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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속이지 말라 2002-11-21 13:30:54 read : 23075
(7/28) // 본문 : 갈라디아서 6 : 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성품 가운데 정직함을 대단히 기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 자신이 본래 정직하고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좀 부족하고 허물이 많고 때로는 실수가 많아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면 기뻐하십니다.
다윗은 일찌기 하나님께서 정직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역대상 27:17에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 고백처럼 다윗은 우리아의 일 외에는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산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왕상 15:5).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해주시며, 정직한 자를 축복해주십니다(잠 2:7). 그러므로 정직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왜 이 땅에는 정직한 사람이 흔치 않을까요?
전도서 7:29을 보면, 사람이 처음부터 거짓된 성품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본래 사람을 창조하실 때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안타깝게도 사람이 많은 꾀를 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짓은 사단에 속한 속성으로 하나님은 거짓을 싫어하시고 대단히 미워하십니다. 그러므로 거짓된 삶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거짓된 삶이 어리석은 이유는?
1 하나님을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속을 꿰뚫어 보고 계시는 하나님은 모르시는게 없습니다. 여리고성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물건을 훔쳐 감추었던 아간은 사람들의 돌에 맞아죽었으며,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도 거짓말로 인해 문둥병자가 되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전 재산을 하나님 앞에 바친다고 말해놓고 실제로는 반을 감추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들을 향하여 성령을 속인 자라고 책망했습니다. 이들은 결국 성령을 속인 죄로 그 자리에서 영혼이 떠나고 말았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결코 속일 수는 없습니다.
2 세상에는 비밀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서기관, 장로, 바리새인, 제사장들이 군병들에게 “제자들이 몰래 시체를 훔쳐갔다고 해라.”하고 돈주고 거짓말을 시켰다는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짓은 언젠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속여 보려고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간에 당장은 죽어도 안 그랬다고 딱 잡아뗍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허물이나 비밀에 대하여 정직하면 당장은 마음이 아프지만, 나중에 가서 거짓말 한 것이 드러날 경우 엄청난 수치와 고통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거짓된 삶을 사는 사람은 결국에는 스스로 속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습니까? 믿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너희들이 다 나를 버리고 떠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는 다른 사람은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겠다. 내가 죽을지라도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아마 그 당시의 베드로는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 내가 죽으면 죽었지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꽉 차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상황이 오게 되자 주님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 맹세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주님을 저주하기까지 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 앞에 큰소리친 것은 일종의 교만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너무 약해서 믿을 것이 못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우리는 항상 정직과 겸손으로 무장해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속는 것은?
1. 기도하지 않으면서 응답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생활을 잘 하고 은혜 가운데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도하지 않으면서도 응답 받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스스로 속이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누구든지 기도생활을 하지 않고는 은혜 가운데 살 수 없습니다. 깨어 기도해야 은혜 충만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으며, 세상과 마귀를 대적하며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믿음을 주시며, 능력을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아니하고도 성공했다면, 그 사람은 한 때 성공한 것 같아도 그 성공 때문에 망신을 톡톡히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약속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며 말씀대로 책임지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도 요행을 바란다든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이며 스스로를 속이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신명기 28장은 순종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게 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축복의 열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3. 악을 행하면서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십니다.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두고, 선을 심으면 선을 거두게 됩니다. 성경에 악을 행하는 사람을 보면 반드시 자기가 행한 악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악한 짓을 하면 악을 거두고, 선을 심으면 선을 거두게 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심은 대로 일 년 후, 십 년 후, 아니면 몇십 년 후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사랑을 하지 않으면서 자기는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받으려면 먼저 사랑을 심어야 하며, 대접을 받으려면 먼저 대접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고, 이 망할 세상같으니, 사랑도 없고 인정도 없고 대접할 줄도 모르고 친절하지도 못하고 어쩌면 이 모양이지!” 라고 하며 세상을 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자신이 꼭 그런 인간입니다.
평생 사랑 받고 싶으면 계속 사랑을 심으십시오. 심어 놓으면 여러분 세대는 물론 여러분의 자손들도 그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5. 교회에 잘 나오지도 않으면서 은혜 가운데 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마귀가 주는 속임수입니다. 두 세 사람이 모여도 교회입니다. 우리가 가정예배를 드리면 일종의 가정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두 사람이고 세 사람이고 성도들이 모이면 교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교회 안에서는 물론이요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모여서 같이 찬양하고, 같이 기도하고, 같이 예배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고, 간증하고, QT로 은혜 받은 것을 나누십시오. 그리할 때 숯불이 활활 타오르듯이 교회가 교회노릇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자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성도는 교회에 잘 나와야 은혜를 받고 건강한 신자가 됩니다
6. 욕심을 따라 살면서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욕심을 따라 살다보면 반드시 죄를 범하게 되고, 계속적으로 죄를 범하게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약 1:15). 얼마든지 많이 먹을 수 있어도 적당히 먹고, 많이 가질 수 있지만 적당히 소유하며, 욕심을 내지 않고 언제나 절제를 잘 하는 사람은 복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절제하지 않으면 화가 됩니다. 솔로몬은 어리석게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부와 영화를 절제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욕심을 따라 살면서도 괜찮다는 생각은 스스로 속는 것으로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 절제를 잘해야 합니다.
7. 음란한 영화나 책을 보면서도 범죄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음란한 영화나 음란한 책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안에 음란의 영이 들어와서 자리잡게 됩니다. 그 장면이 생각나고 자꾸 음란한 마음이 생긴다면 그것 자체가 음란의 영이 역사하는 증거입니다.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도 어찌 그 발이 데지 않겠습니까(잠6:28). 구원받은 우리의 몸은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거룩한 성령의 전, 곧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러므로 음란의 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음란한 것들을 철저히 물리쳐야 합니다.
8. 여자와 단 둘이 있으면서도 자기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은 교만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를 과신할 때 이런 어리석음에 빠지게 됩니다. 죄지을 분위기가 되고 죄지을 장소가 되면 죄짓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가면 죄를 짓게 됩니다. 우리가 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 좋은 교회에서 사는 것, 은혜로운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것은 보통 축복이 아닙니다. 죄지을 수밖에 없는 직장, 그런 환경이라면 당장 손해가 있더라도 속히 결단을 하고 그곳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9. 술집에 들어가도 절대로 술을 안 먹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술집에 가면 술 먹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술집에 친구들이랑 가도 절대로 술 마시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교만한 마음이 자기 과신을 하게 만듭니다.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술을 이길 장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 지을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술의 유혹을 이기는 현명한 길입니다.
10. 십일조 생활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성도의 의무입니다(말3:10). 그러므로 “십일조 안 해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는 행위이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속히 회개하지 않으면 큰 손해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11. 회개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생각입니다.
계속 죄를 지으면서 회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회개는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드는지 모릅니다. 성령의 역사 없이는 회개가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내일 내가 살아있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회개 없이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12. 꼭 이번 한 번만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것은 한 번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한 번이라도 시작하면 문을 열어 놓게 되는 거예요. 처음에 한 번만 하겠다고 생각할 때는 힘들게 시작했지만 두 번째는 훨씬 쉽고, 세 번째는 그보다 훨씬 더 쉽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예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술도 “한 잔만” 했다가 그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석 잔 됩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그 다음에는 술이 술을 먹고, 그 다음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도둑질도, 노름도, 음란죄도, 거짓말도 한번만 하지만, 그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이번 한 번만’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십시오.
13. 믿음의 조상들도 그랬으니 나도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브라함도 하갈이라는 첩을 얻었고, 다윗은 우리아 장군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기도 했으며, 야곱은 네 명의 아내를 통해서 열두 아들을 낳았고, 솔로몬은 일천 명의 여자를 데리고 살았으니 “믿음의 조상들도 그랬는데 하나님이 봐주시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 보세요. 이들이 그로 인해 얼마나 큰 비극을 맛보았는지, 자자손손 얼마나 고통을 당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한 예로 팔레스타인을 보십시오. 이들이 모두 아브라함을 부모로 태어났으면서도 오늘날까지 이스라엘과 아랍과 팔레스타인과의 갈등과 대립과 테러와 전쟁은 끝이 없습니다.
14. 노력 안 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둡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잠 11:3).
15. 게으름을 피우면서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게으른 자는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고 했고, 사도 바울은 교인들에게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잠 13:4).
16. 남을 속여서라도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입니다.
남을 속여서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 역시 스스로 속이는 것으로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잠언 3:32-33을 보면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단이 주는 어리석은 생각을 자꾸 받아들이다 보면 마음 자체가 패역하게 되어 타락한 인간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미워하십니다.
이 세상의 삶은 광야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광야길로 인도하십니다. 광야는 엄청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곳이며,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는 장소일뿐 만 아니라 날마다 눈으로 보면서 살 수 있는 곳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축복은 심은 대로 받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축복을 받고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저주를 받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날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증거를 내 자신이 체험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보여 주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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