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확신과 소망 2001-12-11 21:05:49 베드로후서 3:10-13 우리 교회는 교구별로 돌아가면서 수요일과 토요일에 전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 전도팀은 전도를 하고 나서 떡을 사 먹었나 봅니다. 그러다 제 생각이 났는지, 감자떡과 이름도 모르는 작은 떡 몇 개를 보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제가 감격했습니다. 왜냐 하면 제가 여러분의 떡을 얻어먹은 지 몇 년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심방을 하지 못하니 여러분의 잔치 떡을 얻어먹지 못하고 삽니다. 우리 부목사님들은 복이 많아 생일 잔치, 회갑 잔치, 이사 잔치 등 잔치라는 잔치는 다 즐기는데, 저는 여러분의 떡을 구경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떡을 대접 받았으니 제가 감격하지 않겠습니까? 모처럼 받은 그 귀한 떡을 바로 먹지 못하고 세 시간을 지켜 보다가 저녁에 그것으로 식사를 대신했습니다. 참 맛있었습니다. 그 떡을 다 먹고 정리하느라 쟁반을 보니, 어릴 시절 여름 성경학교 때 배운 노래가 생각나 웃으면서 불러 보았습니다. 「만약에 인절미가 시집간다면 콩고물과 팥고물에 화장을 하고 하얀 쟁반 위에 올라앉아서 시집을 간다네 입 속으로」 저는 그것이 찬송인 줄 알고 열심히 불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찬송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노래를 저와 제 친구들이 부를 때마다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그 시절에 떡이 얼마나 귀했습니까? 그래서 떡을 자주 먹지 못했는데, 그 노래를 부르면 인절미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떡이 그렇게 귀한 시절에 한 농가에서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인절미를 만들던 며느리가 그것을 뚝 떼어서 콩고물에 두르르 말아 가지고 자기 남편 입에 쏙 넣어주고, 또 조금 있다가 쏙 넣어주곤 했습니다. 저 멀리 떨어져 앉아 있는 시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고 침을 꿀꺽꿀꺽 삼켰습니다. 마침 그때 시어머니가 들어왔습니다. 아들은 입이 미어지도록 떡을 먹고 있는데, 아버지는 침만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습니다. "얘야, 너의 아버님께도 좀 드렸냐?" "아버님은 떡을 다 만든 다음에 상에 잘 차려서 드려야지요." "모르는 소리! 비켜라." 시어머니가 떡 한 덩어리를 뚝 떼어 콩고물에 두르르 말아 가지고 "영감, 여기에 있소." 하며 시아버지의 입에 넣어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맛있게 먹으면서 아들에게 한 마디 했습니다. "이놈아! 너만 색시 있냐? 나도 있다." 모름지기 며느리가 되었으면 시부모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효도합니다. 아내가 되었으면 남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남편을 복되게, 또 자신은 행복한 사랑을 받는 아내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었으면 누구든지 그 순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항상 모든 일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 감사 감사하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22절, 23절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가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지금 여기에도 미국인들이 계십니다만, 미국인들에게 미안하지만, 하나님께서 미국을 좀 찢으신 것 같습니다. 역사가 몇 년 되지 않은 미국을 하나님께서 초강대국으로 세워 주셨는데, 주말만 되면 즐기러 나가서 교회가 비니까 하나님께서 찢으셨나 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지금 교회에 얼마나 많이 모이는지, 미국 역사상 이렇게 많이 모이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너도나도 성경을 사서 서점에 성경이 동이 나서 성경을 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찢기고 나니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찢기기 전에 하나님을 찾고 감사해야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마음을 말씀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모든 상황(situation)에 감사하라. 아들을 낳을 때 뿐 아니라 아들이 죽어도 감사하라. 흥할 때 뿐 아니라 망해도 감사하라.' 이것이 바로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십니다.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예수 안에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감사입니다. 욥은 이것을 알았습니다. 욥이 살았던 당시에는 데살로니가전서도 없었는데, 욥은 신앙의 천재가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귀한 아들 일곱과 소중한 딸 셋이 다 죽어도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불평을 하지 않고 감사했습니다. 울면서도, 옷을 찢으면서도 감사했습니다. 동방의 최고 재벌이 하루에 망해서 알거지가 되어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이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어다."하며 울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추수 때 얼음 냉수를 마시듯이 기뻐하시면서 "내 종 욥을 보라! 내 종 욥을 보라!"라고 자랑하셨습니다. 여러분과 저도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에는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아예 부러지게 말씀하셨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만 맺습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저는 예수님께 붙어 있는 포도나무 가지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우리는 감사의 포도만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그에게 기적을 일으켜 주십니다. 미국의 40세 된 한 남자가 실수해서 5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감옥에서 90살까지 썩게 된 것을 생각하니 어이가 없어서 감옥 벽을 발로 차고 창살을 흔들면서 악을 썼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더 나빠지고 손과 발목에 상처만 입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한 분이 전도차 와서 성경을 넣어주고 갔습니다. 그가 그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체험했습니다. '내가 감옥에 오지 않았으면 성경을 읽지 못해 구원도 받지 못했을 텐데, 이렇게 감옥에 와서 하나님을 믿게 되어 구원을 받았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그래서 감옥에서도 늘 "감사합니다."하며 기쁘게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아내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그래도 감사했습니다. 또 얼마 후에는 소중한 딸이 정신병자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너무나 괴로웠지만 그래도 감사했습니다. 신비롭게도 얼마 후에 아내도 암에서 깨끗이 낫고, 딸도 정상이 되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모범수가 되어 50년에서 10년, 5년으로 형이 자꾸 감형되어 몇 년 후에 출옥해서 가족들과 행복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손들어 도와주십니다. 불평하면 마귀가 찾아와서 부채질하여 더 망하게 하지만, 감사하면 마귀는 떠나가게 됩니다. 스피로스 제이 하테스가 말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은 마귀를 물리치고 승리하는 비결이다." 따라합시다.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은 마귀를 물리치고 승리하는 비결이다." 어떠한 캄캄함에서도 감사하면 밝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에게는 감사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먹고사는 것이 얼마나 중한지 모릅니다. 우리 나라 민족 시인인 김억 씨가 귀한 얼이 담긴 값진 시를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유행가 가사를 작사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그분을 비난했습니다. "자네 명예에 먹칠하는 거야? 아니, 자네가 어찌 그런 유행가 따위를 지어!" 그때 김억 씨가 무엇이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이 사람들아, 나는 다른 것은 다 참아도 배고픈 것은 못 참겠어. 내가 10일간 굶을 때 자네들이 쌀 한 됫박이라도 갖다 줬어? 내가 유행가 가사라도 지어서 먹고살아야지, 굶어 죽으란 말야? 자네들, 나한데 쌀 한 됫박도 주지 않았으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러자 친구들이 할 말을 잃었다고 합니다. 먹고사는 것이 얼마나 중한지, 먹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창고에는 쌀이 쌓여 있습니다.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 교회의 이 많은 가정 중에 구제 대상이 한 가정도 없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모두 열심히 살아서 거의 다 넉넉하게 살고, 쌀 걱정하는 가정이 없으니 이것이 보통 은혜입니까? 그리고 우리 교회에는 19년간 이혼한 부부가 한 쌍도 없습니다. 또 우리 자녀들이 다 잘 되었습니다. 속 썩이는 자녀가 거의 없습니다. 가끔 속 썩이는 자녀가 있지만 금방 착실하게 변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보통 은혜가 아닙니다. 어제 밤에 우리 교회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 흥분되었습니다. 풀러신학교 교수인 피터 와그너 박사는 세계적인 교회 성장학자인데, 아주 대단한 분입니다. 치료 능력의 은사가 있어서 "다리야, 길어져라!"고 명령해서 다리가 짧은 사람의 다리를 길게 하는 그런 분입니다. 그분이 말했습니다. "교회가 10년 동안 20% 성장했으면 열등한 교회, 50% 성장했으면 평범한 교회, 100% 성장했으면 훌륭한 교회, 200% 성장했으면 우수한 교회, 300% 성장했으면 탁월한 교회, 500% 성장했으면 엄청난 교회다." 그런데 어제 밤에 계산해 보니 19년 동안에 우리 교회가 숫적으로 500% 1000%가 아니라 2500%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2만% 성장했습니다. 피터 와그너 교수의 말에 의하면, 우리 교회는 엄청난 교회가 아니라 엄엄엄청난 교회입니다. 그리고 우리 양곡교회의 구역은 세계적입니다. 17개 교구, 그 많은 구역들 중에 구역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구역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쩌다 보고가 빠져서 그렇지,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구역이 없습니다. 정말 세계적인 구역장님들입니다. 우리 교회학교 교사들은 또 얼마나 열심입니까? 차량 안내위원들도 눈물겹도록 봉사를 잘 하고 있고, 청년들은 또 얼마나 예쁘게 믿음 생활을 하는지…. 특별히 밤 예배 때에 본당은 물론 중집회실, 유아실까지 이렇게 꽉 차는 교회는 잘 없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우측도 산이요, 뒤도 산이요, 앞은 공장이요, 옆에 촌락이 조금 있을 뿐인데, 이렇게 동서사방에서 모여와 예배를 드리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49편 20절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이 앉아 있는 그 자리가 놀라운 자리입니다.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마우신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립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 모든 것이 감사하지만, 그보다 더 감사한 것이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우리가 살면서도 죽으면서도 감사할 일은 이 세상에서 복을 받고 잘 사는 그것보다도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구원받은 백성이 된 것입니다. 테러범들이 강도같이 도적같이 와서 미국 무역 센터를 부숴 버린 것처럼, 이 지구촌도 강도같이 도적같이 불로 심판을 당하는데, 그때 피할 길이 없습니다. 노아 홍수 때에 홍수를 피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하실 때 피할 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지막 불의 심판 때에도 피할 자가 없습니다. 왕도, 대통령도, 장관도, 재벌도, 변호사도, 그 어느 누구도 절대로 피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불의 심판에 다 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물의 심판은 지구촌만 심판했지만, 불의 심판은 하늘까지 다 태워 버리게 됩니다. 그 날에 하늘이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간다고 했는데, 큰 소리란 말을 헬라어로 보면 화살이 지나가는 소리, 채찍을 치는 소리, 불꽃이 튀는 소리, 큰 물이 흐르는 소리 같은 무서운 소리입니다. 여러분, 화살이 하나만 '쌩'하고 지나가도 아찔한데, 하늘이 떠나가면서 소리치면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이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또 체질, 하늘의 체질, 구성 요소, elements, 원소가 불에 녹아 내린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사야 13장에도 예언되어 있고, 요엘서 2장 31절에도 여호와의 큰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빛을 잃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한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불로 심판하실 것을 하나님께서 창조 때부터 계획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무서운 불의 심판이 반드시 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은 여러분과 저는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이 아주 엄청난 감사의 제목인 것입니다. 우리는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귀해서 우리가 가슴에 담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중한 말씀, 더 중한 말씀은 예수님께서 두 번씩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른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이 말씀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그 구원을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 29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따라합시다. "나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 나의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우리를 빼앗아 갈 자가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1절에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8장 38절에서 39절에도 말씀하십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천사도 여러분과 제가 받은 구원을 방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교회에 처음 나와서 처음 예수 믿어도 그 구원은 확실한 것입니다. 절대로 천사도 방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부족해도 예수 믿는 믿음 때문에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 확신을 갖고 감사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할 일은 우리는 날마다 점점 더 경건해지는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죄가 있고 오염되어 있지만, 우리 영혼이 깨끗하지만은 않지만, 우리는 점점점점 경건해지고 있습니다.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 과거는 부끄럽습니다. 제 과거는 얼룩졌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다음에도 부끄러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기독교 학생이 되고 기독교 청년이 된 다음에도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을 많이 했는데, 점점점점 정리되어 아직도 부족하지만, 경건이 이만큼 자랐습니다. 할렐루야! 앞으로도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우리는 불의 심판이 오는 것을 알고 거룩한 나라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날마다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생각하면 성령께서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야, 왜 그런 생각하니?' 우리가 죄를 지으면 '왜 그러니? 회개해라. 그 죄에서 떠나라.'하시며 우리를 점점 경건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살기가 등등해서 스데반이 죽을 때 박수를 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거의 주님을 닮아서 교우들에게 "내가 주님의 샘플이 된 것처럼 너희는 나의 샘플이 되라(Follow my example, as I follow the example of Crist)."고 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처럼 완벽하게 되지는 못해도 비슷하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경건의 성장은 막을 자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조금 나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조금 죄를 짓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채찍질을 하시든 병을 주시든 내몰아 쳐서라도 반드시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학교 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아이가 일어나지 않고 잠자고 있으면 어머니는 아이를 흔들어 깨워서라도 일으킵니다. 부모가 집사님이고 할아버지가 장로님이고 외할아버지가 목사님인데도 교회에 나가지 않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한 그가 회사 일로 미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승객 여러분, 죄송합니다. 비행기 고장입니다. 착륙할 수도 없고 착륙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그 학생이, 하나님이 없다며 예수님이 없다며 교회에 다니지 않던 학생이 비행기에서 소리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하나님! 회개합니다. 저를 살려 주시면 이제는 교회만 위해서 살겠습니다. 주님만 위해서 살겠습니다." 고장난 비행기가 그대로 착륙을 시도했는데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그 학생이 지금 모 교회 집사님으로 충성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냥 두지를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의 행복이 성장합니다. 우리의 삶이 성장합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자식 망하기를 원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식이 쓰러지기를 원하겠습니까? 모든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이 세계적인 인물이 되게 해 달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하나님 앞에 손을 듭니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우리 부모가 우리를 사랑하는 이상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망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십니다. 저는 저희 아이 삼 남매를 힘이 닿는 데까지 돕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힘이 없으면 돕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셔서 여러분과 저를, 우리를 도우십니다.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며칠 전에 욥기를 읽다가 얼마나 감격하고 흥분했는지 모릅니다. 욥이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느끼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나의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욥기 7:17-19) 아! 그 성경을 읽는데 성령께서 감동을 주셨습니다. "지용수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주의 마음을 지용수에게 두시고 아침마다 지용수를 권징하시고 분분 초초마다 지용수를 살피시나이까? 지용수가 무엇이관대 침 삼킬 틈도 안 주시고 이렇게 찾으시나이까?" 한없이 초라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니 얼마나 대단해집니까? 이것은 제게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그대로 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름을 넣어서 따라해 보십시오. "하나님, ○○○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내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살피시나이까?" 이것은 그대로 사실입니다. 우리는 망할 수가 없습니다. 에베소서 1장 11절에 말씀하십니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으니』 여러분, 우리는 망할 수가 없습니다. 절대로 망할 수 없습니다. 온 세상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해도 망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의 기업이기에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양곡교회는 망할 수가 없습니다. 양곡교회는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흥왕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확신이 막 끓어오릅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크게 하셨지만, 앞으로 놀랍게 크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세계에 복음을 더 잘 전하도록 잘 되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따라합시다. "나는 하나님의 기업이다. 흥할 수밖에 없다. 잘 될 수밖에 없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런 확신을 갖고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스러운 흘러감을 따라서도 역사하시고, 때로는 기적도 행하십니다. 세계 최고의 성악가, 성악가의 황제가 누구입니까? 루치아노 파바로티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3대 성악가로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래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를 듭니다. 그런데 카레라스는 신앙의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그가 1987년 7월에 오폐라 라보엠의 주인공을 맡아서 신나게 촬영하는 도중에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백혈병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때 카레라스는 히스기야처럼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제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면 오직 주님만 위해 노래할 게요." 그리고 "난 안 죽어!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 주실 거야. 내 생명을 연장시켜 주실 거야."라는 의지와 확신을 갖고 수술도 받고, 화학치료도 받고, 약도 먹고 투쟁을 하며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그의 병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는 백혈병 재단을 세우고 그때부터 자신의 공연비의 50%를 떼어서 백혈병 환자들에게 새 희망과 복음을 전해주는 전도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인터뷰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 있는 것을 축하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기적도 일으켜 주십니다. 지난 해 굉장히 좋은 성적으로 서울대학교를 전체 수석 졸업한 김동환 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외 수업을 한 적이 없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기도하고 공부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하나님의 지혜를 받고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라는 확신을 갖고 공부하니 그렇게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자연계 수석을 차지한 박철환 군도 과외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고 매일 새벽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자연스러운 곳에도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어떤 때는 눈에 나타나는 확실한 기적도 주십니다. 여러분 앞길을 주님께서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기적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흥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죽음에서도 감사할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늘이 타고 체질이 타는 불의 심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2차도 간다고 하는데, 하나님의 심판도 1차로 끝나지 않습니다. 2차가 있습니다. 하늘이 타고 체질이 타고 땅이 타는 그 때에 다 타고 끝나면 좋은데, 그 후에 또 무서운 지옥 불이 있습니다. 지옥 불의 심판은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영원합니다. 지옥 불에서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현실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인 우리는 1차적인 불의 심판에서도 구원받을 뿐 아니라, 2차의 구원이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사야를 통해서도 예언하셨습니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65:17) 너무 좋아서 과거를 잊어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66장 22절에도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그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은 엄청난 것입니다. 파마스턴이라 아이는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살면서도 큰 비전을 가졌습니다. "나는 영국의 수상이 되리라!" 그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수상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대학 1학년 때, 그가 의지하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모든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될 대라 하며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다 떠나가버렸습니다. 그때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와서 말했습니다. "장래 영국 수상이 될 녀석이 이런 꼬락서니로 살다니! 수상은 고사하고 청소부도 못하겠다. 이대로 살면 너는 망해. 정신차려!" 그 말을 듣고 그가 회복했습니다. '그래, 사랑하는 어머니가 떠나갔다고 이렇게 무너지면 안 되지. 그래, 나는 영국 수상이 될 사람이지.' 그는 다시 공부하고 다시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스물 세 살에 국회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2년 후에 장관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영국의 수상이 되었습니다. 꿈을 버리면 쓰레기가 됩니다. 꿈을 포기한 인간은 바람 빠진 풍선과 같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짐승 비슷하게 됩니다. 타락합니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희망차게 전진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꿈은 올라가고 나면 허전합니다. 영국 수상이 되어 봐도 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봐도 나쁜 소리를 듣게 됩니다. 지금 우리 나라 대통령께서 얼마나 괴로우시겠습니까? 믿었던 사람들이 딴짓하고, 귀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누를 끼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별 것 없습니다. 그러나 새 하늘 새 땅은 의만 가득하고 행복만 넘칩니다. 중국에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라대왕이 사자들을 보내어 사람들을 잡아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세 사람이 이상해서 명부를 확인해 보니, 사자들이 실수해서 잘못 잡아왔습니다. 염라대왕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보게들, 미안하이. 자네들은 지금 올 때가 아닌데 우리 사자들이 실수해서 데리고 왔네. 그러니 돌아가서 더 살다 오게. 그대신 이렇게 힘들게 했으니 한 가지씩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해보게." 첫 번째 사람이 말했습니다. "염라대왕님, 저는 너무 가난하게 살았어요. 부자로 살게 해 주세요." 염라대왕이 돈을 한 보따리 주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이 말했습니다. "돈은 권세를 따라 다니니 저는 돈보다 높은 벼슬을 하나 주세요." 염라대왕이 벼슬을 주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는 돈에도 욕심이 없고 벼슬에도 욕심이 없습니다. 다만 조용한 곳에 별장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지도 병들지도 않고 오래오래 살고 싶을 뿐입니다. 그렇게 해 주세요." 그러자 염라대왕이 화를 내었습니다. "예끼, 이놈아! 그런 좋은 곳이 있으면 내가 가서 살지, 너에게 주겠느냐?" 세상에는 늙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는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곳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사기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기꾼이 아니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설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반드시 우리를 기다립니다. 우리 교회는 대한민국에서 교회를 가장 많이 설계한 베트랑급 설계사가 설계해서 든든합니다. 눈이 2미터 쌓여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베테랑급 설계사가 설계해도 이렇게 든든한데, 예수님께서 직접 설계한 그 집은 얼마나 굉장하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하늘에 만드신 그 집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오늘 죽어도 거기에 가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밝고도 거룩한 천국에 거룩한 백성들 거기서 영원히 영광에 살겠네」 우리 모두 거기에 가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확신, 이 소망을 갖고 날마다 분분 초초마다 감사하며 사시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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