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국 같은 가정 2002-05-23 15:29:48 read : 1434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본문 : 전도서 9장 9절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네 아내와 즐겁게 살 것을 말씀하시면서 이는 네가 일평생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킬 수 없는 것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적이 한번도 없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다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아내와 즐겁게 살려고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사실 이 세상에 살면서 일평생 사랑하는 아내와 즐겁게 사는 남자는 행복한 남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남편과 사는 아내도 역시 행복한 아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가정이야말로 행복한 가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국은 행복한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은, 행복한 가정은 천국의 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책을 보니 “가정은 아기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노랫소리가 멋지게 화음을 이루는 곳이요.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서로 만나는 곳이요, 상함과 아픔이 싸매지고 기쁨과 슬픔이 나누어지는 곳이요, 어버이가 존경받고 어린이들이 사랑받는 기쁨의 공동체요, 조촐한 식탁일지라도 왕궁이 부럽지 않고 돈도 그다지 위세를 부리지 못하는 것이요, 사랑이 무엇이며 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이 처음으로 배우는 학교요,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곳이요 이렇게 좋은 곳이 가정이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가정에서 행복을 찾고, 여자는 남편의 품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가정은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요, 가장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이며, 모든 것이 드러나지만 모두 다 용납되는 곳인 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의 작가 카울리는 “정다운 내 집이 없다면 이 세상은 커다란 감방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행복한 가정이 없는 사람은 죄수들이 모여 사는 감방에 사는 사람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는 뜻입니다.
부부는 서로 돕는 배필로 창조되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지만 아담이 혼자 사는 것만은 좋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이는 가족과 가정이 없이 홀로 사는 아담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어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신 것은 우리 자신들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면서 살아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로 부족한 것을 보완해나갈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덮어놓고 가장 완벽한 배필을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완전한 배필은 없습니다.
어떤 젊은 청년이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한평생 애를 썼습니다. 그에게는 오직 완벽한 여성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여성을 찾다 보니 어느덧 그의 나이 칠십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나이가 칠십이 되도록 완벽한 여성을 찾아헤매고 다녔는데, 그 동안 한번도 완벽한 여성을 만나본 적이 없었는가?” “딱 한번 만난 적이 있다네. 그런데 그 여자도 완벽한 남편감을 찾고 있더군” “그런데 왜 그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나?” “나는 그 여자가 찾는 완벽한 남편이 아니었다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합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부부는 서로의 부족을 채워주며 살아가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완전한 상대가 되어주지 못하면서 완전한 배필만을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의 급성장하고 있는 교회중의 하나인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는, 부부갈등이 일어나는 원인의 90%가 배우자를 억지로 자신의 그림에 짜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고 하면 상대편에게 내게 맞는 좋은 짝이 되라고 요구하지 말고 먼저 나 자신이 상대편의 좋은 짝이 되려고 노력하는데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아내에게 가장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가장 좋은 아내가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내들이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은?
1.아내 말에 귀를 기울려 달라
2.아내의 사소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뤄달라.
3.좀더 터놓고 대화했으면 좋겠다. (통계적으로 행복한 부부는
날마다 15분 이상 대화한다고 합니다)
4.아내가 한 일에 대해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을 해달라.
(여자는 때때로 집안 일에서 해방되기를 원합니다. 성취감도
없이 날마다 반복되는 단순노동이 얼마나 지겨운지 아십니까?)
5.아내의 생활에 대해서도 관심을 좀 가져달라.
6.다른 사람 앞에서 핀잔주기보다 자기 아내를 아끼고 사
랑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7.작은 선물이나 외식에 신경을 써달라.
8.때때로 아이들을 빼놓고서 단둘이서만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달라.
9.아내를 제외하고 당신 혼자서 어떤 일을 하지 말라.
10.아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달라.
11.가끔 두 팔을 벌려 아내를 꼭 안아주었으면 좋겠다.
12.부드러운 말씨와 듣기 좋은 어조로 말해달라.
(“야” “너” 하고 반말로 부르는 소리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아십니까?)
13.아이들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14.좀더 자상했으면 좋겠다.
15.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좀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16.아내를 좀 여자답게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남편이 마치 남과 같이 느껴질 때는?
1.시댁에는 최우선적이면서도 친정에는 무관심할 때.
2.매번 아내와 의논하지 않고 혼자 일을 결정할 때.
3.자주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올 때.
4.아내의 몸이 아플 때 무관심하며, 기껏해야 약이나 사먹
으라고 말할 때.
5.아이들에게 소홀할 때.
6.집안 일이 아무리 많아도 거들다 보지 않을뿐더러 설겆이
한번 도와주지 않을 때.
7.아내의 매무새가 어떻게 변했는지 전혀 관심이 없을 때.
8.등돌리고 코골며 자는 남편의 모습을 바라볼 때.
9.휴일마다 혼자 놀러 갈 때.
10.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 때.
남편들은 아내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서 남편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맞추어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편들이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은?
1.매일 아침 희망찬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밝게 웃는 아내의
얼굴을 보고 싶다. (최소한 입술화장이라도 한 모습을 보이라)
2.남편이 몹시 화가 나서 흥분했을 때 절대로 같이 맞서려고
하지 마라.(그때 대항하면 육체적인 공격을 당하는 수가 있다)
3.남편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탓하라.
4.남편이 늦게 들어오더라도 전등불을 켜놓고 기다려달라.
5.남편이 손님을 데리고 왔을 때 남편의 위신을 세워달라
6.남편의 실수에 대한 충고는 아무 때나 하지 말고 때와
장소를 가려서 조심스럽게 해달라. (먼저 열 가지 칭찬을 하고
나서 한 가지 충고를 하라)
7.격려의 말을 자주 해달라. (아내의 칭찬은 남편에게 보약이다)
8.남편이 과거에 실수한 것을 용서했으면 또 다시 반복하여
말하지 말고 깨끗이 잊어주라.
9.다른 남편과 결코 비교하지 말아달라.
10.하고 싶은 말을 다하려 하지 말고 기도하는 시간을 늘려라.
최근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5분 42초의 신기록으로 우승한 모로코의 할리드 하누치 선수는 15살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국내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했으나 세계기록과의 차이가 많다보니 나라의 빈약한 재정때문에 매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6년 전에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코치겸 매니저인 체육학을 전공한 아내의 격려로 마침내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가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의 빛나는 성공 뒤에는 아내의 내조가 있었습니다. 그가 실의에 빠질 때마다 그의 아내는 언제나 “당신은 소질이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그를 격려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종교개혁을 한 마틴 루터를 아시지요?
그가 종교개혁을 할 때 교황청의 강력한 도전과 위협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가 실패를 두려워하며 낙심하고 있을 때에 어느 날 그의 아내 카타리나는 아무 말도 없이 검은 상복 차림으로 루터 앞에 나타났습니다. 깜짝 놀란 루터는 “아니 누가 죽기라도 했소?”라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침울한 얼굴로 “하나님이 돌아가셨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루터는 “무슨 그런 말을” 이라며 그녀의 말을 한마디로 일축해버렸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또렷한 목소리로 “만일 하나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당신답지 않게 어떻게 이렇게 실의에 빠져 지낼 수 있나요?”라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내의 격려에 정신이 번쩍든 루터는 용기를 얻어 마침내 종교개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가인 나다니엘 호오손은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오히려 반색을 하며 “여보! 잘 됐네요. 드디어 당신은 본격적으로 문학을 하게 되었어요. 해고당한 일이 얼마나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기나 해요?”라고 하면서 그 동안 남편이 가져다준 봉급에서 조금씩 떼어놓은 돈을 보여주면서 “당신이 명작을 쓸 동안 이 돈으로 충분히 살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인의 격려에 힘입어 [주홍글씨]라는 불후의 명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남편 뒤에는 남다른 내조를 한 아내가 있었음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우리 예수 믿는 가정들도 모두가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는 비결은?
1.기도하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잠자기 전에 매일 가족들이 손을 잡고 기도하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어떤 부인이 간증하기를, 자신은 고된 시집살이와 시어머니의 유별난 구박으로 날마다 죽고 싶었고, 어떻게 하면 이곳을 뛰쳐나갈까 생각하며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던 순간이 참으로 많았으나 그래도 끝까지 참고 견딜 수 있었던 한가지 비결은 잠잘 때마다 남편이 자신의 손을 꼭 잡아주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 남편의 말할 수 없는 위로와 사랑이 아내로 하여금 모든 것을 참고 견디게 한 것입니다.
할리우드 장로교회의 루이 에반스 목사는, 이혼하려고 찾아오는 부부에게 먼저 일주일동안 매일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한 후에 다시 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도 이혼한 부부는 아직까지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부부는 어떤 문제라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고 하면 날마다 온 가족이 손을 붙잡고 기도하는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내 탓이요” 라고 말하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웃에 사는 두 집중에 한 집은 늘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고, 한 집은 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낮 싸움만 하는 집 남자가 옆집 남자에게 찾아와 늘 웃으며 사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그는 “그거야 간단합니다. 우리 집에는 모두 나쁜 사람들만 살아서 그렇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내가 방 한가운데 있던 물그릇을 잘못 차서 물이 업지르면, 내 아내는 저를 탓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그곳에 물그릇을 놓아서 그랬어요. 이 모두가 다 내 탓이에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저는 “무슨 소리요. 내가 조심하지 않아서 물그릇에 물이 쏟아졌으니 다 내 탓이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옆에 계신 어머니께서 “아니다. 나이 살이나 먹은 내가 물그릇을 보고도 치우지 못했으니 다 내 탓이다.” 라고 합니다. 이렇게 모두가 다 내 탓이라고 우기니 싸우고 싶어도 싸울 일이 없습니다.”
3.온 가족이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딸과 아들을 한 명씩 둔 가정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컷을 때 각자 자기 방을 정해주고 자기 방에서 잠을 자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혼자 자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엄마 아빠 품이 그리워서 그랬는지 불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궁리 끝에 토요일만은 온 가족이 한방에서 함께 자는 날로 정했습니다. 이 규칙에 따라 매주 토요일이 되면 아이들이 각자 자기 베개를 들고 엄마 아빠 방으로 잠을 자러 옵니다. 그때만은 각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다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한 주일동안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아버지는 어렸을 때 지냈던 그때 그 시절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어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스르르 잠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가족들이 모두 함께 잠을 자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정은 가족간에 대화가 끊이지 않게 되었고, 이러한 남다른 방법이 이 가정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는 손쉽게 할 수 있는 별로 어려운 방법이 아닙니다.
4.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입니다.
날마다 온 가족이 찬양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는 가정은 대단히 행복한 가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정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이상적인 가정입니다. 이런 가정이야말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모두 다 이런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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