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있는 종교개혁 2002-11-21 13:17:33 2002-10-27 // 행5:1-11 이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처음 교회가 생길 때 우리는 그 교회를 가르켜 초대교회 라고 합니다. 여러분, `초대교회`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이 초대교회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참으로 많은 교회입니다. 첫 번째, 교회가 부흥되고 성장된 것입니다. 삼천명, 오천명 이야기가 나오니까, 적어도 만 여명 이상의 교인이 모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시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셔서 다 끝난 줄로만 알았던 제자들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난 후,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을 받고 교회를 시작합니다. 이 때 제자의 수가 삼천명입니다. 그 때 제자들이 하는 일은 단 하나 전도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구세주다. 그 분은 다시 살아나셨다.` 이들은 전도자였고 예수부활 의 증인들이었습니다. 그것밖에 한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삼천명이 모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유무상통하고, 성전미문의 앉은뱅이가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니까,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두려워 떨면서 이들을 감옥에 가둡니다. 예수를 전하지 말라는 것입 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를 전하는 것이 내 생명이고 내 삶의 존재의미라고 하면서 한 일 이 하나님, 종들로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 사람이 하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하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다. 그 분이 우릴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고 다시 살아났다.`라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교회가 부흥하 고 성장했습니다. 교회 부흥과 성장의 비결은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전도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우리가 이해 못할 일이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은 사건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의 내용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나, 둘 자기들의 집과 밭을 바쳐서 성도들간에 가난한 자가 없게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나바도 자기 밭을 팔았고, 오늘 성경의 주인공인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자기 소유를 팔아서 바쳤습니다. 이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분명 성도요, 충성된 일군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헌금을 했던 것이 죽음의 원인이 됩니다. 왜 죽었냐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할 문제입니다. 이 부부는 헌금 즉, 자기의 소유를 팔은 거금을 바쳐 놓고도 하나님의 벌을 받고 죽은 것 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경제적 논리로 본다면 더욱 그렇 습니다. 이 초대교회는 기존교회도 아니고 개척교회 아닙니까? 한푼이 새로울 때입니다. 그 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죽이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들과 다른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단면적으로 보아도 하나님께 있어서 헌금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헌금을 기뻐 하십니다. 가난한 과부가 동전 두 닢을 바쳤더니, 전 재산을 바쳤다고 칭찬하시지 않습니까? 한 여인이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전 재산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머리 위에 붓습니다. 주님께선 이 여인이 행한 일이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칭찬하시지 않습니까? 삭개오는 자신의 재산 절반을 바쳤더니, 잘했다고 칭찬하시지 않습니까? 그런 것으로 보아서 하나님의 관심은 헌금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 신앙인의 삶의 태도에 관심이 있으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정말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이 무 엇입니까? 정말 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말입니다. 오늘 우리는 종교개혁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이 무엇입니까? 이건 교회 개혁인데, 교회 개혁을 통해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찾자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은 첫째, 거짓과의 전쟁입니다. 여러분, 거짓이라고 하는 것은 속이는 것입니다.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처럼 말하는 것입니 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말한 사건의 장본인이 있다면 저를 만났으면 합니다. 금요일 구역장,권찰 성경공부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한 분이 찾아왔 습니다. 부목사님이 면담을 한 후 "우리 동네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동네 사람이고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러니, 꼭 상담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분을 만나러 들어갔습니다. 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는데, 눈물을 짜고, 수건을 꺼내들고 한참을 웁니다.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것을 다 꺼내서 도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금요 심야기도회에 도 이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도와주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이분이 있었다는 병원에 연락도 해 보고, 또 이분의 사정을 알아야 하겠기에 그 분이 살던 집도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알아본 바에 의하면 병원에도 이런 사람이 없었고 이런 사람이 살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속임당했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나는 정말로 그 분을 도와주려 했는데 말입니다. 속은 것도 기분이 나쁘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이 너무나 불쌍한 것입 니다.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사람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거짓말 하는 사람을 멸망시킨다고 하셨습니다. 십계명의 제구계명이 무엇입니까?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시편130편2절에 여호와는 우리 행위를 익히 아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데, 우리가 어찌 거짓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성경의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하나님께 바치려 했던 소유의 일부를 바칩니다. 좀 아까웠던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도 앞에 바치면서 다 바쳤다고 합니다. 그 때 베드로가 하는 말이 `왜 하나님을 속이느냐`라고 하자,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원치 않으심을 여실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거짓말하면 안 됩니다. 미국의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에게 한 기자가 "당신은 정직하다고 하는데, 정말로 거짓말해 보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가 무엇이라 이야기합니까? "내가 인권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돕는 일을 위해서 거짓말을 해 보았지만, 그것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신앙인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거짓말하는 중심에는 자기 자랑이 있고 자기 명예가 있습니다. 조금 바쳤다고 하면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거기에는 내가 헌금했다, 나 때문에 교회가 되고 있다 하는 자기 자랑이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 거짓말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다는 것입니다. 3절에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라고 합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에게 어떻게 했습니까? 마태복음 16장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고백할 때, 주님은 그의 신앙을 귀하게 보시고 칭찬하시고 그 신앙고백 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의 뜻과는 다른 말을 합니다. 그 때 주님은 `사탄아, 물러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제자인 베드로도 금방 칭찬받고, 금방 사탄의 종노릇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이런 것을 보게 되면 사탄은 충성하는 사람에게 더 유혹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게으르고 나태하고 믿음없는 사람에겐 유혹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사탄의 종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사탄의 유혹입니다. 예수님께 서 공생애를 위하여 금식기도 하신 후에 제일 먼저 만난 것이 누구입니까? 사탄입니다. `돌을 들어 떡을 해 먹으라` -능력이 있는가를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내 능력입니다. 그 때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내게 절하라, 내가 너에게 이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주겠다` - 권세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뛰어 내리라, 그러면 하나님이 너를 받쳐줄 것이 아니냐?` - 명예를 시험합니다. 주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하고 단호하게 물리치십니다. 우리가 잘한다고 할 때 사탄이 유혹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가 미혹되지 않도록 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지난 주간 우리는 부흥사경회를 위해 영적 특별집회를 했습니다. 전 첫시간 패기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패기라고 하는 것은 승리를 위해 도전하는 힘입니다. 능력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패기, 힘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세상적인 패기와 신앙적인 패기, 육적인 패기와 영적인 패기입니다. 세상적이고 육적인 패기는 한마디로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이고 영적 인 패기는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만 내가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다고 하나님보다 자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문제가 이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드러내기 원합니다. 한국교회가 부흥할 때는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할 때입니다. 그 때는 기도원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새벽기도가 차고 넘쳤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쇠퇴하고 침체되는 원인가운데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교회가 쇠퇴되기 시작할 때 기도원이라고 하는 이름은 사라지고 수양관이 되었다." 무슨 뜻입니까? 기도는 하나님께 목표가 있습니다. 수양은 자기에게 있습니다. 새벽기도가 변해서 성경공부가 됩니다. 새벽기도는 하나님께 관심이 있습니다. 성경공부는 나에게 관심 이 있습니다. 믿음이 아니라 지식을 쌓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 까?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까? 오늘 종교개혁주일입니다. 로마카톨릭 교회가 베드로성당을 짓는 일 때문에 발단이 되었습 니다. 저는 이태리에 가서 베드로 성당을 보았습니다. 엄청난 건물입니다. 아름답습니다. 가치가 어느 정도나 되나 물어 보았더니, 이태리 나라 예산 곱하기 몇 년이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짓는 것만이 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공적 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로마카톨릭 교회가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팔았습니다. 면죄부는 말 그대로 죄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네 부모가 지옥에 갔지! 그런데 그 부모를 천국에 가게 하는 길은 이 면죄부를 사는 것이다. 네가 금돈을 이 헌금통에 던지는 순간, 그 헌금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지옥에 있는 네 부모가 천국에 올라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천국가고 안 가고는 하나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것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어떻게 사람의 공로에 있고, 헌금에 있다는 것입니까? 이단들을 보십시오. 다미 선교회 1998년 1992년 10월 28일 교인들에게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면서 무엇을 이야기했습니까? 재산 팔아서 갖다 바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늘 올라가 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올라갔습니까? 여호와의 증인들을 보십시오. 얼마나 전도를 많이 하고 다닙니까? 그들은 열심히 공적을 쌓아야 십사만 사천명의 반열에 선다는 것입니다. 공적을 강요합니다. "도를 아십니까?" 라고 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성격이 다르지만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많 이 갖다가 바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너무나도 잘못된 일입니다. 거짓말입니다. 여기엔 사탄이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누구를 믿나? 자기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내가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이런 사람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시작되고 잘 될 때에 이런 유혹들을 뿌리 치게 하신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하는 일은 단 하나, 열심히 전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전도자요, 증인입니 다. 교회가 성장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이 교회가 핍박받고 흩어집니다. 삼천명, 오천 명 모였으면 만명 이상 모였는데, 왜 이 교회를 핍박받게 해서 흩어 놓으십니까? 어느 성서학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 컵안의 물이 있는데, 망치를 들어 내려쳐 물 하나 남기지 않고 흩어지게 만들었다. 사도행전 7장에 스데반이 순교하고, 8장에 박해 로 흩어지게 하는데, 그렇게 많이 모이던 예루살렘 교회가 역사속에 뒤안길로 물러나게 됩 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예루살렘 교회는 구제받는 교회입니다. 그렇게 부흥하던 교회가 구제 받는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역사의 중심이 안디옥 교회로 옮겨 갑니다. 안디옥 교회가 하는 일은 복음 증거하는 일입니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안디옥 교회지만 복음 증거하는 일에 힘 쓸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의 중심을 안디옥 교회로 옮겨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헌금을 얼마나 했느냐, 몇 명이나 모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 닙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복음을 들고 나가는 증인인가 하는 것을 묻고 있는 것입니 다. 하나님의 사람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선교를 많이 하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선교학자들이 말하길 이 선교의 장애물 가운데 첫 번째가 무엇이냐? 그것은 그 지역이 나쁘다, 사람이 나쁘다, 돈이 없다, 등등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한국도 전도 못하고 외국 나가서 무슨 전도를 합니까?" 이것이 가장 큰 장애물이 랍니다. 사람의 생각은 예루살렘이 다 복음화 되고 그리고 사마리아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모이니까, 그 안의 자기 자랑, 자기 명예, 자기를 높이는 일에 앞장 서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깨트리시는 것입니다. 교회 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인들이 차고 넘쳐서 교회를 건축한다? 맞는 말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식당을 경영해 보십시오. 10명 모이면 10평 짓고, 15명 모이면 15평, 그렇게 합니까? 그게 아닙니다. 라면집은 지금도 라면집입니다. 식당 하나를 지어도 믿음을 가지고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지어도 믿음을 갖고 짓는 것입니다. 이 교회를 건축할 때 참여했던 분들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했다." 이 이야기밖에 없습니다. 교인이 차고 넘쳐서 지었다? 아닙니다. 교인이 차고 넘쳐야 건축한다던지, 한국이 다 복음화 되어야 선교를 해야 한다던지, 그 내면속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습니다. 우리가 힘이 많아야 할 수 있다는 것 아닙니다. 공적세우고, 사람세우고, 자기를 내세우는 것은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사탄의 유혹에 빠지 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은 이런 거짓과의 전쟁입니다. 우리는 헌금도 중요하고, 많이 모이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종교개혁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의 3대원리가 무엇입니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오직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 말씀이 기준이 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정직한 사람을 원하십니다. 왜? 거짓의 반대는 정직, 진실입니다. 우리 삶의 정직과 진실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솔로몬은 최고의 부자입니다. 좋은 것 다 누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인생의 말년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라는 것입니다. 헛되지 않은 인생이 무엇입니까? 잠언과 전도서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잠언과 전도서를 읽어 보십시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나를 믿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 님을 믿고 의지하는 데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위대한 것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하면서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폰 틸리히라고 하는 유명한 신학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불행은 역사 속에 서 볼 때, 어디에서 오는가? 고대사람들의 불행 - 운명 그들은 잘살고 못사는 것이 운명이고, 숙명이다. 그래서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중세기 사람들의 불행 - 죄와 저주 병, 홍수, 흉년이 와도 저주라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 때문에 어떤 노력과 의지를 갖지 않습니다. 현대 사람들의 불행 - 교만 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집도 짓고, 옷도 좋은 것을 입고, 잘 먹고 생활합니다. 그러면 서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교만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난 번 수해로 경상도, 남부쪽 사람들이 얼마나 피해를 입었습니까?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인간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아시지 않습니까? 저는 부모가 된 후, 인생이 얼 마나 무력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른들이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다." 말씀하실 때, 품안 에 있다가 품 밖에 나서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아플 때, 대신 아파줄 수 없습니다. 깡패 만나서 매맞았고 돈뺏길 때, 내가 그 아이들을 보호해 줄 수 없는 것이 얼마나 속상한 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들 결혼 문제도 그렇습니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무력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님만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해 주셔야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목사이기 때문에 말을 잘해서 될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욥기를 보십시오. 잘 믿는 것 같은데도 안됩니다. 무력해 집니다. 성경에 `약한자를 들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고, 어리석은 자를 들어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하나님을 믿어야 한 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볼 때, 인간은 약하고 하나님은 강하다는 것입 니다. 하나님만 믿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실이고 정직함입니다. 405장 찬송이 그렇게 좋습니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내가 구원 받은 것도 내가 잘나서 얻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주님의 은혜인줄 믿습니다. 사도바울 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안에 뿌리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 외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감사해야 살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스티븐 호킹` 박사, `아인슈타인`보다 위대한 과학자라고 칭송을 합니다. 그런데, 이 분이 근육이 굳어 가는 병에 걸렸습니다. 의사는 현대의학으로 2년밖에 살 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븐 호킹` 박사는 2년이 아니 라 10년, 20년 지금까지도 살고 있습니다. 위대한 과학자가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시간과 역사」라는 책의 서문에 `나는 매일 매일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고, 또 그 힘 때문에 살아 갑니다.`라고 썼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를 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쓰신 것입니다. 그가 쓸 수 있는 생존의 시간은 2년밖에 없었습 니다. 그러나, 생명뿐 아니라 그의 능력까지도 크게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해야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특히 신앙인은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일본 해군 장교 `가와까미 기히찌`씨 세계2차 대전때, 장교로 나가 싸우다가 그만 폐전하고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고향이 어떻습니까? 비참한 폐전국 형편입니다. `내가 이것 을 위해 목숨바쳐 전쟁을 했는가.`하고 원망,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그의 몸 이 굳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들이 와서 병명을 아무리 찾으려 해도 찾을 수가 없자, 마 지막 결론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 보십시요."라고 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그를 만났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이 `후찌`랍니다. 그에게 "당신은 하루에 만 번 이상 `감사합니다.`를 하십시요."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제가 해보니까, 100번 하는 데 쥐가 납니다. 그런데, `감사합니다.`를 만번 이상 해 야 낫는다고 하니까, 그대로 합니다. 하루는 아들이 감을 가지고 와서 "아버지, 감 드세요." 하는데, 하도 "감사합니다."를 하다 보니, 순간적으로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하며 손을 내 미는데 그만 손이 쑥 내밀어지는 것입니다. 차츰 굳어졌던 근육들이 풀어지고 정상인의 몸 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인간이 해야 할 본질입니다. 우리 인생은 감사 없이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감 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인의 입장에서 구원받은 것도 감사하고, 이날까지 살아온 것도 감사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참 신앙인이고,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은혜 주실 줄로 믿 습니다. 종교 개혁은 단순히 종교구조를 고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변화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고, 전도하는 자가 되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다." 하나님이 나를 살게 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일해놓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일하면서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했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와 여러분이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만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신앙인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가운데 `세바스찬 바하`가 있습니다. 그는 웅장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곡을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은 작품처럼 화려하지 못했습니다.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열살 되기 전에 조실부모해서 고아로 자랍니다. 형 밑에서 크는데, 많은 구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서도 결혼했는데, 아내가 13년만에 죽었습니다. 또 다시 결혼을 해서 자식이 스무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열명이 죽습니다. 남은 열명 가운데 하나 는 스무살이 되어서 죽고, 그 중에 하나는 뇌성마비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 자신은 나이 가 들어 감에 눈이 점점 안 보이다가 그만 맹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 뇌일혈로 쓰러져서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곡을 만드는데, 그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만드는 것입 니다. 그는 오라트리오를 만들 때 맨 밑에 싸인을 하는데, `세바스찬 바하`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합창곡을 만들었을 때는 `지극히 존귀하신 하나님께.` 오르간 반주곡 을 만들 때는 `예수의 이름으로`라는 싸인을 남겼습니다. 그는 자기를 전혀 내세우지 않습 니다. 예수의 이름을 내세우고, 존귀하신 하나님을 내세우고 모든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 은 그의 어려운 인생을 아름다운 인생으로 만들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살면서 두려운 말이 있습니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론 좋기도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허구에 놀아나선 안 됩니다. 무엇을 했느냐 가 아니고, 진정한 개혁은 사람의 개혁입니다.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직한 사람이 되십시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거짓말을 하지 않기 바랍니다. 남을 억울하게 만드는 일을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원하시는 것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종교 개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에 당연히 감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다음주일은 우리가 추수감사주일로 지냅니다. 일년에 한번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물론 봄에 맥추감사도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고, 정말 변화된 사람으 로 증거를 보일 수 있기 바랍니다. 감사가 있는 종교개혁, 이것이 우리가 마땅히 걸어가야 될 길인 줄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