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하느니라 2002-07-22 15:26:36 read : 2133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수1:1-9 // 2002/06/09
월드컵 첫 승을 거두며 한국 축구사를 새롭게 쓴 국가대표팀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신드롬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과 기타 많은 사람들이 히딩크 리더쉽을
배우려 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에 대한 평가는 기대에서 실망으로, 그리고 다시 폭발적인 열광으로 변했습니
다. 히딩크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선수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는 리더쉽입니다. 이전에 선수들은 공만 쫓아다니기
바빴는데 선수들은 '왜'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질문을 하다보니 창의적 대안이
나왔습니다. 수비수들도 상황에 맞게 변형하는 Flexible back에 익숙해 졌습니다. 두 번째는
정당한 경쟁의 리더쉽입니다. 히딩크는 철저하게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경쟁을 약시켰고 그 결과 최상의 선수를 뽑았습니다. 만약 스타의 이름 값으로 선
수를 선발했다면 송종국, 김남일 등과 같은 선수는 결코 선발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건강한
리더쉽은 공정성이며 그것은 항상 최상의 결과를 낳게 하는 비결입니다. 세 번째는 기본을
강화하는 리더쉽입니다. 히딩크 축구에서 가장 변화된 것은 강인한 체력 훈련입니다. 전후반
90분을 열심히 뛸 수 있는 기초 체력이 뒷받침돼 좋은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교회의 기초
체력은 기도와 말씀, 헌신입니다. 기도 없는 교회는 좋은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이 있어도 소
화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성이 살아 있으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기에 기초 강화에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 시키셨습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
나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서 광야에서 생활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나서 광야
생활을 40년간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들의 삶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시기로 약속한 땅 가나안으로 가야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
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예비해 두신 땅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땅에 들어가 하나님이 원하시
는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처럼 약속의 땅 가나안은 이스라엘 민족
이 가야할 땅이며, 그들이 싸워서 정복해야 할 땅이며, 땀 흘려 개척해야 할 땅이며, 풍요한
삶을 누려야 할 땅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자유를 얻었지만 그들의 목표
인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민족적인 비극이었습
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이런 비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죄사함의 감격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놀랍고 감격스럽고 역동
적인 삶 속에 들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아직도 방황하는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흔들리고, 주저하고, 후회
하고, 염려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제 우리는 방
황하던 자리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시선을 돌려야겠습니다.
이 땅은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의 땅이 된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2∼4절에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
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
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는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했
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없다면 우리의 신앙 생활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약속의 땅은 포장이 되어 있는 선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 5∼6절을
보세요.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
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
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고 했습
니다.
이미 포장이 다 되어 준비된 것이라면 그래서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면 용기와 담력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오늘 주신 말씀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이 세 번씩이나 반복
된 것을 보면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땅은 피와 땀과 눈물의 수고를 통해서 얻어야 할
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로 허락하신 땅은 수고하지 아니하고 얻을 수 있는
땅이 아닙니다. 세상에서도 성공하는 데 요행이란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말 풍성한 삶을 약속하는데, 수고와 올바른 신앙생활
을 하려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서만 우리의 신앙이 풍성한 삶의 의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보세요. 피 흘리지 않고 위업이 이루어진 예가 없습니다. 눈물 없이 값있는
일이 성취된 적이 없습니다. 땀 흘리지 않고 대업이 실현된 적이 없습니다. 피는 용기의 상
징이요, 눈물은 정성의 심벌이요, 땀은 노력의 표상입니다. 피와 눈물과 땀, 이것이 우리에게
번영과 행복을 약속합니다. 약속의 땅은 전력투구의 정신을 가지고 용기와 정성과 노력으로
얻어야 합니다.
여러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길이 있는 곳에 빛이 있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옛 글에 "정신일도하사불성"이란 말이 있습니다. 뜻이 간절하면 그 뜻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과 길이 생깁니다. 성공에는 끈기가 필요하고 승리에는 인내가 요구됩
니다. 훌륭한 일이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7전 8기의 눈물나는 노력 끝에
승리의 면류관을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역사에는 기적이 따로 없습니다. 요행도 없습니다.
우연도 없습니다. 부지런히 성실하게 일하는 민족은 반드시 흥하고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차지하라"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도전하십니다. 이 도전을 통해
메마른 삶을 풍성한 삶으로 바꾸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도전이 있을 때 우리는 의욕이 넘칩
니다. 최고봉을 정복하려는 등반대의 의욕을 생각해 보세요. 기록을 깨려는 경기자의 집념을
상상해 보세요.
아무 일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 것, 사랑의 대상이 없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그런 사람
은 삶의 의미를 잃게 됩니다. 허무주의가 무엇입니까? 사랑의 대상이 없는 것이 허무주의요,
사랑의 대상을 갖지 못할 때 허무주의가 생깁니다. 사랑의 대상이 필요합니다. 그 대상에 나
의 의지, 나의 감정, 나의 정열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집중하면 무서운 힘이 생깁니다. 돋보
기로 태양열을 집중시키면 나무가 탑니다. 목마른 사람이 물을 간절히 찾는 것처럼 우리는
인생에 대해서 갈증을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식욕이 왕성한 사람은 식사가 언제나 즐겁고 맛이 있습니다. 밥맛의 정도는 식욕에 따라
다릅니다. 여러분, 우리는 식욕이 왕성한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체념이니, 단념이니, 낙망
이니, 권태니 하는 것은 모두 열의가 없이 사는 사람의 병입니다. 이런 병에 걸리면 인생은
빛을 잃고, 생활은 활기를 상실하고, 행동은 박력이 없어집니다. 무엇이든 다 따분하고, 권태
롭고, 흥미도 없고, 기대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살기는 살지만 송장처럼 살아갑니다. 낙엽
처럼 살아갑니다. 생활에는 생기가 없고 정열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일에 열의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열의가 있는 사람이 성의를 가질
수 있고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열의와 성의 그리고 창의가 위대한 것을
창조하는 원동력입니다. 우리가 정복해야 하는 약속의 땅은 열의와 성의 그리고 창의를 가
지고 싸워서 정복해야 하는 땅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은 전쟁을 예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에 들어가자마자 그들
은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약속의 땅은 전쟁과 피땀 흘리는 수고를 통해서 아름답
게 가꾸어져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을 건설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
려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을 떠나온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주저 앉아버리거나 자빠진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이 여기서 끝났다면 우리는 절망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는 약한데 원수는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절망 속에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5절 이하를 보세요.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
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 어렵고 힘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
속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여호수아에게만 하신 약속은 아닙니다.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 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라고 하실 때, 모세는 사양했습니다.
"저에게는 그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모세야,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
겠다"고 하셨습니다. 기드온을 부르실 때도 "큰 용사여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열 한 제자들을 모아 놓으시고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팔레
스틴 밖에는 한번도 나가 본적이 없는 촌부들이었습니다. 세계라는 것은 생각할 엄두도 못
낼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에게 세계를 맡기셨습니다. 이 명령이 그들에게 얼마나
막막하고 암담했겠습니까?
"너희는 가서 모든 인류를 제자가 되게 하라."
이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아마 그들은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그렇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바울의 고백처럼 "내
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에게 선교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직도 마음속에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이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
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
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도 어려움을 당합니다. 문자 그대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걸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해를 당하지 않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
을 기억하세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
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뿐 아니라 그의 백성인 우리를 말씀으로 인도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야 할 땅이 어디인지 알고, 지혜를 얻고, 올바른 판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행진해야 할지, 어떻게 적에게 대처
해야 할지, 어떻게 절망을 극복해야 할지, 어떻게 시련을 이길지를 말씀해 주시겠다고 하셨
습니다. 놀라운 축복의 땅을 승리적으로 차지할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구체적인 말씀이 성경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세상을 떠난 후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새로운 지도자로 이미 여호수아
를 지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 백성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분명한 지도를 받기를 원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들을 수 있도록 모세로 하여금 기록하게
하셨고 모세에게 그것을 여호수아에게 들려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리고 여호수아를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준비하셨습니다. 기초부터 하나님은 준비하셨기 때문에 그 준비를 믿고 나아가
는 자에게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이제는 광야 40년 동안 20 세 이하의 새로운 세대를 통
해서 새로운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세대, 순종과 순결로 무장된 새로운 세대를 하나
님은 준비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하신 땅으로 차지할 수 있는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감격으로 성경을 읽
어야 합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만유를 손에 쥐고 계신 하나님, 말씀으로 만물을 지배하고
섭리하시는 그 하나님이 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면
굉장한 선언이 아닙니까? 이 말씀은 놀라운 격려입니다. 이 말씀은 놀라운 약속입니다.
승리하기 원하십니까? 성경을 읽으세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에 대한 지식이
너무 빈약한 것이 문제입니다.
진짜 돈과 가짜 돈을 식별하는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요원에게 가짜 돈을 주어
서 식별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진짜 돈을 연구하게 한다고 합니다. 진짜 돈만 잘
알고 나면 가짜 돈을 분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진짜가 아닌 것은 다 가짜니까요. 우리는
모든 거짓 종교를 다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필요도 없습니다. 진리를 확실히 알면 거짓을 확실히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 8절을 보세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
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굉장한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번영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느냐
고 물으십니다. 그 비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것들을 계속
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삶이 평탄하고 성공적이 되기 원하면 말씀을 주야
로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삶이 훨씬 쉬워집니다. 어리석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됩니다. 공연한 염려를 할 필요가 없습니
다. 두려워할 것도 없어집니다. 내 경험을 통해서 어렵게 배우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경험으로
부터 직접 배울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배우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1
장 22절에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듣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하기를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시편 1편에 보면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면서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했습니다. 신명기 29장 9절
에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
리라"
또한 관계를 잘 맺고 유지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혼자 사는 것이 아
닙니다.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누구하고 관계를 잘 맺어야 되는가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어야 되고,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 하나님은
제사제도를 주셨습니다. 예배를 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고 이웃을 사
랑하는 것을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 이웃과 잘 관계를 맺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별되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구별하라 부정한 것과 깨끗한 것을 구별하라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을 구별하라 가야할 것과 가지 말아야 할 것, 만져야 할 것과 만지지 말
아야 할 것, 이것을 구분하게 하십니다.
결단과 선택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 훈련과 준비 다음에 하나님은 이제는 너희가 선택해라 준비되었으니 나는 준비해
놓았다 나는 너희들을 훈련시켰다. 이제는 너희가 선택하라 결단과 선택, 여러분 결단과 선
택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긍정하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영국에 헬리퍼세트라고 하는 한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하고 어렸을 때 사냥을 갔는
데 아버지가 엽총을 오발하는 바람에 그만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마음속에 아
버지에 대한 원망이 가득찼습니다. 아버지가 실수해서 내가 장님이 되었다 얼마나 원망이
컸겠습니까 그런데 한번은 이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늘 미안해하
고 죄의식을 가지고 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늘 자기 아들만 보면, 얼마나
미안하겠습니까 자기가 오발한 것 때문에 눈이 멀었으니 얼마나 미안했겠습니까? 어느 날
아버지가 그 일로 인하여 미안해하는데 속에서는 안그렇지만 "괜찮아요 아버지, 나는 괜찮
아요" 이렇게 겉으로 말했지만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진짜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겉으
로만 "괜찮아요 아버지, 나는 괜찮아요 열심히 할께요" 이랬는데 진짜 괜찮아 진거예요 진
짜 마음이 기뻐진거예요 그는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나중에 영국에
서 체신부장관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하셨습니다. 3년 동안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준비
하셨습니다. 3년 동안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셨습니다. 이제는 뭐가 문제일까요 비젼입니
다. 비젼의 능력이 어떠한가 준비된 사람을 쓰시고 훈련된 사람 쓰시는데 내가 어떤 비젼으
로 선택하는가 여기에서 새 역사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축복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요단강
을 건너갈 수도 있고 주저앉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준비 받아들이고 하나님
께서 주신 훈련을 받아들이고 결단과 선택에서 하나님을 긍정하는 것, 그것으로 우리는 새
롭게, 오늘이 새롭게 그리고 내일이 새롭게 주어진 이들을 새롭게 하나님 앞에서 승리하며
전진하는 축복된 백성들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지글러가 가정 예배를 드릴 때입니다. 지글러가 이렇게 식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6척 장군 골리앗이 있었단다. 그가 이스라엘에 쳐들와 전쟁하자고 외쳤단다. 이스
라엘 백성들은 너무 무서워 나무 뒤에, 숲 속에, 굴속에 숨었단다. 이스라엘이 바람 앞에 등
불처럼 꺼져가고 있을 때 17살밖에 안되어 솜털밖에 안나서 면도칼도 필요 없는 소년 다윗
이 용감하게 싸우러 나갔단다." 여기까지 설교가 이어졌을 때 아들이 갑자기 설교를 중단시
키며 말했습니다. "아빠! 다윗이 용감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이 용감하네요." 지글러는 이상
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다윗이 용감하지 어째서 골리앗이 용감하냐?"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소년 다윗은 아무리 조그마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나가서 싸우는 것이 당연하
지만 골리앗은 아무리 커도 하나님도 함께 하지도 않는데 자기만 믿고 싸우는 것이 얼마나
용감합니까?" 아버지 지글러는 무릎을 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렇다. 세상에는 골리
앗과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만 의지하고 사는 독립선언한 사람과 다윗과 같이 아무
리 약하고 어려도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종속선언한 사람이 있다." 하나
님이 늘 같이 계심을 믿는 종속선언자만이 하나님과 함께 자기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습니
다. 혼자라는 생각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습니다. 훈련시키셨습니다.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제 모든 것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승리하며 전진하는 여러
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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