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하여 이룬 기적 2002-01-10 23:46:57 read : 1409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막 2;1-12
새들이 곡식단이 즐비한 곳에 내려 곡식을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그 때 새들이 위에 쳐놓은 그물을 건드려서 그물이 내려 앉았습니다.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습니다. 모두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새 한 마리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된다. 모두 힘을 합하여 그물을 들고 저 나무위까지 날라 가자"
모두가 있는 힘을 다 하여 그물을 들치고 하늘을 날랐습니다. 그리고 나무위로 올라가 나무에 그물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밑으로 빠져 나와 다같이 살았습니다.
함께 성취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 갑니다.
베들레헴은 예수를 낳았고, 나사렛을 예수를 길렀고, 가버나움은 예수를 영접하였고, 예루살렘은 예수를 죽였고, 감람산은 예수를 승천시켰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잘 영접한 곳이 가버나움이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의 어느 집에 들어 가셔서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는 지 단 한 명도 더 들어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 때 지붕뜯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 바로 위 지붕이 뜯겨졌습니다. 그리고 중풍병자 한 명을 들 것이 누인 채로 들어 내렸습니다. 네 명이 중풍병자 한 명을 살리려고 지붕을 뜯고 구멍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 곳으로 중풍병자를 들 것에 매달아 내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모두가 합심하여 이룬 기적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한국에서 독특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제 종합관을 이루어 특별한 교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톡특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한국에 43,000여 교회 중에 다른 교회에 주지 아니 하시고 우리 교회에 주신 독특한 사명입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사명입니다. 그 것은 무엇일가요?
1. 성막 사명
한국 최초의 성막 모형을 1990년 12월 29일에 만들어 하나님께 봉헌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163기 성막 쎄미나를 하면서 27,369명이 수료를 하였습니다. 이제 성막 쎄미나는 한국에 정착된 쎄미나가 되었습니다.
2.박물관 사명
성막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다 보니까 파생적으로 가지게 된 취미가 성경 골통품 수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LA 로스휄리지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던 중 심 재현 장로님이 400년 전에 소가죽에 쓴 성경 조각을 내게 준 것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제 400 여점이 모여졌습니다. 이것을 진열하면 작은 박물관이 될 것입니다. 성경이 읽는 복음이라는 성경 박물관은 <보는 복음>입니다. 성경이 그대로 눈에 보이게 될 것입니다.
3.선교 사명
우리 교회의 파이섬 선교는 우리에게만 주신 특별한 사명입니다. 300만 명, 1513개 교회 없는 마을을 복음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미 103개 교회를 건축하였습니다.
4.출판 사명
우리 교회에서 출판된 책이 모두 84권입니다. 2000년도에 우리 교회에서만 1억 1천만원을 판매하였습니다. 그래서 4,700만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4가지 사명은 우리 교회에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명을 확인하였습니다.
1.우리는 종합관을 하나님께 봉헌한다.
2.우리는 종합관을 민족에게 봉헌한다.
3.우리는 종합관을 세계에게 봉헌한다.
4.우리는 종합관을 성도에게 봉헌한다.
5.우리는 종합관을 나에게 봉헌한다.
이렇게 종합관을 이루면 <주중이 제일 바쁜 교회> <일년에 한 교회씩 건축하는 교회>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합력하여 기적을 이루어야 합니다. 네 명은 다음과 같은 것에 합력하여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1. 소문을 듣는 일에 합력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수일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1)
소문을 들었습니다. 예수라는 분은 못 고칠 병이 없다는 소문입니다. 그 분이 가버나움에 오셨다는 소문입니다. 그 분이 지금 집회중이라는 소문입니다. 그래서 그 소문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중풍 병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들은 소문을 같이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 같이 소문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합관을 중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교회 질 때나 수양관을 지을 때는 전혀 준비없이 지었습니다. 그러나 종합관은 한국적인 것이 되어야 하기에, 세계적인 것이 되어야 하기에 철저한 준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두르지 말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 좋은 땅이 있는 지 소문을 들어야 합니다. 어디에 큰 건물이 생겼는 지 소문을 들어야 합니다. 다같이 들어야 합니다.
어느 누가 어디에서 언제 듣는 소문이 우리 교회 앞날을 결정할 지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2. 땅 점령에 합력
네 명이 소문을 듣고 중풍병자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왔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데리고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목표는 예수님 앞에 중풍병자를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땅을 점령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같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드디어 지붕 뜯었습니다. 그리고 중풍병자는 끈으로 달아 내렸습니다. 드디어 예수님 앞 땅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성셩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지난 주일 장로님 모임에서 백 태현 장로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여 주셨습니다.
청량리 한샘 교회가 지어지게 된 과정 이야기입니다. 교회를 지으려고 땅을 찾던 중 네 거리에 아주 좋은 땅을 찾았습니다. 누구 땅인지 얼마인지도 알지 못 하였습니다. 교회 짓기에 제일 좋은 땅이니까 침을 바르고 기도하였습니다. 저 땅을 달라고 여리고 성 돌 듯이 매일 돌면서 기도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얼마 동안 기도한 후에 주인을 찾아 갔더니 독실한 골수 분자 불교인 할머니였습니다. 땅을 팔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지을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교회를 지을 것이라고 하니까 말도 안 된다고 펄쩍 뛰면서 거절하였습니다.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또 찾아 갔습니다. 거절입니다. 그러나 또 찾아갔습니다. 계속 그 할머니를 찾아 갔습니다. 나중에는 그 할머니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고 그 땅을 교회에 기증하여 한샘교회가 지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도 그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0억을 놓고 우리는 기도합니다. 이는 계산적인 돈이 아니라 믿음의 액수입니다. 같이 기도하자는 말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그러면 채우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다같이 땅점령에 합력하여 기적을 같이 이루어야 합니다.
3. 아이디어에 합력
누구 아이디어를 내던지 모두가 합력하는 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입니다. 본문의 네 명에게는 두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말했습니다.
"중풍병자를 예수님앞으로 데리고 가자"
세 명이 합력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자"
네 명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눕히고 들고 예수님에게로 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아서예수님 앞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또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지붕을 뜯자"
또 세 명이 합력하여 지붕을 뜯었습니다. 희안한 아이디어에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내 생각에 네 힘이 합하고, 네 생각에 내 힘이 합하여 완성된 작품은 중풍병자를 살린 것이었습니다.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 침상을 달아 내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명이 협력하지 않으면 한 쪽으로 기울어 중풍병자는 굴러 떨어질 것입니다. 똑같이 합력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결론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누가 어떤 아이디어를 내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면 모두가 하나로 합력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결론은 아름답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를 유일한 교회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제 생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 종을 통하여 이루시려고 오래 전부터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분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4. 물질에 합력
네 명은 지붕을 뜯었습니다. 그리고 중풍병자를 내려 놓았습니다. 나중에 집 주인에게 지붕이 손상된 것을 보상하여 주었을 것입니다. 도망갈 생각은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물어 주었을 것입니다. 같이 물질을 모았을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 어려움을 같이 나누려고 합력하였을 것입니다.
지난 주간 나는 깊은 기도에 들어 갔습니다. 이렇게 깊은 기도에 들어갈 때는 일년에 몇 번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몸안에 있었는 지 몸 밖에 있었는 지 모를 정도로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목회 26년동안에 생각지도 못 한 생각이 막 스치고 지나 갔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두고 보아라. 나는 갈보리 선교 교회를 통하여 내 일 하나를 이룰 것이다. 지금은 모른다. 지나고 보면 안다"
이런 영감이 자꾸만 스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추수감사절은 종합관과 연결시켜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 갔습니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11월은 세계적으로 지키는 추수감사절의 달입니다. 미국은 전 국민이 감사하면서 3일 가량 휴가를 가지는 달입니다.
이번 감사절은 다른 해 감사절과 다르게 맞이 하십시요.
1. 기회의 원칙
1년 되어도 종합관 헌금을 못 하신 이들은 감사절기를 맞이 하여 감사와 종합관 헌금을 연결시켜 드리십시오. 그 동안 729명이 종합관 헌금에 동참하였습니다. 모두 112,584,843 원의 헌금이 은행에 입금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번도 못 하신 분들은 추추 감사절을 통하여 종합관 헌금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여기고 모두 동참하여 1,000명을 넘기는 달이 되게 하십시다.
2. 365일의 원칙
일년은 365일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일년 감사의 절기임을 기억하고 준비하십시오. 이렇게 계산하여 드리십시요. 하루 10,000씩 감사드린다면 3,650,000원입니다. 하루에 1,000원씩으로 계산하면 365,000원이 됩니다. 너무나 어려워서 하루 100원씩 계산하면 36,500원이 됩니다.
3. 심고 거둠의 원칙
심으면 반드시 거둘 때가 있음을 믿고 드리십시오. 자녀 기도제목이 있는 이는 하나님께 서원으로 심는 기회를 만드십시오. 우리 가정에 지금 온 가정 식구가 딸 결혼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네 식구가 365,000원 씩 드리고 <하나님! 딸에게 좋은 배필을 주옵소서!" 라고 기도하기에 사위를 주신 줄로 믿고 사위 몫으로도 365,000원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작정하고 나니 마음에 곧 사위를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는 확신히 생겼습니다. 곧 하나님이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누가 복음 7장을 보면 믿음이 좋은 백부장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가버나움 백부장입니다. 가버나움에 살고 있는 백부장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무슨 병이든지 다 고치시는 분이라는 소문을 듣고 유대인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자기 종 병을 고쳐 주기를 청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로마 백부장 부탁을 받고 예수님에게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눅7;5)
예수님께서는 이 백부장이 유대인이 아닌 데도 유대인을 사랑하고 회당을 지었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그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십시오.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 부탁하십시오. 주님은 그 소원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 심는 것이 있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종합관 헌금 겸 추수감사 예물을 드리십시오. 구약 시대에는 소 양 염소 비둘기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예물로 드렸습니다. 소는 수 백만원 할 것입니다. 양이나 염소는 3-40만원 가량 됩니다. 비둘기는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4. 한 달의 원칙
금년에 한 날을 선택하여 추수감사절로 지키지 않습니다. 한 달 내내 감사의 달입니다. 11월 중에 한 번 하나님께 헌신하십시오. 준비되는 대로 하나님께 봉헌하십시오.
이렇게 드리면 종합관 건축을 위하여 한 단계 또 넘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메고 온 4명은 모든 일에 합력한 사람들입니다.
1. 소문을 듣는 일에 합력
2. 땅 점령에 합력
3. 아이디어에 합력
4. 물질에 합력
그래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중풍병자에게 생명을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2,000년 동안 성경을 읽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경이 없어지지 않는 한 네 명의 합력은 빛을 발할 것입니다.
합력하여 이룬 기적은 두고 두고 예수님 이야기와 더불어 온 누리를 덮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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