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 이후에 /요19:42-요20:10 2016-04-19 13:33:52 하나님의 스토리, 하나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19: 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무덤은 인생의 끝이며, 삶의 마침표이다.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나 자서전, 전기이라고 치면 19장이 마지막 장이다. 그런데 성경은 더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은 끝냈는데, 아직 하나님은 결말을 생각하고 계시지 않는다. 19장 마지막 절과 20장 첫 절 사이에 하루가 있다. 그 사이에 안식일이 있었다. 20: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인류역사의 전무후무한 가장 놀라운 날 새벽시작이다. 최초의 최대의 기적이다. 부활이다. 1하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제자들에게 말한다.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5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빈 무덤을 확인하다. 예수님은 이미 살아나셔서 무덤에서 나오셨다. 세마포, 두건 : 몸만 빠져나가신 것을 말한다. 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의 눈으로 확인한 후에 마리아의 말을 믿는다. 그런데 성경은 이들의 반응에 해설을 달아준다. 9(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무슨 말인가? 이전에 듣지 못했단 말인가? 예수님께서 가르치지 않았단 말인가? 아니다. 막 8장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제자들은 이미 이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생각해내고 있지 못하다. 지금 이 상황과 전혀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빈 무덤을 보고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라. 중요한 장면이다. 10절이다.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무덤에서 뭘 어찌하나? 빈 무덤에서 더 이상할 일은 없다.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이야기의 전부이다. 인간의 처지, 운명, 곤경, 현실이다. 우리가 가진 틀로는 모든 것을 동원해도 이후를 전개할 수 없다. 이어갈 수가 없다. 자기들이 가진 틀에는 그 다음은 없다. 다시 돌아간다. 전혀 새로운 것은 나올 수 없다. 성경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가? 왜 이런 제자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가? 아무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에게 부활이란 믿을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부활이란 자체가 머릿속에, 이 세계속에 없다. 그런데 그걸 어찌 믿으라는 건가? 왜 못믿나? 이전에 없었기에, 그런 사람이 없었기에. 그게 가능한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무시하는 게 당연하다. 이성적인 판단이다. 언제까지 예수님 전(前)까지! 믿음이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은 불신에서 시작한다. 모두 불신의 상태로 태어난다. 즉 믿을 수 없는, 믿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불신의 상태로부터 구원받는다. 그 과정에서 구원받은 증거로 믿음을 가지게 된다. 믿음을 주신다. 믿음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이미 있어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예수님을 보니까 믿음이라는 것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예수님에 대한 것이다. 예수를 아는 것이다. 그 믿음 어떻게 생기는가? 그 믿음의 기초가 무엇인가? 십자가와 부활이다. 무엇인가? 여태까지 없던 거다. 기존에 있던 나와 인간, 세상이 기초가 아니다. 예수님으로 기초삼아 생긴다. 이전에는 없었던 일, 세상에 지금까지 없었던 일, 즉 제자들이건 어느 누구의 머릿속에도 이것은 없다. 19장에서 이미 끝냈다. 마침표를 찍었다. 무슨 무덤 이후가 있는가? 그 이상이 어찌 있는가? 죽음 다음이 뭐가 있는지 아는가? 과거, 지식, 틀, 여태까지 있던 것, 알던 것, 위에 믿음이 세워지지 않는다. 인간에게서 나온 것은 인간의 틀을 넘지 못한다. 인간에게 시작된 것은 인간에게서 끝난다. 인간은 죽음을 넘지 못한다. 그 이후에는 시나리오가 없다. 무덤에서 끝난다. 무덤 이후가 인간에게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에 머무르지 않으신다. 여태까지 없던 것, 알지 못했던 것 위에 믿음이 생겨진다. 세워진다. 그래서 믿음이란 인간에게 불가능하다. 즉 인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예수에 의해, 예수를 통해 생겨난 것이다. 그래서 선물이다. 부활을 받아들이고 믿어지는 것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이다. 예수님으로 인해 생겨난 영적 감각, 그것이 믿음이다. 믿음이란 왜 우리가 아닌 예수님의 기초에 있는가? 십자가와 부활의 기초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의 일하심,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뜻. 나아가 우리의 구원은 우리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제자들은 줄곧 못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시키신다. 로마서 4장 16b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님이 가신 데까지 우리도 간다. 우리에게는 없다. 그 대본과 각본이 없다. 줄거리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있다. 성경에는 있다. 내가 가진 틀 안에서만 내 인생을 전개하지 말고 그 분 안으로, 그분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라. 예수님의 빈무덤으로 달려가야 한다. 저 이야기에 속해야 한다. 저 차원으로 들어가야 한다. 저 세계로 편입되어야 한다. 예수님에게로 들어가면 그 이야기가 이제 내 것이 된다. 무덤 이후에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제 우리에겐 죽음은 더 이상 마침표가 아닌 쉼표가 된다. 고전 15장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죽음을 잠으로, 안식으로 바꿔버리셨다. 이 세상에 있는 정도의 것이 아니다. 부활이 있는 차원, 무덤 이후 부활의 사람들로 들어왔다. 이 세상에서 무덤 이후를 연결시켜 줄 분은 없다. 이 세상에서 죽음 이후를 이어갈 것은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이것을 연결하고 이것을 전개한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없는 이야기를 나에게 주신다.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