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깨어 있으라...알지 못함이라
2002-10-16 09:32:20 read : 24996
2002. 10. 06 // 막 13 :33-37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런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장 33~37절)
<목회기도>
사계절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을을 만끽하며 수확과 단풍을 즐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멋진 계절에 예배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들 모두는 어려움 속에 살며 한숨쉬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낙심치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답답한 일을 만나도… 낙망치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엘리사와 사환을 포위한 아람의 군사를 보기보다…
영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군사(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의 인사처럼 10월에도 주안에서 범사에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타향에, 외국에, 군대에 나간 이들,
저 북에있는 우리 동포들… 모두에게 은혜와 평강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며
이 나라와 이 민족의 통일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질병을 통해서 고통 당하며 회복하기 위하여
애쓰는 모든 환자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저들도 기쁨으로 우리와 함께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시고
건강함으로, 감사하며 봉사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모두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주시옵소서.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실 줄로 믿사옵고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저는 지난 주간에 북쪽에 다녀왔습니다.
북에 가보니 "북한"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여 보통, "북측"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지 입국신고서를 쓸 때 국적을 쓰는 란에 "Korea"라고 씁니다.
그런데 평양에 들어갈 때는 안내하시는 분이 "남조선"이라고 쓰라고 하더군요.
긴장하며 다녀왔습니다.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이북이 고향이신 분들께 저 혼자 다녀와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다른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왔을 때는 설교시간에 여행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가급적 성경말씀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별한 곳에 다녀왔기에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가수가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라고 노래했는데… 그 대동강 잘 있더군요.
저는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라고 하는 단체의 일원으로 북에 다녀왔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청에 부응코자
1991년 3월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전문적이고 성실한 국제기관으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엔경제이사회(UNESCO)로부터
NGO(비정부기구)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 학대받거나 끼니를 거르는 소외된 어린이의 권리를 찾아주며,
- 저소득 가정·장애인 가정·벽지농촌 가정의 생계를 지원하고,
- 해외빈민 가정 및 어린이와 북한동포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1개 지역복지센터와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
5개의 아동학대예방센터, 3개의 복지관, 4개의 어린이집,
38개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방글라데시, 케냐, 에디오피아, 르완다, 타지키스탄, 네팔,
몽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등
11개국과 북한에서 구호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캠페인 사업을 통해 주로 사업기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함께 갔던 사람은 모두 40명이었습니다.
굿네이버스 직원,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신문기자, 교장, 목사,
기업인…등이 함께 다녔습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4시간이면 평양에 갈 수 있다는데 직접 가지 못하고
북경에 가서 하룻 밤 머물고, 그 다음날 북에 들어갈 수 있는 비자를 받고
1시간 30분 정도 고려항공을 타고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여권에 비자를 찍어 주는 것이 아니라 별지에 비자를 만들어 주고
북에서 나올 때는 비자를 회수했습니다.
그래서 제 여권에는 북에 갔다왔다는 흔적이 없습니다.
고려항공을 타서 보니 모든 안내원들이 가슴에 빨간 뱃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외부인과 접촉하는 사람들은 뱃지를 달아야 하는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평양에 들어가서 보니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슴에 모두 빨간 뱃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평양에서는 고려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저는 제가 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평양에서는 긴장이 되어서인지
잠도 잘 오지 않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긴장들은 풀어지고 평안해졌습니다.
평양에서의 첫날, 우리 일행을 초청한 민화협 대표자가 나와 만찬을 열어 주었습니다.
둘째날에는 굿네이버스에서 지원하는 인민병원을 방문하여
지원하는 의료장비가 제대로 잘 쓰이고 있는 지 확인하였습니다.
노래에서만 듣던 모란봉과 을밀대에도 갔습니다.
그곳에서 소풍 나온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았고
한쪽에서는 영화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반공교육을 잘 받아서인지(?)
북측에 있는 사람은 다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었는데
이번 방북으로 제가 예전에 가졌던 생각들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점심에는 옥류관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리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그리고 평양 봉수교회에 가서 목사님도 만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저녁에는 단고기집에 갔습니다.
'고기가 달아서 단고기'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 개고기였습니다.
저는 가끔 기회가 있을 때 개고기를 먹기도 했지만,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단고기를 먹는다고 하여 좀 걱정이 되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맛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단고기 때문에 북에 한번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동명왕릉도 갔었고, 비행기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삼지연이라는 곳에서 내려
백두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눈보라가 얼마나 심하게 불던지
차로 5분만 더 가거나, 걸어서 30분만 더 가면
천지를 볼 수 있는 곳까지 도착했는데 눈보라와 추운 날씨 때문에
천지까지는 가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저녁에는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했던 교예단의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아슬 아슬한 교예단의 곡예를 보면서 손에 얼마나 땀을 쥐었던 지 모릅니다.
너무 멋있어서 비디오 테이프도 구입했습니다.
묘향산에도 갔었습니다.
북에서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국제 전화를 할 수 있는데
남쪽으로는 우리나라에만 전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 남쪽에서도 북쪽으로 직접 전화를 할 수는 없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그래서 제가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해서
한국으로 잘 있다는 안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며칠동안 보고 왔다고 해서 북에 대해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함부로 말해서도 안되는 일이고, 제가 보고 느낀 대로 다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북쪽에 좋은 것, 잘 하는 것도 많이 있었고
반면에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많이… 너무도…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남남북녀(南男北女)라는 말대로 여자들은 정말 예뻤습니다.
지금 아시안게임 때문에 응원하러 온 북의 미녀 응원단이 인기가 있는데,
가서 보니 거리에 다니는 보통 여자들도 한결같이 미인이었습니다.
북에서는 '아가씨, 아줌마'라는 호칭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어쨌든 '여성동무들'이 정말 예뻤습니다.
색조화장을 한 사람은 거의 없고, 분만 살짝 칠 한 얼굴에
연하게 립스틱을 바른 모습들이 정말 예뻤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청년들은 조금만 기다리면… 통일 되면…
그 미인들을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젯밤에 도착해서 아직 사진과 가지고 온 자료들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감사했던 것은 그곳에서는 목사에 대한 인식이 참 좋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빌리그래함 목사님이나 한국의 목사님들이 어떻게든 도우려 하고
형제우애를 가지고 대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떠날 때 공항에서 우리 일행을 안내하던 분이
제 손을 잡고 "목사님, 또 오십시오."라고 인사하는데
옆에 있던 분들이 "왜 목사님만 또 오라고 하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낯선 곳, 이상한 곳에 다녀왔다는 느낌을 가지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한 곳에
혼자 다녀왔다는 죄송함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통일 되는 날을 꼭 보시고, 거기에 가서 모란봉과 을밀대도 보시고
대동강에 손, 발을 담글 수 있는 날이 꼭 올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년 10월 첫 주일이면 비슷한 내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말씀의 일부는 다음 주에 계속해서 전하기로 하고
오늘은 한 가지만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언제 오실런지 알 수가 없다. 그러니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고 있다가 언제 그분이 오시더라도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하며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잠자고 있다가 주인이 오셨을 때 자는 모습을 보이려는가"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늘 깨어 정신을 차리고 근신해야 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고 있어야 하나님께서 마음을 정하시는 그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는 날에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늘 깨어 있는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먼저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찬양을 준비해야 합니다.
"찬양, 찬송"이라는 것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오늘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예수 믿는 것 감사합니다.
내가 기둥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것 감사합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감사하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것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케 하시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라고
범사에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찬양입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목소리로만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찬양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찬양한다는 것은 매사에 그분을 생각하고, 범사를 그분의 은덕으로,
그분의 사랑으로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만, 저는 이번에 북에 가서
그 사람들을 보면서 "교육이 잘되고 훈련이 잘 된 하나의 종교집단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곳에 가서 누구를 만나든지 그 사람들의 입에서는
"위대하신 수령, 경외하는 장군"이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멋있는 건물에 갔을 때도 안내원이
"어버이 수령님이 이곳에 지으라고 했고, 이렇게 지으라고 말씀해 주셨고…
우리가 사는 것도 수령님 덕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노래를 들어봐도 수령님 얘기, 드라마에서도 남녀간의 사랑을 얘기하면서
끝에 가서는 "그렇게 하면 수령님이 싫어하신다" 하는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온통 수령님 덕이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남북이 통일 되면 복음을 전하기가 쉬울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들은 쉽게 하나님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의 믿는 대상만 바꾸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목사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북측에 있는 사람들이 수령님, 장군님을 찾는 것만큼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삶 속에서 얼마나 하나님을 찾습니까?
얼마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십니까?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주일을 소홀히 여깁니다.
우리는 예배 드리면서 살지만 순간순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북에서 안내원이 하는 말이
"여기 있는 사람은 모두 정직합니다. 모두 부지런합니다.
바르게 살려고 애씁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어버이 수령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우리의 신앙생활이
그 사람들이 가진 삶의 태도 만큼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 가장 처음 대하는 서먹함이 '찬양'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배워본 적이 없고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입을 열어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생활 속에 찬양하는 삶을 산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인 줄로 믿습니다.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찬양대가 찬양을 부르는 것은
장식으로 예배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의 예배를 통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찬양대는 매 주 신곡발표를 위해 찬양해서는 안됩니다.
새로운 노래로 찬양하는 것도 좋지만,
심령이 새로움으로 찬양할 때 그것이 새 노래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새로움이 없이 찬양하는 것은
아무리 곡이 새로워도 새 노래가 아닙니다.
찬양대마다 연초가 되면
사용하던 악보를 버리고 새로운 악보를 만들어 부릅니다.
그러나 교회는 신곡발표회 장소가 아닙니다.
중심에 기쁨으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이사야 43장 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찬송하는 것, 찬양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교회에서 찬송 부르는 시간에 찬양하는 것만이 아니라
범사에, 생활 속에서 찬양하는 삶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해마다 11월이면 첫째 주일에 추수감사절로 지키면서
오후에는 <찬양 잔치>를 합니다.
왜 하는 지도 모르고… 찬양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것은 왜 하느냐, 하지 말자"고 하기도 합니다.
일부 선교회 회장 가운데 "사람 귀찮게 왜 그런 것은 하느냐"고 하는데
그런 사람이라면 회장직을 맡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히 행사로 찬양 잔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찬양 잔치를 하는 이유는 회원들을 서로 찾아보고, 함께 연습하기 위해 모이고,
모일 수 없는 사람들은 테이프를 들어가며 생활 속에서 흥얼거리며
찬양에 깊이 빠져 보는 기회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금년에는 자매, 형제선교회 별로 찬양 잔치를 할 것입니다.
금년은 어떤 해 보다 더 열심히 정성껏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 3일에 4 교회가 연합으로 체육대회를 했는데
우리 기둥교회가 종합4위를 했다고 합니다.
운동도 잘 못하는데 찬양은 잘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나가서 응원을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북에 가 있느라고
여러분이 저를 위해 기도하느라고
운동을 잘 못하고 실수해서 졌을 것입니다. 그렇죠?
이제는 찬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안된다고, 어렵다고 하지 말고 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일부 남선교회, 특별히 장로님과 권사님이 많은 선교회에서는
찬송가를 들고 나와서 보고 하는데 금년에는 한 절이라도 외워서 해 보세요.
새롭게, 보지 않고 하려고 노력해 보고, 힘있게 해 보고,
회원이 적으면 아들, 손자, 며느리… 친척까지 동원해서 해 보세요.
우리가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려고 애쓰는 이유는
생활속에서 범사에 찬양하는 삶을 살아보자는 뜻입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입으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고
생활속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지 않는,
잠자는 신앙생활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언제 주님이 오실 지 모르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영적인 잠을 자고 있을 때 주님을 만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많이, 열심히, 오랫동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때를 우리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일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우리가 영적으로 잠자는 모습을 보이다가
"산아 날 가리워라, 언덕아 내게 무너져라"하며
탄식하는 날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 범사에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다가
마지막 때에 "잘 하였도다" 칭찬 받는 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입을 열어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우리들의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승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저희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연약한 저희들의 믿음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을 가지고
범사에 주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았다고 고백하고
간증하는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
|
 |
|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설교신문//이새롬/사업자번호220-09-65954/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삼일BD1121호/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3761-0691/E-mail:v919@naver.com |  | Contact Webmaster | |
|
Home 
