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설교하는 법 / 세 가지 형태의 설교 2015-12-16 19:40:22 read : 731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김청수 목사
목사님은 앞으로 좋은 설교자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설교에 대하여 묻는 목사가 흔하지 않습니다. 왜 일인지 목사들이 자기 설교에 스스로 만족하여 설교에 대한 오만을 가지는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1). 좋은 설교는 우선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는 설교여야 합니다.
이것은 기술(테크닉)이 아니고 영적 능력으로써 기도 생활을 많이 해야 생깁니다.
즉 성도들에게 은헤로운 설교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2). 성경을 자유 자제로 인용할 줄 알아야 좋은 설교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성경 말씀을 해박 다식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만 목사가 성경을 잘 몰라서 터부니 없는 해석을 하기도하고 전혀 적용할 수 없는 말씀을 억지로 적용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단적인 설교를 하면서도 정통적 교단에 소속이 되어 있고 정통적 신학교를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진리를 선포하고 있는양 착각하는 일이 있습니다. 옆 게세판의 성경곰부란에 가 보시면 제가 깨닫고 안 성경 공부하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을 잘 모르면 도저히 좋은 설교를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교회는 어떠한가를 30년 목회담에서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으니 가 보시기 바랍니다.
4).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해야 합니다. 사람은 사랑하는 것과 무관심한 것을 너무 잘 분별합니다. 목사의 마음에 가득찬 애정을 깔고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5). 설교를 듣고자 하는 현장의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관심을 가져서는 안돕니다.
6). 말씀을 전하기 위한 태크닉이 필요합니다.
(1). 어려운 진리의 말씀을 아주 쉽게 말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설교학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초등 3-4학년 정도가 알아 듣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정도로 쉽게 하라고 합니다. 내가 선포한 말씀을 70이 넘으신 할머니들이 알아 듣지 못한다면 그 설교는 어려운 설교여서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닫지 않을 것입니다.
(2). 강연식의 설교는 은헤롭지 못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목사들의 설교는 강연식입니다. 대화식의 설교를 해야 합니다. 즉 한 사람을 놔 두고 일상 대화를 하듯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해 보시면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설교 방식인가를 알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관선희. 김선도. 옥한흠. 김삼혼 목사들의 설교를 자세히 들어 보십시오.
(3). 바디 렝귀지 (신체 언어)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눈 마추기, 얼굴 표정, 손 발의 놀림등입니다. 우리나라 강단은 너무 높고 큼니다. 그래서 설교하는 목사의 1/3정도만 성도들에 보이고 남어지는 모두 가려져 버립니다. 바디 렝귀지가 완전히 죽어 버리는 것이지요. 이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원고가 있으나 원고를 전혀 보지 않고 매이지 않는 숙달이 필요합니다.
(4). 성능 좋은 마이크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이크는 딱딱하고 굳은 목소리를 부드럽고 평안한 목소리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은은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가급적 좋은 마이크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7). 설교를 배우고 기술을 끝임없이 연마해야 합니다.
(1). 유명한 목사님들의 설교집 보기
(2). 설교에 대한 학습
(3). 자기 설교 녹음해서 듣기, 도는 녹화해서 보기
(4). 다른 사람에게 자기 설교의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솔직한 평가를 받기.
(5). 설교를 잘 하기 위한 매모 습관을 가지십시오. 일주일 내내 설교 준비를 해야합니다.
8). 노력과 정성이 없는 설교를 삼가십시오. 요즈음 인터넷에는 수천 수만가지의 좋은 설교들이 있습니다. 여기 목사 홈에도 많은 설교들이 있습니다. 이런 설교를 인용하다 보면 설교 준비를 하지 않게 되고 말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설교 준비를 해도 인터넷에 있는 설교 보다 더 좋은 설교가 못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설교 준비를 하지 않게 되고 남의 설교를 그대로 원고화해서 쓰는 습관이 생깁니다. 이렇게되면 목사님의 살교 실력은 형편없이 퇴보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은혜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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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형태의 설교
설교학적 모델에는 서로 관련 있는 세 가지 형태(three modes of preaching)로 구성되어 있다.
(1) 복음적 설교(Evangelical preaching)
․청중을 개혁하고 변혁시키는 목적의 설교.
․주님께 새롭게 충성을 하고 그분을 사랑하도록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설교.
․설교의 내용은 주제적이고, 청중이 복음 선포를 통해 메시지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설교이다.
․전형적인 복음적 설교는 20-40분 정도 소요하며,
․다음의 세 가지를 메시지에 포함한다.
a. 인간됨의 조건과 상황(비참과 죄악)을 극적으로 진술하고
복음이 왜 절실하게 필요한지에 대해 말한다.
b. 복음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진술하고
복음만이 인간의 조건에 대해 대답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인간의 궁핍을 채울 수 있음을 제시한다.
c. 복음에 대해 응답할 것을 열정적으로 강하게 호소한다.
(2) 예전적 설교(Liturgical preaching)
․삶 속에서 진리를 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은혜인데, 이 '은혜'를 받도록 의도된
설교다.
․은혜의 방편으로 말씀과 성례에 초점을 맞춘다.
․은혜를 받음으로 새롭게 하나님께 헌신하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살려는 의지를
북돋아 준다.
․예전에 따라 성과 일과표에 따른 성경구절을 읽고, 설교하고 성찬 예식을
집전한다.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다.
․다음의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춘다.
a.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본문과 그와 연관 있는 본문들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b. 성경의 메시지를 신앙공동체 신자들의 삶에 관련시키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c. 성찬 때에 주어질 은혜들을 기대하게하고, 일상생활에서 신실하게 살기
위해서 이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린다.
․따라서 말씀과 성찬이 함께 가도록 해야 한다.
(3) 교육적 설교(Instructional preaching)
․청중들에게 새로운 확신으로 나아가게하기 위해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자극하고 진리의 핵심들을 알려주는 설교다.
․성경본문, 역사적 신조들, 주기도문, 십계명, 세례와 성찬 등과 같은 것을
체계적으로 강해한다.
․논리와 논쟁을 사용하여 청중들이 기독교 신앙과 삶을 지성적으로 이해하고
그것들을 방어하고 변호할 수 있도록 하는 설교다.
․약 40-60분 정도가 적당한다.
․이런 설교는 다음 세 가지 내용을 포함한다.
a. 구체적인 목적들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것들에 대해 이해를 도모한다.
b. 개념적 내용들을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청중에게 전달하되 예나
예화들을 들어 합리적으로 논증해간다.
c. 앞으로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신앙의 문제들에 대한 지적 추구를 자극한다.
․교육적 설교는 교회의 대부분의 신자들이 겪는 성경에 대한 문맹과 신학적
무지를 퇴치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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