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 행복한 삶/시128:1-6 2002-05-28 14:23:25 read : 2287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한 가정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니고 관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정을 관계예술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환경 같지만 실상은 관계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 관계를 갖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과 자세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맨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다음은 부부관계, 마지막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바로 맺을 때 이루어집니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잘못 될 때에 가정의 행복은 파괴됩니다. 아무리 부부관계가 아름다워도 자녀들이 바로 서지 못하면 행복한 가정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中여객기 사고로 숨진 의사부부 유족들이 보험금 16억 아직 안 찾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의사부부의 유족이 16 억 여원에 이르는 거액의 보험금을 사고 한 달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다고 합니다.
의사 부부는 양가 부모 및 두 아들 등 8명이 함께 중국여행을 다녀오다 이들 모두 참변을 당했는데 부모와 형제를 한꺼번에 잃은 충격과 슬픔이 너무 커 이를 찾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정작 가족을 형성하는 중요한 당사자가 세상을 떠난 참변을 당했는데 16억 원이라는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를 가리켜 사람들은 '변화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회가 변하고 시대가 바뀌더라도 변하지 말아야 할 '절대가치'라는 것들이 있는 법인데 그것들마저 시대의 변화에 휩쓸려 퇴색해 가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의 가장 기초단위가 되는 가정이 붕괴되어 가는 오늘의 현실을 보면서 지금 이 세대가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정의 붕괴는 곧 사회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가정은 국가와 사회의 초석과 같아서 가정의 붕괴는 곧 사회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버지의 권위가 무너진 가정문화는 학교에서 교사의 권위를 무너지게 하고 이는 곧 국가의 권위마저 흔들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부부관계도 절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는 관계요, "돌아서면 남남"이 되는 가정에 무슨 정이 있고 사랑이 있겠습니까?
사회학자들은 이혼율의 급증은 곧 사회의 붕괴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소연방의 붕괴의 이유는 이데올로기 퇴조가 아니라 가정의 붕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거룩한 기관이기에 잘 보호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지 못하면 아무리 사업이 잘 되고 출세하고 명성을 얻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입니다.
멋지게 시작했다가 복잡하게 끝나는 부부보다는, 시종일관 멋진 삶을 사는 부부가 행복한 가정의 주인공입니다. 세상에는 이혼이 많고, 아내 없는 남편과 남편 없는 아내도 많으나, 그래도 멋진 삶을 사는 부부가 더 많습니다.
우리교회에도 큰 부자는 많지 않아도 멋진 삶을 사는 부부는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부부생활이 멋지게 살고, 즐겁게 살고, 재미있게 사시기를 원하시지, 가난하게 살고 구질구질하게 살고, 그리고 슬프게 살아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멋진 삶을 살자」라는 책이 있는데, 이 멋지고 행복하게 사는 삶은 멋진 부부생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신앙생활을 멋지게 해야 멋진 삶을 주십니다.
시편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했고, 4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했습니다. 모든 것에 성공했어도 신앙생활에 실패했으면 그 성공은 실패로 돌아갈 것입니다. 다 실패했어도 믿음에서 승리했다면 그는 성공의 길로 올라갈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도 나에게 잘해 주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주 만나고 싶어합니다. 아니 그 사람을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욱 은혜를 주시고 축복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섬길 때 그 가정은 복이 있는 가정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다른 유산을 남겨주려고 하는 것보다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려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면 그의 장래는 하나님께서 보장하시게 됩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잘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더 큰 사랑의 줄로 여러분 부부로 엮어주실 것입니다.
수고한 대로 먹고사는 부부가 멋진 삶을 사는 부부입니다.
2절에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했습니다. 이는 성실한 삶을 의미하는 말씀인 줄 압니다. 성실(Integrity)를 히브리어로는 '에문(emun)'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확립된' '믿음직한' '신뢰성' '믿음' '진실'이라는 것입니다. 성실의 뜻이 진실과, 믿음과 동의어로 취급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볼 때, 불성실은 진실하지 못한 것이며 불신앙입니다. 다시 말해서 불성실한 것은 신앙이 없기 때문이며, 진실하기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국민에게 큰 병은 수고의 댓가 없이 큰 것을 바라는 헛된 욕망 때문에 도적질하고, 살인하고, 부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죠지 헬만이라는 의사에게 스완슨이라는 노파가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내 가슴이 좀 안 좋은 것 같아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돈이 없으니 좀 무료로 할 수 없겠습니까?" 인정 많은 의사는 무료로 해주기로 하고 먼저 그 할머니의 가슴을 엑스광선으로 투시(透視)했습니다.
그랬더니 뜻밖에 병은 없고, 속주머니에 숨겨둔 20 불 짜리 종이 돈 다섯 장이 보였습니다. "할머니, 말씀드리기 안 되었습니다만 할머니의 병은 폐가 아니라 마음이 썩었습니다. 할머니의 마음이 썩어서 시커멓게 보이니 속주머니의 20 불 짜리 돈 5매를 목사님에게 갖다 드리고 치료를 받으십시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마음이 썩어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헬라 속담에 "사람이 흐르는 물로 두 번 목욕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잘 때가 있고, 깰 때가 있고, 쉴 때가 있으나, 세월은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흐릅니다. 좋은 기회를 다 잃고 후회하지 말고, 일할 수 있을 때 일할 수 있는 부부가 되시기 바랍니다. 후회 없는 부부는 때를 선용합니다. 진리를 떠나지 않고 바른 길을 갑니다. 직무를 다합니다. 수고한대로 먹고삽니다.
삶의 뿌리를 언제나 그리스도에게
미국의 존 홉킨스 대학의 교수요 외과의사인 켈리 박사는 전도자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양복에 늘 장미를 꼽고 다니는데 그 장미가 왜 그런지 한참을 지나도 시들지를 않았습니다. 언제나 금방 꺾어서 꽂은 것 같아서 사람들이 의아해 했습니다. 하루는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그 장미가 시들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양복 앞섶을 뒤집어 보였습니다.
그러자 그 섶의 밑바닥에는 조그마한 물병주머니가 따로 있었고 장미는 그 작은 물병에 꽂혀 있었습니다. 이때 그는 말하기를 우리 사람들이 시들지 않고 향기 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삶의 뿌리를 언제나 그리스도에게 두어야 한다고 하면서 전도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둘 때 우리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30배, 60배, 100배의 수확을 얻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 손으로 하는 모든 수고가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의 화목이 멋진 삶의 부부를 만듭니다.
3절을 보면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내실은 가정 혹은 안방을 의미합니다. 내실에는 아내가 자리하고 있고 식탁엔 자식들이 둘러앉아 오순도순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그곳이 가정이어야 하며 거기가 행복한 곳이 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고독이란 인스탄트 식품보다 더 해로운 반면 사랑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친구, 가족, 배우자 애완동물 등에 대한 애착이 약한 사람은 애착이 강한 사람보다 사망률이 2배에서 5배 더 높다는 것입니다. 평소 외로움을 느끼고 사는 여성들은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암 등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3.5배 높다고 합니다.
남자의 경우 아내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5년 내에 협심증에 걸리는 비율이 50%나 더 높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심장병환자에 비해 사랑을 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자는 동맥 장애에 걸릴 확률이 50%나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시니」박사는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이 가슴을 절개하는 것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외로움은 만병의 직간접 원인이 됩니다. 사람은 가정에서 사랑을 배우며 인생을 배웁니다.
남편과 아내에게 주신 책임
하나님께서 남편과 아내에게 주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는 순종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남편과 아내의 책임입니다. 이것을 잘 감당할 때 가정의 행복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내들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엡5:21에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하십니다. 사실 성경이 말씀하는 복종은 "피차"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아내에게 복종의 책임을 강조하셨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중요한 의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남편을 가정의 리더, 즉 지도자로 삼으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리더가 되려고 하면 남편에게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따라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가정이라는 곳은 아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남편의 권위가 서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어떤 설문 조사에 남자들이 아내로부터 가장 필요로 하는 것 다섯 가지 중에 그 첫 번째가 아내에게 존경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남편이 가진 가장 커다란 욕구입니다. 두 번째 욕구는 성적 충족감이고, 세 번째는 즐거운 일, 기쁜 일이 있을 때 같이 다니고 싶은 욕구요, 네 번째는 아내의 자랑의 대상이 되고 싶은 것이고, 다섯째가 가정에 대해 충실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아내들은 우리의 남편들이 무엇을 나에게 원하는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아내들에게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남편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남편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그 권위를 인정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책임은 남편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편을 존중하라는 말입니다. 만일에 아내들이 남편을 낮추게 되면 남편들은 힘을 잃게 될 것입니다.
아내가 가장 예뻐 보일 때
"아내가 가장 예뻐 보일 때"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데 그 질문에 20대 후반의 경우는 "아내가 나를 위하여 예쁜 아기를 낳아 줄 때!"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30대 후반에는 "집 평수가 좁다고 불평하지 않을 때!"였고, 40대 후반에는 "토룡탕, 뱀탕 끓여 줄 때!"라고 했고, 50대 후반의 경우는 아내가 뜨개질하면서 "당신 살 빼야 돼요!" 라고 말할 때였습니다. 60대 후반에 경우는 "당신은 젊은 시절에 참 날렸었지요! 그때 인기가 대단했었지요!"하면 윙크 할 때이고, 70대 후반에는 "우리 죽거든 같이 묻힙시다."라고 하면서 남편의 손을 꼭 잡을 때라고 했습니다. 결국 끝까지 자신의 자존심을 지켜 줄 때, 남자들은 아내가 가장 예뻐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들은 남편에게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잠언 14장 1절 이하에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서양 속담에 "한 여자가 20년 길러놓은 남자를 다른 여자가 20분만에 망칠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 두 여자가 나옵니다. 좋은 아내는 남편을 세워 주는 아내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남편 앞에 아름다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남편의 책임에 대해서 진리의 말씀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엡5:25) 사랑하는 책임!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남편의 책임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첫째로 아내를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마치 보물을 발견한 사람들 같이 아내를 볼 때 그런 시각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필요로 하는 것 다섯 가지 설문 조사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안정감입니다. 두 번째가 애정의 표현을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고, 셋째는 함께 나누는 대화입니다. 넷째가 경제적인 풍성함이고, 다섯째가 가정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이것을 종합해 보면 아내는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보호해 주는 기사와 같이, 아내를 귀히 여겨 달라는 욕구인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이것을 남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혼을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혼 사유를 물었더니 하는 말이 어느 날 자동차 사고가 나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남편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자동차는 어때?"라고 하더랍니다. 그 아내는 그 순간 "이런 인간하고 어떻게 한 평생을 살겠는가!" 해서 이혼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명하시는 것은 "아내를 내 몸과 같이 아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를 위해서 희생하라는 말입니다. 작은 관심을 아내에게 보여 줄 때 이것이 아내에게 큰사랑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자녀를 적극적으로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내에게만 한 말씀이 아니라 남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진리의 말씀이 기초된 가정입니다.
세상에는 일곱 가지 형의 아내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로, 사람을 죽일 것 같은 살기 찬 욥의 아내나 소크라테스의 아내와 같은 이가 있고.
둘째로, 남의 것을 훔칠 것 같은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 같은 여인이나 요한 웨슬레의 아내 같은 이가 있고,
셋째로, 먹는 것에만 바치고 일에는 게으르고 말소리만 높아서 주인 같은 아내가 있고,
넷째로, 남편에겐 자상스럽고 집안 일을 잘 돌보는 어머니 같은 아내가 있고,
다섯째, 남편에게 정성을 다하며 골육의 정이 나는 누이동생 같은 아내가 있고,
여섯째, 남편을 보면 오랜 후에 만난 친구와 같이 반겨하는 벗과 같은 아내가 있고,
일곱째, 남편이 때리든지, 욕하든지, 가진 수모를 당하면서도 참고 복종하는 종과 같은 아내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 남편들은 어느 쪽에 속한 아내를 모셨습니까? 아내들은 나는 어는 쪽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름다운 가정의 중요한 요소는 말을 아름답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 받으면 말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말은 힘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 때문에 죽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말에는 사람을 죽이는 말이 있고, 생명을 불어넣는 말이 있습니다. 잔소리, 비판하는 말! 남을 원망하고 평가하는 말! 조롱하고 비난하는 말! 불평하는 말은 살아있는 생명체도 죽입니다.
반대로 격려하는 말! 용기를 주는 말! 소망을 주는 말! 위로하는 말은 죽어 가는 사람도 회복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가정은 어떤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언어가 있는 가정인가? 말은 마음의 평안함과 인격의 고상함을 파괴시키기도 하고, 반대로 아름답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을 존귀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그렇습니다.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칭찬한다든지, 아니면 남편을 칭찬하는 것은 "가정이라는 톱니바퀴에 최고급 윤활유를 공급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난하는 일에는 언제나 꼴찌가 되고 칭찬하는 일에는 언제나 일등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내의 칭찬은 남편에겐 보약이다." "남편의 칭찬은 아내에겐 보약이다."
연세가 한 70 가까이 되신 분이 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험적으로 칭찬을 해 보려고 할머니가 이모저모 아무리 따져 보아도 늙은 남편을 칭찬할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마침 그때가 여름인지라 런닝 차림으로 있는 남편을 보면서 "여보! 당신은 나이가 들어도 근육은 좀 살아있네요!"라고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일은 그 다음 날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할머니께서 아침밥을 지어놓고 남편 할아버지를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온 동네를 다 찾아도 없던 남편이 지하실에서 아령을 사다 놓고 끙끙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검은머리가 다 희어지도록 평생을 같이 살아온 할아버지께서 아내로부터 오랜만에 칭찬 한마디를 듣고는 더 튼튼한 근육을 아내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장점을 찾아 부부간에 서로 칭찬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서로에게 보약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서로가 가꾸어 가기를 쉬지 않는 가정입니다.
엡2:22에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지어져 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완성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엡5:27에는 아무리 사랑하면서 부부가 된 사이에도 "티나 주름 잡힌 것이...."있다고 했습니다.
불행한 가정은 현재의 것으로 다 된 줄 알고 불평하고 서로 비난하는 가정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가정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의 구성원들이 자신을 늘 가꾸고 채찍질하는 가운데 옛 습관! 옛 생활! 나뿐 습관! 성격을 성령의 도움을 받아 날마다 다듬어 나가고 정원의 꽃들처럼 가꾸어 나가는 집을 말합니다.
지금은 내 마음에 잘 맞지 않고, 부족하지만 서로간에 노력하고 약점을 기도와 말씀으로 다듬고, 섬김과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영성으로 가꾸기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디 바라기는 우리 남편들이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가장으로서 당당하고 비굴하지 않으며, 남자다움과 남편다움과 아버지다운 늠름함이 있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내들은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여자다움, 아내다움, 엄마다움이 만들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귀한 자녀들이 그 아름다운 가정에서 21세기의 꿈을 꾸며, 어린 감람나무같이 성장하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이란 흐뭇한 인간의 정신적 만족감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욕구에 반비례하고 소유에 비례한다고 서슴없이 사람들은 말할 것입니다. 행복이란 흐뭇한 인간의 정신적 만족감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갖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채우고 싶은 것 등 여러 가지 희망 사항 즉 욕구가 있습니다. 이 욕구를 분모로 보았을 때 소유나 성취 수치가 분자가 되어 분자가 분모 수치보다 더 크게 되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무엇이 있습니다. 1)시각적으로 아름다움을 원합니다. 1)남들보다 많이 배워 속 사람이 꽉 차기를 원합니다. 3)남에게 꾸러가지 않도록 재물과 부를 누리고 싶어합니다. 4)자기가 한 일을 인정받고 싶어하며 나아가 그 공적으로 승진이나 영전을 기대합니다. 5)이상적인 배필을 만나 다복한 가정을 갖기를 원합니다. 6)똑똑한 자녀를 낳아 잘 자라서 부모보다 더 훌륭하게 출세나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7)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질병 없이 건강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남보다 외모가 아름답다고, 꽉 찬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재물이 많다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고, 이상적인 배필을 얻었다고, 똑똑한 자녀가 있다고, 건강하다고 반드시 행복할까요? 그렇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후진국보다는 선진국이, 지위가 낮은 사람보다는 높은 사람이 그리고 추녀보다는 미녀가 자살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해 줍니까?
미국의 사회심리학자들은 다섯 항목의 만족도 지표와 기쁨과 비참함 사이를 일곱 단계로 구분한 기준표를 사용하여 행복의 본질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행복의 첫째조건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이나 젊음, 잘생긴 용모 등보다는 "원만한 인간관계"가 꼽혔습니다.
행복한 인간 관계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누구이겠습니까?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이런 인간관계의 윤리를 말씀하겠습니까? 순종해 보십시오. 실제 삶에 실천해 보십시오. 행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결론 :멋지고 행복한 결혼생활의 좌우명을 소개해드립니다.
(1) 가치관을 바꾼다.
(2) 보다 건강하고 보다 행복한 나날을 위한다.
(3) 역경에 굽히지 않는다.
(4) 마음을 평정하게 한다.
(5) 생각을 항상 새로이 한다.
(6) 밸런스가 잡힌 생활을 한다.
(7) 두려움을 이겨낸다.
(8) 자기 자신을 알도록 노력한다.
(9) 보다 오래, 보다 풍요한 일생을 보낸다.
(10) 자신을 갖는다.
(11) 자기 문제를 편견 없이 바르게 보는 사고력을 기른다.
(12) 건전한 결단력을 기른다.
(13) 좋지 않은 성격을 바꾸도록 노력한다.
(14) 다른 사람과 티격 태격이 없는 생활을 한다.
(15)「유머」감각을 발달시킨다.
(16) 자기 자신을 믿는다.
(17) 자기의 미래를 좌우한다.
(18)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
(19) 일을 무리 없이 처결한다.
(20) 자기훈련을 한다.
(21) 행복을 발견해낸다.
(22) 자기를 위해 두뇌를 움직인다.
(23) 과거를 잊고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는다.
(24) 사랑을 받고, 그리고 사랑을 남에게 혜여(惠與)한다.
(25) 생활에 의의를 부여하는 철학을 터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