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벧엘의 체험(창 28:10-17)
미국에 팻분이라는 유명한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가수였는데, 그는 또한 훌륭한 크리스챤이기도 합니다.
이 팻분이 교회는 다녔으나 진실한 신앙을 갖기 전의 일입니다.
그는 힐톤 호텔의 고급 나이트 클럽에 초대를 받고 가끔 가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가 거기에 가서 노래를 부를 때면 호텔 측에서 최고의 대접을 하여 사장 힐톤씨가 잠을 자는 방을 그에게 내주고 힐톤씨의 전속 요리사가 음식을 직접 요리해 주는 등, 힐톤씨와 동등한 서비스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여전히 힐톤 호텔의 클럽에서 노래를 하고 힐톤씨가 쓰는 방에서 유숙하게 되었는데, 벽에 걸려 있는 값비싼 힐톤씨의 초상화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자기가 힐톤씨가 자는 방에서 자고 그의 요리사가 만든 음식을 먹고 그의 초상화도 바라보지만 아직 자기는 힐톤씨와 직접 만난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동안의 자기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자기가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다고는 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난 적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엎드려 기도하는 가운데 난생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체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그가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팻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유명한 톨스토이도 15살까지 기독교 가정에서 잘 자라나서 하나님에 대해 날마다 듣기는 들었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15살부터 탕자의 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유랑생활을 하며 방황하고 허무주의에 빠졌다가 50세가 되어 하나님을 만나면서 진정한 신앙인이 됩니다. 그 후에 쓴 소설이 부활이라는 소설입니다.
어거스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경건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났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18살에 사생아를 낳기까지 탕자의 길을 걷습니다.
그러다가 30세에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후로 그는 변화하여 우리가 잘 아는 성 어거스틴이 되었습니다.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곱도 말하자면,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없이 어머니의 말만 듣고 아버지의 신앙생활을 보고만 자란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기회만 있으면 남을 등쳐서라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자기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거짓된 삶을 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가장하여 장자의 축복을 받는다.
그렇지만 그 일 때문에 그는 더 이상 집에 머무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형 에서가 그 일 때문에 그를 미워하여 죽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를 외삼촌이 있는 하란 땅으로 떠나 보냅니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거기 있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생전 처음 가는 길을 갑자기 떠나게 되고 도망자의 신세가 됩니다
그러다가 첫날 저녁을 맞이하여 한 곳(루스더)에 이르러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잡니까? 여기 11절을 보십시오.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게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이 때의 야곱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자기를 죽이려는 형을 피해 단숨에 거기가지 도망쳐 왔습니다.
간신히 형의 얼굴은 피해 거기까지 왔지만 또 언제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올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그곳은 광야입니다. 도적들이 들끓고 맹수들이 자주 나타나는 광야입니다.
거기서 혼자 무방비 상태로 밤을 맞이하였으니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또 얼마나 외로웠겠습니까?
한번도 집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야곱, 늘 부모님과 가족들과 함께 지내왔던 야곱이 이제는 혈혈단신으로 정말 망망한 광야에 자기 혼자 뿐입니다.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지내야 할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외로웠겠습니까?
또 얼마나 처량했겠습니까?
집에서 푹신푹신한 이부자리에서 편안히 잠들던 그가 이제 집 떠난 신세가 되어서 좋은 이부자리는 고사하고 땅을 요 삼고 하늘을 이불 삼아 노숙하게 되었습니다.
베게 할 것이 없어서 굴러다니는 돌멩이 하나를 주어다가 베게를 하였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처량했겠습니까?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거기다가 그가 가는 길은 멉니다.
브엘세바에서 하란까지는 약 800 Km가 되는 길인데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그곳에 있는 외삼촌도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무작정 찾아가는 길입니다.
여비도 넉넉한 것 아닙니다.
요즈음 같으면 돈을 가지고 가면 되겠지만 그 당시는 돈이 발달된 때가 아니라 가지고 가는 물건이 전부입니다. 아무리 많이 가져가도 그 오랜 여행경배에 넉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여행길의 첫날 밤, 밖에서 노숙하는 야곱의 신세는 처량하기 그지없고 쓸쓸하기 그지없었으며 두려움으로 가득 찼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때에 그에게 놀라운 영적 체험이 있었습니다.
꿈에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곤고한 처지에 빠뜨리실 때가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과 두려움과 공포 속에 빠뜨리실 때가 있습니다.
외롭고 쓸쓸하며 허무하고 답답하게 만드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리가 영적 체험을 가지기 좋은 때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입니다.
그래서 사 55:6에 보면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했습니다.
요즈음 우리들 주위에 야곱과 같이 된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한 때 잘 나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직업을 잃고 방황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않던 질병에 걸려 몸부림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런 저런 이유로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안타까운 형편에 처해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모든 것이 막혔가도 생각되는 그런 때가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입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는 때입니다.
야곱도 그런 때에 신앙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가 가진 신앙의 체험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그는 먼저, 꿈에 본 것이 있었습니다.
여기 12절에 보니까,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먼저 사닥다리를 보았습니다.
그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서 꼭대기가 하늘에 닿은 것을 보았습니다.
또 그 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상징적으로 그에게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야곱이 비록 지금 땅에 홀로 있지만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또 그 하나님과 야곱 사이에 언제든지 교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야곱이 그 뜻을 잘 깨달았는지 모르지만, 그가 만일 그 뜻을 알았다면 이 상징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위에 계시는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13-15절)
13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먼저, 나는 여호와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
스스로 계시는 분, 말만 들었던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나는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말로만 들었던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이제까지 자기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하나님, 그 조부 때로부터 섬겨왔다고 하던 그 여호와 하나님을 처음으로 만난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이 되었겠습니까?
그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을 하십니다.
먼저는, 땅의 약속을 하십니다.
그가 누운 땅을 그와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다음에는, 자손들에 대한 약속을 하십니다.
그 자손들이 땅의 티끌같이 될 것이고, 그와 그 자손들을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동행의 약속을 해 주십니다.
그와 함께 하셔서 어디로 가든지 그를 지켜 주시고 마침내는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다 이루기까지 그를 떠나지 아니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여러분, 얼마나 확실한 말씀입니까? 얼마나 적합한 말씀입니까?
상징만으로 깨달을 수 없는 부분을 말씀으로 확실하게 해 주십니다.
그에게 필요한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의 후손들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축복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에게 절실히 필요한 안전을 보호해 주시고 다시 돌아오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했겠습니까?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그래서 그가 그 꿈을 깨고 말을 합니다.(16절)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또 "두렵도다 이 곳이여 다른 곳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하고 그 위에 기름을 부으며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그가 처음 단독으로 드렸던 경배입니다.
이것이 야곱의 잊지 못할 신앙의 체험이었습니다.
바로 그 체험이 그의 생애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그는 그 후 20년의 타향살이를 넉넉히 감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연단을 잘 받아서 이스라엘로 변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함께 선민의 조상이 되며 장차 올 메시아의 조상이 됩니다.
만약에 그에게 이런 체험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아는 야곱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20년 동안의 타향살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수없이 낙심하고 좌절하며 절망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이런 영적 체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 모든 것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이스라엘이 되어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앙의 체험이라는 것은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다고 해도 나 자신의 신앙의 체험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남이 가르쳐 준 예수, 남이 말하는 예수가 아니라 내가 만난 예수를 믿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런 체험이 없다면 우리는 이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체험이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어떻게 이런 신앙의 체험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만나기를 구하고 찾아야 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야곱과 같이 신비한 방법으로 체험을 갖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도서관 문을 나서서 하늘을 바라 보는데, 마치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 같더래요. 그리고 거기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아무 걱정하지 말라 내가 너를 지켜 주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는 것 같더래요.
그 때 그는 매우 어려운 때에 있었습니다. 가정도 어렵고 자신의 장래도 어둡고 도무지 무엇하나 제대로 잡히는 것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니 마음 속에 근심 걱정 두려움이 다 사라지더래요.
그래서 성경 공부에 나와서 그 사실을 간증하고 그 다음부터 진정한 신앙생활을 시작 한 사람 있습니다.어떤 사람은 하나님 음성을 듣거나 환상을 보고 또는 극심한 병을 치료받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신비한 체험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기도는 마치 야곱이 본 꿈에 사닥다리 위로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다리는 예수님인데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교통하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체험합니다.
저의 어머님은 기도로 하나님을 체험한 분이십니다.
제가 우리 어머님에게 전도했는데, 제가 아무리 말씀드리고 또 성경을 가르쳐 드려도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체험적으로는 알지 못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우리 어머님이 사업상의 큰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양돈 사업을 하셨는데 한참 돼지파동이 있을 때 완전히 망하실 뻔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저에게 오셔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하셔서 제가 오늘 하루 더 기도해 보고 결정하자고, 어머님에게 기도하실 것을 부탁하고 저도 그 날 밤을 새우면서 간절히 기도했는데, 저의 어머님도 생전 처음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시고 그 다음날 공판장에 나갔습니다.
그랬는데 이상하게도 그 전날만 하더라도 전혀 앞이 안 보이던 공판장에 이상한 기류가 일어나더니 경기가 호전되어서 파산을 면하고 일어서셨습니다.
저의 어머님은 그 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친히 체험하셨습니다.
그 때로부터 체험적인 신앙을 가지시고 계속 기도하시면서 지금까지 믿음으로 살고 계십니다.
또 한가지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야곱도 꿈에 사닥다리 위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씀은 꿈을 통해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는 꿈이 아닌 실제 말씀이 기록된 성경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말씀을 기도하고 읽는 자들은 어느 순간 하나님의 친히 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요즈음 우리 교회에도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목사님, 목사님,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요, 그러는 사람들 있습니다.
똑같은 성경 말씀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종이에 쓴 글자로만 보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또 어떤 사람은 설교를 듣는 중에 또 다른 사람들의 간증을 듣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런 체험을 가진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근심걱정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니까요.
또 근심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지 않아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리라 하십니다.(마 28:20)
옛날 야곱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영적 체험을 주셨던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 체험을 주십니다.
물론 때로는 신비한 방법으로 주시기도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때에는 주로 기도와 말씀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케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그런 체험이 있습니까?
그런 체험이 있다면 그것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 체험에 따라서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그 하나님의 의지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혹시 아직 나에게는 그런 체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머리로만 믿는 하나님, 이론적인 하나님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하나님만 아니라, 나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이 힘듭니까? 두렵습니까? 외롭습니까? 답답합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벧엘에 와 있는 야곱과 같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여러분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서 그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아가면 감당치 못할 시험이 없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야곱과 같은 벧엘의 체험을 가지고 이 험한 세상을 넉넉히 이겨 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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