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지난 주일에 이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에 대한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같이 읽은 성경말씀은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表蹟이라는 말의 表자는 나타낼 表자로, 표적이라는 말은 어떤 것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기적(奇蹟)이라는 말입니다. 기적은 기적인데, 그 기적을 통해서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그런 기적을 말하고 있는것입니다.
요2:11에 보면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그랬습니다.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라는 영광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제자들은 이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믿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표적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사람이 될 때 진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입니까?
그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표적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결혼식에 손님을 청해 놓고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음식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이스라엘의 잔치에서 없어서는 안될 포도주가 없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대신 포도주를 음료로 사용한 것입니다. 우리도 물이 없이 식사를 한다고 하면 그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이것은 주인은 물론 손님들도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나타났고 또 예수님은 어머니의 말에 순종해서 물이 변해서 포도주가 됐고 하인들은 이 일에 순종했습니다.
그 집의 하인들에게 말합니다.
"여보시오 하인들. 지금부터 여기 내 아들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그대로 하시오."
예수님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 하시는지 알았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잔치 집에 포도주를 만들어 주어 자신이 예수요 구원자라는 것을 사람들로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머니 이 일을 꼭 지금 해야 합니까?" 하면서 어머니의 말씀대로 포도주를 만들어 주십니다.
물론 포도주가 만들어지는 데는 하인들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만들어 주신 포도주를 먹는 손님들은 먼저 먹던 포도주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이 대단합니다.
여기까지가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표적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것은 너무 약하지 않습니까?
문둥병자를 고쳐 준다든지... 아니면 죽은 사람을 살린다든지... 보다 더 큰 능력을 나타내 보이므로...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실 수가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이렇듯이 기적의 크기에 관심을 갖는 것은 세상사람들의 생각이고 어리석은 신앙인의 태도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어리석음을 볼 수가 있는데 교회가
얼마나 크냐.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느냐.
이런 것에 관심들을 많이 갖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앙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가 항상 보아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사건들을 통해, 이 표적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어부인 자신은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하고 허탕을 쳤는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깊은데 가서 그물을 던져라`
사실 평생 고기를 잡던 베드로에겐, 이것은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되지 않을 이야기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명령대로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던져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베드로는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라고 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통해서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는데, `떠나라` 이게 이해가 됩니까? 만약에 세상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예수님 나를 떠나지 말고 나를 도와 주세요!` 라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 베드로는 이적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즉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자기의 죄된 모습을 보고 `화로다 내가 망하게 되었도다` 하던 것처럼...
베드로가 본 하나님의 영광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적어도 3가지입니다.
첫째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둘째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이런 사랑을 할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나는 은혜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나를 떠나소서" 하고 인간의 죄인 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도 이와 같습니다. 첫째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둘째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혼인잔치의 주인이 뭐 잘 한게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이런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사랑은 아주 제한적입니다. 편협합니다.
어떤 할머니는 사위를 굉장히 이뻐합니다. 왜 그러냐 그랬더니.
우리 사위는 우리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집에 가면 빨래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때로 밥도 하고 우리 딸은 아무것도 안하고 잘 산다고 우리사위가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다고 칭찬하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아들집에 가면 복창이 터진다는 겁니다. 왜? 우리 잘생긴 아들이 빨래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밥해다가 부인한테 대령해.. 세상에 이런일이 어디 있습니까? 며느리가 밉다는 겁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게 세상 사람들의 사랑입니다. 얼마나 편협합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해요.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편협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 당한 사람을 절대 지나치지 않습니다. 무조건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이 예수님의 가나 혼인 잔치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일어난 기적사건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영적인 진리는 이것입니다.
1. 내가 부족해도 하나님은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1) 우리 인생은 누구나 부족합니다.
가나 혼인잔치의 포도주가 부족한 것은 예상치 못한 일입니다.
부모 형제와 함께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잘 준비한 잔치에 무엇이 부족하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손님을 초대하고 잘 대접을 하려는데...평생 해 온 밥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제가 요즘 그런 일을 경험합니다. 잘하려고 하면 더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에 찰스 스윈돌이라는 유명한 목사님이 계십니다.
한 번은 이분이 주일날 설교 중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교통신호도 정확하게 지켜야 합니다."라고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다 끝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만 이 목사님이 딴 생각을 하다가 빨간 불인데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법을 지켜야 한다고 설교를 해놓고는 자신이 먼저 그 교통법규를 어긴 것입니다.
목사님은 당황을 했습니다. 교인들이 이것을 보고 무엇이라고 할까? 아닌게 아니라 얼마 후 한 교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아까 교통법규를 어기셨죠? 그러실 수가 있습니까? 내일 우리 교인들이 목사님 만나고 싶습니다."
목사님은 무척 걱정스러웠습니다.
그 이튿날 점심시간에 목사님은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그냥 나간 것이 아니고 목에다가 무엇을 걸고 나갔습니다. 거기에는 `나는 죄인이다`(I am guilty)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목에 걸고 나오니까 얼마나 우스웠겠습니까? 교인들은 막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박수를 치고 환영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뒷면을 보이는데 거기에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한계입니다. 말은 할 수 있어도 그 말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의 약점입니다. 여러분 이것 인정하셔야 합니다.
다 할 수가 있는 것 같아도 그럴 수가 없는 것이 저와 여러분의 한계라는 것입니다.
요즈음 MBC가 죽을 맛이랍니다.
박찬호의 야구가 인기가 있어서 중계계약을 맺었는데... 요즘 박찬호선수가 잘 못하고 있거든요....더구나 월드컵때문에 한국축구가 너무 잘해서 인기가 있다보니까, 상대적으로도 야구인기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못하니까.
월드컵 참가 축구선수 중에 인기가 있는 김남일 선수는 요즘 불안하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 왜냐하면 지금은 인기가 좋지만 언제 버림을 받을는지 모르기 때문이랍니다. 이처럼 사람의 인기는 힘이 있을 때 뿐입니다. 힘이 없어지면 자연 인기도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한마디로 "포도주가 떨어진 시대입니다"
지구 환경이 그렇고 물 하나도 맘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가정이 그렇습니다. 우리 나라도 벌써 두세 가정 중에 하나가 이혼하는 가정입니다. 일본도 그렇게 잘나간다는 미국조차도 떨어진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러분 살길이 어디 있습니까? 인간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을 하나님의 사랑밖에 우리의 소망이 없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렇습니다.
사람은 본래 약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한계는 창조 때부터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신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고 난 다음입니다.
첫날은 빛을, 둘째 날은 물과 물을 나누시고 궁창인 하늘을 만드시고, 셋째 날은 물과 땅을 나누시고 땅에 각종식물을 만드셨습니다. 넷째 날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다섯 째 날은 하늘의 새와 바다에 물고기를 만드시고, 여섯 째 날은 땅의 생물들- 가축과 각종 짐승들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순간에 처음 사람 아담을 만드신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창조행위에 하나도 돕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창조된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고 주관할 수 있는 권리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후 처음사람 아담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을 위해 두 가지 일을 하십니다.
먼저 혼자라서 외로운 아담에게 돕는 배필로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배필은 알맞은 짝입니다. 돕는 일에 알맞은 짝입니다. 가정은 이 사회에 가장 기초적 단위입니다.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혼자서는 살기가 어려우니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식을 맞게 하셨습니다.
안식일을 통해 예배하는 것- 예배하면서 하나님이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하나님의 역사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 일을 통해서 우리 인간이 돕는 사람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 수 없는 부족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 창조된 두 사람, 아담과 하와가 새 가정을 이루고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하나님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새 가정이 제일 먼저 한일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첫 번째 이적 사건이 문둥병자 고치거나 죽은 사람 살리는 것이 아니라, 왜? 새 가정을 이루는 신랑신부 결혼잔치에서 시작되었는가 생각해보면서, 아 그렇구나! 우리 주님이 새로운 창조를 시작하시는구나!
결혼하면서 맞는 신랑신부가 아는 첫 번째 경험이 뭐냐? 우리 인생은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할 것은 누구냐?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밖에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이것이 오늘 주님이 이 가정에 주시는 결혼의 부주였단 말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이 사람들에게 포도주를 줬지만, 그러나 사실 주님은 이 가정에 포도주를 주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살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이 은혜를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포도주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희망, 소망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표적을 통해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의 현장을 목격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시고자 하는 표적사건은 하나님은 이렇듯 부족한 인생을 그냥 내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심으로 기쁨의 잔치를 계속하게 하신 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포도주가 떨어진 결혼잔치 집에 세상 사람들처럼 원망이나 불평 그리고 책망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그리고, 사랑해 주시는 이적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신뢰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로... 나로 새 인생을 살게 하실 주님으로 믿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에게 신뢰받고 믿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됩니다. 우리 주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어떤 것이냐? 이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은 하되, 그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상대방에게 깨닫게 한다면 이 땅에 신뢰받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 사랑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알아야 할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치 있는 인간이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가치 있는 인간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혼자 살아 갈 수 없음을 깨닫고 힘이 약해질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은혜받기 위한 신앙생활입니다. 출세하기 위한 신앙생활 아닙니다. 대접받기 위한 신앙생활 아닙니다. 자기 만족 위한 신앙생활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신학보다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학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성령님에 대해서 알고 교회에 대해서 알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말고 교회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압니다. 그것도 내가 자란 교회는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나 은혜 받지 못하는 사람도 적잖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무엇을 잘 아는데 있지 않습니다. 은혜 받는데 있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을 바라보고 맡기는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맡기는 것입니다.
5절 말씀을 보면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다같이 따라서 합시다.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맡긴다는 것은 주님이 나 대신 일하실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시골에 사는 어떤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신앙심이 깊었고 매일 문 밖에 나와서 큰소리로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옆집에 사는 한 할아버지도 문 밖으로 나와서 맞대답을 했습니다.
"이봐, 할망구! 하나님은 없다구! 기도해봐야 소용없어."
이 할아버지는 한마디로 사탄이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이 할아버지에게 이 사탄아 물러가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난한 할머니가 먹을 것이 떨어져 하나님께 음식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옆집 할아버지가 이 기도소리를 듣고 놀려줄 양으로 먹을 것을 잔뜩 담은 큰 바구니를 몰래 문 앞에 놓아두었습니다. 한참 기도하고 있다가 음식 냄새를 맡은 할머니가 문을 열고 바구니를 발견하고는 소리쳤습니다.
"하나님, 내 기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기다렸다는 듯 나와서 빈정댔습니다.
"이것 보라구, 그건 내가 사다 놓은 거야! 하나님은 없다니까?"
그러자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사탄을 통해서도 음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치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렘33:2-3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역사하시고 응답하심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빌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여러분 감사는 일이 진행하고 난 다음에 감사합니다.
그 믿음 가지고 기도하라는 겁니다. 믿고 맡기면 거절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믿습니다.`
신앙생활의 4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첫째는 기도.
둘째는 기다림
셋째는 기대
넷째는 기적
기도, 기다림, 기대, 기적.. 그런데 기도에 대하여 오해를 하는 사람들은 기도하면 곧 기적이 일어나는 것처럼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다림이나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역사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기다리기는 하면서도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도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해의 안전수칙
이스라엘에 가면 꼭 가는 곳이 사해 바다입니다.
이스라엘의 사해는 염도가 매우 높아서 인체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을 것 같지만 물에 들어갈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절대로 헤엄을 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부력이 높아 가만히 누우면 저절로 몸이 뜨는 안전한 물이지만 물에 빠질까봐 걱정하여 몸에 힘을 주게 되면 몸의 균형을 잃고 허우적거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닷물이 눈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해 물은 다량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눈에 들어가면 몹시 쓰리고 아프게 됩니다.
수영을 한다고 첨벙거리다가는 자신이나 또는 옆에 있는 사람의 눈에 물이 들어가 오히려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주의사항은 힘을 삐고 가만히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쉬워 보이는 것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안전을 위한 유일한 법칙이 있는데, 만물의 창조주이자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그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맡기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일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 때에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당연히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에 의해 기적의 역사는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 문둥병자의 고침도..
-혈루병을 앓는 여인의 고침도....
-보리떡 5개로 5000명을 먹일 때에도... 믿음의 사람에 의해 주님의 역사는 시작이 된 것이다.
주님을 바라보세요... 하나님의 사랑이 시작이 되는 길입니다.
그런데 우리 중에는 염치없다고 기도를 하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고 맡기고 기도할 때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3,4절에 보세요.... 3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이 4절 말씀 중에 오해되는 구절은 예수님이 어머니 마리아에게 "여자여..."라는 호칭을 한 것입니다. 이 여자여 라는 말은 십자가상에서도 어머니를 부를 때 하셨다.... 그러나 오해를 해서는 안 될 것은 이 여자여 라는 말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용하던 아람어로 `구낭`으로 왕비여... 하는 뜻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어머니를 향하여 여자의 호칭 중에 최고의 존칭어인 `왕비여`라고 부른 것이다. 우리 자녀들도 예수님을 본받아 어머니에게 왕비여 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기에 오해해서는 안될 것은 예수님이 그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런 호칭- 왕비여! 라고 했다는 면에서 보면 마리아가 예수님께 포도주의 문제를 부탁한 것에 대한 예수님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부모님들에게 묻습니다. 자식들과의 관계에서 언제 내가 부모라는 사실을 실감하고 기뻐하십니까?
그것은 자녀들이 부모님께 의논을 드릴 때 아닌가요?
부모가 돈이나 많아 보세요 안 찾는가? 찾지요...
저 잘났다고 부모에게 아무런 말도 없는 것처럼 부모를 비참하게 만드는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하나님께 의논을 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바쁜 것이 아니라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입니다. 필요해 보세요!.... 안 찾아오나?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야 합니다. 그 분이 해결자 이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
개역한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표준새번역/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2.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물고기의 IQ는 0.3이라고 합니다. 다른 물고기들이 낚시에 걸려 물 밖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서도 또 입질을 합니다. 그리고 또 끌려가는 동료의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고서도 여전히 입질을 계속합니다. IQ가 0.3의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IQ가 없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정치인의 IQ는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시 0.3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동료 정치인이 뇌물을 먹고 끌려가는 것을 보고도 또 뇌물을 먹습니다. 그래서 10년 전에도, 작년에도, 오늘도 끌려가는 정치인은 여전히 발생합니다. 그 일은 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보통 사람들의 IQ는 얼마나 될까? 나는 그것도 역시 0.3을 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지난날의 은혜를 곧 잊어버리고, 옆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 복받는 것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늘 이 표적을 보셨습니다. 주님은 이 이적을 우리의 삶에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7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빈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하인들은 그곳에 있던 항아리 6개에 물을 가득하게 채웠습니다. 하인은 말이 없습니다. 내 생각이나 이론을 깨뜨리고 주인의 명령에만 순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하인을 찾아 일을 맡기십니다. 주인은 분명 주님의 명령에 반론이나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면서 순종하지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일은 하인이 하니까... 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주님은 순종하는 자를 통해서만 역사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인들이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듯이 하인처럼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이제부터 하인으로 살겠습니다.
주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며 주님의 풍성한 표적과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 우리가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합니까?
왜 우리가 하나님의 큰 영광을 나타내지 못합니까?
그것은 우리가 하인 노릇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참된 순종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 앞에서 하인 노릇만 하면 풍성한 삶을 삽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 속에 우리의 가정, 직장, 사업장 위에 풍성하게 임하십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에수님은 새 가정에 은혜의 필요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 부족한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헤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1) 예수님을 믿고 맡기고 기도하십시오
2) 말씀에 순종을 하십시오
내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고 은혜의 생활을 할 때 바라볼 때 이렇게 변화받고 축복받는 인생이 된다 하는 것입니다. 첫가정은 범죄했습니다. 그러나 이 가정은 축복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니라" 그 분은 언제나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이 한 주간도 우리 한남제일에 속한 사랑하는 성도들이 이 말씀을 잘 붙잡고 풍성한 생명, 풍성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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