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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전/요2:13-22
2001-09-11 15:18:14   read : 955

어제 우리가 부활절을 지났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33년의 생애 중 공생애 기간이 3년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을 3년이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이 유월절을 지킨 것을 가지고 추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활동하시던 기간동안 세 번 유월절을 지킨 것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3년으로 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유월절에 성전을 청결케 하신 사건입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도 이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같은 사건이 아니고 시간적으로 다른 때에 행하신 사건으로 여겨집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행하신 일이고, 마태복음 21장에 나오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마지막 일주일 동안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러나 두 사건은 아주 유사한 내용과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우리는 본문 속에서 예수님이 채찍을 만들어 휘두르셔야만 했던 예루살렘 성전, 그리고 무너지리라고 예언하셨던 그 성전과, 오늘날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교회이자 성전으로서의 우리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바른 교회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의 큰 명절인 유월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올라 가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성전은 그들의 삶과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1년이면 세 번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회당에 모여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유월절과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로도 부르는 수장절 이 세 절기 때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이 날을 위해서 1년 전부터 하나님께 바칠 짐승을 정성껏 길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바치며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유월절이 되어서 예루살렘 성전에 와 보니 그곳에 하나님을 섬기러 온 사람들이 모두 빈깡통과 같은 모습으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바칠 짐승을 집에서 정성껏 기르고, 먼길을 걸어서 그 짐승을 가지고 오는 수고를 하는 대신 성전 뜰에 마련된 장터에서 돈을 주고 짐승들을 사서 제물을 삼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곳에는 돈 바꾸는 사람, 비둘기파는 사람, 소를 파는 사람, 양을 파는 사람 등등 수많은 돈벌이를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돈 바꾸는 자들의 돈을 쏟으시고 그들의 상을 엎으시고 채찍을 만들어 소와 양들을 모두 몰아 내셨습니다. 그러면서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너희가 강도의 굴혈(掘穴)을 만든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러자 이것을 본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당신이 이런 일을 하는데 우리에게 무슨 표적을 보여 줄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이 때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이렇게 대답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 성전은 헤롯이 유대 왕이 된 후 백성들의 환심을 사려고 거대하게 짓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 때가 그 성전을 짓기 시작한지 46년째가 되던 해였습니다. 그 후로도 약 30여 년을 더 지어서 80년에 걸쳐 완공을 하였지만 결국은 완공한지 몇 년이 못되어 로마와의 전쟁시에 완전히 파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시던 당시에는 46년이나 걸려서 성전을 짓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을 헐라고 하시면서 3일만에 다시 일으키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으로, 예수님의 몸을 죽이면 3일 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었다고 사도 요한은 풀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예수님이 "이 성전을 헐라"고 하신 것일까요? 그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서 웅장하게 지은 성전인데 무엇 때문에 그 성전을 비유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라고 하셨겠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그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린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절기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성전을 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구약 요시야 왕의 시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요시야가 8세에 왕이 되어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많은 우상들을 제하였고 종교개혁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성전을 수리하다가 잃어 버렸던 여호와의 율법 책을 발견하여 그것을 보고 큰 회개를 하며 하나님께 더욱 순종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실로 요시야 왕은 대단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이 요시야 왕에게 보내셔서 말씀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대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렘 7:2-4)"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너무 이상한 말씀입니다. 그들이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려고 온갖 열심을 다 내고 있었습니다. 성전을 아름답게 수리하고, 잃어버렸던 절기와 의식을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고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그 이유를 다음에서 말씀합니다.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쫓으면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이 집에 들어 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7:8-11)"

성전을 잘 수리하고 예배하러 모이는 그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이 집이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라고 책망을 하신 것입니다. 그들의 예배는 형식이요 습관이었습니다. 그들의 하나님 섬김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전통이었고, 관습이었습니다. 성전에 와서는 거룩한 체 하며 제사하고 분향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지만 밖에서는 온갖 더러운 짓을 다하던 자들입니다. 도적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맹세하고..... 이런 짓을 다 하다가 하나님 앞에 와서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말하며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증한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것은 하나님의 집을 도적의 굴혈로 여기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말씀입니다.

진실과 공의가 떠난 성전, 신령과 진정이 사라져 버린 예배, 믿음과 삶이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는 이중적인 신앙인격, 그러면서도 회개가 사라진지 이미 오래 되어 종교인으로 전락된 사람들, 이런 모습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성전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대단한 믿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믿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성전이라고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하십니다. 솔로몬이 모든 부귀와 영화를 가지고 아름답게 지은 성전이지만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성전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헤롯이 여호와의 전을 아무리 아름답게 꾸미고 46년이 아니라 460년에 걸쳐서 지은 것이라고 해도, 그곳을 출입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행치 아니하고 눈가림만 하고 있다면 그런 성전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자들에게 뭐라고 하시는지 들어보세요.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렘 7:21)" 하나님은 그 제사 받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바친 제물, 너희나 먹어라, 나는 그런 제물 구역질이 나서 받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행위를 고치지 않았습니다. 계속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계속 범죄 하였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경고대로 얼마 안 있어 그 성전은 그 백성들과 더불어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헤롯이 웅장하게 지은 그 성전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행하지 않으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존경하는 여러 장로님들!

우리들의 교회는 어떻습니까? 우리에게는 이런 무너질 성전이 없습니까? 각 교회마다 아름다운 예배당이 있습니다. 크고 화려한 예배당이 있는가 하면, 우리교회처럼 이렇게 작지만 아담한 교회당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이 건물은 성전이 아닙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 놓았어도 이것은 성전이 아닙니다. 성전은 구약 시대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 드리던 때의 건물이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머물러 계시며 그들과 교제하고, 그들의 예배를 받으시던 곳이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해 계셨기 때문에 성전이었습니다. 이곳은 예배당입니다. 하나님의 부름 받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는 예배의 처소입니다.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성전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 자신이 성전입니다. 성령께서 거처를 삼고 내주하고 계신 우리 몸이 성전입니다.

예수님이 왜 성전을 헐라고 하십니까? 그 성전이 타락했고 부패했고 세상과 다를 바가 없이 되었기 때문에 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기 때문에 성전을 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성전을 헐라고 하십니다. 성전으로서의 기능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그곳에 하나님이 머물러 계실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헐어버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세상인지 성전인지 그 모습 속에서 거룩함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헐어버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전 된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전 된 나의 모습을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거룩함이 있습니까? 우리에게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이 우리가 있는 삶의 자리에 나타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김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한 것입니까?

말라기 1장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기를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말 1:8-10)"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라고 하십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을 눈가림으로 속이려고 했습니다. "눈멀고, 병들고, 더러운 것"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바치면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섬기는 이유는 체면상, 습관상, 다른 이의 이목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다만 내가 아쉽고 도움이 필요하면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으니 이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도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형식과 위선뿐이니 이 문을 닫았으면 좋겠도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만족을 얻으려 하고 내 자존심을 세우려 합니다. 왕 되신 하나님 앞에 나의 존재가 너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은 어떠하시겠습니까? 장로이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주일성수 잘하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바쳐야 할 헌금을 잘 바치고 있으니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열심히 봉사 잘 하고 있으니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그렇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만 보시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살고 있느냐? 네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 있느냐? 네가 무엇을 추구하느냐?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성전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느냐? 네가 하는 그 모든 행위들이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것들이냐, 아니면 네 만족과 네 체면과, 네 자존심과, 네 유익과 네 명예를 위한 것이냐? 이것을 물으십니다.

만일 이런 것들이 하나님 앞에 인정될 수 있다면 무한한 축복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습에서 이것을 인정하실 수 없다면 '그 제물 너희나 먹어라, 나는 그것 받을 수 없다', '성전 문을 닫아 버리자', '그 쓸모 없는 성전 헐어버리자'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런 성전이라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성전입니다.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성전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의 성전이 무너지지 않겠습니까? 외식과 형식에 치우친 그 마음의 성전은 무너집니다. 그러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그 성전은 더욱 견고해 집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허느냐 헐지 않느냐는 기준은 매우 간단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주를 섬기느냐 형식과 외식일 뿐이냐, 거룩한 성전이냐, 강도의 굴혈처럼 더러워진 성전이냐 이것입니다. 사람 앞에 세워져 있는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진실과 내용이 없이 외형과 꾸밈만이 있는 우리들의 성전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낡고 구습에 젖은 형식과 꾸밈만 있는 성전이 아니라 새로운 성전을 우리 속에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신 성전,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온전히 지켜 나가는 성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성전, 선과 의와 사랑을 베푸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신령과 진정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모든 것을 바쳐서 섬기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주의 성전입니다. "강도의 굴혈이 되어 버린 이 성전을 헐라" 하시는 책망이 아니라 "이 성전이 가장 아름답다", "이 성전이 가장 귀중하다", "이 성전을 굳게 세우라" 하시는 주님의 칭찬을 듣는 성전 된 주의 백성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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