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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비보셋이 가르쳐 주는 것들
    2002-04-24 14:59:13   read : 2075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삼하 19:24-30 // 2002-04-21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연보다 조연이 더 강한 인상을 주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성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의 저 구석에 있는 인물, '그런 인물이
    성경에 있던가?' 하는 사람에게서 더 깊은 감동과 교훈을 받는 일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므비보셋이라는 인물도 그런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러분, 므비보셋이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
    런데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입니다.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인데 다윗과 깊은 우정
    을 나누었지요.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다윗에게 알려주어 피하게
    하고 아버지에게 다윗을 죽이지 말라고 간청하기도 했습니다.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이니까 사울에게는 장손이 됩니다.

    므비보셋은 대단히 불우한 생애를 보낸 사람입니다. 므비보셋의 이야기는 사무
    엘상하를 잘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데 간추리면 이렇습니다.

    그가 다섯 살 때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싸우다가 크게 패합니다. 므비보셋의 아
    버지 요나단, 할아버지 사울, 숙부인 아비나답, 말기수아가 길보아에서 모두 전
    사합니다.

    이 패전의 소식이 들리자 유모가 어린 므비보셋을 안고 도망치다가 떨어뜨렸습
    니다. 그래서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삼하4:4). 사무엘하 9장13절을 보면 두 발
    을 다 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므비보셋은 중증 지체장애인으로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으며 평생을 보냈습니다.

    므비보셋에게 이스보셋이라는 숙부가 있었습니다. 이스보셋은 사울의 넷째 아
    들입니다. 사울이 죽고 다윗이 왕이 되자 사울의 측근들은 이스보셋을 왕으로
    옹립해서 다윗과 싸웁니다. 그런데 이 숙부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다가 부하들
    에게 살해당합니다(삼하4:7).
    므비보셋은 의지할 곳이 없어 요단강 동편 마길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지냅니
    다.

    므비보셋은 또 부하에게 배신당하고 모함을 당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다음에 므비보셋을 찾아냅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의 아버지 요
    나단과의 우정을 생각하고 사울의 밭을 므비보셋에게 다 주고 왕의 식탁에서
    식사를 하게 합니다. 그리고 사울의 종이었던 시바를 시켜 므비보셋의 재산을
    관리하게 했습니다. 시바가 므비보셋 집안의 청지기, 또는 집사가 된 것입니다
    (삼하9:1∼13).
    청지기, 또는 집사 잘못 두어서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바는 대단히 교활
    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난리를 일으켰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나 피난을
    하는데 므비보셋도 나귀를 타고 함께 피난하려고 했습니다. 시바는 주인 므비
    보셋을 속여 예루살렘에 머물게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도망치는 다윗을 쫓아
    가서 식량을 바칩니다. 다윗이 "므비보셋은 어디 있느냐?' 묻자 "므비보셋은 예
    루살렘에 있는데 그가 나라를 차지하려고 합니다"고 모함합니다.
    다윗은 멋도 모르고 '므비보셋의 재산이 다 네 것이다'라고 합니다(삼하16:3).

    압살롬이 패하고 다윗은 이제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을 맞
    으러 나갑니다.
    오늘 본문은 이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려서 아버지, 할아버지, 숙부들을 다 잃고, 장애인이 되고, 이렇게 불우한 배
    경 속에서 성장하고 지금도 모함을 당하고 있는 므비보셋인데 오늘 본문을 보
    면 므비보셋은 대단히 감동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
    고 있습니다..

    므비보셋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첫째, 주인이 어려운 일을 만날 때 그 어려움에 동참해야 한다고 가르쳐줍니다.

    24절을 봅니다.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깍
    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이것은 므비보셋이 '내가 이렇게 했습니
    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무엘서를 기록한 기자가 기술한 것입니다. 그러
    니까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므비보셋은 아버지 요나단의 둘도 없는 친구요, 자기에게 많은 은덕을 베푼 다
    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예루살렘을 떠난 날부터 비록 다윗과 함께 하지 않
    았지만 다윗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자세로 보냈습니다.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라는 말은 발을 씻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팔레
    스타인은 황토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은 샌들과 같은 형태이어서 발을 씻지
    않으면 아주 불편합니다. 그런데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깍지 않고 세탁도 하
    지 않았습니다. '
    다윗 임금도 지금 이런 처지일 것이다.'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므비보셋은 이 기회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내게 왕위 계승권이 있다! 내
    가 왕이 되어야하겠다!' 할 수도 있었습니다. 므비보셋은 사울의 장손이고 유일
    한 혈육입니다.
    그 때 사람들은 다윗과 그의 집안에 대해 실망했을 것입니다. 밧세바 사건도
    백성들에게 알려졌을 것이고 우리야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불만을 품은 사람들
    도 많았을 것입니다.
    사무엘하 13장에는 다윗의 아들과 딸들 사이에 서로 연애하고 근친상간을 하고
    이로 인해 형제 살육전이 벌어진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덤벼듭니다. 민심이 다
    윗에게서 떠났을 것입니다. '그 아들들, 왜 그 모양이야!' '그 집안, 형편 없네!'
    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서울인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므비보셋이 '내가 왕이다!' 한 마디 하면
    '므비보셋 선풍', 줄여서 '므풍'이 일어날 만도 했습니다.
    그러나 므비보셋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자기에게 베풀어준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다윗의 고난에 동참합니다.

    우리는 나의 조국, 나의 교회, 나의 가정, 나의 이웃이 어려움을 당할 때 그 어
    려움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되어야합니다.
    이럴 때 혼자 편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나라나 이웃이 어려
    움을 겪을 때 그 기회를 이용해서 돈을 벌고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단히 비열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웃의 고난에 동참한 훌륭한 신앙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습니
    다.

    오늘은 주기철(朱基徹) 목사님이 순교한지 꼭 5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1944년 4월21일 밤9시 평양형무소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부인 오정모(吳貞模) 사모는 겨울에도
    방에 불을 때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게 '아버지가 불기 없는 감옥에서 고
    생하는데 우리는 따뜻하게 지낼 수 없다.'고 엄하게 타일렀다고 합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가족들도 주기철 목사님의 고난에 동참한 것입니다.

    독일의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 2. 4.∼1945. 4. 9.) 목사님은 히틀러의
    독재 시절에 한 때 미국에 머문 일이 있었습니다. 라인홀드 니버라는 신학자가
    이 일을 주선했습니다. 그러나 고국 독일에서 히틀러의 독재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안전한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독일로 돌아갑니다.
    자기의 미국생활을 주선해준 니버는 이 때 런던에 있었는데 본회퍼 목사님은
    니버에게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냅니다. "조국의 유례없는 곤란한 시기에 나는
    독일의 그리스도인 동포들과 함께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전쟁이 끝난 다음에 독일 교회의 재건에 동참할 권리를 잃고 맙니다." 이렇게
    하고 독일로 돌아온 본회퍼 목사님은 히틀러의 독재와 싸우다가 순교 당했습니
    다.
    조국 성도들의 고난에 동참했던 본회퍼 목사님은 지금도 세계 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면 해외
    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총 들고 싸우기 위해서 이스라엘로 들어오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던 한국 목사님의 지도교수 가운데 유대인
    이 있었는데
    어느 날 "나는 더 이상 여러분을 지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국에서 전쟁이
    일어나 사병으로 참전하기 위해 교수직을 사임하고 내일 귀국합니다. 양해하
    여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
    습니다.
    이렇게 조국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 살벌한
    가운데에서도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
    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아 모든 민족을 모으고 각각 오른편,
    왼편에 둘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 양과 같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
    고 목 마를 때 마시게 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을 때 옷을 입
    히고 병들었을 때 돌보고 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본 사람들입니다. 한마디로 해
    서 예수님이 어려울 때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들, 초라한 사람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돌본 사람들입니다.
    오늘이 장애인 주일인데 장애인들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25:34)

    이 자리에 계신 성도들은 목양교회의 고난에 동참한 분들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마찬가지의 칭찬을 하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본당을 완공하기 위해서, 그리고 채우기 위해서 더 많은 수고를
    해야할 것입니다.
    므비보셋은 우리에게 그 수고에 빠짐없이 동참하여 칭찬 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므비보셋은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다윗왕이 편안하게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압살롬이 패하고 다윗 왕이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 불
    편한 몸으로 요단강까지 가서 다윗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므비보셋은 우리에게 주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 많은 고난받으신 것을 기억하
    며 그 고난에 동참하며 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과 이웃과 교회와 가정과 조국이 고난받을 때 그 고난에 동
    참하시는 사람들이 되기 바랍니다. 찬송가 136장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
    가 그 십자가에 달릴 때"하는 질문에 대해 '네, 나는 그 고난의 현장에 같이 있
    었습니다.' 대답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므비보셋은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처신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
    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 왕에게 종 시바가 자기를 속인 일을 고합니다. 25절에서 27절
    까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에서 왕을 맞을 때에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
    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 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고 하
    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 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 내 주 왕께
    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
    '임금님, 시바, 그 놈 죽일 놈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그 놈 당장
    죽여야합니다.
    배신을 하고 거짓말로 주인을 모함하는 자가 어떻게 되는지를 사람들에게 똑똑
    히 보여 주어야합니다. 그래야 나라의 기강이 섭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 하였습니다.
    우리는 원수 갚는 것, 하나님께 맡겨야합니다.
    공정한 판단도 하나님께 맡겨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알아야합니다. 므비보셋은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
    인데 임금님의 은덕으로 살고 있고 더구나 임금님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 처지
    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나는 공의가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나는 이러쿵저러쿵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공로 없는 이 죄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기도를 끝맺습니다.
    죄인이면 그저 하나님의 처분에 따라야합니다. 그런데 입으로는 '죄인입니다' 하
    고서는 실제로는 의인인 것처럼 이것을 요구하고 저것을 요구하는 모순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주님께 대해 원망스러운 마음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주님이 왜
    응답하여 주시지 않나?' '주님이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는 것 같네.' 그
    러나 여러분, 나의 처지를 알면 그런 마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주님 때문에 살아난 사람입
    니다. 그것 하마면 되었지 무엇을 더 요구합니까?

    므비보셋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자기의 처지를 잘 알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고 가르치면서 자기가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는 공의가 없는 자입니다. 다만 주님의 처분에 맡깁니다.'하는 성도들이 되시
    기 바랍니다.

    셋째, 므비보셋은 자비로운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3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므비보셋의 말을 듣고 진상을 알게 된 다윗의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시바가
    므비보셋을 모함했을 때 그 말을 믿고 경솔하게 '므비보셋의 것이 다 네 것이
    다'고 했거든요(삼하16:4). 그리고 압살롬에게 정신없이 쫓겨다닐 때 시바가 나
    귀 두 마리에 떡 이백 개, 건포도 백 송이, 여름 과일 백 개, 포도주 한 가죽부
    대를 싣고 온 일(삼하16:1)도 잊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하는 수 없이 시바와 밭을 나누어 가지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므비보셋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임금님, 그럴 수가 없습니다.
    임금님이 속아서 제 밭을 저 시바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까? 이제 사실이 드러
    났으니까 그거 취소하셔야 합니다. 아니 저 음흉하고 교활한 녀석, 살려주는 것
    만 해도 황공한 일인데 밭이 무슨 밭입니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므비보셋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까 읽은 말씀대로 "내 주 왕께
    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
    였습니다.
    '다 시바에게 주세요. 나는 그저 왕께서 평안하게 돌아온 것으로 만족합니다.'라
    는 뜻입니다.

    여러분,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이 되세요. 그 자비가 자기에게 돌아옵니다.
    조금 손해보면서 사세요. 손해본 것이 큰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므비보셋의 불성실한 종 시바가 어떻게 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시바의
    이름은 더 이상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시바가 므비보셋의 자비에 감격해서 그의 충직한 종이 되어서 평생을
    잘 섬기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잇습니다. 또 그렇게 되어야 마땅합니다.

    므비보셋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대단한 축복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역대상 8장 33절 이하를 보시기 바랍니다.
    33절입니다.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
    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고"
    사울, 요나단, 말기수아, 세 부자는 길보아 산 전투에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모두
    전사를 당했습니다.
    사울의 넷째 아들 에스바알은 다른 이름이 이스보셋인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
    럼 낮잠 자다가 부하들에게 암살을 당했습니다.
    이제 사울의 집안은 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34절을 보세요.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
    고"
    므립바알은 므비보셋의 다른 이름입니다. 아마 원래의 이름이었을 것입니다. 원
    래 '바알'이란 '나의 주'라는 뜻을 가진 말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름
    에 이 말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가나안의 우상이었기 때문에 이
    름을 고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고"
    므비보셋을 통해 그의 집안, 나가서는 아버지 요나단, 더 나가서는 사울의 집안,
    거슬러 올라가서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 하나인 베냐민 자손이 이어집
    니다.

    35절 이하를 보세요

    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이며 아하스는 여호앗다를
    낳고 여호앗다는 알레멧과 아스마웻과 시므리를 낳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고
    모사는 비느아를 낳앗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라바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의 아들은 아셀이며 아셀에게 여섯 아들이 있어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라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모든
    아들이 이러하며 그의 아우 에섹의 아들은 이러하니 그이 맏아들은 올람이
    요 둘째는 여우스요 셋째는 엘레벨렛이며 울람의 아들은 다 용감한 장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 아들과 손자가 많아 모두 백오십 명이었더라 베냐민의
    자손들은 이러하였더라

    므비보셋은 장애인이었지만 그의 후손들 가운데는 용감한 장사, 활을 잘 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공의이고 하나님의 공
    평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데 가난하십니까? 자녀들은 부자가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므비보셋은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많은 아픔과 어려움 속에서 살아간 사람입
    니다.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격도 어두워지고 세상을 보는 눈도 부
    정적이 되기 쉽습니다. 불평 속에서 살기 쉽습니다.
    그러나 므비보셋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바른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이 있습니
    까? 긍정적인 사고, 밝은 마음, 감사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세요. 사람들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저의 대학동창 가운데 소아마비로 지체 장애인이 된 친구가 있었는데 100m를
    다른 친구들보다 더 빨리 뛰었습니다. 그리고 농구 슈팅은 저보다 두 배 더
    정확했습니다.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를 생각하면
    지금도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지금 감리교회의 장로입니다).

    므비보셋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은혜를 잊지 말라고 가르쳐줍니다. 그는 다윗의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
    주인의 고난에 동참하라고 가르칩니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라고 가르칩니다.
    자비를 베풀라고 가르칩니다.

    므비보셋이 가르쳐주는 것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여러분이 되고 또한 부족
    한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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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아름다운 초대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은혜에서 은혜로
    준비가 시작이다
    그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
    어린 양의 피
    니느웨도 아끼신 하나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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