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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2002-03-11 10:29:34   read : 1894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시 37:1-6) // 03/03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편 37편 1∼6절)

    설교개요

    A. 마음의 소원에 대하여
    1. 마음의 소원
    2. 본문 배경 설명
    B.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1.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라 - 원망, 불평, 투기(시 37:1∼2)
    2.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 선행, 성실(시 37:3)
    3. 여호와를 기뻐하라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 하나님을 기뻐함, 소원 성취(시 37:4)
    4.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 하나님께 맡김, 의지함, 형통, 번성(시 37:5∼6)
    C. 원망하거나 투기하지 말고, 선을 행하며, 여호와를 기뻐하고,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맡겨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A. 마음의 소원에 대하여

    1. 마음의 소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 있는 작은 연못 한가운데는 항아리가 하나 있는데, 그 항아리에 동전을 던져서 들어가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못 주변에는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립니다. 아이들도, 신혼 부부도, 일본인도, 미국인도, 각기 나름대로의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집니다. 공항 내의 관광 명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던져진 동전은 일주일에 자그마치 100만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동전이 들어갈 때까지 자꾸만 던지니까 그렇게 많은 금액이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 3월부터 올해 초까지 모여진 돈 3,000만 원을, 세계적으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니세프’(UNICEF ; 국제연합아동기금)에 다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항아리에 동전이 들어간다고 정말 마음의 소원이 다 이루어지겠습니까? 그런데도 항아리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적어도 그들 마음속에는 소원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 같은 사람에게 무슨 소원이 있겠습니까? 그저 ‘먹다 죽다’지요.”라고 대답합니다. 소원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원이 있다는 것 자체를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도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초등학교 학생도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도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청년· 대학생도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소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소원이 있는 사람과 소원이 없는 사람은 얼굴부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원이 있는 사람은 눈동자가 반짝반짝 한데, 소원이 없는 사람은 꼭 죽은 물고기 눈동자 같습니다. 여러분도 소원을 가지고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국 격언에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목적과 뜻을 가지고 사는 사람, 마음속에 분명한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서 언젠가는 성취하고야 맙니다.
    소원이 있는 사람은 기도도 열심히 합니다. 기도하자고 하면, “하나님, 대한민국 기독교 국가 되게 하시고, 정치가 바로 되고 경제가 부흥하게 하시고, 이 나라가 통일되게 하옵소서. …” 하고, 내 문제, 네 문제, 나라 문제까지 기도합니다. 그런데 소원이 없는 사람은 기도 시간을 주어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냥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1분이 10분 같고 지루합니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삽니다.
    백범 김구(金九 ; l876∼1949) 선생은 1947년 “나의 소원”이란 글에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라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정치가들에게는 애국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통령부터 고위 공직자들까지 도무지 나라를 사랑하는 것인지, 돈을 사랑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웬 게이트 사건이 그리 많습니까? 정말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해먹으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선거를 할 때는 김구 선생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 애국자를 뽑아야 합니다.
    우리는 소원을 가지되 이기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소원이 아니라, 선하고 의로운 동기에서 비롯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빛을 발하고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이웃을 살리고,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시편 37편 1∼6절 말씀은, 다윗 왕이 노인이 되어서 인생을 돌아보고 백성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교훈한 지혜시입니다.
    다윗 왕은 원래 양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15세에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삼상 16:7). 그 후 그는 골리앗 장군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울 왕은 그를 시기하여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사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동안 도망자가 되어 죽음의 고비를 많이 넘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인내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나이 30이 되었을 때에는 완전히 역전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만하고 불순종했던 사울 왕은 하나님 앞에 버림받고 블레셋 전투에서 패하여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반면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행 13:22). 그래서 이스라엘은 부강하고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존경받는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지난 생애를 돌이켜보았습니다. 가장 처절하고 비참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을 때 그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 축복과 은총을 주셨습니다. 양 치는 목동이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이 되도록 소원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소원을 가진 사람은 그 소원이 크든 작든 이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소원이 전혀 없는 사람은 지루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소원을 가졌든 간에 그 소원이 성취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문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여호와를 기뻐하라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하였습니다.

    B.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1.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라 - 원망, 불평, 투기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시 37:1∼2)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로와 희망과 용기를 주는지 모릅니다. 우리 주변에는 행악자, 악을 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고 괴롭히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을 만나든지, 혹 이런 일을 당하게 되면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싸우지도 말고 화내지도 말아야 합니다. 또한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투기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불의하게 돈벌고, 불의하게 출세한 사람을 시기하거나 질투해서는 안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마치 풀이 곧 베여서 버려지고 마르게 되는 것처럼, 채소가 아무리 무성해도 계절이 바뀌면 시들게 되는 것처럼, 악의 세력은 곧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기세 등등하던 공산주의 국가들도 하나씩, 하나씩 멸망했습니다. 악의 세력은 멸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잠언 14장 30절에도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시기하고 질투하면 뼈가 썩게 됩니다. 살이 썩으면 잘라내면 되지만, 뼈가 썩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대개 시기하고 질투하고 불평하는 사람이 병에 잘 걸립니다. 마음이 병드니까 육체도 병이 들어 불치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도 고통을 주게 됩니다. 우리는 시기하거나 질투하거나 분노하거나 하는 악한 습관에서 벗어나서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야고보서 5장 9절에도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으면 감사해야 하는데, 감사해야 할 것에 감사하지 않고 되레 원망하며 불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대개 잘난 척하는 사람, 교만한 사람입니다.
    반면 겸손한 사람은 늘 감사가 넘칩니다.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합니다.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고 감사하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평생 감사가 충만합니다.
    불평의 씨를 뿌리면 불평의 열매만 거두게 됩니다. 불평은 불평을 낳고 그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낳습니다. 그래서 불평으로 가득한 가정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감사가 넘치는 가정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사업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사업에 성공합니다. 감사의 씨를 심어서 감사의 열매를 거두고, 사랑의 씨를 심어서 사랑의 열매를 거두며, 축복의 씨를 심어서 축복의 열매를 거두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2년 1월 1일자 <동아일보>에 ‘공정성에 대한 여론조사’의 결과가 기사로 났습니다. 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칙을 지키면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무려 60%나 됐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조차 원칙을 지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길게 보고 멀리 보면 그런 사람에게 영광과 승리가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일본의 ‘유키지루시(雪印)’라는 회사는, 한때 일본 햄·소시지 시장의 86%를 점유했던 일본 최대의 식품회사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회사도, 호주산 쇠고기를 일본산 쇠고기라고 속인 것이 들통나자 불과 한 달 만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남을 속이는 것,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 악한 방법으로 득세하는 것, 이런 것들은 불안과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만들고 결코 오래 가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방법으로 돈벌고 출세하고 잘되었다고 해서 시기하거나 질투해서는 안됩니다. 싸우거나 다툴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을 내리시기 때문입니다.
    창원중앙교회 이 권사님(60세, 여)의 간증입니다. 남편이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자 그 가족은 사글세를 전전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보아도, 가정을 보아도,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권사님은 그 생활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스스로 교회에 찾아가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새벽마다 남편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 남편 도박에서 손떼게 하옵소서.’
    그러자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불평, 가정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평안과 기쁨이 넘쳐 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눈물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드디어 남편은 도박 생활을 청산하고 경남 창원공업단지에 있는 한국특수강철주식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는 여섯 식구가 먹고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권사님은 길목에 조그마한 가게를 얻어 ‘한밭식당’을 개업했습니다. 그는 그 가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간구하며,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서 손님들을 한 식구처럼 친절하게 모셨습니다.
    그러자 소문이 나고 날로 번창하게 되어, 당시 출석하고 있던 창원중앙교회에 건축헌금 1억 원을 드려 성전 건축을 하는 데 일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절망하고 불평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도 감사하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복되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끝까지 기도해서 응답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 선행, 성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시 37:3)

    세상에 의지할 것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에 있는 것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청춘도, 명예도, 권세도 왔다가는 때가 되면 다 가버립니다. 그러나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지하고 신뢰해야 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악하게 살지 말고 항상 선을 추구해야 합니다. 말하는 것도 선하게, 행동하는 것도 선하게, 사업도 선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또한 이 땅에 사는 동안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실’이란 것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 생업을 아주 열심히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강대강, 적당히, 눈가림하고 속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착실히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성실하게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고 이 사람, 저 사람과 다투며 시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서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마지막에 가서는 승리하고 마음의 소원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1편 23절에도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남의 일에 끼여들고 간섭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겸손해야 합니다. 자기 일만 해도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기 개발, 건강 관리, 뿐만 아니라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교만한 마음으로 원망하고 불평하며 싸우고 다툰다면 그 사람은 결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가 하면, 갈라디아서 6장 9∼10절에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선(善)의 씨를 뿌리면 선(善)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선하게 시작했으면 결과도 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성경에서 말하는 ‘선한 일’이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선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잠 19:17), 원수를 사랑하는 것(눅 6:35), 선한 말을 하는 것(엡 4:29), 선한 양심을 가지는 것(벧전 3:16), 서로 봉사하는 것(벧전 4:10) 등이 다 선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하늘에서 복이 임하고 불의를 행하는 자에게는 화가 임합니다. 하늘이 복받을 사람에게는 복을 내리고, 심판받을 사람에게는 심판을 내립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사람들은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 나라에나 그 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문호(文豪)가 있습니다. 영국에는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1564∼1616)가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 ; 1828∼1910)가 있습니다. 독일에는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1749∼1832)가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누가 있습니까?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호는 『레 미제라블』, 『파리의 노틀담』등 많은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 ; 1802∼1885)라고 합니다. 나폴레옹이 아닙니다.
    위고는 1870년 나폴레옹 3세가 물러나자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하원에 이어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빈민 구제, 언론의 자유 보장, 사형제 폐지, 여성과 아동의 권리 신장, 초등학교 의무교육 등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그 당시에 이미 유럽 통합을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존경받는 인물들은 대체적으로 선하게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악한 사람은 결코 위대한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선하게 사는 사람, 성실하게 사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성실과 선은 성공의 기초입니다. 여러분, 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선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성실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며칠 전 <문화일보>에 쌍둥이 자매가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기사가 된 것은 그 집안이 이 쌍둥이 자매뿐만 아니라, 3대째 한 대학의 동문으로 형제 의사를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1940년대 후반 할아버지인 노용희(80) 씨 형제가 연세대 의대의 전신인 세브란스 의전을 나와 의사가 된 이후, 노 씨 집안은 대대로 형제 의사를 배출했습니다. 아들 형제도 의사이고, 며느리도 의사, 사위도 의사입니다. 그래서 노 씨 집안에서 총 14명의 의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그렇게 많은 의사를 배출하게 된 데에는 까닭이 있습니다. 바로 가훈 때문이었습니다. 노 씨 집안의 가훈은 다름 아닌 ‘성실’이었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교육 지침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공부 잘하라”고 말한 것도 아닙니다. “출세하라”, “성공하라”고 했던 것도 아닙니다. 그저 “성실하게 살라”고 했더니, 3대에 걸쳐서 14명의 의사를 배출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집안의 가훈은 무엇입니까? “돈 많이 벌라”입니까? “출세하라”입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남보다 앞서라”입니까? 오늘부터 여러분 가정의 가훈을 “선하게 살라”, “의롭게 살라”, “성실하라”,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라”, “하나님께 충성된 삶을 살라”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정의 가훈과 분위기가 자녀들의 앞날을 결정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가훈을 정하여 훌륭한 후손들을 많이 배출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여호와를 기뻐하라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 하나님을 기뻐함, 소원 성취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 37:4)

    어떻게 하는 것이 효도입니까?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갖다 드려도 부모님을 슬프게 하는 것은 효도가 아닙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 선생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 직장 상사를 기쁘게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빨리 진급하고 출세하고 성공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겠습니까? 역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겠습니까? 감사와 찬송을 돌려 드리는 것(시 69:30∼3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시 147:11),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사 58:6),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것(겔 33:11), 몸으로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는 것(롬 12:1), 주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고전 1:21), 향기로운 제물을 드리는 것(빌 4:18), 선을 행하고 나눠주는 것(히 13:16)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만 하시기 바랍니다. 예배 시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입니다. 앞으로 예배 시간에 열심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기도원에도 열심히 올라가셔서 금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 겸손한 것을 기뻐하십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기쁘게 만들어 주십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소원은 자기가 스스로 이루는 줄로 압니다. 돈 많이 벌겠다고 “돈, 돈, 돈” 합니다. 권력을 가지겠다고 “권력, 권력, 권력” 합니다. 또한 출세를 하겠다고 “출세, 출세, 출세” 합니다. 어떻게든 자기가 얻어보려고 하다가 온갖 불법과 비리를 저지릅니다. 그것은 소원이 아닙니다. 탐욕이며 교만입니다.
    진정한 소원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와 마음의 소원을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30장 9∼10절에서 모세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기쁘게 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주십니다(신 30:9).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 주십니다(왕상 10:9). 자손을 형통케 하십니다(느 1:11). 갑절의 축복을 주십니다(욥 42:9∼10). 지혜와 지식을 주십니다(전 2:26).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사 42:1). 더 나아가 천국까지 인도하여 주십니다(히 11:5).
    1930년경 미국에 지미라는 다섯 살짜리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잘 시간이 훨씬 넘었는데도 잘 생각은 하지 않고 창문을 통해 환한 보름달만 정신없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뭐 하는 거냐, 지미? 잘 시간이 훨씬 넘었는데.”라고 하자, 소년은 “달을 쳐다보고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가 다시 “이제 잘 시간이 넘었으니 그만 자렴.” 하고 말하자, 그는 “어머니, 언젠가 나는 달 위를 걷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는 정말로 달에 가게 되었습니다. 1971년, 마흔한 살에 아폴로 15호의 조종사가 된 것입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제임스 어윈(James Irwin ; 1930∼ )입니다. 그는 달에 다녀와서 자기가 어렸을 때 가졌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구에 있을 때보다 달 위에 섰을 때, 하나님이 계신 것을 더 강력하게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의 소원이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에게 소원이 무엇인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의 소원, 중·고등학교 다닐 때의 소원, 대학교 다닐 때의 소원이 무엇인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소원이라 할지라도, 아무 소원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 소원이 아이의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민일보>에 ‘꼴찌서 교수가 된 성공비결’이라는 제목의 기사 실렸습니다. 이 기사의 주인공은 지금 상지대 자연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류종원 박사입니다.
    그는 시골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대학도 충북대 농학과에 예비합격자로 합격되어 꼴찌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는 가난했고, 공부도 그리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그에게 한 가지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 인생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그때부터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장학생이 되었습니다. 국비장학생으로 독일로 유학을 떠나 박사 학위를 받고 고국에 돌아와 대학 교수까지 되었습니다.
    그는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 보고,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전국을 돌며 자신이 신앙 안에서 꼴찌를 탈출하게 된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간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호와를 기뻐함으로 마음속의 소원을 성취하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 하나님께 맡김, 의지함, 형통, 번성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 37:5∼6)

    요즘 사람들은 맡기기를 싫어합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지 않습니다. 걱정, 근심, 두려움, 공포, 불안을 다 간직한 채 힘들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는 삶의 목표도 하나님께 맡기고, 인생의 짐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기쁨과 평강과 안정을 주시고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 주십니다.
    또한 우리는 어둠 가운데 캄캄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빛 가운데서 빛을 발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정오의 빛같이, 가장 빛나는 인생을 살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시대의 훌륭한 인물, 존경받는 사람, 출세한 사람, 유명한 사람, 성공한 사람, 존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잠언 16장 3절에도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내 욕심대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다 제대로 되지 않고, 죄짓고, 사고 치고, 잘못되면, 그때 가서야 “주여!” 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앞서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뒤에서 뒤치다꺼리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앞서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뒤를 따랐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그 뒤를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순서를 뒤바꿔서 우리의 욕심을 앞세우고 하나님을 따라오시게 합니다. 사고는 자기가 쳐놓고서 해결은 하나님께서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얼마 전에는 기도원에 가니까 헌금봉투에 ‘카드 빚 850만 원 좀 물어주세요’라는 기도 제목이 쓰여 있어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카드는 자기가 써 놓고 감당하지 못하니까 하나님께 물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카드 빚 물어주는 분이십니까?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레미야 17장 7∼8절에도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똑같은 나무라 할지라도, 산이나 들에 심은 나무보다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훨씬 더 잘 자랍니다. 똑같이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안 믿는 사람이 성공한 것과 하나님 믿는 사람이 성공한 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만사 형통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 1918∼ )목사님은 ‘해도 해도 안될 때에는’이라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그는 “해도, 해도 안될 때, 그때에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 보라. 하나님께서 판단하여 이뤄 주실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의 뜻을 따라 인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판단하여 이뤄주십니다. 나쁜 것은 막아 주시고, 좋은 것은 이루어 주십니다. 달리 표현하면,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앞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신문에는 점쟁이와 무당에 대한 광고가 대대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광고를 보고 전화로 운세 상담을 했다가 2천만 원의 전화비를 내게 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무당과 점쟁이가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전국에 30만 명이나 있다고 합니다. 정치인, 경제인, 연예인 등 점쟁이한테 찾아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들은 다 미래를 점쳐 주기를 원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불안과 공포에 떠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점쟁이한테 인생을 맡기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응답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크리스천 중에도 점쟁이를 찾아가는 사람이 30%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크리스천들도 점쟁이를 찾아가서 결혼 날짜, 이사 날짜, 개업 날짜를 잡아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한 권사님은 목사님한테 아들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해 놓고는 궁합을 보고 와서 결혼식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이유를 물으니까, 창피한 줄도 모르고 궁합이 안 맞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요즘 안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렇게 믿는 사람까지도 왜 점쟁이를 찾고 미신에 빠져 있습니까?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왜 불안합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십니다. 지혜를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해도, 해도 안될 때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Jone Wanamaker ; 1838 ∼ 1922)는 돈을 벌어서 착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 YMCA 건물을 지어주었는데, 우리나라 종로2가의 YMCA도 그가 지어준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부자 될 자격이 있습니다. 돈을 벌어서 쥐고만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물질’은 ‘물같이 흘리는 것’입니다. 물질이 한 곳에 쌓이게 되면 썩습니다. 사람도 썩고, 자식도 썩고, 회사도 썩습니다.
    그런데 워너메이커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3T’로 불리는 생활신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첫째 T는 ‘Think’이고, 둘째 T는 ‘Try’이고, 셋째 T는 ‘Trust in God’입니다.
    첫째 T, ‘Think’는 ‘생각하라’입니다. 우리는 인생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다 죽을 텐데, 돈벌어서 다 뭐 합니까? 자식한테 물려준다고 자식이 잘 될 것 같습니까?
    어떤 사람이 한평생 모은 재산을 쓰지도 못하고 아들한테 주고 죽었습니다. 그는 죄를 많이 지어서 지옥에 가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30년이 지나니까 아들도 지옥에 왔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얘, 나는 돈벌어서 다 너한테 주려고 죄를 지었지만, 너는 왜 죄를 지었느냐?”
    “아버지 때문이에요.”
    “왜 나 때문이야?”
    “아버지가 준 돈 다 쓰려고 하다가 죄만 지었어요.”
    재물을 많이 물려준다고 해서 자식이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정으로 자녀를 위하는 길이 무엇입니까? 인생이 무엇입니까? 돈벌어서 뭐합니까? 어떤 목적으로 살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T, ‘Try’는 생각한 것을 ‘실천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요즘에 사람들이 금연을 참 많이 합니다. 그런데 위대한 사람은 금연에 성공하지만, 졸장부들은 실패합니다. 우리는 담배라든지, 도박이라든지, 불의한 일을 다 청산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전진하는,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T, ‘Trust in God’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 많습니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나에게 믿음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권능을 주셔서 사명을 감당케 하시고 나를 통해 영광 받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때가 되면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십니다.
    원주영강교회의 이 씨(남)라는 성도님이 왼쪽 다리가 마비되고 몸에 이상이 생겨서 병원에 가니까 뇌종양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는 3개월간 약을 먹어보고 다시 검진을 받아보기로 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약이 너무 독해서 몸이 점점 더 약해졌습니다. 편도선이 부어 오르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진물이 생겨 피부가 헐었습니다. 이도 새까맣게 변하고 얼굴과 온몸의 피부가 검은 색으로 변했습니다. 결국 수술도 할 수 없고, 약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종양이 점점 커져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약으로는 고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죽기살기로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죽든지 살든지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간 첫날부터 주일예배를 1부부터 4부까지 다 참석할 뿐 아니라,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구역예배, 예배라는 예배에는 다 참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죽은 것 같은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대로 죽는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희미해지는 정신으로 아내를 보니, 아내는 밤새도록 울면서 하나님만 부르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죽는 것은 두렵지 않은데, 자기를 붙들고 우는 아내가 말할 수 없이 측은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흰 옷을 입으신 예수님이 좌우에 천사들을 데리고 하늘에서 내려오시더니 자기 집으로 걸어 들어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잠이 깼습니다.
    그 후로 지팡이 없이는 한 발자국도 걷지 못하던 사람이 혼자서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아픈 것도 점차 없어졌습니다. 모든 것이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하셔서 하루하루가 달라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아보니, 뇌종양은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시 건강을 주셔서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시장에도 나가고 교회에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고 전도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의 믿음은 죽기살기로 믿는 믿음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죽기살기로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왔다, 안 나왔다 믿는 척만 하지 마시고, 한번 죽기살기로 매달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C. 원망하거나 투기하지 말고, 선을 행하며,
    여호와를 기뻐하고,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맡겨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세상에서는 악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득세하고 형통하여, 의롭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삶의 의욕을 잃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 불의를 행한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시기 때문에, 곧 쇠잔하여 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을 행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모든 인생과 일과 사업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정오의 빛같이 형통하고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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