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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2002-12-20 18:27:04   read : 1476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 교회여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 찬양하여라”
    사부로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성가를 부르고 우리는 차례 차례로 강단에서 내려왔다.
    한달간을 열심히 찬양 연습을 한 결과 우리 교구가 상을 받았다.

    모두가 구역장이 열심을 내었다고 기뻐하며 구역장에게 트로피를 주고 싶어했으나 정작 그것을 받을 구역장은 그 사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성가제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쉬기 위해 남편은 혼자 산타 바바라 근처의 바닷가로 낚시를 떠났다.
    새로온 구역 식구의 남편이 아직 예수를 믿지 않아 그를 위해 그가 좋아한다는 매운탕을 끓일 예정이다.
    그는 이미 그 남편을 초대하고 전도할 계획으로 마음이 들떴다.

    켈리포니아의 겨울답게 비가 쏟아지는 새벽, 그는 오전 중으로 낚시를 마치고 돌아와 맛있는 매운탕을 끓여주겠다고 하며 집을 나선다.
    잠결에 그가 빰에 키스를 하는 것을 느꼈지만 잠에 취해 눈조차 뜰 수 없었던 나는 그저 잘 다녀오라고 잠결에 인사를 하고 다시금 잠에 빠졌다.
    오전이면 온다던 그는 오후가 되도록 돌아오지 않고 나의 마음은 어느새 불길한 생각에 잠긴다.
    “혹시 사고라도? 아닐거야.
    그는 운전하는 것이 특기중에 특기인데 그럴 리가 없지” 그러나 불안한 생각은 꼬리를 물고 내 마음을 흔든다.
    결국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외출할 준비를 하고 전화기 앞에서 전화를 기다린다. 어느새 나의 생각은 경찰이 전화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오후 3시.
    급하게 울리는 전화를 드니 영어로 남편의 이름을 대며 그곳에 사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경찰이라고. 남편은 떠난 지 두 시간만에 폭우 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있다고 한다.
    눈앞이 캄캄한 가운데 그의 상태를 물으니 경찰은 그저 그곳의 위치를 알려주며 절대 혼자오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해서 오라며 전화를 끊는다.

    “하나님... 남편을 살려주세요...”
    남편은 외진 후리웨이에서 차가 미끌어지며 빗 길에 굴렀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늦게 발견되어 이미 뇌의 80%는 손상을 입었으며 목은 부러진 상태였다.
    의사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나에게 의사는 아직 이런 상태에서 회복된 사람을 못 보았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다.

    모두가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들뜬 마음으로 지내는 시간 나는 아무 의식도 없이 누워있는 남편앞에 앉아 한없는 눈물을 쏟는다.
    세상에 나를 가장 사랑하던 사람, 그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신앙인인 그는 이제 호흡기에 의지해 겨우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년간의 결혼 생활 속에 아내로서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나는 한없는 눈물로 그에게 잘못을 빌고 단 한번의 자비를 하나님께 구한다.

    어린 딸과 아들도 그저 울고만 있을 뿐 영문을 모르는 것 같다.
    “하나님 단 한번만 기회를 주시면 제가 이제는 정말 좋은 아내가 될께요. 어린 아이들을 보아서라도 남편을 살려주세요. 아니 식물인간이 되어도 좋아요. 제 곁에만 있게 해주세요”
    그는 코마 상태에서 단 한마디 이별의 인사도 없이 일주일만에 어린아이같은 아내를 두고 떠나고 말았다.
    그토록 사랑하던 딸아이와 아들을 눈 한번 떠 바라보지 못한채....

    이민 생활가운데 평탄하지 못했던 우리 부부는 늘 어려운 가운데 살았고 별거와 이혼의 문앞에서 주님을 만났다.
    그호 신앙 안에서 이제 서로를 깊이 신뢰하며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 짧은 행복은 어이없이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제 그가 떠난 지 8년.
    아이들은 어느새 18살, 15살이 되었다.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정말 고난의 연속이었고 많은 아픔이 있었다.
    사춘기가 된 아이들의 반항을 보며 어디다 말할 수도 없어 그저 혼자 울며 후리웨이를 달리며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해마다 찾아오는 성탄절의 성가 경연대회를 보면 남편의 모습이 어른거리고 마음은 한없이 외로와진다.
    사랑하는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혼자 중얼거리며 혼자 답한다. “ 당신은 지금 천국에서 예수님하고 같이 있으시겠네요”
    그가 그토록 좋아하던 찬송가를 혼자 불러본다. 그러나 목이 메어 결국은 눈물로 이어진다.

    이렇게 남편이 떠난 뒤 내게 반가운 사람들은 나와 같이 혼자된 사람들이다.
    이혼을 하였든 사별을 하였든 혼자 사는 여인들을 바라보면 우리는 눈빛만 마주쳐도 그 마음이 읽어진다.
    아직도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의 배려는 별로 없다.
    오히려 그들을 향해 색안경을 바라보는 눈길들도 있다.
    어느땐 아무도 말할 사람이 없어 혼자 쟁반에 음식을 담아 텔레비죤 앞에 앉아 텔레비죤을 보며 밥을 먹는 날이 허다하다.
    많은 싱글들이 이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사회는 편모슬하의 아이들이 사고가 많다는 관념을 갖고 이야기한다. 우리들의 아이들도 홀 부모인 아이들과만 친구하는 모습을 본다. 세상가운데 가장 불쌍한 것은 혼자 사는 여인들이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인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시라고 하셨나부다.

    어느새 나의 마음은 세상에 버려진 사람들을 향해 초점을 맞추게 된다.
    남편이 있을 땐 부러울 것이 없이 살며 혼자 사는 사람을 이해한다고 해도 사실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혼자 살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간다.
    아마 남편이 있었다면 이런 외로움을 알지 못했으리라 생각하니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서 닿는다.
    “그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지” 마음 속으로 다짐한다.

    이제 다시 크리스마스는 오고 있다.
    직장을 갖은 딸아이는 어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예쁜 박스를 내민다. 거기엔 조그마한 진주로 만들어진 목거리와 귀거리와 팔지가 있었다.
    딸아이는 진짜 진주라며 힘주어 강조한다.
    엄마가 진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있었나부다.
    딸아이의 이런 모습 속에 마음이 훈훈해진다. 고마운 아이다.
    저 아이도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아빠 생각이 날텐데 아무 말이 없다.
    지난 8년간 우울하게 지내던 크리스마스가 올해는 마음속에 마치도 크리스마스 츄리에 전구가 하나 하나 켜지듯 마음속에 행복의 전구가 하나 하나씩 켜지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외롭다고 하지 말아야지.
    아니 외로울지라도 그 외로움을 이제는 손님처럼 이상스럽게 여기지 말고 한 가족으로 받아들여야겠다.
    그리고 오늘도 혼자되어 사는 여인들을 향해 나의 따스한 마음을 나누어주고 싶다.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는 크리스마스에 우리만의 행복을 찾아야겠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까지 열심히 부르던 그 성탄절 찬양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용기를 내어 불러야겠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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