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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이 되라
    2002-09-24 11:21:03   read : 2730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요나서 4장 1-11절 // 2002-09-08

    오늘 날 교회에서 "부흥"에 관해서 언급할 때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성도들이 부흥을 양적인 성장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흥을 양적인 성장으로 오해하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전도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세상 사람들의 이목입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 사람들은 "부흥"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몇몇 광신적인 종교 단체에서 말하는 부흥집회를 연상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그간에 있었던 많은 사건들이 부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굳이 이처럼 극단적인 종교 단체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도 "부흥"에 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하는 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평신도가 신유의 은사를 받았다고 해서, 공중 예배 시간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안수하고 다녔다고 해서 문제가 심각해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고 해서 이 교인 저 교인 만나가면서 예언을 하고 다녀 교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은 분명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도, 개인도 영적으로 시험 들고 교회도 영적으로 시험 듭니다. 성도 여러분,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왜 부흥을 경험하고도 신앙이 흔들리는 것입니까?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왜 우리에게 부흥이 일어난 후에도 신앙이 흔들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부흥을 경험한 후에 더욱 신앙을 굳건하게 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부흥의 시기에도 신앙이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니느웨 성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니느웨 성 사람들은 요나가 선포한 40일이 지나면 성이 무너지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며 베옷을 입고 회개하기 시작함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용서함 받는 부흥의 사건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흔들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요나입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지 않자 화가 났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요나가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

    성도 여러분, 요나가 무엇 때문에 "심히 싫어하고", 무엇 때문에 노한 것일까요?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먼저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분명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이 멸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2절 말씀을 잘 살펴보면, 요나가 심히 싫어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단서가 있습니다. 2절 말씀에서 요나가 뭐라고 합니까? 우리가 보는 성경은 그 뜻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힘드니까, 표준 새번역 성경으로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는 주님께 기도하며 아뢰었다. '주님,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렇게 될 것이라고 이미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내가 서둘러 스페인으로 달아났던 것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좀처럼 노하지 않으시며 사랑이 한없는 분이셔서, 내리시려던 재앙마저 거두실 것임을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잘 이해가 안 되신다구요? 제가 아주 쉽게 말씀드립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용서하십니다. 저는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고 있는 것을 보니, 하나님은 분명 그들을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니느웨 사람들을 용서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것 때문에 다시스(스페인으)로 도망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뜻입니다. 여기서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요나는 이미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기 시작하자 그 자체가 못 마땅하게 여겨졌다는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서 요나는 결정된 사항을 보고 불평했던 것이 아니라, 진행되는 과정부터 못 마땅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단은 우리에게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시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자기보다 신앙생활 늦게 시작한 사람이 신앙생활 열심히 해서 빨리 직분을 받게 되면 어떻습니까? 자기보다 신앙생활 늦게 시작한 사람이 먼저 속장이 되면 어떻습니까? 많은 경우, 그들로부터 신앙적 도전을 받기 보다는 그들을 시기하지 않습니까?

    틈만 나면 꼬투리 붙잡아 낮추려고 하지 않습니까? 요나가 부흥의 시기에 그 부흥에 동참할 수 없었던 유일한 이유-그것은 남 잘 되는 것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사이 국무총리를 임명하는 과정에서 국회 인사 청문회를 열었지 않았습니까?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데 있어 청문회를 열어 정말 바른 지도자를 뽑으려고 하는 모습은 참 바람직한 일이고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청문회장이 그런 자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할 수 있습니까? 자기 당에 유리한 사람을 세우기 위해 혈안이 나 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들이 질문하는 것들을 보세요. 모두가 다 국민들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문들 아닙니까? 그러한 질문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할 수만 있으면 자기 당 사람을 세우려는 목적 아닙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청문회가 국정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무총리 지명자의 비전도 들어보고, 다짐도 들어보고,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나가야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 정말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더 이상, 상대방을 비하시키려는 언행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도는 내가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잘 될 수 있도록 support(지원)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남 잘되는 거 - 너무 시기할 필요 없어요. 하나님이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4절 말씀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하시니라."



    성도 여러분,

    주위에 나보다 더 빠르게 신앙이 성숙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본받으려고 힘쓰세요. 시기하는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받으려고 할 때 성숙할 수 있습니다.



    2. 부흥의 시기에 신앙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본문 속에 요나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또 한 가지의 사실은 요나에게는 분별력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요나가 무엇을 분별하지 못했습니까? 요나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 분별할 줄을 몰랐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신 목적이 니느웨 성의 멸망을 예고하고 그것이 실현되도록 하라는 것인지 줄로 알았습니다.

    5절 말씀입니다. "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요나가 성 밖에 나와 무엇을 했습니까? 초막을 짓습니다. 왜 초막을 지은 것입니까? 니느웨 성의 멸망을 눈앞에서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 성의 멸망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용서하시기로 결심했지만, 어쩌면, 마음을 바꾸셔서 니느웨를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분별력이 없으면 하나님의 이익보다 내 이익을 먼저 챙기게 됩니다. 성경은 요나가 초막을 지을 때, 니느웨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단을 쌓았다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분명 요나가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지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지금 성 안에서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무엇을 해야 합니까? 축복해주어야지요. 격려해주어야지요. 바른 길을 안내해주어야지요. 그것이 그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고 앉아 있습니까? 멸망할 것을 기다리며 앉아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과연,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무엇을 원하신 것일까요? 적어도 하나님은 요나가 니느웨 성에서 일어난 부흥의 역사를 보다 굳건하게 하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나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시 니느웨 성으로 들어가야지요.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셨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어야지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으로 짚어주어야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가 여기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흥의 목적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부흥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요나처럼 자신의 생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자신이 목적한 바가 실현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부흥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부흥을 통해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부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흥을 사모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때로 성도들 중에 광신적인 단체에 빠져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봅니다. 왜 그들이 광신적인 단체에 빠지는 것입니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보다는 자신의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도원을 찾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뭐가 있습니까? 질병의 문제, 취업 문제, 자녀 문제, 가정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 -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도원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어떤지 아십니까? 마치 세상 사람들이 '용하다'는 점집을 찾는 것처럼 기도원을 찾습니다. "어느 기도원에 가니까 암이 고쳐지더라니까!", "그 기도원에 가면 관절염은 병도 아니야!", "글쎄 말이야, 그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면 자녀들도 대학에 척척 붙는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결국 어떻게 됩니까? 비신앙적 광신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자식 성공시키려다가 오히려 인생 망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병 고치려다가 재산 탕진하고, 가정도 망가집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부흥을 내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정도로만 생각하는 한 결단코 이런 일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어떻게 건넜습니까? 배타고 건넜습니까? 다리를 놓아 그 다리로 건넜습니까? 하나님께서 요단 강물을 마르게 하사 그곳으로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호수아 4장 24절입니다.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성도 여러분, 여호수아 4장 24절 말씀을 통해서 부흥의 목적이 무엇인지 느껴지십니까?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는 것"-바로 이것입니다. 성경 속에 나타나는 수많은 기적의 사건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열방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만유의 주되심을 알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풍랑을 잔잔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만이 천지를 창조하신 주인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잘 되는 것 - 그것이 우선 아닙니다. 누가 잘 되는 것이 우선입니까? 하나님이 잘 되는 것, 우리 주님이 영광 받으시는 것 - 이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 해봅시다. "부흥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초대교회를 보세요. 오순절 다락방에서 120문도가 성령을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 수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하루에도 3천 명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부흥의 역사입니다. 어떻게 해서 일어났습니까? "오직 주님",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증거 했기 때문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흥의 시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나니아와 삽비라입니다. 물론, 그들도 처음에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길을 본받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전 재산을 팔아 주님의 일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떻게 합니까? 자신들의 몫을 따로 떼어놓았습니다. 몰래 감췄어요.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둘 다 죽었어요.

    성도 여러분,

    성도는 이왕 하나님의 자녀로써 살기로 결심한 이상 주님의 영광,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할 때, 내게 일어난 부흥을 끝까지 지탱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분명한 사람만이 신앙생활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부흥의 목적을 분명히 하십시오. 그것은 나의 자랑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러내기 위한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느껴지십니까? 부흥을 일으키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움직임이 느껴지십니까?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영광" - 이것이 바로 부흥의 시기에 우리의 신앙을 지탱해 줄 수 있는 분별력입니다.



    3. 왜, 그리고 어떻게 분별력을 키워야만 합니까?

    우리가 왜 분별력을 키워야만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아주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분별력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별력이 없으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의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잠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사 중에 입다가 나옵니다. 입다의 가장 큰 실수가 무엇입니까?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가장 먼저 마중 나와 환영해주는 사람을 번제로 바치겠다는 서원이었습니다. 물론, 입다는 이 서원을 지킵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입다가 이 서원을 지키기를 원하셨을까요? 분명 아닐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입다가 취한 방법은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 민족들의 전통이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자식을 제물로 받치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그럼으로, 비록 입다가 서원을 지켰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행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적 분별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습니까? 프랭크 다마지오(Frank Damazio) 목사는 무엇보다도 영적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흥이 일어날 때 자신의 대응 태도를 결정짓는 동기가 무엇인지를 분별할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행동 동기를 분별하기 위한 체크 내용을 여덟 가지로 말합니다.

    그것을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진리에 반응하고 있는가? 아니면 유행 경향에 반응하고 있는가?

    둘째, 개인 자체에 반응하고 있는가? 아니면 개인적 확신에 반응하고 있는가?

    셋째, 영적 이유에 반응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기적 이유에 반응하고 있는가?

    넷째, 진리를 자신의 사역과 금전상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섯째, 자신의 목표와 비전을 성취하는 데 사람들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섯째, 사람들이 각자의 목표와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그들을 세워주고 있는가?

    일곱째, 부흥의 때에 성령의 감동하심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하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여덟째,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는가? 아니면 성급하게 대응하고 있는가?



    물론, 프랭크 다마지오 목사가 이 여덟 가지를 말하지만, 이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동기를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 있지 않으면, 오늘 요나와 같은 모습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나가 어떠한 모습을 보였습니까? 니느웨 성의 부흥을 보고 극히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니느웨 성이 심판받지 않고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체험하는 부흥 사건에 자신의 감정을 개입시키고 자신의 경험을 개입시키고 자신의 편향성을 개입시켰습니다.

    성도 여러분,

    만약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았더라면 자신의 감정과 경험, 편향성을 개입시켜가면서 니느웨 성이 멸망되기만을 바랬겠습니까? 그럼으로 부흥의 시기에 나의 감정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시편 19편 7절로 10절 말씀을 함께 봅니다.

    "7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8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9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10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할 때 어떠한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을 소성케 합니다. 이 말은 속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옛 모습을 변화시킨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삶의 나쁜 습관들을 버린다는 것입니다.

    둘째,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만듭니다. 이 말은 상황을 판단해서 할 말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말며, 해야 할 행동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지 않게 하는 판단력을 준다는 것을 뜻합니다.

    셋째,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기쁨은 내 뜻을 실현시킬 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기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행하는 데에서 비롯됩니다.

    넷째, 눈을 밝게 해줍니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는 삶의 여러 가지 모순들-예를 들어, 의인이 고통을 받을 때, 갓난아이가 요람 속에서 죽을 때, 의로운 성도가 암으로 요절을 하게 될 때와 같이 모순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영원까지 이르게 합니다. 우리의 생각, 이념, 삶 자체는 잠시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여섯째, 다 의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받아들여지는 곳마다 성실성과 의로움을 낳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부흥을 경험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점검해보세요. 단지 내 감정에 의한 부흥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 하시는 바, 내 영혼이 소생되고, 지혜롭게 되며, 마음에 기쁨이 넘치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며, 내가 하나님의 율례대로 행하는지 점검해 보세요. 그렇게 함으로써, 참된 부흥을 맛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정 리

    오늘 말씀을 정리합니다. 부흥의 시기에는 분별력을 필요로 합니다. 분별력이 없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부흥의 참된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분별력을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이 부흥의 참된 목적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말할 수 있을 때, 부흥을 나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말씀으로 분별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참된 부흥을 경험케 합니다. 영혼을 소성케 합니다.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만듭니다.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눈을 밝게 합니다. 영원까지 이르게 합니다. 의로움을 낳게 합니다.

    바라기는 춘천중앙교회 성도들은 부흥의 시기에 말씀으로 무장해서 참된 부흥을 맛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성도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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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감사가 넘치게 하라
    탁월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라
    삶의 균형을 이루라!
    마라에서 엘림으로
    부흥을 확산시키라!
    부흥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라!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이 되라
    부흥을 경험하라
    부흥을 사모하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라
    섬기기를 즐겨하라
    욕망을 다스리라
    평생 사명을 가지라!
    의미 있는 삶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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