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요13:1-2 2015-10-17 11:18:55 행 복 (幸 福) -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망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진정 행복한 길은 무엇일까요?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월이 이다지도 빠른지, 어느덧 예수님께서는 떠날 시간이 다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지낸지도 3년이 다 되어갑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이 땅에 오신지 33년 이제는 정들었던 이 땅을 떠나 다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셔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십자가의 죽음이 코앞에 임박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인간적으로는 가장 고독하고 두렵고 외로운 시간입니다. 아직 제자들은 잘 모릅니다. 자신을 따라 나선 제자들을 두고서 떠나야 하는 주님입니다. 떠날 시간,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당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1달의 시간이 남았다면 무엇을 하고 떠나겠는가? 무엇으로 그 시간을 채워야 후회 없겠는가? 주님은 우리의 인생이 도착해야 할 목적지를 선명하게 보이신다. 우리는 반드시 그 곳에 이르러야 한다. 어디인가? 주님께서는 마지막의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시는가? 사랑이다. 무슨 사랑인가?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변함없는 사랑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절)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 무슨 말인가?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낸다. 변함없는 사랑이다. 사랑이라는 본질을 유지하신다. 사랑의 상태를 지속하신다. -한결같은 사랑 주님은 결이 여럿이지 않다. 한결같은 사랑이다. “한 결 같은 사람이야” - 칭찬중의 칭찬이다.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변하고,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분이 아니시다. 평안한 때이건 십자가 앞의 상황이건. 처음이건 마지막이건 사랑이다. 처음과 끝이 동일한 사랑이다. 히 13: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세상 ; 조건부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마귀가 가룟유다의 무엇을 공격하는가? 마음과 생각이다.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집어넣는다. 마귀의 통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다. 마귀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세상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 조종할 뿐이다.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지키지 못해 유다는 변심한다. 변함이 없어야 했는데 변질된다. 무엇에 변했을까? 조건이다. 외부의 상황과 조건에 사랑이 움직인다. 주도권을 외부에 넘겼다. 상황이 맞으면 계속 사랑을 유지하고 아니면 말고! “그 때 그 때 달라요” 결이 많다. 반응이 많다. “네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 저 스승에게, 주님에게 계속 당할 수는 없지 않느냐?” 어차피 다시 볼 것도 아닌데, 한번 질러버려! 갚아주고 가야지. 우리는 사랑으로 시작해서 원수로 끝난다. 세상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배신으로 끝난다. 끝에 한번 복수하고, 한번 지르고 떠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내신다. 왜? 어떻게 가능한가? -예수님; 무조건 무조건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에는 조건이 걸려있지 않다. “당신이 잘하면~ 당신이 먼저 하면~,당신가 이렇게 하면~ ” “내가 시간이 나면, 내가 여유가 좀 생기면, 내가 부유해지면” 이런 조건이 없다.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 우리의 조건과 반응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사랑을 ‘은혜’라고 한다. 주님은 사랑의 주도권을 외부에 넘기지 않는다. 자신이 가지신다.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을 하신다. 그것이 주님의 사랑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다함없는 사랑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 사랑부터 사랑까지였다. 이번에는 ‘끝까지’에 강조가 있다. 무슨 말인가? 다함없는 사랑이다. 끝없는 사랑이다. (다하다: 어떤 것이 끝나거나 남아 있지 아니하다. 어떤 현상이 끝나다. ) 사랑의 길이를 유지하신다. 길이를 지속하신다. 첫 사랑 끝까지 가신다. 첫사랑=끝사랑이다. 첫사랑의 아픔이 무엇인가? 이 실력의 부족이다. 사랑을 유지하지 못한다. 시간을 통과하지 못한다. 세월을 이기지 못한다. 고작 얼마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끝까지 가지 못한다. -영원한 사랑 다함없는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다. 영원한 사랑은 끝없는 사랑이다. 다함이 없다. -세상 ; 시한부 그에 비해 유다는 3년을 버티지 못한다. 자신이 정한 시한까지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자 배신한다. 마귀는 유다를 단 며칠 이용한다. 부린다. 잠깐 띄워주고 파멸로 몰아간다. 마치 세상을 다 줄 것 같이 유혹했을 것이다. 세상은 서약이 아닌 계약에 따라 움직인다. 계약에는 인격도 영혼도 담겨있지 않다. 젊을 때 연애하면서 30일, 100일 기념 파티를 한다. 1000일 파티를 한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 죽음도 우리의 사랑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는 말 아닌가? 그러나 세상의 사랑은 끝이 너무 많다. 짧다. -예수님: 무기한 주님은 어떻게 가능한가? 어떻게 중간에 포기 없이, 배신 없이 끝까지 갈 수 있는가? 주님에게는 기한이 없다. 시한, 기한이 붙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인스턴트는 사랑이 아니다. 사랑 + 무엇이 붙는가? 끝이 붙는다. 끝까지 가는 것이 사랑이다. 주님이 다함없이 끝까지 사랑하신다. 그 무엇도 예수님의 사랑을 끝내지 못한다. 로마서 8: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마귀의 목적은 단 한가지이다. 돈과 명예와 세상을 다 주고서라도 내가 예수님께 사랑받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것. 고난과 고통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것. 이것을 위해서라면 마귀는 무슨 짓을 할 것이다. 하고 있다. 그러나, 기억하라. 그 무엇도 예수님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 끊을 수 없다. 주님의 사랑은 다함이 없다. 끝이 없다. 이 사랑은 언제나 나에게 현재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나밖에 없는 사랑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낸다. 끝없는 영원한 사랑이다. 누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신다. 대상을 지속하신다. 대상을 바꾸지 않으신다. 예수님 사랑의 대상이 누구인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이다. -하늘에 있는 천사 아니다.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다. 땅에 사는 사람들이다. -새 사람 아니다. 처음에 택한 그 사람들이다. 중간에 바꿔버릴 만도 하다. 갈아치울 만도 했다. 그러나 주님은 처음 그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유일한 사랑; 첫사랑이 끝사랑이다. 그리고 한 사랑이다. 유일한 사랑이다. 나를 유일한 존재로 대하신다. 나밖에 없다. 우리밖에 없다. 한 번 택하신 사람들을 예수님은 중간에 버리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나에게 싫증내지 않으신다. 지겨워하지 않으신다. 신명기31: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주님은 나의 복제인간을 만들지 않으신다. 극진히 사랑하신다. -세상; 노예 마귀는 가룟 유다를 써먹고 죽이고, 다른 사람에게 간다. 마귀에게 사람은 노예일 뿐이다. 사랑의 대상이 아니다. 자기 목적의 먹이이다. 수단이다. 물질의 하나일 뿐이다. 평생 사랑을 하면서 산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대상이 매번 바뀐다. 그것 사랑 아니다. 바람일 뿐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신다. 왜? 어떻게 가능한가? -예수님 ; 내 사람 예수님은 바로 나를 사랑하신다. 레이튼 포드 (하나님을 주목하는 삶. 39) “성경이야기는 우주를 만들어놓고 다른 데 정신을 파는 신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성경은 계속해서 주목하시는 하나님, 한 눈팔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다. 그분은 세심하게 우리를 지켜보는 아버지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본질이요, 인생의 깊은 갈망을 어루만지는 진리다. ” 나를 사랑하신다. 믿기 어렵다. 나를 주목하신다. 결론 사랑이 완성이다. 사랑이 끝이다. 끝은 길이나 시간이 정하지 않는다. 사랑이 멈추는 곳이, 때가 끝인 것이다. 사랑까지 가야 한다. 끝은 사랑으로 끝내야 한다. 사랑이 멈추면 정말 끝이다. 주님은 우리의 인생이 도착해야 할 목적지를 선명하게 보이셨다. 우리는 주님으로 인해 그곳에 이르렀다. 어디인가? 예수님께 사랑받는 사람이다. 나는 예수님의 사랑받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인생의 종착지이다. 그대는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변함없이, 한결같이, 다함없이, 영원히,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아는가?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 “너, 내 사람이다” -함께 찬양하자.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이 사랑 알게 하소서, 믿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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