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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되는 명령
    2002-05-14 17:00:33   read : 1761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2. 05. 12 // 엡 6 :1-4

    자녀들아 !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에베소서 6장 1~4절)
    <목회기도>

    복된 주일 아침,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예배 드리고 은혜 받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가정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이
    많음에 안타까워 하나님께 구합니다.
    부부간에 화목치 못한 이들, 부모 자식간에, 형제간에
    화목치 못한 이들에게 하나님 은혜 베푸셔서
    저들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홀로 사는 노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저들을 위로하여 주시며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외롭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둥교회 모든 성도들이 가정을 귀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군대에, 외국에, 객지에 나가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저들 가정을 그리워하며
    가정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잊지 않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부족한 목사가 강단에 섰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셔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은헤 풍성한 시간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생명이 있어 숨쉬는 사람은 모두 감사해야 합니다. 특별히 이 시간에 예배의 자리에 있으니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봄, 가을이 되면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1부, 2부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봄이 되었든, 여름, 가을, 겨울이 되었든 주일을 귀중히 여기고, 예배를 귀중히 여기며 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하십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은혜 받은 것입니다. 함께 찬양합니다.
    ♬ 여기에 모인 우리 ♬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
    언제나 주님만을 찬양하며 따라가리니
    시험을 당할 때도 함께 계심을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 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① 무관심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② 무감각합니다. 관심이 없으니 반응이 없습니다.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해도, 무슨 일이 생겨도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으면 반응하지 않습니다.
    ③ 무기력합니다. 즐거움이 없고 희망이 없습니다.
    무관심, 무감각, 무기력해 지다 보면 쉽게 "뭐, 이렇게 살다 죽지 뭐"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무관심, 무감각, 무기력한 것 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무관심하거나, 무감각, 무기력해지면 안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둔해지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예배를 통해, 말씀을 통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영적 민감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중에 "아멘"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깨닫고 감사하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새로운 피조물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 신선한 것은 좋은 것입니다. 우리들이 모두 똑같은 삶을 사는 것 같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새 사람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오자 많은 사람들이 환영하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때 콜럼부스는 "내가 이루어 놓은 업적이란 계란하나를 탁자 위에 세워 놓는 것에 불과한 일입니다. 누구든지 계란을 탁자 위에 움직이지 않게 세울 수 있는 사람은 나의 한 일을 그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계란을 세우느라 분주했습니다. 그때 콜럼부스는 계란의 밑부분을 약간 깨뜨려 세웠습니다. 그때 모든 사람들이 "에이, 그렇게는 나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해 놓은 일은 우습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 하는 것,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왜 믿음의 조상입니까?
    ①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믿음의 이사를 제일 먼저 한 사람입니다.
    (창12:1 -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75세(4절)에 떠났습니다.)
    ② 그는 자기 장막보다 여호와의 단을 먼저 쌓은 사람입니다(창12:7~8).
    ③ 그는 십일조를 제일 먼저 구별한 사람입니다(창14:20).
    ④ 그는 할례를 제일 먼저 시작한 사람입니다(창17:23~27).
    <할례는 "양피를 베는 일"인데 거기에는 고통을 수반합니다. 양피를 베는 일은 성별을 위한 아픔을 참아야 하는 것이며 성별은 헌신과 봉사를 의미합니다.>

    여러분도 이미 모든 것을 우선하여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함을 알기 때문에 예배의 자리에 온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여러분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주일에, 새로운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며"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고후5:17)로 살아가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바르게 하려면, 새로운 피조물로 살려면 참고 극복해야 하고, 믿고 순종해야 하는 일이 많아 찬송가에도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려면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일터에서의 생활이 힘이 들고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힘이 들고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잘 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지금도 저와 여러분은 '영적으로는 새로운 피조물로 날마다 새롭게 사는 사람'이지만, '육체적으로는 날마다 늙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10대라고 해도 성장하면서 늙어가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어린이와 어른은 한 순간의 차이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

    여러분은 자식을 향해, 부모를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자연의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에도 보면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왜 공경하라고 했을까요? "공경"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공경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도덕의 중심이기 때문에 효도하라고 했습니다. 격언에도 "충신은 효자 중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제 부모를 섬기지 못하는 자가 어찌 국사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제 부모를 섬기지 못하면서 이웃 노인을 귀히 여길 리 없고, 제 부모를 공양치 못하면서 자선심을 가질리 없고 공익을 앞세울 리가 없기 때문에 <효도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고 했습니다.

    성경말씀 에베소서 6장 1~4절에 보면
    - 1~3절은 자녀들에게 주는 말씀이고
    - 4절은 부모들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 말씀을 다르게 번역 된 것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성경말씀과 비교해 보시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①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옳은 일입니다.
    ②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출20:12, 신5:6) 하신 말씀은
    약속이 보장된 첫째 계명입니다.
    ③ 그 약속은 계명대로 사는 사람이 복을 받고 오래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④ 부모들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말고
    주님의 말씀으로 교육하고 훈계하며 잘 기르십시오.


    이를 다시 정리하면 자녀들이 부모에게 잘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잘 해야 하는 일도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17절에 보면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않음은 죄"라고 하였습니다. 살인하거나 도둑질을 해야만 죄가 아닙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말씀에 [겸손히 아멘]하며, 말씀대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윤리강의가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노인에게 아부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젊은이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말씀도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엄숙한 명령을 대언(代言)하는 것입니다.


    안개와 같은 존재

    우리가 다시 한번 기억할 것은 인생은 다 늙어 가는 존재이며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사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친히 장수하게 해 주셨습니다(출20:12). 뿐만 아니라 레위기 19장 32절에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고 했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늙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특별히 예수 믿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영원히 살 것을 믿는 사람도 늙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4장 14절에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니라" 고 했습니다. 우리도 잠간이면 노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진리인 것입니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이든지 가정이 무너지는 시대나 가정이 무너지는 나라는 망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점이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드라마나 사회적인 분위기가 가정이 깨어지는 것을 너무나 당연시 여기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고 가정과 노인을 우습게 여기던 시대나 국가는 곧 망했습니다.

    열왕기상 12장 6~11절에 보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젊은 시절에 나라를 집권했습니다. 르호보암은 나이 많은 노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젊은 사람들과 국사를 의논했습니다. 그러다 나라가 둘이 되는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인류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입니다. 어제를 모르면서 오늘을 말하기 어렵고, 어제를 모르면서 내일을 말하고 꿈꾸기는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래 산 사람이나 지나간 세월의 역사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누구나 집에서나, 교회에서나, 나라에서나 나이 든 사람들을 공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진국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공경받는 나라입니다.

    나폴레옹이 폴랜드를 침략해 들어간 때였습니다.
    폴랜드 농촌에 있던 한 영주가 침략해 온 나폴레옹 황제에게 좀 잘 보이기 위해서 그를 자기 집의 저녁 만찬에 초대했습니다. 패전국의 영주가 승전국의 황제를 초대한 것이었습니다. 전쟁터에 나와 있던 나폴레옹과 그 신하들은 이 영주의 초대를 받아 그 집에 갔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마련된 식탁에 자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어느 가정에 초대 받아 가거나 사무실에 가도 주인이 앉을 자리와 손님이 앉을 자리가 있습니다. 앉을 자리를 잘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끔 제 사무실에 온 손님이 제가 앉을 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를 봅니다. 가정에서도 어른이 앉을 자리와 아이가 앉을 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주는 좌석을 배치할 때 나폴레옹을 제일 상석에 모시지 않았습니다. 두번째에도 모시지 않았으며 겨우 세번째 좌석에 나폴레옹 황제를 앉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좌석들에 신하들을 앉게 한 후, 그 다음 좌석에 가족들을 앉게 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은 화가 났지만 체면상 말을 안하고 있을 때에 옆에 있던 신하가 화를 내며 그 주인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우리 대제국의 황제를 이렇게 대우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주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자리는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앉으실 자리입니다. 나라에서는 임금인 황제가 최고로 높지만 우리 집안에서는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제일 높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나폴레옹은 그 영주의 효성에 감탄하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가정에서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인생을 많이 살았기 때문에… "이제 경험도 많으시니까 그 정도는 안해도 되지 뭐"라고 배제시키지는 않으십니까?


    물리적 시간과 논리적 시간


    시간에는
    - 물리적(物理的)인 시간과
    - 논리적(論理的)인 시간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은
    - 지금 2002년 5월 12일 주일낮 11시 35분쯤 되었습니다.
    그러나 곧 12시가 될 것이고, 오늘이 지나서 5월 13일이 될 것입니다.
    이 물리적인 시간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날의 시간을 돌이킬 수도 없습니다. 2003년, 2004년으로 미리 앞서 갈 수도 없는 것이 물리적인 시간입니다. 이 흐르는 시간은 돌이킬 수 없는 물리적인 시간입니다.

    그런가 하면 논리적인 시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2002년 5월 12일입니다. 그런데 논리적인 시간은 1950년에 있었던 6.25사건과 사람, 그리고 시간을 지금으로 끌어 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 6.25 때 고생했던 일에 대해 얘기하라고 하면 잘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의 감정까지 되살려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흥분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간을 돌이켜 지금의 시간으로 만들고 미래까지 미리 갈 수 있는 시간을 논리적인 시간이라고 합니다.

    왜 역사를 배우고 가르칩니까? 지난날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어야 그것을 토대로 반성하고 준비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부모를 공경하고 귀중히 여겨야 하는 줄 아십니까?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나의 부모와 조상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아야 보다 나은 미래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현재만 현재에 필요한 것만 가르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나라의 역사교육이 잘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피아노, 태권도를 하고, 영어, 수학을 할 줄 알아야 하지만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드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윤리의식을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에 모여서 찬송 부르고, 기도하고, 말씀 듣고 예배 잘 드리면 됐지, 성경 공부는 왜 하느냐고… 2000년, 4000년 전에 그 당시의 사람들, 선지자들과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을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왜 배워야 하느냐고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신앙생활은 물리적인 시간 개념과 습관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히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오늘을 사는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주신 것임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바르게 신앙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성경말씀은 예전의 사람들에게,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오늘 이 시대에, 이 예배 시간에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부모를 잘 공경하라"는 말씀은 구약시대, 신약시대에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효자와 효부, 불효자와 불효부도 사실은 상대적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어떤 가족을 보면 효도하고 싶어도 받아주지 않아서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 드신 어른들은 잘 들으십시오. 요즘 젊은이들이 아무려면 여러분 같겠습니까?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생각이 여러분과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며느리와 사위를 두신 분들은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려면 여러분의 며느리와 사위가 여러분이 직접 낳은 딸과 아들같겠습니까? 덮고 용서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대접을 받으려 하기 전에 젊은 사람들을 향해 먼저 베풀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도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7:12)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선을 행하며 살 수 있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는 사람은 '비록 부모를 공경하며 가정을 평안하게 하는 일이 어렵겠지만' 그 선한 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갈6:9).

    자녀들은 부모를 순종하고 아비들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의 <잘 되는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명령을 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잘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5월 6일)에 미국에 갔다 어제 돌아왔습니다. 갑자기 미국에 간 이유는 제 아내의 할머니 90세 생신 축하 잔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6남매를 두셨는데, 90세 생신에 모든 자녀손자들이 모여 축하를 해 드리자고 해서 5월 4일(토요일)에 생신잔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에는 제가 갈 수 없다고 했더니 할머니께서 "손자 사위 고신일목사가 꼭 와야 된다"고 하셔서 저 때문에 월요일로 바꿨습니다. 한국에서 월요일에 출발해서 미국에 도착하니 월요일 오전이고 저녁에 생신축하 잔치를 했습니다. 영국에 있는 손자, 한국에서, 미국의 각 주에서 모인 자손들이 모두 40명이었고 모든 가족 중 3명만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참석치 못했습니다.

    할머니가 각 가정마다 성경구절을 적은 패를 만들어 주셨고 잔치를 은혜스럽게 마쳤습니다. 그리고 제가 돌아오기 전 날인 목요일에 모두가 참석한 가정예배를 인도하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얼마 전에 94세로 돌아가신 우리 교회의 조영자권사님 유언을 거기에 모인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 첫째, 예수 잘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 모두 천국에서 다시 만나야 합니다.
    - 둘째, 화목하게 살아야 합니다. 화목하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 셋째,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 모인 모두가 좋은 것만 기억하며 돌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에배 후에 식구가 40명이 모여 있으니 아무리 집이 커도 앉을 데가 없어서 계단에 앉아 "저 할머니는 90을 사시는데 우리 어머니는 70도 못되어 돌아가셨나?"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90이 되셨는데도 지팡이도, 보청기도 필요 없이 건강하고 정정한 할머니를 보면서 "저렇게 믿음을 지키고 온 가족들이 신앙생활 잘 하니까 얼마나 복받으신 분인가"하는 생각을 하면서 "만일 저 할머니께서 치매를 앓거나 소대변을 받아내는 상태라면 가족들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의 남가주에 어느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교회 일에 아주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아기를 갖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16년째 되던 해, 마침내 아기를 가졌습니다. 그들 부부의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때가 되어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아기는 흉칙스런 기형아였습니다. 그들 부부는 절망하며 통곡하였습니다. 친척들과 이웃들도 안타까워하며 함께 울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병실을 찾아 온 남편을 맞는 아내는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손을 꼭 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젯밤에 밤새도록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었어요." 그랬더니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아기를 어느 가정에 보내야 가장 사랑을 받을까 하고 하나님께서 고민하시다가 우리 가정에 보내셨대요. 그러니 잘 키워야겠어요. 당신도 도와 주세요."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른이 계십니까? 자식들을 고생시키는 노인이 계십니까? 혹시 소대변을 받아내야 할 만큼 너무나도 기가막힌 노인이 계십니까? 그 노인을 하나님이 일찍 데려가시지 않고 여러분의 집에 남겨 주신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뜻이 계신 것으로 받으실 수 없습니까? 그 노인을 여러분의 부모로 주신 것은 그 노인을 공경할 사람이 여러분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받아 들이실 수는 없습니까?

    <잘 되는 복>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잘 되는 명령>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명령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주일 교회에 찾아 나와 병들었거나
    혹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치매에 걸려
    소대변을 받아 내거나, 잊어 버려 찾아 헤매는 부모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잘 되는 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명령하신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시고
    부모된 우리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삶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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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고 뛰라
    어찌하여...놀고...섰느뇨?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해방된 사람
    가서 제자 삼으라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시고
    선한 싸움의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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