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벧전 5:8-11) 2001-12-08 16:55:5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권력이 세세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베드로전서 5장 8∼11절) 성경구절 : 베드로전서 5:8-11 A. 서론 1. 마귀, 사단 2. 본문 배경 설명 B. 마귀를 대적하라 1. 근신하라 깨어라 - 근신, 절제, 깨어남, 기도(벧전 5:8) 2. 믿음을 굳게 하라 - 믿음, 굳게 함, 흔들리지 않음(벧전 5:9a) 3. 마귀를 대적하라 - 대적함, 싸움(벧전 5:9b) 4.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온전케, 굳게, 강하게,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 연단을 통해 온전케, 강하게, 견고하게 됨, 승리 주심(벧전 5:10-11) C. 근신하고 깨어서, 믿음을 굳게 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는 성도가 되자 A. 서론 1. 마귀, 사단 현대 사회에도 마귀가 존재합니까? 어떤 사람들은 마귀가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마귀가 어디 있습니까? 귀신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눈에 안 보이는 것이 어디 마귀뿐이겠습니까? 바람도 눈에 안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뭇잎이 흔들리고, 태풍이 부는 것을 통해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또한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사탄의 역사를 통해 사탄이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막가파와 같이 악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보면, 우리는 그 배후에 마귀의 세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도 그렇습니다. 무신론을 앞세우고 많은 사람을 학살하게 했던 공산주의 사상은 악한 마귀의 사상인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도 악한 마귀가 활개를 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이 들어가서 인간의 삶을 파괴하고 병들게 하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사람들간에 분쟁과 싸움과 다툼을 일으킵니다. 요즘 신문을 보다 보면 깜짝 놀랄 만한 사건들이 자주 나옵니다. 얼마 전에는 서울의 한 의사의 악처에 대한 기사나 났었습니다. 그 내용을 볼 것 같으면, 그 악처는 남편을 상습적으로 구타했고, 심지어 남편의 몸에 석유를 뿌려서 화상을 입혔습니다. 남편이 벌어온 돈을 다 빼앗아서 자신만을 위해 사치와 과소비를 일삼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법정에서 남편에게 이혼을 당했습니다. 충북 청원군의 무속인 양모 씨는 그의 딸 김 씨와 함께 사람을 시켜서 정신지체장애자인 아들을 청부살해 했습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30대의 현직 중학교 교사는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알게 된 한 남자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여 신경안정제 170정을 구한 다음, 강원도 춘천의 한 여관에서 약을 먹고 자살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북 고창의 45세 이모 여인은 주식투자에 실패하여 집 두 채를 날리고 남편과 불화하여 우울증 증세를 보이다가, 아무나 마시고 죽으라는 식으로 파출소, 면사무소, 우체국, 농협, 보건소 문앞에 농약을 탄 바카스 1박스를 갖다 놓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범죄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악한 마귀 사탄이 들어가서 사람을 조정하고 오염시켜 악한 삶을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마귀가 사람의 속에 들어가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의 속에 들어가서 번뇌케 합니다(삼상 16:14). 질병을 일으킵니다(욥 2:7). 사람을 악하게 만듭니다(마 12:45).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눅 22:31∼32). 사람을 죽이게 만듭니다(요 8:44). 미치게 합니다(요 10:20).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합니다(엡 2:2).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분쟁과 싸움과 다툼을 일으키게 합니다(계 16:14). 그래서 요한일서 3장 8절에는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악한 마귀 사탄을 멸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물리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귀를 물리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딸 자녀가 되게 하시고, 천국에 가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승리하도록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말씀 베드로전서 5장 8∼11절은 사도 베드로가 소아시아의 교회들이 로마 네로 황제의 대 박해로 점점 핍박이 심해져 믿음이 약한 성도들이 방황하다가 교회를 떠나는 위기를 맞게 되자, 성도들을 격려하고 고난을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쓴 교훈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이 무서운 시험을 가져온 원인인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였습니다. 마귀는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신자들을 실족시켜서 사람들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구원받지 못하게 하려고 마치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잠시라도 방심하고 틈을 주면 곧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되니, 항상 근신하여 깨어 있고,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권세로 이미 마귀에게 승리하셨기 때문에, 그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여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어떤 고난과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귀와 싸워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을 통하여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마귀를 대적할 것인지 알아보고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근신하라 깨어라'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믿음을 굳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온전케, 굳게, 강하게,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B.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 1. 근신하라 깨어라 - 근신, 절제, 깨어남, 기도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우리는 이 세상에 살 때에, 잠에 취해서 살 것이 아니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고, 충성해야 할 때 충성하고, 봉사해야 할 때 봉사해야 합니다. 결단코 게을러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는 원수 마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적 마귀는 귀신의 모습으로 우리 생활에 들어와서 우리를 미혹하고(고후 4:3∼4), 핍박하며(엡 2:2), 실족시키고(마 24:24; 벧전 5:8), 병들게 하며(마 8:28; 9:32),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마치 굶주린 사자가 먹이를 찾아 헤매는 것처럼, 오늘날 게으르고 불순종하며 교만한 신앙이 없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죽이고 멸망시키고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 41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깨어서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깨어서 부르짖고 기도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5∼6절에도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밤중에도 자지 않고 철야 기도 하고, 아침에도 늦잠 자지 않고 새벽 기도 하고, 음식을 먹지 않고 금식 기도를 해야 합니다. 깨어서 기도할 때, 우리의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어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마귀와 싸워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잠을 자다가 큰 봉변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노아는 술에 취해 잠을 자다가 아들들에게 망신을 당했습니다(창 9:20∼23). 삼손은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 자다가 머리를 깎이고 힘을 잃어 블레셋의 포로가 되고 눈이 뽑혔습니다(삿 16:18∼21). 불순종한 요나는 배 밑에서 자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욘 1:5). 빌립보의 간수는 잠을 자다가 옥문이 열린 것을 발견하고 자살하려고 하였습니다(행 16:27∼28). 드로아의 유두고 청년은 바울이 설교할 때 창에 걸터앉아 졸다가 삼층 누각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행 20:9∼11). 우리는 말세에 깨어서 기도함으로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불가사리와 조개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가사리는 서서히 조개에게 접근을 합니다. 처음에는 조개를 건드리기도 하고 어울려 놀면서 조개를 안심시킵니다. 그런데 조개가 먹이를 찾기 위해 딱딱한 껍데기를 벌리면 재빨리 조개의 심장을 찾아 누릅니다. 그러면 조개는 죽고 불가사리는 조개의 속을 싹 쓸어 먹습니다. 악한 마귀 사탄은 이 불가사리와 같은 존재입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되는 것 같고 쾌락과 즐거움을 주는 것 같지만, 신앙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기도하지 못하게 만들며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결국은 멸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근신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1988년 9월 27일 월요일 아침 캐나다의 CBC방송 아침 뉴스에서는 아나운서의 비통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캐나다 시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 캐나다의 국가적 수치의 날입니다." 캐나다의 영웅, 세계적인 육상선수, 벤 존슨이 약물중독으로 선수자격을 박탈당하였다는 보도였습니다. 그의 모든 기록은 깨끗이 취소되고 금메달도 도로 회수되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당신은 왜 약물을 복용해서 이런 처벌을 받았습니까?"라고 신문기자가 묻자, 벤 존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동안 훈련을 게을리 했습니다. 그래서 의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챔피언의 명예는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약물을 복용했습니다." 벤 존슨이 약물을 복용한 이유는 ‘게을렀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게을러서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게을러서 성공하지 못하고, 게을러서 인생을 올바로 살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공부해야 할 학생이 게을러서 가고 싶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사업하는 사람도 게을러서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합니다. 그런가 하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게을러서 예배를 빼먹고, 빼먹고 하다가 점점 신앙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기도에 게으르고, 직분에 게으르고, 전도에 게으르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게을러서 점점 신앙이 나태해지고 맙니다. 결국 마귀의 포로가 되어 종살이하며 절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게을러서 못한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부지런히 충성하는 믿음, 신앙을 가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젊은 청년이 회사에 취직해서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바빠서 도대체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기도해야 하는데' 하고 생각은 했지만, 피곤하고 지치니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는 새벽 기도고 철야 기도고 간에 기도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하여 그는 ‘하나님, 나에게도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다가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고 해도 기도를 쉬어서는 안된다. 기도를 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점심시간에 기도하자.' 그에게는 점심시간만이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료들이 모두 점심을 먹으러 나가면, 그는 한쪽 구석에 앉아서 1시간 동안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를 통해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지혜를 주시옵소서. 능력을 주시옵소서.' 점심도 거르고 1시간 내내 기도만 했는데도 그는 몸이 피곤한 줄 몰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다른 동료보다 월등히 앞서 진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동료들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출세를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 청년은 “나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어. 점심 시간마다 기도를 통해서 육의 양식대신 영의 양식을 먹었지.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어."라고 대답했습니다. 바쁘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피곤하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핑계는 결코 우리의 삶을 발전시키지 못합니다. 아무리 피곤하고 바빠도 기도를 쉬는 죄는 범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악한 마귀 사탄은 조금씩, 조금씩 우리에게 침범해서 교회를 떠나게 만들고,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빼앗아 버리고, 나중에는 골짜기나 웅덩이에 빠뜨려 탄식하며 눈물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어서 하나님 앞에 근신하며 기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귀와 싸워서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믿음을 굳게 하라 - 믿음, 굳게함, 흔들리지 않음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벧전 5:9a) 마귀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연약한 믿음으로는 안됩니다. 반석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절망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믿음을 저버려서는 안됩니다. 마귀가 쳐들어왔을 때 대항해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믿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믿음만 가지면 기도하게 됩니다. 새벽 기도를 왜 안합니까? 믿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잠자는 것이 더 낫지, 기도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생각합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왜 십일조를 드리지 않습니까? 역시 믿음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물질을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는 사람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믿음이 없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믿음,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먼저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6장 17∼18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라고 하셨습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나타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가난 귀신, 방탕하고 죄짓게 하는 불신앙의 귀신을 물리치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충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한일서 5장 4절에는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패배하고 포로가 되어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기고 승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승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에 진정한 믿음이 있습니까? 오늘날 사람들은 점점 믿지 못하는 사회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너를 믿지 못하고, 네가 나를 믿지 못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믿지 못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믿지 못하고 자식이 부모를 믿지 못합니다. 친구가 친구를 믿지 못합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도, 지하 주차장에도, 놀이터에도, 상가에도 카메라가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현금지급기 앞, 쇼핑센터, 올림픽대로, 사우나의 사물함, 패스트푸드점 등에도 전부 감시카메라가 장치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도둑과 강도가 많으면 곳곳마다 감시카메라를 두었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감시카메라는 사회 각 분야로도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불법주정차와 난폭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무인 감시카메라를 거리거리마다 설치했습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산불 감시를 위해 산골짜기마다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보안 전문업체들도 아파트나 주택마다 전부 카메라를 장치해 놓았습니다. 군(軍)도 후방에 위치한 주요 군사시설과 기지의 경계와 방호를 위해 카메라를 장치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시내버스에조차 감시카메라가 있어서 요금을 제대로 내는지를 감시합니다. 우리는 이제 감시카메라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서로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니까, 하나님도 믿지 못합니다. 설교말씀도 믿지 못하고, 성경도 믿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합니다. 우리 사회는 이렇게 불신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믿지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도 믿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기 손해입니다. 환자는 의사를 믿어야 합니다. 학생은 선생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왔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계속해서 불신에 빠져들게 된다면, 스스로 불행의 무덤을 파는 꼴이 될 것입니다. 올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의 선물로 제일 많이 팔린 물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거짓말탐지기'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왜 거짓말탐지기를 선물로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거짓말탐지기를 선물하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 보고는 헤어진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사랑도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서로 확인하고 의심하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포기할 수 없어서 남편의 핍박을 무릅쓰고 10년 동안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는 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교회에 나가는 것만큼은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죽고 싶은 심정도 들고, 이혼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자식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살고 있던 전셋집 주인이 집을 수리해야 겠으니 집을 비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셋집을 알아보다가 ‘하나님, 이 집이 어떻겠습니까?' 하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무슨 전세를 얻느냐? 그냥 사 버리지. 매입해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돈도 없는데요.' ‘우선 있는 돈으로 매입을 해 버려라.' 그래서 남편이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하여 집을 매입했습니다. 그런데 계약금과 중도금을 내고 돈을 빌려서 잔금까지 치루고 나니 아파트 값이 2배로 뛰었습니다. 남편은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어! 당신, 어떻게 알고 집을 샀어?" 그랬더니 아내는 “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단 말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것도 가르쳐 줘?" “그럼요. 우리 하나님은 축복의 하나님인데." “그럼, 나도 교회 나갈 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남편도 교회에 따라 나가서 집사가 되고, 열심히 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녀들도 교회에 나가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에서 장학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축복을 주시니까 가족 전체가 다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이 여자가 핍박이 있고 어렵다고 해서 교회에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신앙을 포기했다면, 그것으로 그냥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포기할지언정 우리가 하나님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키고 더욱 굳게 믿어야 합니다. 목숨을 걸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만약 이것저것 세상적인 핑계를 대며 신앙을 저버리고 교회를 떠나면, 그와 동시에 축복의 반열에서도 이탈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기차가 레일에서 벗어나고, 자동차가 도로에서 벗어나면 전복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믿음을 저버리고 이탈하면 전복하게 됩니다. 축복받을 사람이 축복받지 못하고, 행복하게 살 사람이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건강해야 할 사람이 건강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믿음을 굳게 지키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마귀를 대적하라 - 대적함, 싸움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9b) 마귀가 나타나면 겁먹고 도망치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와 싸워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는 마지막 심판 때에 지옥에 가게 될 운명이며, 예수님께서 이미 마귀와 싸워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질병,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가난, 저주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분쟁, 싸움, 다툼을 일으키는 악한 마귀 사탄과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마귀와 싸우면 마귀가 도망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도망칠 필요가 없습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쫓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불행하게 하는 악한 마귀를 쫓아내야 합니다. 직장과 사업장을 망하게 하는 악한 마귀를 쫓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나태하게 하는 교만과 불신앙을 쫓아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마귀를 대적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합니다(마 7:22). 하나님의 말씀으로 쫓아내야 합니다(마 8:16). 성령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야 합니다(마 12:28). 기도로 마귀를 쫓아내야 합니다(막 9:28∼29).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엡 6:11), 근신하고 깨어서(벧전 5:8), 믿음을 가지고(벧전 5:9) 마귀를 쫓아내야 합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의 총기 난사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CNN방송의 생방송 앵커맨으로 유명한 래리 킹 씨가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과의 대담에서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이렇게 불행한 사태가 도대체 왜 벌어지는 것일까요?" “이것은 다 마귀 사탄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성경과 기도를 가르쳐서 이 악한 마귀 사탄을 물리치게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하나님을 쫓아내니까 마귀가 학교를 지배하고 학생들을 이토록 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다시 하나님을 초청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모든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쳐 왔는데, 케네디 대통령 때 종교의 자유를 선포하면서 성경공부와 예배를 없애 버렸습니다. 그 후부터 청소년들은 정신적으로 메말라가고 점점 사나와지고 악해져서 선생님에게 대들고 친구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비극적인 총기 난사 사건도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이 청소년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야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사람이 신앙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리면 점점 악해집니다. 싸움과 분쟁을 일으킵니다. 불행한 사건이 얼마나 많이 생기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아무리 출세를 하고 돈을 많이 벌고 세상적으로 잘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저버리면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와 위험이 점점 다가오게 됩니다. 어떤 남자가 다리뼈에 암이 생겨 폐에까지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꿈만 꾸면 자꾸 죽는 꿈을 꾸었습니다. 항암제를 맞아서 머리카락은 다 빠졌는데, 병원에서는 더 이상은 치료를 할 수 없으니 퇴원을 하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내 병을 고쳐주십시오.' 그는 기도하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새벽 기도에 갔다 와서 아침 식사를 하고 또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점심, 저녁을 모두 그렇게 하여 하루에 4번씩 기도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아주 교회에 살다시피 하면서 울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이 병에서 고쳐 주시옵소서.' 그렇게 6달이 지났습니다. 그는 죽음 앞에서 끈질기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누워서 ‘하나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나를 살려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니까 마음속에 ‘내가 이 병마에게 져서는 안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몸에 병을 일으키는 악한 마귀는 물러가라!" 자기도 모르는 새 일어나서 그는 이렇게 세 번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몸에 진동이 일어나더니 뭔가가 확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승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 통증도 사라지고 몸이 개운했습니다. 기분도 상쾌하고 병이 낫다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나중에 병원에 가서 컴퓨터로 촬영을 하니까 암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오늘날도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치료하시고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질병과 가난과 저주, 두려움과 공포의 포로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서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싸워서 응답받고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온전케, 굳게, 강하게,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 연단을 통해 온전케, 굳게, 강하게, 견고하게 됨, 승리 주심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권력이 세세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벧전 5:10∼11)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불러 주시고, 우리를 택하여 은혜와 축복과 능력을 주십니다. 고난은 언제나 있지만, 고난이 온다해도 잠깐 있다가 떠나갑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난은 우리를 깨우쳐 겸손하게 만들고, 기도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 굳세집니다. 강해집니다. 담대해집니다. 하나님의 일꾼, 하나님의 종으로서 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게 됩니다. ‘권력이 세세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도 나타나서, 우리도 약한 존재가 아니라 능력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에는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연단과 훈련을 통해서 더 강해지고, 더 귀하고 값진 인생을 살게 됩니다. 야고보서 1장 2∼4절과 12절에도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고난과 고통을 당할 때,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고 참고 견디면 반드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보석인데도 어떤 것은 값이 비싸고 어떤 것은 쌉니다. 같은 보석인데 왜 그런 차이가 납니까? 세팅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보석도 8번을 깎은 것은 흐릿하고, 80번을 깎은 보석은 눈부신 빛을 발합니다. 그래서 보석을 몇 번 깎느냐에 따라서 빛깔도, 가격도 엄청나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철도 용광로에 들어가는 횟수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습니까? 우리가 연단을 당하면 당할수록, 고생을 하면 할수록, 믿음을 가지고 극복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연수를 더하시고 능력을 더하셔서 더 큰 일을 감당케 만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은총은 고난을 통해서 옵니다. 그리고 대개 성공한 사람들, 위대한 사람들은 남보다 더 많은 고난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 1821∼1881)는 9년 동안 시베리아 유배생활을 한 뒤, 『죄와 벌』이라는 유명한 작품을 썼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단테(Alighieri Dante ; 1265∼1321)도 역시 정적들에 의해 추방된 뒤 방랑하면서 『신곡』이라는 불후의 명작을 집필했습니다. 또한 헨델(Georg Friedrich Hedel ; 1685∼1759)은 반신불수로 감옥에 갇힌 후 세계인의 영혼을 뒤흔드는 명곡 「메시아」를 작곡했습니다. 그리고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Saavedra)는 58세 때인 1605년 옥중에서 『돈키호테』라는 명작을 썼습니다. 이들은 다 어려울 때, 창조적이고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는 말씀처럼, 신앙인은 올바른 신앙과 믿음을 가지면 반드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001년 1월호 〈가이드 포스트〉 특집에는 한국도자기 주식회사의 김동수 회장의 글이 실렸습니다. ‘실패는 없다'라는 제목이었습니다. 그는 가업으로 도자기업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런데 빚이 늘어나서 매출액의 40퍼센트를 이자로 물어야 했습니다. 결국 사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빚이 무려 300억 원이나 됐습니다. 종업원들의 월급도 3개월이나 밀려있고, 공장을 다 처분한다고 해도 20퍼센트밖에 갚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기도했습니다. 서원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빚만 갚게 해 주시면 생명을 바치겠습니다.' 마침내 그는 1973년 하나님의 은혜로 빚을 완전히 갚았고, 그 후로는‘이제 나는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라고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신앙인에게는 실패가 없습니다. 고통과 시련은 연단의 과정일 뿐,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그의 장인인 이성봉 목사님이 평소 하셨던 말씀은 “승리, 승리, 승리"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그의 기업 철학이 되고 인생의 철학이 되었습니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크게 읽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제 한국도자기는 세계 5대 도자기 메이커가 되었고, 본 차이나 분야에서는 세계 3위가 되었으며, 최초로 ‘국제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채가 0퍼센트인 탄탄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더라도 목숨을 걸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인정받으시기 바랍니다. 축복받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승리가 보장됩니다. C. 근신하고 깨어서, 믿음을 굳게 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는 성도가 되자 본문 말씀은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악한 마귀 사탄, 가난과 저주와 질병과 죄악, 흑암의 세력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불신앙을 통해서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넘어뜨리고 파괴시키는 악한 마귀 사탄과 어떻게 싸위 이기겠습니까? 첫째, 근신하며 깨어서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기도를 해야 합니다. 둘째,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셋째,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크게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영광과 승리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여러분 모두 마귀와 싸워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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