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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한 원리를 잡아라!
    2002-06-03 13:51:59   read : 1887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시편 128편 1-6절 // 2002.6.2

    현대인에게는 집은 있지만 가정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갖출 것은 다 갖추었지만 속이 비었다는 뜻입니다. 집은 나무와 벽돌로 세워진 것이지만 가정이란 오직 심장의 고동으로 세워진 절묘한 곳이며 집은 값을 계산할 수 있지만 가정은 그 값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인류가 공유한 재산 중에 제일 큰 재산이 가정이요, 인류가 가지고 있는 조직중에 가장 아름다운 조직이 가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 중에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행복해야 할 가정이 갈수록 그 본질이 퇴색되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입니까? 인류의 범죄와 타락이 그 주된 원인입니다. 행복의 보금자리여야 할 가정이 때로는 불행의 가시밭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지금 '행복한 가정', '행복한 부부', '행복한 자녀' 이런 말들에 대해서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습니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향수에 젖어들지 않습니까? 그럼으로 가정의 축복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세상에서 출세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더라도 가정의 축복을 놓치면 모든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괴테는 "왕이나 농부를 막론하고 가정에서 평안을 찾는 자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행복한 가정-성공인생의 출발점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까?



    1. 행복한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성경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1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그렇습니다. 복 있는 가정의 첫째 조건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성도의 가정은 하나님을 공경할 줄 아는 가정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가정,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힘쓰는 가정이 아니라, 주를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힘쓰는 가정입니다. 또한, 성도의 가정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사람을 무서워한다면 성도의 가정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도의 가정은 하나님의 도와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것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대로 행하는 가정입니다.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가 바로 그 뜻입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가정에 대한 이 모든 사실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가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 따라 해봅시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가정" 그렇습니다. 성도의 가정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세상과 사람, 돈과 명예, 그리고 권력을 무서워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모인 가정이라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다윗이 골리앗을 우습게 여기며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했던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공경 그리고 경외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셔서 보호하고, 인도하고, 복주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아담과 하와의 가정을 보세요.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있었을 때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에는 더 이상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편 127편 1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내가 아무리 수고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세워주셔야 복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롯의 가정은 아브라함보다 더 풍요로운 땅으로 이주했음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떠나자 패가망신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으십니까? 먼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기초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가정을 행복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2. 성도의 가정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성도 여러분, 왜 하나님만이 가정을 행복하게 하실 수 있습니까? '행복'이라는 말의 희랍어 원뜻을 보면, "하나님의 수호신에 의해서 은혜를 받고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란 뜻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행복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가정을 어떻게 보살피시기에 그 은혜를 받은 자가 행복한 마음의 상태가 될 수 있는 것입니까?



    ⑴ 수고한 만큼 결실을 맺게 해주십니다.

    2절 말씀입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목사님,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는 말씀이 무슨 복입니까?"라고 반문하실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물질의 축복은 요행수를 바라는 가운데 얻는 축복이 아닙니다. 요즘,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카지노를 드나듭니다. 고액 도박도 판을 칩니다. 경마장에서는 불법적으로 도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복권도 그 종류가 얼마나 많은 지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치고 잘 되는 사람 보셨습니까? 쪽박 차기 쉽습니다. 축복은 노력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뿌린 대로 거두고, 심은대로 열매 맺으며, 내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럼으로 진정한 행복이란 땀의 정당한 대가를 얻는 데서 오는 것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수고의 보람, 노력의 기쁨, 성실의 열매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입니다. 내가 수고하고 애쓴 열매가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면, 죄로 인해서 깨어진 행복이 다시 회복됩니다.



    ⑵ 건강한 가정을 이루게 하십니다.

    3절 말씀을 보면, 아내에 대해서는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다"고 했으며, 자녀에 대해서는 "어린 감람나무"라고 했습니다. 왜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에 빗대어 말한 것일까요? 포도나무는 물을 공급받기 힘든 유대 땅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나무입니다. 포도 열매가 얼마나 물과 영양분이 많습니까? 그럼으로 포도나무가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남편과 자녀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고, 그들이 힘써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사람이 아내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아내야말로 좋은 아내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혼수를 많이 해 오고, 돈을 많이 번다고 좋은 아내가 아닙니다. 포도나무처럼, 감람나무도 유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나무입니다. 유대인들은 감람나무에서 올리브유라는 기름을 짜서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할 뿐만 아니라, 가정을 밝히는 등불로도 사용하였습니다. 더욱이 감람나무는 한 번 베면 죽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베어진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싹이 힘차게 자라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성도에게 복을 주시되,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은 아내를 주시고, "어린 감람나무"와 같은 자녀를 주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⑶ 대(代)를 이어서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5절과 6절 말씀을 함께 봅니다. "5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성도 여러분, 복중의 복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평생토록 성전에서 흘러 넘치는 복을 누리고, 나아가 자식의 자식들을 성전에서는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계 대전에서 참패를 당한 뒤 교회를 향해 집을 지은 독일 가정들은 빠른 속도로 재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축복받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가 곧 우리의 가정이요, 우리의 가정이 곧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내 대에서는 믿음 생활 잘 한다고 해도, 자식 대에 가면 교회를 등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교회 중심의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재산 중의 최고의 재산은 믿음이요, 물려줄 유산 중에 최고의 유산도 믿음입니다. 대를 이어 더 나은 믿음의 가정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되, 수고한 대로 결실을 맺게 하시고, 건강한 가정을 허락해주시고 대를 이어서 복을 누리게 해주심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3.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이외에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더 해야 하겠습니까?



    ⑴ 가정의 기능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직장에 출근하자마자 괜히 짜증을 내는 사람을 보면 '혹시 집사람이랑 싸웠나?' 하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힘든 일에도 싱글벙글하며 힘차게 일하는 사람을 보면 '집에 무슨 좋은 일 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정이 평화로우면 행복과 기쁨, 활력과 보람을 얻게 되고, 가정에 문제가 있으면 좌절, 분노, 실망, 두려움, 스트레스를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정의 기능은 무엇입니까? 가정은 자녀 출산의 기능, 경제적 기능, 사회적 기능 등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쉬는 곳'으로서의 기능입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피곤하고 힘이 들 때, '얼른 집에 가서 아내에게 고충을 털어놓고 좀 쉬자'는 생각이 들어야 하고 아내는 아이들 키우느라 지치고 집안일이나 시댁 혹은 친정 일로 마음이 버거울 때면 남편에게 기대어 모든 것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어야 하며, 아이들은 학교생활과 공부, 친구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쌓일 때 빨리 집에 가서 엄마나 아빠에게 다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싶은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가정은 쉴 곳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남편들은 바가지 긁는 아내가 싫어 될 수만 있으면 늦게 들어가려고 하고 아내들은 매일같이 늦게 들어오는 남편에게 지치고, 가끔 일찍 들어오는 날은 아이들과 놀아주기는커녕 신문과 TV만 보는 남편이 못마땅하게 여겨집니다. 더더욱 아이들은 집에 와봐야 공부하란 말 아니면 시험 이야기, 게다가 누구는 몇 점이더라고 비교만 하는 부모가 싫어 집에 들어오기를 꺼려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가정의 실태입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은 쉬는 곳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위치대로 환영받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남편을 가정에서 쉴 수 있게 해주지 않으면 남편은 딴 곳을 찾을 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아내를 남편 품에서 쉴 수 있게 해주지 않으면 아내가 딴 방법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집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을 못 받고, 오히려 부모에게서 판단과 평가, 강요만 듣게 되면 친구들과 게임방, PC방에 다니며 스트레스를 풀지 모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이 회복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내가 쉴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내 안에서 쉴 수 있도록 편안함과 넉넉함을 만들어주어야 함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⑵ 가족 구성원간의 결속력을 높여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좋은 가정, 행복한 가정, 그리고 결속력 있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서로 무조건적인 용납과 신뢰, 끈끈한 정, 그리고 동고동락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말한다면, 헌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의 기초를 '헌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결혼할 때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남자(혹은 여자)가 나를 끔찍이 사랑하니 평생 나만 위하고 모든 것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가운데 이혼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내가 실컷 사랑받고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하는 것'을 가정의 기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싸움이 잦아지고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에게는 먼저 가족을 용납하고 상대방에게 서로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상처가 있고 그로 인해 사고가 왜곡되고 연약한 부분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만약 우리가 이점을 이해한다면, 이로 인해 일어나는 일련의 모습들, 예를 들어, 권위주의적인 태도, 말 붙이기도 어려울 만큼의 냉정함, 지극히 이기적인 태도, 신경질과 짜증, 기복이 심한 감정의 변화로 인해 싸우는 일-이런 것들은 줄어들 것입니다. 둘째, 희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남편들의 경우 아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많은 남편들이 아내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아내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자신이 희생해야 할 몫에 대해서는 인색합니다. 셋째, 가족을 기쁘게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관심과 힘을 "어떻게 하면 가족들을 기쁘게 할까?"하는 데 쏟는다면 가정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물론 가족 구성원간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서 남편과 아내만의 역할이 다는 아닙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도 부모님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거기에 적응하려고 힘써야 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일만 우선시해서는 안 되며, 부모님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서로간의 신뢰가 쌓이게 되고 이처럼 신뢰가 쌓인 가족의 구성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가정을 자랑하게 됩니다.

    수년 전 박카스를 만드는 제약 회사 홍보부에서 서울대생 중 아버지가 미화원인 사람을 찾았습니다. 새벽 동틀 무렵 열심히 청소하시는 아버지에게 대학생 아들이 박카스를 따 드리며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위로하고 힘내시도록 하는 내용의 TV 광고를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놀랍게도 미화원의 아버지를 둔 서울대생을 찾아보니까 30여 명쯤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30 여 명의 서울대생 중 광고를 찍겠다고 나선 사람이 딱 한 명뿐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왜 한 명뿐이었을까요? 모델료도 좋지만 아마도 자기 아버지가 환경 미화원이라는 것을 친구나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한 명의 가정만이 정말 사랑과 신뢰로 강하게 결속된 가정이라 생각했습니다. 추측컨대, 이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결단코 부모를 존경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가족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서로 이해하고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간에 헌신하며 희생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만 잘 키우면 되지!'하며 모든 것을 자녀에게 걸면서까지 안절부절못하며 키우려고 하기 보다는 부부간에 먼저 이해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자녀도 따라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⑶ 바른 부부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22-23절 말씀을 보면, 부부관계에 대해 아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며,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아내들로선 남편에게 복종하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존경스러운 부분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있고, 남편들은 도대체 아내가 사랑스러운 구석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① 아내들은 남편이 아내의 존경과 인정을 양분으로 성숙하며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내들은 대부분 남편을 존경하고 싶어 하면서 실제로는 남편을 존경하는 데 실패합니다. 그 이유는 아내들에게 남편들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가령 아내가 감기 몸살로 병원에 가서 약을 지어와 약봉지를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고 칩시다. 아내는 남편이 자기 아내가 어디가 아픈지, 얼마나 아픈지 자상하게 묻고 걱정해 주기를 기대하지만, 남편은 식탁에 앉아 밥을 몇 끼 먹어도 약봉지가 눈에 안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아내는 남편이 그만큼 자신에게 무관심하며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것이라고 분노합니다. 또 남편이 수건과 양말 같은 물건을 제자리에 놓지 않으면 아내는 자기가 파출부 취급당한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아내들이 스스로 기대하고 스스로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으니 어찌 남편을 존경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경험 있으시죠?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먼저 일반적인 남자들의 심리와 자기 남편의 성격과 습관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그것을 근거로 현실적인 기대를 해야 합니다. 아니 어쩌면 차라리 기대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지도 모릅니다.

    둘째로 아내들이 남편을 존경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내에게는 남편의 좋은 점을 찾으려 하지 않고 약점만 찾아 지적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족을 칭찬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가리켜 '팔불출'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 없듯이 동시에 완전히 약점만 가진 사람도 없는데, 마치 작정한 것처럼 사람들의 잘못된 점만 파헤치려고 한다면 큰일 날 일입니다. 그럼으로, 아내되는 성도 여러분, 무심코 지나쳤던 남편의 장점을 발견하기 위해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남편들은 아내의 존경과 인정을 통해서 성숙하며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남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절대적인 리더십이 있습니다. 남편들은 이 리더십을 잘 발휘하도록 자신을 성숙시켜야 하지만, 그러나 이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되며, 아내들은 남편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② 남편들은 아내가 '사랑의 표현'을 양분으로 성숙하며 안정감을 느끼고 아름다워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사실, 자기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이 어디 있겠습니까? 대부분의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한국 남성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아내에 대해서 사랑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와 상냥한 서울 아가씨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자 참다 참다 못해 아내가 문제를 내서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남편에게 문제를 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문제를 낼 테니 그냥 번호만 얘기하세요. 1번, 나는 아내를 영원토록 사랑한다. 2번, 나는 아내를 미치도록 사랑한다. 3번, 나는 아내를 죽도록 사랑한다. 이 중에 몇 번이에요?" 한참 후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남편은 정말 무뚝뚝하게 "1번"이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물론, 아내는 남편의 이 한 마디 대답에 감격하고 행복해했습니다. 남편 되시는 성도 여러분,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님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내들은 남편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라는 잣대로 봅니다. 그러니, 단순히 사랑한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고백할 말이 없다구요? 제가 이 시간 몇 가지 사랑의 언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남편 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잘 들으세요. "당신 얼굴이 피곤해 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었소?", "몸도 약한데, 아이들 키우기 힘들지?", "시내에 맛있는 음식점이 생겼는데, 장인어른 한 번 모시고 갈까?", "얘들아, 너희 엄마처럼 살림 잘하고 자식들에게 잘하는 사람 없으니 고마운 줄 알아라.", "여보, 나 같은 남편 만나서 고생 많지?", "어머니가 까다로운데도 잘 참아줘서 고마워", "이번 가을에는 당신도 보약 한 재 먹으면 좋겠어", "오래 오래 살아, 난 당신 없이는 못 사니까…" 아셨죠? 이 밖에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수없이 좋은 말로 마음 속에 품은 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결 론

    제가 오늘 말씀드린 이외에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구애(拘애)받지 않을 수만 있다면, 많은 것을 말씀드리고 싶지만, 제가 오늘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선시 되지 않고, 물질이나 자녀가 우선시 되거나 자신의 욕망이 우선시 될 때에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습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무조건적인 신뢰와 희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가정은 가족 안에서 사랑의 표현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할 수만 있다면 사랑의 표현을 많이 하는 춘천중앙교회 성도의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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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감사가 넘치게 하라
    탁월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라
    삶의 균형을 이루라!
    마라에서 엘림으로
    부흥을 확산시키라!
    부흥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라!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이 되라
    부흥을 경험하라
    부흥을 사모하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라
    섬기기를 즐겨하라
    욕망을 다스리라
    평생 사명을 가지라!
    의미 있는 삶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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