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어느 가정이나 흐르고 있는 못 된 저주
솔로몬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까닭 없는 저주는...... 이르지 아니하느니라"(잠26: 2)
그런데 어느 가문이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더러운 저주가 흐르고 있습니다.
1.병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부목사중에 한 분 할아버지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목도 간이 좋지 않아 밤낮 피곤을 느끼고 있습니다. 병이 흐르는 가문입니다.
2.자살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어느 가정에 3형제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소나무에 목메달아 자살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년 후 큰 아들이 아버지가 보고 싶다면서 그 나무에 아버지처럼 자살하였습니다. 그 후 몇 년이 지났습니다. 둘째 아들이 화가 난다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어머니 집사가 나에게 부탁하였습니다.
"목사님! 저 막내 마저 자살할가 두렵습니다. 만일 저 좀까지 자살하면 나도 자살 할 것입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오"
자살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3.음란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첩을 얻어 살았는 데 아버지가 음란하고 자녀들이 음란합니다. 내 홈페이지에 한 여대생이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강 목사님! 우리 할아버지가 첩을 얻고 살아서 가정 불화가 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도 밖에서 난 자녀를 데리고 들어와 살아서 우리는 정말 불편하였습니다. 그런데 내게도 음란의 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음란이 흐르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을 가요?"
요즈음 유부녀들이 애인갖기 운동이 한창이랍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젊은 남자를 애인으로 두었으면 금네달,같은 나이의 애인이면 은메달,나이가 많으면 동메달,애인이 없으면 목메달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도 이혼율이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습니다.
<여보! 당신 아이와 내 아이가 싸우는 데 우리 아이가 말리고 있어요>
어느 가정 부부가 이혼을 하였습니다. 어느 쪽에서 이혼을 제안하였는가 조사하니 어머니쪽이었습니다. 조상을 조사하니까 외할아버지가 공직에 있으면서 첩을 얻어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조상을 거스려 올라가니까 포주가 있었습니다.
음란이 흐르는 가문입니다.
4.가난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가난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점점 나아져야 하는 데 가난을 벗어나지 못 하는 가문이 있습니다. 6-세가 조금 넘은 어느 여집사가 내게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목사님! 나는 평생을 이자만 주고 살아 왔습니다.내 소원은 이자 한번 받아 보는 것입니다"
5.단명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50대에 돌아 가셨는 데 아버지도 일찍 돌아 가셨습니다. 그런데 자식들도 골골합니다. 단명이 흐르며 노인이 없는 가문이 있습니다. 단명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6.정신병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그 집안에 정신병자가 생겼으며 조상을 거슬려 올라가면 반드시 3대내에 조상중에 정신병자가 있습니다. 400명의 정신병자를 임상한 의사의 보고입니다.
7.술이나 도박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어느 가문은 술과 도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조상부터 자녀들에 이르기까지 주정뱅이가 끊어지지 않는 가문입니다.
8.혈기가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욱하는 혈기가 계속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쌓아 놓는 데는 10년 걸리고 허무는 데는 10분 걸리는 혈기입니다.
밖에서 돌아 온 나는 집안이 어지럽고 컴퓨터 마우스가 내동이쳐 깨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파악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학교 4학년 아들이 어머니와 싸우고 내던진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는 순간 내가 대학교 다닐 때 화가 난다고 밥상을 업었던 생각이 납니다. 우리 가문은 혈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는 큰 평수와 작은 평수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큰 평수는 주차 공간이 두 대이고 작은 평수는 주차공간이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차공간이 하나인데 차는 세 대입니다. 그런데 우리 옆동에 살고 있는 노인 변호사는 주차공간은 두 대인데 부부가 살고 있기에 차가 한 대입니다. 그런데 그 변호사는 꼭 가운데 주차합니다. 경비가 말려도 당당히 두 곳이 자기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주민들은 비웃으면서 왕따시켰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밤 10시에 들어오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나 그 변호사차 칼로 긁고 올라오는 길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내 속이 시원하였습니다. 혈기가 흐르는 가문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9.도적질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어느 산파가 갓난아이를 받고 보니 손에 끼었던 금반지가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갓난아이 손에 금반지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도둑이었습니다.보지 않아도 죄는 자손에게 흐릅니다.
10.불의의 사고가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케네디 가문과 같이 계속 사고가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11.인색와 돈 욕심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오직 돈,오직 인색이 그 집안 가문의 색깔이 되어 있는 가문이 있습니다. 요즈음 시골교회중에는 곗돈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가 <마지막 전쟁은 아마 곗돈 전쟁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2.욕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입버릇이 나빠서 욕이 흐르는 가문도 있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부모의 입버릇이 나쁘면 자녀들도 그렇습니다.
13.배교가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어느 가문은 5남매가 예수를 믿다가 하나같이 다 교회를 떠났습니다. 나중에 조사하여 보니 할아버지가 예수를 믿다가 힘들다고 배교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14.장소도 잘못된 것이 흐르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재정부장님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는 일년에 몇 번 사고가 나서 많은 이가 세상을 떠난 자리입니다. 평양교회는 1948년 9월 8일 신사참배 결정을 하였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1949년 공산주의를 받아드리자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1950년 교회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더러워지면 땅이 더러워 지는 것이 성경의 법칙입니다
15.민족적으로도 못 된 것이 흐르는 것이 있습니다.
민족적으로도 흐르는 것들이 독특합니다. 우리 민족에 흐르는 것은 윷놀이 사상입니다. 윷놀이는 세 가지 못된 사상이 흐르고 있습니다.
1.빨리가기, 2.쉽게 가기, 3.죽이고 가기
이 세가지 사상이 우리 민족에 흐르고 있습니다. 잘 생각하여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 1-5)
아무리 훌륭한 가문도 더러운 저주가 한두 가지씩은 흐리고 있습니다. 성경의 대표적인 가문인 아브라함과 노아의 가문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제2장 성경의 가정들 고찰
이같이 가문마다 흐르고 있는 못된 흐름이 있는 데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가정들도 예외가 아님을 몇 가정을 예를 들어 봅니다.
1.아브라함의 가문에 흐르고 있는 거짓말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가문에 특별한 축복을 하여 주셨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마22: 32-33)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을 의논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하였느냐"(막12: 26)
다윗 미드라쉬를 보면 다윗은 하나님에게 이렇게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제부터 온 백성들이 기도할 대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다윗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하나님은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이같이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가문을 줄기차게 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좋은 가문에도 남을 속이는 속임수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조상의 죄를 자손들이 끊지 못하고 그대로 가문에 흐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거짓말
먼저 아브라함이 남을 속였습니다. 이것이 가문에 줄기차게 흐르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결혼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복형제입니다.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창20: 12)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부인이 여러 명이었는데 아브라함과 사라는 각각 이복형제였음을 성경은 증언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라는 절세미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와 결혼한 후 남편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사라를 누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면 사실이지만 정말은 누이가 아니라 남편이었습니다.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창 20: 2)
그래서 아비멜렉 왕은 사라와 동침하려고 하다가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이 사실을 가르쳐 주셨기에 동침을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리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관데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창20: 9)
그래서 아브라함은 간신히 자기 아내 사라를 도로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하여 민족을 이루실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분명히 믿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부부 사이는 틀어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12: 1-5)
사라의 거짓말
아브라함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가정에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대 아브라함은 믿지 못하고 웃었습니다. 천사들은 또 사라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예언의 말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라는 믿지 못하고 웃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라를 책망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18: 13-14)
그러나 사라는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창18: 15)
부부가 함께 살면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같이 살면서 속이는 거짓말에 닮았습니다. 이 후로 아브라함의 가문에 거짓말이 흐르는 것을 관찰하려고 합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거짓말
아브라함과 사라의 거짓말은 자녀들에게 흘러 들어갔습니다. 계속의 물이 저수지로 흐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이삭과 리브라가 기근을 피하여 그랄의 블레셋 왕을 만났을 때 아브라함과 사라가 한 것과 똑같은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그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나의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인하여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나의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이삭이 거기 오래 거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정녕 네 아내여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를 인하여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아비멜렉이 가로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하기 쉬웠을 뻔하였은즉 내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나 그 아내에게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창26: 6-11)
이삭은 아버지가 하던 것과 똑같이 하였고 리브가는 시어머니가 하였던 것과 똑같았습니다. 이삭이 태어나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었는데 이삭은 아버지를 닮은 행동을 하였습니다. 보고 배운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흘러 들어간 것입니다. 생물학적인 유전인자가 있는 것처럼 죄의 유전인자도 있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3대 야곱으로 흐르는 거짓말
야곱은 거짓말의 천재입니다. 죄는 반복성이 있고 성장성이 있고 전염성이 있습니다. 장자의 복을 받기 위하여 이삭을 속인 것은 정말 천재적인 사기꾼이 소질을 엿보게 하고 있습니다.
눈먼 아버지에게 나아가 감쪽같이 에서로 위장하여 속입니다. 이 장면을 성경은 상세히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창27: 1-29)
아래의 모든 것은 야곱이 아버지를 속인 것들입니다.
⑴ 에서의 옷을 입고 아버지를 속였습니다.
⑵ 염소 가죽을 목에 두르고 가서 에서 몸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⑶ 자기가 에서라고 입으로 속입니다.
⑷ 아버지는 야곱에게 명한 일도 없는 데 자기에게 명한 대로하였다고 속입니다.
⑸ 어머니가 요리하였는데 자기가 요리하였다고 속입니다.
⑹ 아버지 염소를 잡아오고도 자기가 사냥한 고기라고 속입니다.
⑺ 앞마당의 염소를 잡아오고도 하나님이 순적히 사냥하게 하였다고 속입니다.
⑻ 아무래도 미심적어 재차 에서냐고 묻는 데도 그렇다고 대답하며 속입니다.
라반의 거짓말
속인 자는 속게 됩니다. 야곱은 거짓의 천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외삼촌 라반에게 엄청나게 속게 됩니다. 잘 속이는 자도 깜쪽 같이 속을 수 있습니다.
⑴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여 라헬과 결혼하기로 하였는데 잠자리를 같이 하고 보니 라헬이 아니라 언니 레아였습니다.
⑵ 라반은 야곱의 임금을 10번이나 속입니다.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 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금하사 나를 해치 못하게 하셨으며"(창31: 7)
"내가 외삼촌의 집에 거한 이 이십 년에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 사년, 외삼촌의 양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을 봉사하였거와 외삼촌께서 내 품값을 열 번이나 변역하셨으니"(창31: 41)
라헬의 거짓말
아브라함 가문에 흐르는 거짓말은 누구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도도히 흐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라헬까지 거짓말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야곱은 네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라헬을 가장 사랑하였습니다. 라반이 집을 도망쳐 나올 대 라헬은 아버지의 우상 드라빔을 훔쳐 가지고 나왔습니다. 라반이 그것을 찾으려고 쫓아 왔습니다. 야곱은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훔친 것도 모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삼촌의 신은 뉘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 할 것이요"(창31: 32)
야곱이 뱉아 놓은 말은 라헬에게 떨어졌습니다. 라헬이 드라빔을 훔쳤던 죄 값은 라헬에게 떨어졌습니다. 라헬은 둘째 아들 베냐민을 낳고 죽어 버렸습니다.
"그들이 벧엘에서 발행하여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 길을 격한 곳에서 라헬이 임산하여 심히 신고하더니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말라 지금 그대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그가 죽기에 임하여 그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은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 아비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창35: 16-18)
계속되는 거짓말
야곱의 계보는 유다로 이어집니다. 유다는 막내아들 셀라의 아내 즉 자기 자부 다말을 속입니다. 다말은 이를 알고 속지 않으려고 창녀로 변신하여 유다를 속이고 잠자리를 같이 합니다. 그리고 시아버지의 씨를 받아 자부가 임신합니다(창36: 6-19)
그렇습니다.
죄는 상속합니다. 아브라함의 가문은 성경 최고의 가문이지만 이렇게 거짓말이 연연히 흐리고 있었습니다.
2.노아의 가문에 흐르고 있는 음란
이제 노아의 가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노아는 그 방탕한 당시에 유일한 의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시 사람들을 모두 홍수로 멸망시키는 가운데서도 노아와 노아 가정 식구 모두 8명만은 구원시켜 주셨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는 노아의 식구 8명만 살아 남게 되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과 600년간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얌전한 사람은 속이 좁고, 활발한 사람은 덤비고, 씩씩한 사람은 까불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고, 착한 사람은 답답하고, 똑똑한 사람은 인색하고, 잘웃는 사람은 싱겁고, 시원스럽게 말하는 이는 약속이행이 잘 안되고, 경우 밝은 사람은 너무 알로 까지고, 정확한 사람은 옹졸하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포도농사였습니다. 포도주가 많아졌습니다. 노아는 너무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고 방안에 있었습니다. 벌거벗었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에르바우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에 대하여 각종 문헌을 찾아보는 데만 이틀이 걸릴 정도로 정성을 드려 보았고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⑴ 유대인 전승에서는 이 말은 호모 섹스를 의한다는 이론이 있었습니다.
⑵ 미드라쉬는 노아가 식구는 8명밖에 되지 않고 인구는 많아 져야 하니까 빨리 인구 번성을 시키려고 대낮에 술을 먹고 아내와 성관계를 가진 단어라는 것입니다.
술먹었다고 다 벗는 것은 아닙니다. 여하간 성경에 성관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지만 이 단어는 성적인 범죄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함이 노아의 하체를 보았다고 하였는데 하체란 히브리어는 에르바인데 이는 성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노아의 범죄는 성적 범죄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노아 때에 이 가정에 성적 범죄가 들어 왔습니다.
가나안 저주
술에서 깨어난 노아는 둘째 아들 함이 자기의 하체를 보고 자기 흉을 보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을 저주하였습니다. 가나안은 함의 아들입니다(창10: 6)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흉보고 다닌 것은 함인 데 왜 가나안을 저주하였을까요? 우리는 함이 저주를 받아서 흑인이 되고 아프리카의 저주받은 상황이 그 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보아도 함이 저주받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함은 네 아들이 있었습니다.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창10: 6)
그런데 가나안은 네 아들중에 막내아들입니다. 네 번째 아들입니다. 함만 저주하였고 함만 저주받았습니다. 함이나 다른 아들들은 저주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왜 노아는 가나안을 저주하였을까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첫 이론은 하나님은 노아의 세 아들을 축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9: 1)
하나님이 축복한 이를 사람이 저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였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론이 있습니다.
노아가 호모 섹스를 하였다면 그 대상이 있었을 것입니다. 세 아들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대상이 바로 가나안이었다는 이론입니다. 그렇다면 노아와 가나안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호모 섹스 즉 동성연애자가 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동성 연애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가 왜 멸망당하였는 지를 잘 압니다. 바로 성적 타락이었습니다. 성적 타락의 극치는 동성연애입니다.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성적 접촉을 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천사가 남자로 가장하여들어 가서 롯의 집에 머물 대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말했습니다.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은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창19: 5)
상관한다는 히브리어로 야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성적 관계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실로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동성 연애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실히 알수가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어느 후손입니다. 가나안 후손입니다. 창세기는 가나안 사람들의 지경을 분명히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창10: 19)
노아의 자손 가나안에서 시작된 동성 연애는 소돔과 고모라까지 이어졌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가나안 족속
그 후 가나안 사람들의 성적 범죄를 성경은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레위기 18장은 가나안 사람들의 온갖 성적 범죄를 열거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루 입에 담기 어려운 말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동성연애, 근친상간, 짐승과 성적 행위 둥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레18: 1-30)
사람들은 죄를 많이 지으면 지을수록 더 잘 짓게 됩니다. 죄짓는 요령이 생기게 됩니다. "연습을 통하여 완벽하여 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상으로부터 흐르는 음란이 가나안으로 걸쳐서 소돔과 고모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만연하였습니다. 결국 여호수아에 의하여 가나안 족속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3.가인의 가문에 흐르고 있는 살인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살인자는 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인 후 대에서 살인자 라멕이 나타납니다(창4: 23)
4.헤롯에 가문에 흐르고 있는 혈기
헤롯의 가문에는 혈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제1세 헤롯은 2살 아래 아이들을 다 죽였습니다.
제2세 헤롯은 세례요한의 목을 잘랐습니다.
제3세 헤롯은 야고보를 죽였습니다.
제4세 헤롯은 바울을 죽이게 로마로 보냈습니다.
헤롯의 가문은 혈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보면 가문에 저주가 흐르기 시작하면 아예 자녀까지 제거시켜 버렸습니다. 아간을 자식들과 함께 죽였습니다.하만도 자식들과 함께 몰사시켰습니다. 한국의 역사도 역적이 나오면 배신의 저주가 흐를가봐 사돈의 팔촌까지 귀양보내거나 사형시켰습니다.
제3장 가문에 흐르는 저주 통로
며칠 전 신문에 난 사건입니다.
가출하였던 3일만에 딸이 돌아 오자 어머니가 그 동안의 딸의 행적을 추궁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남자 애무 흔적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흥분하였습니다. 그래서 딸을 옆에 있던 넥타이로 목을 졸라 죽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칼을 들어 자기 왼쪽 손목을 자르다가 쓰러졌습니다. 기절하여 쓰러져 있는 어머니를 아들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겨 간신히 살렸습니다. 그렇게 흥분하였던 이유와 자살하려던 동기를 경찰이 물었습니다. 살인범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대답하였습니다.
"결혼할 때 내가 순결하지 못 하였었는 데 딸이 음란한 것을 보고 나를 닮은 것같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남편에게 죄스럽게 살고 있는 데 딸마저 그렇게 살 것을 생각하니 속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딸 목을 졸랐습니다. 죽일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죄는 유전됩니다. 나는 오늘 무서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부모가 죄를 지으면 그 죄값을 자녀에게서 찾겠다는 것입니다. 자녀는 잘못없이 공연히 고통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14;18)
출애급기도 말하고 있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 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 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 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 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4-6)
예레미야도 말하고 있습니다.
<주는 은혜를 천만 인에게 베푸시며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렘32;18)
가문마다 저주가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 가문은 음란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 여대생이 내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 가문에는 색기와 음란이 흐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증조 할아버지께서는 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도 나이 많아 느즈막이 여자를 아셨습니다. 작은 아버지도 밖에서 난 딸을 데려다가 같이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두려운 것은 내게도 그런 음란이 흐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것을 알았기에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애를 쓰지만 음란은 내 몸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가식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철저히 돌아설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어느 가문은 병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 가문은 혈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살이 흐르는 가정도 있습니다. 어느 가정은 정신분열증이 흐르고,어느 가문은 거짓말이 흐릅니다.어느 가문은 단명이 흐르고 어느 가문은 사고가 흐릅니다. 이혼이 흐르는 가정도 있습니다.어느 가문은 가난이 흐르는 가문도 있습니다. 나는 이런 편지도 받았습니다.
<강 목사님! 저는 60평생 남에게 이자만 주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친정에는 자살이 흐르고,시댁에는 음란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저주의 흐름을 어떻게 끊을 수가 있을 가요?>
분명히 부모의 죄는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경로로 죄와 저주가 흐르는 것일까요? 5가지 통로를 오늘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1.유전 인자를 통하여
민족마다 독특한 유전인자가 있고 가문마다 유전인자가 다르다고 합니다. 흑인들에게는 적혈구 빈혈증(sickle-cell anemia)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민족에게는 우울증이 많습니다.
컴퓨터 앞에 갔을 때 깨져있는 마우스를 보았습니다. 약 10만원짜리였습니다. 그리고 책상위에 기물이 파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직감적으로 나는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알았습니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대들다가 자기 분을 참지 못 하여 마우스를 던져서 마우스도 파괴되고 기물도 파괴되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들을 야단치면서 나는 <저것이 나다>라고 여겼습니다.
학생시절 어머니와 의견이 맞지 않는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밥상을 엎었던 내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혈기는 유전됩니다.
어느 산파가 아이를 받고 나니 손가락에 끼었던 금반지가 없어졌습니다. 온통 다 뒤졌으나 못 찾았습니다. 나중에 아이 목욕을 시키다가 움켜쥔 손에 금반지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 어머니는 도벽이 심한 이였습니다.
다윗이 이런 말을 하여 주었습니다.
<내가 죄악중에 출생하였음이여.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죄 인자가 유전되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난 주간 대구 순복음교회 기도원에서 200여명의 목사님들을 모시고 145기 성막 쎄미나를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마침 카자흐스탄에서 18명 신학생들이 참석하여 동시통역으로 같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두 명이 고려인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1937년 쏘련으로 강제징용되어 끌어려 간 자녀들이었습니다. 어느 덧 3대가 흘렀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처음 온 것이었습니다. 같이 둘러 앉아 된장찌개 를 먹는 데 다른 신학생들은 냄새도 싫어하는 데 이 두 명은 맛있다고 잘 먹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보며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종자를 속일 수 없구나.피는 무시할 수가 없구나"
부모의 인자가 자녀에게 흐릅니다.
2.모방을 통하여
자녀들은 부모를 제일 가까이서 보게 됩니다. 보면서 자연히 저주스런 죄가 전가됩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담배를 피우다가 아버지에게 들켰습니다. 아버지는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담배를 피운다고 몹시 때렸습니다. 그리고는 화가 풀리지 않아 아들을 앉혀 놓고 담배를 피우더라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아버지도 학생시절부터 골초였습니다. 아들은 그것을 보고 자란 것입니다.
성남을 지나다가 육교위에 이런 프랭카드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아버지 운전하는 대로 할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왕들을 보면 대부분이 아버지 왕을 본받아 그대로 정치하였습니다.
<여호야김이 그 열조의 모든 행한 일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왕하23;37)
<여호야긴이 그 부친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왕하24;9)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두 아들을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정은 아버지의 음주로 인하여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일하지 않고 밤낮 마셔대다가 결국 가산도 탕진하고 가난뱅이로 가족들을 남겨놓고 죽었습니다. 후에 큰 아들은 유명한 의과대학 교수가 되어 <금주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주정뱅이가 되었습니다. 두 명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동생과 형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알콜중독자 아버지 때문에....."
도박하는 부모는 도박하는 자녀를 만들기 쉽습니다. 폭행을 당하며 자란 아이들은 <난 커서 폭행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면서 폭행을 배우게 됩니다.
해롤드 브롬휠드(Harold Bloomfield) 박사는 말했습니다.
"자식들의 부모와의 관계는 부모의 행동으로 영향을 미친다. 부모들은 자신들이 자라면서 혐오하였던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반복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녀는 배운다"
유타대학 사회학과 니콜라스 월핑거(Nichilas Walfinger)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우리의 관심을 끌어 줍니다. 1977년부터 1994년 사이에 18세에세 98세까지 성인 11,000명을 대상으로 이혼이 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습니다. 1998년 9월 11일자 <건강과 사회적 행동 회보>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혼한 부모의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자녀들보다 알콜 중독이나 흡연에 빠질 위험이 30%나 높았다>
자녀들이 부모를 볼 때마다 죄와 축복이 모방을 통하여 흐르게 됩니다.
경주에서 수학여행단을 받는 여관을 하는 장로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자고 간 자리는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어지럽다는 것입니다. 베개잎은 찢어져 있고 이불은 담배재로 얼룩져 있고 야단들입니다. 더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자고 돌아 가고 나서 방에 들어가 보면 "누가 자고 간 방인가?" 의심할 정도로 흔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방을 통하여 배웁니다.모방을 통하여 축복과 저주가 흐릅니다.
3.추수의 법칙을 통하여
세상에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자연법칙이 있습니다. 콩심으면 콩나고 팥심으면 팥납니다.많이 심으면 많이 나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이 납니다. 하나님은 자연법칙을 이 땅에 이루셨습니다.
만일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63빌딩에서 떨어지면 즉사합니다. <추수의 법칙>을 무시하고 겨울에 씨를 심으면 싹이 날 리가 없습니다. 부모가 죄를 지으면 자기가 벌을 받거나 자손이 재앙을 받는 것은 뻔한 추수의 자연법칙입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자가 임신하였을 때 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자가 난 아기보다 독서능력이 6개월 가량 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 키가 5cm 작았습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하였을 때 그 간음을 태어난 아이가 죽었습니다(삼하12;18). 태어나자 말자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어서 죽었습니까? 어려서 아이가 죽었다면 부모 죄값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요시아왕만은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요시야 왕만은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훌다라는 여자 선지자를 보내어 이런 예언을 하였습니다.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자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왕하22;17-20)
조상들의 죄 때문에 재앙을 퍼부을 것인 데 요시아 왕이 겸비하게 기도하니까 왕 시대에는 이런 재앙을 주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백성들의 자손에게 저주,요시아 왕에게 축복을 주시
겠다는 말씀입니다.
욥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친구를 지적하여 해를 받게 한 자의 자식들은 눈이 멀지니라>(욥17;5)
눈먼 이들의 조상이 다 친구를 해한 것은 아니나 분명히 친구에게 해를 끼치면 자녀 가운데 눈먼 자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같이 추수의 법칙을 통하여 조상의 죄가 자손들에게 흘러 들어 가고 있습니다.
4.악령들을 통하여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기도하고 내려 오시니 어떤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와서 귀신들렸다
고 고쳐달라고 하소연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막9;21)
딕커슨 박사가 귀신들린 이들 400명 가량을 치유하고 내린 결론은 귀신들린 아이들의 3-4
대를 거슬려 올라가면 반드시 귀신을 섬겼던 조상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영을 <가계 영>(family spirits)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귀신에게 헌신을 서약하였거
나 맹세하였기에 자손들에게 귀신이 들어가서 악령의 역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4-6)
가계영은 한 가문에 비슷한 병들을 가져 오기도 합니다. 술이 흐르게 하고,음란이 흐르게 하고,우울증,자살,암,당뇨병이 흐르게 합니다.흐르는 저주는 조상을 한번 점검하여 보게 합
니다.
5.영혼육의 접촉을 통하여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늘 영혼육을 접하며 살고 있습니다. 영을 접할 때 접하는 사람의 영이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혼을 접할 때 그 사람의 정신이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육을 접할 때 접하는 이의 육이 흘러 전달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공유영>(share spirits)라고 부릅니다.
육을 접하면 접한 이의 육이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창기와 접하면 좋지 않은 음란의 영이 들어와 일생을 괴롭히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했습니다.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6-17)
혼과 접하면 접한 이의 혼이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다윗을 사울이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살려 준 이가 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한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었습니다. 만나면서 마음과 마음이 연락되어 하나가 되어 같은 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삼상18;1)
영과 접하면 접한 이의 영이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하와가 마귀와 접하니까 마귀영이 들어와 결국 에덴동산을 파괴시키고 말았습니다. 마귀역사하는 이와 만나려면 기도많이 하고 그 사람의 영을 이길 수 있을 때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 승리할 수 있을 때 이민족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영혼육을 다 접하며 사는 것이 부부입니다. 그렇기에 부부관계가 제일 중요합니다. 부부는 육혼영을 다 접하며 살기에 한 사람이 잘못 되면 아담과 하와처럼 같이 잘못 되기가 쉽습니다.
부부간에 수평적 접촉관계와 부모자식간에 수직적 관계가 제일 <공유영>이 흐리기 쉬운 관계입니다.부모가 잘못되면 자녀도 잘못되기 쉬운 것은 이런 것입니다. 접촉을 통하여 저주가 흐르기 쉽습니다. 부부,부모관계가 공유영이 제일 빨리 흐르는 관계입니다.
6.두려움을 통하여
마음에 두려움을 가지면 두려움을 통하여 악령이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왜 자녀가 다 죽고 악창이 나서 잿더미에 앉아 있는 고통을 당하여야 했습니까? 부정적인 언어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두려운 것이 올 것을 늘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욥은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1. 정직하며 부자였습니다.
정직과 부가 겸해진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직하면 가난하거나 부자면 좀 덜 정직한 이들이었습니다.
2. 자녀가 많고 사이가 좋았습니다.
부자가 자녀가 없어서 아들이나 딸을 데려다가 기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자녀가 사이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10남매인데 자기 생일이면 늘 같이 모여 생일을 즐겼습니다. 그러니까 부모까지 합하면 꼭 12명이나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파티였습니다. 보기 드문 집이었습니다. 재산이 많은 집 자녀들이 재산 싸움이 심하기 마련입니다.
3.명예가 높았고 신앙이 좋았습니다.
동방에서 제일 큰 자였습니다. 그런데 믿음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흔히 높은 이들의 믿음이 그렇고 그럴 수가 있습니다. 믿음을 이용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욥은 생일을 지내고 나면 늘 모인 수대로 회개의 번제를 드렸습니다. 혹시 죄를 범하였을 지 몰라서였습니다.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욥1;5)
한꺼번에 드린 것도 아니고 명수대로 드렸습니다. 적어도 일년 12번은 12마리씩 드렸습니다. 양을 잡는다 하더라도 한번에 240만원쯤 됩니다. 12이면 2640만원을 일년에 죄를 점검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육을 점검하는 종합검진에는 돈을 써도 영을 점검하는 데 돈을 썼는 가요?
욥은 어느 한 구석도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대단히 완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욥에게 마귀가 틈탈 수 있는 구석이 꼭 하나 있었습니다. 욥은 그 것을 몰랐습니다.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몸에 미쳤구나>(욥3;25)
욥은 모든 것이 만족하였는 데 늘 두려움의 향과 무서움의 향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늘 불안하였습니다. 이 줄을 타고 마귀가 쏙 들어와서 자녀를 죽이고 재산을 날리고 몸에 건강을 빼앗아 갔습니다.
욥의 행복 너머 한 구석에는 늘 불안이 솔솔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내가 암이 아닐가?""교통사고가 나지 않을가?""우리의 행복이 깨지지 않을가?""자녀가 가출하지 않을가?" 두려움이 임하여 있으면 마귀가 오는 길을 닦아 놓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징조가 있습니다. 담대함입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엡3;12)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1요5;14)
두려워하면 저주가 자식에게 흐릅니다.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문에 저주가 흐르는 통로를 면밀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1.유전 인자를 통하여, 2.모방을 통하여,3.추수의 법칙을 통하여,4.악령들을 통하여,5.영혼육의 접촉을 통하여, 6.두려움을 통하여 저주가 자손들에게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모의 죄도 흐르고 부모의 축복도 자식에 흐릅니다.
신앙의 위대함은 <태어난 대로><생긴대로><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생활을 바꾸는 데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2지파가 십일조를 내어 레위지파를 살렸습니다. 그리고 레위지파는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전념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레위가 십일조를 받고 살아간 것은 증조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서 십일조를 바친 것 때문에 그런 축복이 흐른 것이라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아직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니라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히7;9-10)
축복을 흘리는 조상,축복이 흐르는 가문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제4장 복이 흐르는 가문
그러나 정반대로 복이 흐르는 가문이 있습니다. 성전의 역사는 가문에 좋은 복을 흘리려는 시도의 역사입니다. 몇 가정으로 소개합니다.
1.오벧에돔의 가문(삼하 6;6-11)
오벧에돔에서 시작된 복이 자손에게 계속 흐르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급에서 나와 하나님의 집 성막을 지었습니다. 성막의 중심은 지성소고 지성소의 중심은 법궤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행진할 때마다 법궤를 맨 앞에 세우고 따라 갔습니다. 40년 동안 늘 그랬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 온 후 성막은 실로에 세워졌습니다.
블레셋과 전쟁이 치열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늘 블레셋에 졌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법궤를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이 이기게 하여 주실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법궤를 가지고 나가서 전쟁하였지만 법궤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은 법궤 때문에 오히려 많은 피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하나님의 법궤를 보관하기란 부담스러워서 법궤를 도로 이스라엘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법궤는 아비나답 집에 보관되었습니다. 사울왕은 믿음이 없던 왕이라 법궤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울 뒤를 이어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성전을 짓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3만명을 동원시켜서 법궤를 운반하게 하였습니다
수레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법궤를 실었습니다. 아효가 수레를 끌었습니다. 웃사가 수레 뒤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 하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곤의 타작마당에 왔을 때 수레를 끌던 소들이 갑자기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뒤에 있던 웃사는 법궤가 떨어질가 두려워 법궤를 손으로 잡았습니다. 순간 웃사는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손을 댈 수 없는 신비한 성물이었습니다.
법궤를 기쁨으로 나르던 3만명은 슬픔에 쌓여 장례식을 웃사 장례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오려던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두가 법궤를 나르기를 두려워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 법궤를 오벧에돔이 자기 집으로 날라다가 보관하였습니다.석달이 지났습니다. 불과 석달만에 오벧에돔 온 집에 큰 복이 임하였습니다.
법궤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법궤는 예수님입니다.
신약에서 가장 귀중한 단어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예수입니다. 구약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하나 고르라면 법궤입니다.
신약의 중심은 예수이고 구약의 중심은 법궤입니다.
신약의 중보자는 예수이고 구약의 중보자는 법궤입니다.
신약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인간을 만나게 합니다. 구약에서는 법궤에서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게 됩니다.
지금 유대인들은 법궤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이미 법궤에 대하여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 사람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렘3;16)
진정한 법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기에 물건 법궤는 찾지도 말고 생각지도 말라는 것입니
다. 법궤는 예수님입니다. 오벧에돔이 3개월 법궤를 잘 모시고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3개월 예수를 잘 믿으면 달라집니다. 3개월입니다. 성경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도대체 오벧에돔에게 어떤 복이 임하였습니까?
1.자신이 먼저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 자신이 석달동안에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12)
2.자손이 다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 집이 다 복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12). 그리고 역대상에 보면 오벧에돔 후손들이 모두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봉사자로 복을 받았음을 기록하여 주고 있습니다.
오벧에돔은 후손이 62명이 되었는 데 이들은 모두 능력있고 어떤 일을 하든지 잘 감당하여 내는 능력자들이었습니다. 자손들이 하나같이 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고라 족속 아삽의 자손 중에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와 므셀레먀의 아들들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세째 스바댜와 네째 야드니엘과 다섯
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며 오벧에돔의 아들들 맏아들 스마야와 둘 째 여호사밧과 세째 요아와 네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 그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 들을 낳았으니 저희의 족속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 갸는 능력이 있는 자니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 이명이며>(대상26;1-8)
3.오벧에돔의 모든 소유가 다 복을 받았습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12)
4.형제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 이명이며>(대상26;8)
형제까지 복을 받는 여가가 일어났습니다.
5.시대를 바꾸는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이 법궤를 3개월 잘 모심으로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는 소문이 났습니다. 이 소문은 드디어 다윗왕에게까지 들렸습니다.
<혹이 다윗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를 인하여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 에서 다윗성으로 올라갈새>(12)
그래서 다윗왕은 법궤를 다시 가지고 올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법궤를 잘 모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정치를 잘 한 다윗 덕분에 온 나라가 평온하여졌습니다.
이같이 오벧에돔은 법궤로 인하여 복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자신이 복을 받고,자손이 복을 받고,집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복을 받고 이 복은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복이 되었습니다.
오벧에돔에서 시작된 법궤 모시기 복은 자손에게까지 계속 흘렀습니다.
2.가르모 가문
성전은 가문의 역사입니다.
역대상은 가문에 흐르는 역할을 잘 소개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어떤 자는 섬기는데 쓰는 기명을 맡아서 그 수효대로 들여가고 수효대로 내어오며 또 어떤 자는 성소의 기구와 모든 기명과 고운 가루와 포도주와 기름과 유향과 향품을 맡았으며 또 제사장의 아들 중에 어떤 자는 향품으로 향기름을 만들었으며 고라 자손 살룸의 장자 맛디댜라 하는 레위 사람은 남비에 지지는 것을 맡았으며 또 그 형제 그핫 자손 중에 어떤 자는 진설하는 떡을 맡아 안식일마다 준비하였더라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이상은 대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으뜸이라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대상 9;28-34)
심지어 지지는 것을 맡은 이들도 따로 정하여져 있었습니다.
탈무드 BT Yama 38;A 에는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떡은 안식일마다 새 것으로 갈아 놓고 이미 놓았던 진설병은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동안 두어도 따끈따끗함이 식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르모 가문에서 떡굽는 일을 맡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기술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방인들이 돈을 싸들고 와서 그 기술을 팔라고 하였습니다. 가르모가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기술이기에 하나님만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나는 이 기술을 우리 가정을 위하여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결코 진설병 만드는 기술을 팔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전이 무너져서 가르모는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돈도 벌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굶다시피 하며 살고 있을 때 이방인들이 돈을 싸들고 와서 그 기술을 이제는 팔라고 유혹하였습니다. 그러나 팔지 않았습니다. 제사장들은 가르모가 하나님이 주신 기술을 팔았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을 몰래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떡을 먹어 보았습니다. 가르모가 만든 떡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곧 식어 버렸습니다.
제사장이 돌아와 보고 하였습니다. 제사장 회의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저렇게 믿음을 지키며 굶으면서도 진설병 만드는 특수한 기술을 팔지 않은 가르모 가정에 월급을 두 배 주도록 한다>
그래서 가르모는 놀면서 일할 때보다 두 배나 많이 받았습니다. 믿음을 지킨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이었습니다.
이같이 자손대대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복이 흐르는 가문이 성전의 가문들이었습니다.
3.레위 가문
레위 가문은 제사장이 흐르는 가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급 때부터 장자를 제사장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시내산에서 레위인을 선택하셨습니다.
성막을 계시하시고 성막에서 필요한 제사장을 임명하여야 할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는 장자 제사장이 레위 제사장으로 바뀌는 순간을 이렇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를 일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로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중 모든 처음 난 것의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중 모든 처음 난 자를 계수하니
일개월 이상으로 계수함을 입은 처음 난 남자의 명수의 총수가 22,273명이었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가 레위인보다 273인이 더 한 즉 속(贖)하기 위하여
매 명에 오 세겔씩 취하되 성소의 세겔대로 취하라.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대로 1,365 세겔이라.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민3;40-51)
레위라는 이름때문에
사람은 이름대로 됩니다.특별히 성경의 이름은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사라는 열국의 어머니라는 의미입니다.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요나는 비둘기라는 뜻입니다. 비둘기처럼 니느웨성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데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가나안 온 땅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별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론은 고상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중에 최고로 고상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아간은 말썽군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이성 싸움에서 물건을 훔쳐 감춤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게 하는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말썽을 일으킨 다음에 아간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아닙니다. 이름을 그렇게 붙였습니다. 이름에는 예언적인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레위는 연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레위는 온 형제들을 연합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연합하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야곱때 선택된 레위인
그러나 사실은 레위인은 야곱때부터 하나님이 사용하시려고 예비하고 계셨다고 미드라쉬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진즈베르그(Ginzberg)가 말하는 미드라쉬의 증언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야곱이 미가엘 천사와 씨름하면서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이 때 천사장 미가엘은 하나님 보좌에서 찬양을 드려야 할 시간이 다 되었는 데도 야곱이 놓아주지 않자 축복을 빌어 주는 대신에 놓아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 때 미가엘 천사장이 야곱에게 이렇게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아!
하나님께서 너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네 이름을 바꾸려고 하신다.하나님께서 네 이름을 바꾸어 주실 때부터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실 것이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야곱이 아니다. 이스라엘이라고 불러라. 너는 이제부터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여자가 낳은 자중에 가장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너는 하나님의 보좌를 보게 될 것이다>
미가엘은 야곱을 마음껏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아!
너는 하나님의 아들로 복을 누릴 것이며, 네 후손들도 복을 받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서 미가엘 천사장은 야곱에게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였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말했습니다
<야곱아! 네가 하란으로 갈 때에 하나님께 서원하기를 무사히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지금이 바로 그 때가 아니냐?>
야곱은 이 말을 듣고 즉각적으로 자기의 소유 짐승중에서 550마리를 구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기위한 십일조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던 미가엘이 또 말했습니다.
<재산에서만 십일조를 드리면 어떻게 하니? 자녀들중에서도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지 않니?>
야곱은 미가엘이 가르쳐 준대로 자녀중에서도 십일조를 떼어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야곱에게는 4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네 명의 아내가 첫 번에 낳은 아들을 앞으로 불렀습니다.
르우벤, 요셉, 단 그리고 갓이 첫 아들들이었습니다. 이제 8명의 아들이 남았습니다. 다시 두 번째 낳은 아들들을 세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10번째 아들이 레위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레위가 하나님앞에 십일조로 선택이 되었습니다. 미가엘은 레위를 하늘로 데리고 올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세웠습니다. 미가엘이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오!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 아들은 하나님의 몫으로 야곱이 바치는 십일조입니다. 사람들의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인 줄을 인정하나이다>
이 말을 들은 하나님께서는 두 팔을 벌리셨습니다. 그리고는 레위를 안고 축복하셨습니다.
<레위야!
하늘에서는 천사들이 나를 섬기는 것처럼 땅에서는 네가 나를 섬기게 될 것이다>
미가엘이 다시 말했습니다.
<땅의 왕들은 레위에게 모든 것을 바치지 않아도 됩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레위에게 주는 것은 다 내게 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내게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그러므로 왕도 레위인에게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야곱이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 이삭은 에서에게 축복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 축복을 빼앗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내게 축복을 주실 것인지 벌을 주실 것인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말했습니다.
<의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의 축복은 분명히 네게 임할 것이다. 네가 교활하게 그 복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너의 열성과 하나님의 섭리때문에 네가 복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네게 복을 주시려고 계획하고 계심을 하늘에 있는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너와 네 후손은 에서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 땅을 지배하는 자는 네가 될 예정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도다. 두려워 말라.의심하지 말라>
야곱은 이 말을 듣고 천사를 놓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야곱때 이미 레위는 10일조로 하나님께 선택을 받았습니다.
레위인의 헌신
그러나 레위인이 본격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게 된 것은 모세가 십계명을 가지고 내려왔을 때였습니다. 성막이 세워지고 본격적으로 제사장이 필요할 때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막이 이루어지고 참으로 피뿌리는 예식이 제정되고 첫 제사장은 레위인이었습니다.
모세가 십계명 두 돌판을 받아 가지고 하산하여 보니 아론을 중심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절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두 돌판을 던져서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출32;26)
이 때 레위인이 나왔습니다. 레위인만 금송아지 우상을 만드는 데 헌금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헌신하지도 않았습니다. 협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레위인을 정식 제사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모세가 말했습니다.
<오늘 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출32;29)
미드라쉬가 말하는 이유
그런데 레위인을 하나님이 선택하게 된 이유를 미드라쉬는 또 다른 측면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1.애급에서 바로의 명령과 하나님의 말씀이 다를 경우에는 순교적인 각오를 가지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킨 지파가 레위 지파였습니다.
다른 지파는 세상과 타협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레위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킴으로 순교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증거가 있습니다.
<레위 족속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 동안을 숨겼더니>(출2;1-2)
레위 남자는 아므람입니다. 레위 여자는 요게벳이었습니다. 당시 아들을 낳으면 바로왕은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거냥 두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백성보다 많아질 것처럼 번성할 때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파 사람들은 왕의 명령이 무서워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위인인 이들은 준수함을 보고 죽이지 않았습니다. 준수하다는 말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죽이지 말라고 영감을 주신 것입니다.
왕의 명령과 하나님의 영감 사이에서 부부는 목숨을 걸고 모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만일 들키게 되면 아들도 부모도 모두 사형이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는 이들이 레위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레위인을 하나님이 사용하신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었습니다.
출애급 후에 인구조사를 하였습니다.
603,550명이었습니다. 한 지파당 5만명 정도이어야 평균입니다. 그러나 막상 인구조사를 하여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왔습니다.
1.유다 지파 74,600명
2.잇사갈 지파 54,400명
3.스불론 지파 57,400명
4.르우벤 지파 46,500명
5.시므온 지파 59,300명
6.갓 지파 45,600명
7.에브라임 지파 40,500명
8.므낫세 지파 32,200명
9.베냐민 지파 35,400명
10.단 지파 62,700명
11.아셀 지파 41,500명
12.납달리 지파 53,400명
이 모든 수는 20세 이상된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레위지파는 20세 이상이 몇 명인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다만 성경은 이런 숫자만은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30세 이상 50세까지가 8,580명
일개월 이상 된 남자가 22,273명이었습니다.
평균 5만 명이어야 하는 데 턱도 없이 부족한 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 가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애굽에서 순교자가가 가장 많았던 지파가 레위 지파였습니다.
2,미드라쉬는 이런 이야기도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낳으면 8일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한 곳에 정착하여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유랑생활이었습니다. 그래서 아픔을 이길 수가 없어서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어떤 어려움과 아픔이 있어도 할례를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철저히 지키는 레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13지파 가운데 레위인만을 하나님의 종으로 사용하셨습니다
레위 가문은 제사장이 흐르는 가문이었습니다.
제5강 저주를 복으로 바꾸는 비결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저주가 흐르는 가문을 복이 흐르는 가문으로 바꿀 수가 있을까요?
다윗의 가문을 보면 그 비결을 찾으려고 합니다. 죄에는 세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반복성과 성장성과 전염성입니다. 다윗은 음란하였습니다. 음란이 반복되다가 밧세바가 임신을 하였습니다. 음란을 숨기려고 남편을 전쟁터에서 데려왔으나 우리아는 같이 자지 않았습니다. 죄가 탄로날 것을 두려워한 다윗은 살인을 합니다. 자녀들 사이에 간음과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윗의 간음죄는 반복, 성장 그리고 전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다윗의 가문은 이런 저주가 다 끊어지고 예수님을 탄생시키는 최고의 가문이 되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철저한 회개였습니다.
나단 선지자의 지적을 받고 침상이 눈물에 뜰 정도로 울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성령께 의지함입니다.
이 때 다윗은 회개하면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 11)
로케트를 타지 않고는 결코 달나라에 갈 수 없는 것처럼 성령께 의지하지 않고는 결코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가문에 흐르는 저주는 차단되어야 합니다. 까닭 없는 저주는 결코 이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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