 재산도 주고 결혼도 시켜주었는데 그 아들은 버리기만 하고 한번도 가보지도 못했는데 내가 죽기 전에 그 아들을 만나서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해야 되겠다' 하고 여기에 온 것입니다."
    그 분이 소록도에 와서 아들을 만났습니다. 자기는 아들이 자기를 원망하고 증오하면서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아들이 자기에게 큰 절을 하면서 자기를 잘 대접하고 손주도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얘야, 나는 네가 나를 많이 원망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나한테 잘하냐?" 그때 그 아들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가 나를 버리고 떠날 때는 나를 이런 몹쓸 자식으로 낳아준 부모가 원망스럽더니 예수 믿고 나니까 왜 그렇게 아버지 어머니가 고마운지 날 낳으시고 나를 천국가게 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때까지 40년동안 아버지 한 번만 만나게 해 달라고, 부모님 한번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아버지가 저한테 온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입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그때 노인이 저에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지금까지 가짜 아들 일곱을 위해 살았습니다. 진짜 아들은 제가 두 번이나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런 병신이 어디 있습니까? 정말 살려야 될 아들은 돌로 때려 죽이려고 했고 없어야 될 가짜 아들들을 위해서 일생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값으로 죽는 사건을 내게 이룰 때 모든 것이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별세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예수와 함께 내가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은혜, 하나님의 은혜를 예수를 통해서 내가 받게 될 때 부모님의 은혜를 알게 됩니다. 상처도 은혜가 됩니다. 상처를 통해서 주님의 은혜를 더 받게 되었다면 그 아버지가 소중한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혹시 이 가운데 부모로부터 유산도 받지 못하고, 공부도 많이 못하고, 어렸을 때 쫓겨나고, 인간적으로 매 맞고 상처를 입어서 마음속에 억울함이 있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효자가 될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무난하게 평탄하게 자란 사람은 은혜를 받기는 받지만 그런 은혜는 못받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아픔을 통해서, 상처를 통해서 십자가의 은혜가 더 크게 오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를 받게 될 때 상처를 준 분이 고마운 분으로 내게 와 닿는 것입니다. 이때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불효자가 있고 효자가 있습니다. 불효자나 효자나 생긴 것은 다 똑같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용모는 똑같이 받습니다. 족보에 이름도 똑같이 올라갑니다. 재산 상속도 같이 받습니다. 그런데 한가지는 못받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못받습니다. 은혜를 몰라요. 이것이 불효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기를 원한다면 눈에 보이는 부모님을 통해서 그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부모님 앞에 효자로 살고도 불효자라고 말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도 "주님, 부족한 종입니다. 무익한 종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자입니다.

    둘째,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성경은 부모를 경외하라고 말합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19: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경외하라' 여기 '경외하라'는 말은 하나님께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부모에게 사용한 것은 부모를 하나님처럼 경외하는 대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것은 부모님을 하나님의 대리자로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입으로 자기 부모를 험담 한다든지, 어떤 부족한 것을 공석에서나 사석에서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인격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봅니다. 그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내가 아버지를 인격적으로 모독하면 자기 자신은 저주받은 존재가 됩니다. 부족한 부모에게서 나온 자식이 되니까요.
    부모를 공경한다고 하는 것은 진실한 인격의 표현입니다.
    평안북도에 불신 부모 밑에서 태어난 한 처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딸에게 "너는 내 딸이 아니다. 교회에 나가지 말아라"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딸을 못나가게 하기 위해서 밭에 가서 목화대를 뽑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날밤 이 처녀는 주일 성수를 할 것인가 아버지 뜻을 순종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일은 주일 날이고 아버지 말씀도 순종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옵니까?" 그때 부모님들이 잠든 뒤에 가서 뽑으면 되겠다는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밤에 목화밭에 가서 목화대를 뽑았습니다. 밤이 무서웠으나 믿음으로 이기고 밤새도록 새벽까지 뽑았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 준비를 다 하고 아버지께 교회에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화를 내면서 목화대 뽑아야지 가기는 어디를 가느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자 딸이 정중하게 "아버지 어젯밤에 다 뽑았습니다." 하고 교회를 갔습니다. 아버지가 밭에 가서 보니까 목화대를 다 뽑아서 한쪽에 놓았는데 그 목화솜에 피가 묻은 흔적들이 있는겁니다. 피가 솜에 묻어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고 눈물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달 후에 도지사로부터 근로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밤늦게까지 일하는 근면한 가정으로 순찰헌병이 상부에 보고했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부모는 딸의 효성에 감동되어 예수를 믿게 되었고 온 교인들도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셋째, 천국에 함께 가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효자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부모님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일입니다. 내가 만약에 진수성찬으로 대접한들 생명의 떡이 없다면 육신의 양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능라주단으로 옷을 해 드린들 구원받지 못한다면 그 옷은 죽음의 옷, 화려한 수의일 뿐입니다. 좋은 집에서 모신들 불행한 처소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효자는 부모님이 구원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효자는 죽으면서까지 구원 사건을 완성시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면서 그 어머니 마리아가 십자가 밑에 있도록 내버려둡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한다면 요한에게 "요한아, 내 어머니가 오늘 십자가에 올지 모른다. 내 죽는 모습을 보면 안된다. 십자가에 피 흘리고 머리에 가시관 쓰고 내가 비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안된다. 그러니 어머니가 이곳에 못오게 해라"라고 말할 수 있는데 내버려둡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그 애처로운 아들의 음성을 다 듣도록 놓아두십니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이 소리를 다 듣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왜? 하나님의 아들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면서 어머니의 구원을 완성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어머니도 십자가에 피흘린 나의 구원의 사건을 통해서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가셔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이 십자가의 구속의 진리를 완성하기 위해서 어머니에게 마지막 이 사건을 친히 곁에서 보게 하십니다.
    마지막 나의 모든 것을 드려서라도 내 어머니 아버지가 구원받게 하는 것이 최고의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도 목적은 분명합니다. 내 부모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내가 부모님에게 최선을 다해서 섬기는 것도 인간적인 의리가 아니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할 그 미래를 보면서 섬기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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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없이 살자
    온유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자원하는 심령의 복
    주일성수를 잘하면 장수한다
    건강하게 살자
    풍성한 삶을 예언하라
    온전한 믿음 온전한 축복
    웃 으 며 살 자
    상처받은 자의 치유
    살 리 는 사 람
    신부여 행복하라
    염 려 하 지 말 라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은 혜 로 운 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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