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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
    2002-06-18 14:56:08   read : 1837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마 13:44-50) // 2002-06-12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일곱 가지의 비유를 들어 천국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44절은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로, 45절과 46절은 천국
    을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두 비유는 서로 공통된 점이 많기 때문에 함께 묶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나도 보화를 발견하고 싶다. 어디에 보화가 있을까?'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44절에는 보화가 나오고 45절에는 진주가 나오는데 진주도 보화의 한 종류니
    까 많은 경우에 '보화'로 통일하겠습니다)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참 좋겠다. 나에게도 그런 행운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도 안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들은 이미 보화를 발견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발견한 보화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복음'입니다!
    복음이 가장 귀한 보화입니다.
    46절을 보세요 극히 값진 진주를 몇 개 발견했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입니다.
    복음은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 하나입니
    다.

    축구 감독이 무명선수를 발굴해서 골게터로 만들었을 때, 영화 감독이 무명의
    배우지망생을 선발해서 뛰어난 배우로 만들었을 때도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발견한 것은 그것보다 더 큰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미 복음이라는 보화를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 있지?' 하는 것
    은 아기를 업고서 '누가 우리 아기이지?' '우리 아기 어디 있지?' 하는 것과 같
    습니다.

    이 비유는 우리에게 '보화를 발견하기 위해 힘써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
    니고 '보화를 발견했으니 이렇게 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야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은 내 것이 되지 못합니다.

    여기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농부일 것입니다.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한 사람은 상인입니다.
    진주는 값이 나가는 것인데 좋은 진주를 구하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아 이 상
    인은 아마도 재력 있는 부자였을 것입니다.
    이들은 직업이 달랐습니다. 사는 곳도 달랐습니다. 활동무대도 한 사람은 밭,
    한 사람은 시장, 달랐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자기의 소유를 모두 팔아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
    들었다는 것입니다.
    여기 모인 우리도 남자· 여자, 성이 다르고, 세대가 다르고, 성격이 다릅니다.
    신앙의 연륜도 다르고 직분도 다릅니다.
    그러나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우리의 공통점이 되어야합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과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한 사람이 자기
    의 소유를 모두 팔아 보화, 또는 진주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행동의 한 단계,
    한 단계에도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 공통점이 또한 우리의 공통점이 되어야합니다..

    먼저 성실하게 자기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은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자기가 가진 보화를 밭에 파묻
    어 감추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내가 어떤 보화를 어디에 파묻어 놓았다.'라
    는 유언을 남기지 못하고 갑자기 죽는 일이 생기면 그 보화는 그대로 땅에 묻
    혀 있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그 밭을 세 내어 농사를 짓는 농부가 어느 날 밭을 갈다가 그
    보화를 발견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보화를 밭에 감춘 부자는 당연히 깊이 묻
    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 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새로 그 밭을 세 낸
    농부는 '힘이 들더라도 밭을 좀 깊이 갈아 엎어야하겠다. 이거 내 밭은 아니지
    만 그렇게 하는 것이 이 밭에 도움이 된다.' 마음먹고 힘들여 깊이 갈다가 보화
    를 발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 농부는 더욱 성실한 사람이 됩니다.

    45절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에 대해서도 평소에 좋은 진주를 구하기 위해
    서 힘쓰는 사람이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어디에 좋은 진주가 나왔다는 소
    식을 들으면 거리를 상관하지 않고 달려가다가 극히 값진 진부를 발견하게 되
    었을 것입니다.

    사무엘이 사울 대신에 왕으로 세울 사람을 찾기 위해서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집에 가서 이새의 아들 일곱을 다 보았는데 하나님은 다 아니라고 하셨습니
    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묻습니다. 이새는 무엇이라
    고 대답합니까?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은 그를
    데려오라고 해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삼상16:1∼13). 그가 바로 다
    윗입니다.
    목동 다윗은 목동으로서 할 일, 양을 성실하게 지키다가 왕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성실하게 자기의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가운데 보화를 발
    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즉시 행동에 옮겼다는 점이 공통됩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돌아가서'(44절)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다
    고 했고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한 장사는 '가서'(46절)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다고 했는데 '돌아가서'나 '가서'나 원어로는 '뛰어가서 팔았다' '뛰쳐나가
    팔았다'는 뜻입니다.
    문법적으로는 현재완료 직설태라고 하는데 아주 생생한 동작을 표현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우리들은 진리를 발견했을 때 그 진리를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미적미적해서는 안 됩니다.
    축구 경기를 하는데 골이 내게 왔으면 즉시 패스를 하든지, 센터링을 하든지,
    슛을 하든지 해야지, 가지고 머뭇거리면 그 사이에 상대방이 수비를 강화하거
    나 공을 빼앗습니다.

    어떤 성도에게 큰돈이 생겼습니다. 그 성도는 주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교
    회에 와서 십일조를 하고 봉헌기도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이 '혹시 이번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못할 사정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성도는 그런 것이
    아니고 주일까지 기다리다보면 딴 마음이 들까봐 즉시 왔다고 했습니다. 전에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머뭇거리다가 시험에 든 경험이 있어서 즉시 왔다고 했
    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만나 겉옷을 그에게 던졌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나의 후계
    자로 지명하셨다. 나를 따르라'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일을 해라' 하는 뜻입니
    다. 엘리야의 겉옷은 그의 영적인 힘과 권위를 상징합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했습니까?
    '며칠 말미를 주십시오.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나 대신 농사를 지을 사람을 구해놓고 따르겠습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만났을 때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
    었습니다. '겨리'는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입니다. 엘리사는 대단히 능숙한 농
    사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한 농사꾼을 구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엘리사는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했습니다(왕상19: 20). 소의 기구를 불살랐다는 것은
    '나, 더 이상 농사꾼이 아닙니다. 나는 이제 새로운 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하는 단호한 선언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고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20절은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라고 전
    해 주고 있습니다. 곧, 즉시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을 불렀을 때도 그들은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
    랐습니다(마4:22).

    일본 사람에게 '교회에 나오십시오.'라고 하면 제일 많이 듣는 대답이 '생각해
    보고서요.'라고 합니다. 이 대답은 사실은 완곡한 거절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생
    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않다가 일본은 영적으로 한없이 빈곤한 나라가 되었
    고 이것이 최근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이라는 진리를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빨리 이 복음을 붙들고 온전히 나의 것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반쯤 팔고, 반쯤 남기지 않았습니다. 다 팔았습니다. .
    천국은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가진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
    치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을 얻기 위해서는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포기하는 결단과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다른 것도 갖고 천국도 가질 수 없습니다.
    소유를 팔았는데 다 바치지 않고 얼마를 감췄다가 혼이 난 부부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입니다.
    우리들은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 파시기 바랍니다.
    전적으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전적으로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에게 공통된 점 가운데 마지막 하나는 큰 기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그 보화도 자기 것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좋은 진주를 구하기 위해 애쓰던 사람이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하고 자기 소유
    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복음을 진정으로 소유하게 된 사람들에게는 그 이상의 기쁨이 있습니다. 복음
    이라는 말의 뜻이 '기쁜 소식' 아닙니까?

    성경에는 보화를 발견하고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것을 소유한 사람들이 많
    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바로 그들이고 초대교회 성도들이 또 그렇습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러시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러시아가 보화입니다.
    일본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일본이 보화입니다.
    아프리카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아프리카가 그렇습니다.
    방글라데시 단기 선교팀이 열심히 선교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들은 이 여름에
    방글라데시를 보화로 선택한 것입니다.
    방글라데시는 근대선교를 제일 먼저 받아들인 나라입니다. 근대선교를 제일 먼
    저 시작한 분이 영국의 침례교 목사인 윌리암 캐리(W. Carey)인데 이 분이 선
    교지로 택한 곳이 인도입니다. 그 때 방글라데시는 인도의 일부였습니다.
    윌리암 캐리가 인도에서 선교하면서 제일 힘쓴 것이 성서를 인도의 여러 방언
    으로 번역한 것인데 설흔다섯 방언으로 번역했습니다.
    캐리가 42년 동안 인도에서 선교하면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한 일이 방글라데
    시 방언(벵골어라고 합니다) 성서의 8판을 교정한 것입니다. 교정을 마치고 "이
    제 내가 할 일은 없다. 나머지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릴 뿐이다."라고 하고서 세
    상을 떠났습니다.
    캐리가 세상을 떠난 날은 1834년 6월 9일입니다. 168년 전, 바로 오늘입니다.

    방글라데시는 이렇게 복음을 일찍 받아들인 곳인데 중간에 잘못되어 지금은 이
    슬람 87%, 힌두교 12%, 그리고 GNP는 200달러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윌리엄 캐리에게는 인도가 보화였습니다. 그는 인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위
    해서 정말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윌리암 캐리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말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사야서
    55장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크신 일을 해 주리라고 믿어
    야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큰 일을 할 마음이 있어야합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이것을 근대선교의 선언문이라고 합니다.
    1792년 윌리암 캐리는 인도를 향해 떠나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도는
    금광과 같습니다. 나는 깊이 내려가서 파낼 터이니 당신들은 뒤에서 내 몸에
    매인 밧줄이나 튼튼히 잡아 주십시오." 그는 인도를 보화에 비교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보화를 캐고 있는 선교사들의 몸에 매인 밧줄을 튼튼히 잡아 주어야합
    니다.

    보화를 발견하고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친 사람들 가운데
    아펜젤러 선교사가 있습니다.
    내일 모레, 6월 11일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
    어서 감리교회들은 이번 주일이나 다음 주일에 아펜젤러 순직 100주년 추모예
    배를 드립니다.

    설교자들이 제일 질색하는 것이 무슨 절기, 무슨 기념주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주일에는 거기에 맞춰 설교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투
    수가 공을 던지는데 스트라이크존이 반 이하로 좁아지는 것에 비교할 수 있습
    니다. 이런 경우는 작년이나 재작년, 같은 주일에 한 설교와 중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날은 설교 끝날 때 나오는 '아멘-' 소리가 적어지는 날입니다.
    그래서 설교자들 가운데는 이런 절기나 기념일을 아예 무시해 버리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토요일 「국민일보」에는 여러 교회들의 설교 제목이 실리는데
    성령강림절 전날 토요일에 보니까 성령과 관계없는 설교제목들이 많이 실렸습
    니다. 저도 앞으로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4월부터 지금까지 내내 절기나 기념일 아닌 주일이 드물었습니다. 종려주일, 부
    활주일, 장애인주일,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석 주일 전은 성령강림주일, 두
    주일 전은 웨슬리회심주일, 지난 주일은 평신도주일, 오늘은 해방인가 싶었는데
    아펜젤러 순직 100주년 추모예배를 드리라고 두툼한 자료집이 왔습니다.

    모른 척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한국 교인으로서, 이거 모른 척 하면 안
    됩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 기독교 선교 개척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분이기 때
    문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원래 장로교인이었다가 감리교인이 된 분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와 같은 날 한국에 도착한 언더우드 선교사는 또 감리교인이었
    다가 장로교인이 된 분입니다.

    특히 한국 감리교인으로서 모른 척 해서는 안 됩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감리교회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한국 사람 모두가 모른 척 해서는 안 됩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배재학당 설립을 비롯하여 「독립신문」편집 등 우리 나라
    신문화 운동에 많은 도움을 준 분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부도가 난 종로서적
    도 아펜젤러 선교사가 주도해서 설립했습니다.
    한국의 일반역사에서는 아펜젤러 선교사를 '근대 한국의 선구자'라고 부르고 있
    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목포에서 열리는 성경번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구마가와
    마루라는 배를 탔습니다. 이 배에는 마흔여섯 명이 타고 있었는데 1902년 6월
    11일 밤 10시 반에 군산 앞 바다에서 기소가와마루라는 큰배와 충돌했습니다.
    선객 열여덟 명과 선원 일곱 명이 익사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당시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책을 읽고 있었고 수영에 능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헤엄쳐 나올 수 있었는데 같이 가던 한국어 조수와 여학생을
    구하기 위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국을 위해, 한국인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습니까?

    성경 번역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대할 때 그 분의 희생을 생각해야합니다.

    특별히 목양교회 성도들은 모른척해서는 안 됩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 감리교회의 모교회인 정동교회를 설립한 분입니다. 정
    동교회에서 41년 전 6월 25일에 저희 목양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상징적으로는 아펜젤러 선교사는 저희 교회의 설립자이고 초대 담임자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이라는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이 보화를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친 사람입니다.
    당시 한국은 정말 밭에 감추인 것과 같은 나라였습니다. 너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별명이 '동방의 은둔국'이었습니다.
    아펜젤러 목사님도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몰랐습니다. 드루신학교 3학년 때 일
    본선교를 지망했는데 한국 선교를 지원했던 워즈워드(Worthworth) 라는 친구
    가 사정이 있어 선교사로 떠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부탁으로 선교
    대상지를 바꿨습니다.
    그는 이 보화를 발견하고 이 보화를 위해 자기 모든 것을 바쳤는데 생명까지
    바쳤습니다. 그리고 천국과 천국에서의 큰 상급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에게는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여러 가지 이름이 붙어 있습
    니다.
    한국 기독교 선교 개척자, 한국감리교회의 아버지, 근대 한국의 선구자, 충성을
    다 한 사람,
    본문에 의지해서 오늘 우리는 아펜젤러 목사님에게 밭에 감추인 한국이라는 보
    화를 발견하고 이 보화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사람이라는 이름을 하나 더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아펜젤러 목사님의 삶을 생각하면서 오
    늘, 우리는 이렇게 약속하는 사람들이 되어야합니다.

    -나는 성도로서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내게 복음이라는 보화를 발견하게 해 주셨으니 내 소유를 팔아 이 보화를
    내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서둘러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는 나의 소유를 다 팔아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약속하고 이 약속을 지키기에 힘써 아펜젤러 선교사의 순직에 보답하고
    오늘 말씀을 따르는 제가 되기를 저희에게 천국의 비유를 가르쳐주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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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아름다운 초대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은혜에서 은혜로
    준비가 시작이다
    그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
    어린 양의 피
    니느웨도 아끼신 하나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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