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 중 가장 귀한 것은 교회와 가정입니다.
은현교회는 먼저 교회다운 교회가 되려고 반백년동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로 소문난 여수은현교회가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은현교회는 1952년 김운경전도사(현 원로목사)에 의해 여수시 공화동에 천막을 치고 첫 예배를 드린 후 이웃을 위한 다양한 선교활동과 9개의 개척교회를 세운후 1994년 지금의 여서동에 새성전을 건축해 현재에 이르렀다.
50년동안 은현교회를 거쳐간 목회자도 김운경원로목사와 최순영목사에 이어 82년에 부임해 앞으로 원로목사가 되기까지 은현교회에서 남기로 한 김정명목사가 있다. 김정명목사는 “50년이 되기까지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며 “은혜가 은혜되는 교회가 될수 있도록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로 남겠다”고 다짐했다.
은현교회는 이번 교회 창립50주년을 기념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2일(토)오후 2시에는 교회창립 50주년기념,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기원걷기대회, 3일(주일) 오후1시에는 전교인 50주년 생일축한오찬과 오후3시에는 집사안수, 권사취임 감사예배 드렸고 저녁예배는 은현인의 밤을 개최했다. 또 4일(월) 저녁7시에는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축하음악회와 6일(수) 저녁 7시에는 송재구 전여수시장을 초청해 신앙강좌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은현교회가 50년동안 멈추지 않고 성장해 온데는 김목사의 목회소신이 큰 역할을 했다. 김목사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위해 교역자들과 성도들에게 줄곧 5가지의 실천을 요구했다.
교역자들에게는
△하루 3시간 이상 기도하기
△무소유생활, 유산 안 남기기
△천국독립군의 마음으로 교회사랑하기
△예수님처럼 십자가에서 뛰어내려오지 않고 십자기에서 죽기
△예수가 방법되심을 믿고 정직, 섬김, 나눔의 생활을 실천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또 성도들에게는
△새벽기도의 일상화
△가정의 교회화
△전 성도의 비 귀족화
△익명적 헌신
△종말론적 가치관을 가지고 교회 섬기기를 요구했다.
이 실천사항들은 교역자들과 교인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켜 은현교회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김목사의 이웃사랑 정신은 은현교회가 이웃위해을 존재하는 이유를 제공했다.
5년전 자신이 직접 장기기증(신장이식수술)에 나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한편 “예수님이 살을 찢어었으니 우리도 나눠야 한다”며 “죽어서도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밝혀 교인들과 교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김목사는 바른 대물림을 위해 자신이 은퇴한 후 후임자를 제비뽑기를 통해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도원을 지어 자신을 그곳에서 기거하며 은퇴교역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현교회는 교회창립 이후 전교인이 참여하는 특별새벽기도회와 다양한 선교활동으로 알찬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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