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의 탁월한 효능 2002-11-06 23:05:39 read : 3086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금식은 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할까? 평소 체중의 8%쯤 되는 혈액은 근육과 내장 및 뇌에 적절하게 분배되지만 체내에 음식이 유입되면 주로 근육쪽의 혈액이 위로 몰려드는 재분배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것이 노화의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다.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활성산소의 발생량이 많아져 노화를 촉진하고 수명 또한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다.
음식량을 줄이면 활성산소의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을 경우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를 덜 느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나아가 금식했을 때에는 음식에 의한 활성산소는 거의 발생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간이나 근육에 축적된 지방산과 글리코겐 등이 기본 열량으로 사용돼 인체는 슬림화된다.
과잉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은 인체에 지방(지방산)으로 바뀌어 간에 저장된다. 따라서 금식은 간에 축적된 과잉 지방산과 신체 곳곳에 쌓여 있는 체지방 및 글리코겐 등을 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치 묵은 쓰레기를 대청소하는 충격요법과 같다. 세포의 활성화는 말할 것도 없고 면역력이 높아져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광야의 시험에 앞서 금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였던 예수 그리스도의 대처방법(마 4:2)은 하나님께서 숨겨놓은 ‘건강의 히든 카드’였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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