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큰 죄 / 신5:7-10, 유1:7-8 2005-10-14 13:41:54 read : 5408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보다 큰 죄
신명기 5장 7~10절, 유다서 1장 7~8절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거나 군대생활을 한다고 할 때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한 윗사람을 기쁘게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또 하나 윗사람이 무엇을 제일 싫어하는지 잘 살펴서 그 분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들도 항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롬12:2) 하면서 살도록 늘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고 진노하시는 죄가 무엇인지 분별하여 그 죄를 범치 않도록 조심해야 될 것입니다. 제법 잘 믿는 것 같다가도 우매해서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고 진노하시는 죄를 범하면 그동안 잘한 것은 없어지고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한 분입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도 항상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고 또 하나님도 항상 혼자 있게 내버려두지 아니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마음에 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이 무엇보다 가증히 여기시는 죄가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죄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 보기에는 별로 죄 같지 않으면서 하나님께는 엄청나게 큰 죄가 있습니다.
1. 가장 큰 계명을 범하는 죄
귀신 앞에 절하거나 우상 앞에 절하는 것은 남을 죽이거나 도적질하는 것도 아니고 별로 죄같이 보이지 않지만 살인죄, 간음죄, 도적질히는 죄보다 수십 배, 수백 배 더 미워하시고 진노하시는 죄입니다.
모든 계명 중에서 제일 첫 번 계명이 출애굽기 20장 3절의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하는 말씀인데, 즉 하나님 외의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섬기는 죄가 가장 큰 죄라는 것입니다. 무당 데려다 굿하거나 경 읽고 점치는 것 들이 다 이 첫 계명을 범하는 죄입니다. 돌아가신 조상 앞에 제사하고 점치는 것도 이 첫 계명을 범하는 죄이기 때문에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20절에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 하노라”고 했습니다. 조상에게 절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다른 신의 이름을 한번만 부르면 죽지 않는데 그 이름을 부르지 않아서 순교한 사람이 많고 한국 기독교 역사상 조상숭배하지 않는다고 집에서 쫓겨나고 핍박당한 사람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두 번째 큰 계명은 출애굽기 20장 4~6절에 길고 자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강력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우상 앞에 절하는 것이 죄 같지 않으면 무섭고 큰 죄입니다.
예수님 믿기 시작한 사람은 술, 담배 끊는 것보다 먼저 이 죄부터 짓지 말아야 합니다. 신명기 4장 15~20절에 보면 무슨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하시면서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짐승의 형상이든지, 새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하시고 또 하늘의 해나, 달이나, 별한테 경배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신명기 18잘 10~12절에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 내시느니라” 하고, 14절에도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지 아니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첫째와 둘째 계명을 범하는 죄는 마치 자기 아내가 남의 남자와 잠자고 간음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영적 간음이라고 했습니다. 전에 순복음교회 최자실 목사님은 집안에 인형도, 마스코트도 들여놓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난 주일 말씀드린 대로 저의 모친은 아들이 죽는다고 해도 죽을테면 죽으라고 하면서 굿도 하지 않고 경도 안 읽었습니다(신30:15-18).
반면에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시편 144편 15절에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시편 16편 4절에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6.25의 참변을 겪은 이유도 평신도도 아닌 목사들이 신사참배 즉 우상숭배를 한 때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박국 2장 18~20절에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참 하나님은 영이신고로 공기를 만지거나 볼 수 없는 것 같이 하나님을 형상화하거나 시각화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제7계명보다 더 큰 죄
제 일곱 번째 계명은 “간음하지 말지니라”(출20:14)는 계명인데 이 계명을 범하는 것도 큰 죄이지만 이보다 더 큰 죄는 동성연애의 죄입니다. 로마서 1장 24~27절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여자가 여자와 더불어,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행하는 것은 부끄러운 죄요, 상당한 보응을 받는 무서운 죄입니다. 성경에 동성연애는 하나님이 몹시 미워하는 죄로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죄입니다. 창세기 19장에 보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롯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19장 5절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고 하니까 롯이 자기의 두 딸을 내주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자 싫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사자들을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천사들은 준수한 남자의 모습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자는 싫다고 하면서 잘생긴 남자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동성연애자들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죄악이 더할 수 없이 관영했다는 뜻입니다. 결국은 19장 24절에,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불태워 멸해버렸습니다.
유다서 1장 7~8절에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different flesh, strange flesh)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다음절에는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도다”, 베드로후서 2장 6~7절에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라고 하셨습니다.
레위기 18장 22~25절에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고 했고, 레위기 20장 13절에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즉 동성연애나 짐승과의 교합, 수간하는 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가증하면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로 태워버렸겠습니까?
이번에 뉴올리언스에 몰아닥친 카트리나 허리케인으로 수천 명이 죽고 엄청난 재산 피해를 가져온 것도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합니다. 뉴올리언스는 해마다 동성연애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작년에 33번째 동성애 축제가 있었는데 125,000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34번째에는 더 큰 규모로 모일 예정이었으나 2일 전에 카트리나 허리케인이 그 도시를 뒤덮어버렸습니다. 작년에는 13만~30만 명이 모여 축제를 벌였는데 수익금만 9,500만 달러를 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 영국에서는 이런 동성애자들이(남 gay, 여 lesbian) 목사 안수를 받도록 허락한 교단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악령의 역사입니다.
어느 일류대학에 다니는 부잣집 딸이 동성애에 빠져서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아서 폐인 취급을 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소녀들이 보이 스카우트나 걸 스카우트 같은 데 합숙하다가 그런 죄에 빠지는 일들이 있다고 하니 자녀들을 잘 감시하시기 바랍니다. 동성연애는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켜 무서운 심판을 불러들이는 무서운 죄입니다.
3. 위선의 죄(hypocrisy)
죄 같지 않으면서 무서운 죄 중의 하나가 위선의 죄입니다. 위선이란 겉으로는 선하고 착한데 속에는 죄악이 가득한 것을 말합니다. 회칠한 무덤같이 겉은 하얗고 깨끗한데 속에는 썩은 송장이 가득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강도, 도적놈도 받아주시고 창녀도, 세리도 하나님 나라에 가깝다고 하시며 받아주셨는데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즉 위선자들은 무섭게 책망하고 저주까지 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하고 마태복음 23장에 일곱 번이나 저주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도, 창녀, 세리들은 대표적인 죄인들이지만 겉이나 속이나 같습니다. 의로운 체하고 남을 속이지는 않습니다. 겉이나 속이나 같습니다. 이런 사람은 회개하기도 쉽고 진리를 잘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위선자들보다 하나님 나라에 가깝습니다.
위선자는 그 성격이 마귀와 가깝습니다.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속임수를 잘 씁니다(요8:44). 또한 거짓 선지자나 사탄의 사자의 성격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7장 15절에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러라”고 했습니다.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것이 거짓 선지자, 이단의 특징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3~15절에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보면 사단의 역군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인데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의의 일군, 거짓 선지자의 특징입니다.
세상에 실수가 없고 완전한 사람은 없지만 언제나 정직하고 솔직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꿈에라도 겉과 속이 다르지 않나, 정직함과 진실함을 잃어버리지 않나, 항상 반성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다윗은 무서운 죄를 범했지만 정직하게 회개하고 늘 진실했기 때문에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51편 6절에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라” 했고, 10절에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악령은 거짓 영이며 속이는 영이라고 한다면 성령은 진리의 영이며 진실한 영이므로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항상 거짓을 버리고 진실하고 정직하시기 바랍니다. 죄 아닌 것 같으면서 큰 죄는 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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